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향에서 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지으신
쌀과 고구마를 보내주셨다.
어릴 적 배고팠던 시절에 고구마를 생으로 맛있게
깎아먹었던 생각이 나서 하나를 깎아먹어 보았으나
예전에 맛있게 먹었더 추억의 그 맛이 아니다.
왜 그럴까?
내 입맛이 변해서일까?
아님 종자가 변했을까?
토질이 바뀌어서?
쪄서 먹어야겠다.
박스에서 몇 개를 씻어 전자렌지에 넣어서 쪘다.
찌니 맛이 훨 낫네.
요즘은 고구마를 솥에 찔 필요가 없이 전자렌지에
6분만 돌리니 금새 익는다.
참 살기 편한 세상이다.
덕분에 점심식사는 진수성찬이 되었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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