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혼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어렵고, 혹한까지 겹친 올해 성탄은 너무도

조용하고 거리에는 적막이 흐른다.

예수가 태어난 예루살렘은 지금도 죄 없고 힘 없는

민간인들을 향해 폭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왕 예수가 태어났다는 크리스마스날이

오늘따라 더 우울하다.

올해는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하고 싶은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은 것은 나 혼자만의 마음일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요즘 하루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간다. 눈 뜨면 여유를 부리면서 하루를 천천히 시작해서 생각나는 일, 눈에 띄는 것부터 두서 없이 하다 보면 그냥 하루가 훅 지나간다. 정작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은 하지 못한채 다음 날로 넘어가 버린다. 매일, 매월,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래서 하루 업무 처리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하지 않으면 중요한 일처리는 뒤로 밀리게 시간과 업무 독촉에 쫓기게 된다. 연말에는 회사들이 가결산을 해서 이익규모가 생각보다 클 경우 절세의 방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검토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연구소 연간자문사나 결산컨설팅 업체들의 상담문의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다이어리에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적어보았다.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오전에 헬쓰장에 가서 운동하기. 둘째, 내년도 연구소 결산컨설팅업체 2023년 입출금 거래내역 요청하기. 셋째, 연구소 연간자문사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서 송부하기. 넷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작성해서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게시하기. 다섯째, 기업복지이야기 칼럼을 작성해서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게시하기. 여섯째,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개정서식(법인세법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지방세법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근로복지기본법 운영상황보고서) 업데이트하기. 일곱째, 2023년 3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안내문 작성하기이다.

 

작성을 해놓고 보니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루 일과 업무처리량과 시간 사용 계획 및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 안배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연구소 연간자문사 기금실무자의 전화상담이 있었다. 그 업체는 어제 오후 늦게 메일로 질문이 왔었는데 오늘 오전에 처리해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전화로 상담을 해주었다. 오전 9시부터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리후생 항목을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하는 건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는데 기금실무자 입장에서는 가부 여부와 전환방법에 대한 답변을 듣고 회의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간자문 서비스의 장점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궁금한 사항이 발생해도 어디 질문할 곳도, 무료로 속시원하게 답변을 해주는 곳도 없다. 라이선스를 가진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지 못한다. 또한 답변이나 코칭에는 책임이 뒤따르기에 무료에는 한계가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연간자문 업체들에게는 실시간으로 이메일이나 유선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일부 전문가나 컨설턴트들이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기금 실무자를 칭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상담 전화를 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 30초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금새 알게 되고 슬그머니 전화를 끊는다. 전문가에게도 기금실무자 교육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데 굳이 신분을 숨기고 기금실무자를 칭하면서  까지 그러는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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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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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는 예매문화가 잘 정착된 것 같다. 우리가 공연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딸이 3개월 전에 미리 예매를 해주어 어제 저녁 7시 30분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교황 피우스가 '거룩한 음악'에의 복원에 대한 강조를 발표한 후, 1906년 프랑스 사보이 근처 타미에 대수도원에서 피정 중이던 두 명의 신학생 피에르 마르탱과 폴 베르티에는 종교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하고 합창단을 만들기로 한다. 기존의 사람들을 기다리는 성가대가 아닌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합창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름해 1907년 그 꿈은 실현된다. 부족했던 예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파리 근교의 마을에서 첫 합창단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탄생하였다. 1907년 1월 첫 리허설을 시작하여 그해 10월, 파리의 생제르망 로제루와에서 가진 첫 공연이 큰 성과를 이루게 되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프랑스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제1차세계대전(1904~1918)을 겪으면서 학교는 큰 시련을 겪게 되지만 1922년 전쟁이 끝난 후 1922년 아베마이유 신부가 이 합창단을 발견하고 1924년부터 직접 합창지휘를 맡으면서 파리나무십자가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이후 각국 공연을 다니면서 수 많은 나라들에서 100여년 동안 계속해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내한공연은 1971년 처음 이루어 졌으며 내한 초기에는 비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였으나 1990년 즈음부터 중기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매년 또는 매 2년마다 50년 이상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면서 수많은 한국팬들과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소년합창단으로서 "대한민국 공연 전문가 82인이 선정한 연말 클래식과 오페라부문추천공연 1위!"에 선정되었다.(이상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팜플렛'에서 발췌 정리) 24명의 소년단원이 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노 연주자의 반주에 맞추어 화음을 이루며 합창하는 모습이 좋았다. 딸 덕분에 바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결산컨설팅 일상 속에서도 격조 높은 문화의 여흥과 삶의 여유를 만끽했다.

