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니다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

지기금 설립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대기업은 주로 그룹사들과의 형평성과

기업복지 균형을 맞추고 종업원의 면세혜택을 강조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회사

가 이토록 성장했는데 종업원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싶어하는  CEO의 배려로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을 검토한다. 지난 토요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쉬는데도

모 중견기업(중소기업에서 막 중견기업으로 된)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

하고 싶다고 상담이 왔는데 회사 오너분이 2016년 올해 기금을 설립하는데 본

인 사재로 6억원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흔쾌히 내놓으시겠다고 종업원들에

게 약속했다고 했다. 감동 그 자체이다. 이럴 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

립한 보람을 느낀다.

 

산업현장을 다녀보면 아직도 '회사 돈 = 내 돈'이라고 생각하는 기업 오너들이

많은데 회사 성장과 함게 종업원복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과 이를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CEO를 모시고 근무하는 종업원

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기업에서 연락이 오면 나도 덩달아 신

이나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준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검토에서 임원구성, 정

관 작성, 목적사업전략, 고용노동부에 설립인가, 설립등기, 법인설립신고, 기금출연 및 후속조치를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하게 도움을 준다. 이후 연구소 기본

과정 교육을 수강토록 권유하여 연간 주요 신고 및 보고사항과 신고 및 보고서

식 작성법, 결산방법, 법인세신고방법,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방법, 운영상황보고

서 작성방법을 알려주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기업의 오너분들을 탓할 수는 없다. 작년에 어느 중소기업 오너분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보니 회사의 재정이나 미래전략을 생각하면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고 한다. 종업원들이야 경기가 좋지 않고 기업이 이익이 나지 않을 때도 때

가 되면 급여가 꼬박꼬박 나오지만 CEO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재료 구입과

종업원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CEO가 자식들 명의로 가입한 적금을 깨기도 하고 집까지 담보로 잡혀가며 부족한 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회사가 이익이 나면 당장 성과급으로 주며 종업원들 사기를 높여주고 싶은 마

음은 굴뚝같지만 이익을 기분대로 종업원들에게 나누어주고나면 회사가 어려

울 때 자금대책은 어찌할 것이며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이익금을

유보해두어야 그 돈으로 연구개발도 하고 설비투자도 해야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겠느냐, 회사가 망하고 나면 종업원 기업복지가 무슨 소용이 있겠

느냐, 기업복지보다는 고용이 더 우선이지 않겠느냐는 말에 중소기업 CEO의

애환을 느꼈다.

 

2년전에 동생이 운영하는 (주)쎄니팡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해주리라 계획

을 세운 적이 있었다. 세계 유일의 수도배관 질소세척 특허를 가지고 있는 중소

기업인데 많은 숱한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에는 쎄니팡 정수기까지 선보이며 차

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월 19800원에 정수기를 설치하면 질소배관세척은 기본

으로 이루어지고 중도에 해지해도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지난주에 쎄니팡정수기를 설치를 했는데 질소세척을 하는데 수도관에서 녹물이 쏟

아지는 광경을 보고 많이 놀랐다. 곧 K-OTC에 등록이 된다고 하니 쎄니팡에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는 꿈이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동생

이 운영하는 쎄니팡을 보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무엇

인지, 시장개척 못지않게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고생

하는 모습,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서 중소기업에서 사내근로복

지기금을 설립하겠다고 하면 CEO의 열정과 회사 사랑, 종업원 사랑에 존경심을 느끼게 된다.

 

경영학박사 김승훈(대한민국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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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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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판교에 있는 중소기업 두곳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녀왔다.

사람은 예기치 않았던 좋은 상황이나 결과가 나타날 때 이를 행운이라 부른다.

