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컨설팅 작업으로 연일 야근이다.
어제 늦은 밤까지 야근하다가 퇴근길에 계란을 사기 위해
동네 24시간 운영하는 식자재마트에 들렀다.
감을 좋아하는 나는 감 가격을 늘 살펴본다.
2주 전보다 단감가격이 많이 내렸다. 갯수도 늘고.
요즘 생필품 중에 안 오른 것이 없다.
전기, 가스, 교통요금, 음식값, 야채, 과일.....
망설임 끝에 단감 한 봉지와 계란 한 판을 구입했다.
오늘 아침에 어제 사온 단감을 하나 깎아서 먹어보니
역시 아직 단감 맛이 100%는 아니다.
서리가 내리고 나서 수확한 단감이 맛있는데......
사람도 고난과 풍상을 거치며 원숙해진다.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의 아픔도 헤아려줄 줄 안다.
그리고 나눌 줄도 안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다이어리를 구입하다. (0) | 2023.11.02 |
---|---|
내 본업에 충실해야겠다. (0) | 2023.10.31 |
자영업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만능맨이 되어야 한다. (0) | 2023.10.29 |
내가 좋아하는 대봉시의 계절이 왔다. (0) | 2023.10.28 |
요즘 결혼식장에 느끼는 변화 (0) | 202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