 

어제도 내 관심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탄생과 여정이었다. 이를 위해 일부러 공연 팜플렛을 구입해서 살펴보았다. 모든 성공한 제도나 시스템을 분석해 보면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다. 피에르 마르탱과 폴 베르티라는 두 신학생이 첫 도전을 했고, 1차 세계대전 후에 흐트러진 조직을 아베마이유 신부가 직접 지휘를 맡으면서 비상을 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보면서 1983년에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관(노동부) 주도로 자율적 설립으로 시작하다 보니 보급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2~3년 사이에 정부보조금과 컨설팅 수수료를 노리고 민간 컨설팅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일부 부작용도 있지만 이슈를 일으키며 중소기업에 설립건수가 많이 늘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까지도 "어떤 방법을 쓰던지간에 기금수가 늘면 좋은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말에서 중국 등소평이 이야기했던 '고양이는 털이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이 떠오른다. 이는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정치체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민이 잘 살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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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이 예매를 해주어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교황 피우스가 '거룩한 음악'

에의 복원에 대한 강조를 발표한 후, 1906년 프랑스 사보이

근처 타미에 대수도원에서 피정중이던 두 명의 신학생

피에르 마르탱과 폴 베르티에는 종교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하고 합창단을 만들기로 한다.

 

기존의 사람들을 기다리는 성가대가 아닌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합창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름해 1907년 그 꿈은 실현된다. 

부족했던 예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파리 근교의

마을에서 첫 합창단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탄생하였다.

 

1907년 1월 첫 리허설을 시작하여 그해 10월, 파리의

생제르망 로제루와에서 가진 첫 공연이 큰 성과를 이루게

되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프랑스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제1차세계대전(1904~1918)을 겪으면서 학교는 큰 시련을

겪게 되지만 1922년 전쟁이 끝난 후 1922년 아베마이유

신부가 이 합창단을 발견하고 1924년부터 직접 합창지휘를

맡으면서 파리나무십자가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이후 각국 공연을 다니면서 수 많은 나라들에서 100여년동안

계속해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내한공연은 1971년 처음 이루어졌으며 1990년 즈음부터

중기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매년 또는 매 2년마다

50년 이상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면서 수많은 한국팬들과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소년합창단이 되었다.

 

24명의 소년단원이 화음을 이루며 합창하는 모습이 좋았다.

딸 덕분에 바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결산컨설팅

일상 속에서도 문화의 여흥과 여유를 만끽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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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올해 남은 기간 일정이 평소보다 더 빡세다. 매주 주역 강의를 듣는 날, 내년 1월 중국 인문학여행 사전 특강,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공연 관람, 주역모임 송년회, 가족 송년 식사모임, 개인 모임 송년회, 건강검진일 등 남은 날짜마다 빼곡히 일정이 잡혀있다. 모임마다 모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특단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내가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아니면 3분의 1 정도는 줄이고 대신 내가 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내년도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무에 집중하려 한다.