오전에 1차 업체 미팅을 마치고 오후에 2차 미팅업체를 가려고 전화를 하니 1

차 컨설팅을 했던 업체의 바로 옆 건물이란다. 이런 우연과 행운이 있다니. 아

마도 사전에 어느 업체이냐, 어느 지역에 있느냐를 따지고 재고 또 재고 했더

라면 이미 알았을 수 있었겠지만 중소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

다고 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우선적으로 달려가다보니 이런 행운도 주어지나

보다. 아무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

 

첫번째 방문한 업체는 1999년에 설립되어 업력 17년이 넘는 코스닥 상장 IT업

체였다. 직원수 250명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IT업체이다보

니 우수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중요한 과제였다. 이 회사가 안고 있는 과제는 첫

째가 종업원들의 주가안정이었다. 판교는 업무용 빌딩들은 많은데 주거용 오피

스텔이나 원룸이 거의 없었고, 판교역 부근에는 일부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

이 부족했고 가격 또한 서울 강남보다 비싼 상황이었다. 원래 서울 구로디지털

단지에 본사가 있다가 3년전 판교로 이전을 하다보니 구로 근처에서 살던 직원

들이 회사 근처로 이전하지 못하고 장거리 통근을 하는 상황이었다. 임원들도

종업원들의 열악한 주거상황을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하였다.

둘째는 자녀대학학자금이었다. 회사 업력이 쌓이면서 이제는 자녀가 대학에 입

학하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하여 지원을 고민하게 되었다. 셋째는 장기적인

복지플랜의 마련이었다. 회사 규모가 계속 커지고 종업원들이 늘면서 이제는

기업복지제도의 체계적인 틀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고, 기왕 마련

할 바에는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기업복지제도의 전략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미 전날에 그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보고서 재무제표를 파악하고 있었던 터

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기업복지제도를 통합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나름 해결책을 제시하니 반응이 매우 좋다.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커리어가 재

무분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특이하게도 도서인쇄

비가 교육훈련비보다 많았는데 그 이유를 파악해보니 각 부서마다 희망하는

도서를 구입하여 비치하고 있다고 한다. CEO분도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

고 회사 내부 직원양성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예전 1985년부터 1993년초까지

근무했던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 임대홍회장님의 생각이 났다. 1985년 7월부터

2년 6개월동안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두번째 회사는 모 중견기업에서 분사된 중소기업인데 그 중견기업 또한 내가 2013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해준 기업이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좋은

인연을 쌓으면 계속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고 이어진다는 것을 실감한다. 마침

그 회사의 경영이념도 정도경영이었는데 정직하게 살자는 내 인생모토와도 일

치하여 친근감을 느꼈다. 비록 모회사에서 분사되었지만 종업원들에게 모회사

에서 받던 기업복지 혜택과 선택적복지제도를 단절없이 계속 유지시켜주고자

하는 CEO의 의지가 반영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이 아닌 신규 설립을 추

진하게 되었다. 종업원을 아끼고 챙겨주려는 이런 CEO의 의지에 종업원들은

신뢰와 부가가치 창출로서 화답하게 된다. 내가 썼던 박사학위 논문의 결과과

도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다. 오늘도 우리나라 두개의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

지기금 설립의 씨앗을 뿌렸고 연내에 설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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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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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이 다가오니 슬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관한 문의와 상담이 증가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설립하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츨연과 목적사업 운영 등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운영전략인데 설

립이라는 하드웨어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내부 소프트웨어를 등한

시한다는 점이다. 이런 기업들은 근시안적이고 과시용 내지는 다른 기업에서 도입한다니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즉흥적이고 경쟁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접근하다보니 일단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1년 운영해보다가 돈이 바닥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비용을 집행하다가 재원이 부족하면 계속하여 추가 기금출연을 해주어야 기금법인이 운영되고 돌아가는데 오너 입장에서는 출연에 인색

하다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 효과가 반짝 1회성에 치고 만다. 결국 종업원들에

게 불신만 가중시키는 격이다. 이는 차라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 아니한만 못

하다.

