올해는 추석에 귀성을 포기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밀린 컨설팅작업 처리,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직무교육 교재 작성,

동생 쎄니팡 사업자문,

박사학위논문 작업 등으로 일이 밀려 일단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시간여유 있을 때 11월이나 12월 김장

시기에 고향을 다녀올 생각이다.

 

오늘이 추석 전 날이고 할아버지 기일이라서 더더욱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미안하다.

남의 집에는 명절이면 자식들이 내려와 집이 북적이고

자식들이 타고 온 차들로 집 마당이 가득 찬 것이

부럽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른다.

 

집에도 명절기간이지만 학구 분위기이다.

둘째는 의사 국가고시 준비한다고 오늘 아침에 대학

기숙사로 떠났고, 딸은 졸업반 취업준비, 쌍둥이자식은

학교 공부와 막바지 수능준비로 바쁘다. 나도 컴 앞에서

일에 매달려 있으니 집안이 절간과 같이 조용하다.

 

기다림의 나날, 조만간 활짝 웃는 날이 곧 오겠지.

박사학위 논문 통과, 연구소 진행중인 컨설팅 종료와

새로운 컨설팅 수주, 자식 의사 국시 패스와 간호사 취업,

대학합격, 우수한 성적, 쎄니팡 사업성공 등......

현재 진행중인 사항들이 잘 마무리되고 축배를 들 수

있기를 기다리며 오늘이 명절임에도 최선을 다한다.

 

오늘따라 하늘에 걸린 슈퍼문이 더 밝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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