 

어제 천안으로 이동해 고향친구 자식이 새로 개업한 식당에서 고향 친구들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개업한 친구 아들은 그동안 몇달동안 본사에서 직영하던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했는데 부모의 전폭적인 경제적인 지원으로 젊은 나이에 그 식당을 인수하여 본사의 체인점 사장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직원을 몇 명 두고 운영하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주가 된 소감을 물으니 사업이 벌려놓으면 잘 될줄 알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사업이라고 시작을 해보니 생각보다 사업이 어렵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관리가 쉽지 않다고 실토를 했다. 그래도 젊은 나이에 어렴풋이 사업에 대한 감을 잡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자주 소개하는 글이 일본 파나소닉그룹을 창업한 마쓰시다 고노스케 창업자가 쓴 책 제목인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이다. 내가 1985년 7월에 군 전역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38년간 회사 생활을 하고 있고,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전직하여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해 지난까지 3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우리나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을 하였다. 2013년 11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만 10년이 지났다.그동안 많은 기업체 CEO와 임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고충을 들으면서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말을 더 강하게 확신하게 되었다.

 

CEO들과 종업원들의 생각 차이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 CEO들은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다'는 점에 불만이 컸고, 종업원들은 '우리가 왜 주인인가? 우리는 종업원일 뿐이다. 회사가 직원들을 긑까지 책임을 져주지 않고 또 이익이 나도 봉급은 쥐꼬리만큼 인상을 해주더라. 회사에는 봉급을 받는 만큼만 일해주면 그만이다.'라는 의식이 팽배했다. 양측 사이에 괴리감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이를 줄이려는 노력도 그다지 하지 않는다. 회사 성과에 대한 공유와 신뢰관계 회복이 급선무이다.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회사들은 그나마 성과공유에 대한 수단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것도 기금법인만 만들어놓고 흉내만 내면서 지속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하지 않는다면 종업원들에게 변죽만 울리는 결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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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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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따뜻하더니 비가 내린 후 다시 한파가 찿아왔다.

추우니 정신이 번쩍 든다.

 

오늘은 오전 늦으막히 일어나 집에서 아점을 챙겨 먹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2024년 2월

연구소 교육일정을 작성하고 있다.

 

이후에는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을 해야 한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시작하려 한다. 미리 준비하면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요즘은 긴한 외부 식사약속이 없으면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도시락을 싸가지고 연구소에 와서 식사를 한다.

비용 긴축도 있지만 바깥음식이 짜고 맵고 자극적이어서

피하게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제 아내를 설득해서 (주)쏙쏙에서 내년 1월부터 시작해서

3월까지 진행하는 강좌 세 개를 과감하게 질렀다.

1. 인문고전강좌 <주역>강좌 7차 : 2024.1.8~3.18(매주 월요일 19:00~21:00(고려대 신창호교수)

2. 노자 <도덕경>과 인생철학 : 2024.1.9.~3.12.(매주 화요일 19:00~21:00(고려대 신창호교수)

3. 사주명리 초급반 강좌 : 2024.1.11.~3.21(매주 목요일 19:00~21:00(전 고려대 연구교수 김학목)

 

진상훈 대표가 "비용 부담이 크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내가 "돈이야 또 벌면 되죠?" 했다.

아내도 걱정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에 교육까지

집중되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데 건강이 되겠소?"

내가 "시간을 안배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되겠지?"라고 답했다.

 

돈이야 벌면 되고, 일이야 시간을 안배하여 처리하면 된다.

그만큼 집중하여 일을 처리하면 된다.

이제 나에게는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적다.

그러기에 남은 시간을 더 아껴 가치있게 쓰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일은 한번 벌려놓으면 어찌어찌 된다는 것,

핵심은 일을 우선순위를 정해 더 집중해서 처리하게 되고

시간 또한 더 효율적으로 보내게 되더라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우선순위를 정해 일에 초집중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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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은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된다. 우주만물 또한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일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마무리했다. 잠시 숨을 돌리고 해가 바뀌는 2024년 1월부터 다시 기금실무자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2023년에는 외부교육을 제외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총 45회에 81일의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나는 사람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이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단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이루려고 과욕을 부리면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고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여 마음을 떠나게 하고, 자신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그저 매일 매일 주어진 일과 자신의 꿈을 목표로 만들어 이를 다시 계획으로 쪼갠 일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이루어가다 보면 끝내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오늘 집에서 충분히 쉬고 점심 무렵 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업무를 처리했다. 지난 여름 호우 때 누수된 천정을 수리했는데 도배작업을 하지 못하고 교육이 끝나면 작업하려고 미루어두었다. 오늘 밀린 천정 도배작업, 강의실 출입문 수리, 화장실 청소를 실시했다.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 강의장이나 사무실 수리는 당장 하지 않아도 강의 진행에 지장이 없으니 무리하지 않고 사전에 준비를 해 두었다가 때에 맞추어 일처리를 하면 된다.

