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향에서 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지으신
쌀과 고구마를 보내주셨다.
 
어릴 적 배고팠던 시절에 고구마를 생으로 맛있게
깎아먹었던 생각이 나서 하나를 깎아먹어 보았으나
예전에 맛있게 먹었더 추억의 그 맛이 아니다.
 
왜 그럴까?
내 입맛이 변해서일까?
아님 종자가 변했을까?
토질이 바뀌어서?
 
쪄서 먹어야겠다.
박스에서 몇 개를 씻어 전자렌지에 넣어서 쪘다.
찌니 맛이 훨 낫네.
 
요즘은 고구마를 솥에 찔 필요가 없이 전자렌지에
6분만 돌리니 금새 익는다.
참 살기 편한 세상이다.
 
덕분에 점심식사는 진수성찬이 되었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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