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처형께서 대봉시 상품으로 세 박스를 보내주셨다.

열어보니 크기가 크다. 상품임을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서 과일농사가 흉작이라는데

선물이라는게 막상 받을 때는 기분이 좋은데, 받고나면

부담감이 밀려온다.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무엇으로 보답해드려야 하나?

 

오늘 다시 박스를 열어보니 그 중에 자연상태로 익은

대봉시가 하나 있어 아침 식사시간에 시식했다.

그래~~ 이 맛 때문에 내가 대봉시를 좋아한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대봉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겨울 이후에도 행복의 연속 예약이다.

이제부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컨설팅와 결산 업무가

바빠져 매일 야근인데 밤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봉시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피로감을 잊게 해준다.

 

찬 베란다에 내놓고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겨울에는 서서히 익은 대봉시를 하나 하나 꺼내 먹으면서,

다 익은 대봉시는 냉동실에 얼려 내년까지 먹을 수 있다.

잘 익은 대봉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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