 

「맹자(孟子)」 진심(盡心) 상편에 군자 3락(三樂)이 있다. 孟子曰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맹자왈 군자유삼락, 이왕천하불여존언. 맹자가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통일된 천하의 임금이 되는 것은 여기에 끼지 못한다.)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부모가 살아계시며 형제들이 아무런 탈이 없는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다.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우러러 봐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봐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의 즐거움이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천하의 뛰어난 인재들을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세번째 즐거움이다.)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군자유삼락 이왕천하 불여존언. 군자에게는 이 세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통일된 천하의 임금이 되는 것은 여기에 끼지 못한다.) - 「맹자」(맹자 지음, 박경환 옮김, 홍익출판사, p.389) 

 

내 비록 맹자께서 말한 군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각 회사의 뛰어난 인재들인 임직원들(기금실무자 포함)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강의했던 올 한 해 내내 행복했다. 잠시의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내년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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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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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월~수요일은 학국가족기업학회 세미나 발표자료 작성,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목 ~ 금요일 기금실무자 대상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토요일은 모 업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협업을 위한

사전 자료를 작성하느라 밤 늦도록 분주했다.

 

평소에는 오후 6시 경에 저녁식사를 하는데, 어젯밤은

일을 마무리하느라 밤 9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먹은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연결되었고 급히 먹었던 음식이

탈이 난 것 같다.

 

새벽 3시부터 위에 통증이 와서 밤새 뒤쳑거렸다.

어제 저녁에 무엇을 잘못 먹어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평상시 먹었던 식단 그대로였으니 '이거다' 하고 뚜렷하게

생각나는 음식이 없다. 그런 무리했다는 뜻인데.....

 

과식은 금물. 오늘 종일 성당 교중미사도 못가고 누워

지내며 책을 몇 권 읽었다.

아내가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흰 쌀밥으로 누룽지를 만들고,

반찬은 쌂고 끓인 것으로 만들어주고, 꿀물을 타주어서

먹고 마시며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을 때까지 종일 침대에서

잠만 자며 휴식을 취했다.

 

욕심을 덜어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때론 쉼의

시간도 가지면서 적당히 일 하라는 몸의 신호인 것 같다.

 

몇 개월 전에도 자면서 이런 위통이 와서 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내가 고생하며 신경을 써준 덕분에 거의 회복이 되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최고 재산이다.

건강을 잃으면 돈도, 재산도 아무 소용이 없고 끝이다.

그리고 몸이 아프니 아내가 최고이고 제일 소중하더라.

 

내년도 1~3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을 앞두고

무리하지 말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제 처형께서 대봉시 상품으로 세 박스를 보내주셨다.

열어보니 크기가 크다. 상품임을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서 과일농사가 흉작이라는데

선물이라는게 막상 받을 때는 기분이 좋은데, 받고나면

부담감이 밀려온다.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무엇으로 보답해드려야 하나?

 

오늘 다시 박스를 열어보니 그 중에 자연상태로 익은

대봉시가 하나 있어 아침 식사시간에 시식했다.

그래~~ 이 맛 때문에 내가 대봉시를 좋아한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대봉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겨울 이후에도 행복의 연속 예약이다.

이제부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컨설팅와 결산 업무가

바빠져 매일 야근인데 밤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봉시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피로감을 잊게 해준다.

 

찬 베란다에 내놓고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겨울에는 서서히 익은 대봉시를 하나 하나 꺼내 먹으면서,

다 익은 대봉시는 냉동실에 얼려 내년까지 먹을 수 있다.

잘 익은 대봉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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