 

나는 업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고 하면 해당 기업의 CEO 아니

면 임원을 면담하는 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의지가 있는지? CEO

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어떤 것인지 알고는 있는지? CEO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으로 회사 이익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출연할 의지가 있는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에 대한 장단점은 알고 있는지? CEO가 진정으로 회사 성과를 종업원들에

게 나누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회사와 종업원들이 동반성장하는데 지원해줄 수 있는 마음과 의지는 있는지를 살펴본다. 정말 의지가 있는 기업은 사내근로

복지기금을 설립하고 그 안에 담길 목적사업이며 목적사업 운영전략을 성심성

의껏 마련해준다. 대충 설립만 해놓고 과시용으로 이용할 거라면 정중하게 사

절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은 한번 설립하면 회사가 사업폐지에 해당되지 않는 한

해산하지 못한다. 다른 법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회사들의 경우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시 우선 실적에 급급하여 회사 관계자들에게 이런 사내

근로복지기금제도의 특성과 장단점을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으니 설립후 나중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 기금법인을 해산하려고 하면 난관에 부딪히고 불만요인으

로 작용한다. "해산이 이렇게 복잡할줄 알았으면 애초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지 않았을텐데.....", "최소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함부로 해산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해주었어야죠"라며 연구소에 하소연할 때는 정말 난감하다. 몇군데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해산 이외에는 잔여재산의 분배를 해줄 수 없다는 사

실을 모르고 남은 재산을 임의로 전 종업원들에게 1/N으로 나누어 분배해버린 

사례도 있다. 이는 근로복지기금법 위반이고 기금법인의 이사가 1년 이하의 징

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가장 중한 벌칙의 하나에 해당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설립컨설팅을 해주고 돈만 받으면 그만이지 뭘 그리 복잡하게 가리고 따지냐고 하는 분도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휴면 사내근로복

지기금이 부지기수인데 여기에 숫자 하나를 더 얹고 싶지는 않다. 일단 만들어놓고 다음에 잘 운영하도록 코칭을 하면 되지 안겠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종업원을 위해, 종업원복지를 위해, 회사와 종업원이 함께 동반성장하겠다

는 마음과 의지가 없는 CEO는 그 다짐이 오래가지 않는다. 그리고 뒤에 가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비난한다. 정작 CEO 본인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

할 마음도 의지도 없어 출연을 하지 않아 목적사업이 중단되었음에도 사내근로

복지기금 기본재산 사용비율이 낮다느니, 왜 출연금 전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느냐? 법인관리가 너무 까다롭다는 증 핑계를 대며 책임을 정부나 외부로 돌린

다. 진정 필요로 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프로 컨설턴트이고 사내근로복

지기금연구소 역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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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 바빴던 하루였다. 오전에는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임직원 23명

의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녀왔다. 나는 기업문화를 중

시하기 때문에 늘 업체를 방문하면 임원을 대상으로 대화를 나누며 '진정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할 마음이 있는지?', '종업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마음이 있는지', '그 기업의 기업문

화는 어떠한지'를 살핀다. 그냥 남이 하니 흉내를 내기 위해 또는 구색 갖추기를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지 말라고 정중

하게 권유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현재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문제

점인 '기본재산 잠식하기', '만들어만 놓고 휴면기금 또는 동면기금화' 대부분이

이러한 생색내기식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방문한 업체는 칠전팔기, 신뢰경영 그 자체였다. 수출기업으로 잘

나가던 기업이었는데 일본의 쓰나미 피해로 수출이 멈추어 부도 직전까지 몰렸

고 대표이사님은 사재를 정리하여 종업원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해 주었다. 감사

과정에서 직원의 공금횡령 사실을 알았지만 결국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용서하

였고, 그 직원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횡령한 자금으로 구입한 부동산을 모두 처

분하여 횡령한 돈을 들고 대표이사를 찾아와 용서를 구하자 다시 직원으로 받아들였는데 현재는 어느 직원보다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다는 설명에 고개가 숙연해졌다. 금년 10월에 현재보다 3배의 부지로 공장이전을 앞두고 종업원들과 경

영성과를 나누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법인세차감전이익의 5%는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5%는 다른 형태의 기부금으

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임원의 약속을 듣고 빠른 시일 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기재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회의에 참석했다. 하루 전에 갑자기

회의를 통보받은 터라 오후 컨설팅 일정을 오전으로 조정하고 참석을 했다. 예

상했던대로 공기업 방만경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과

장, 사무관, 나 셋이서 2시간 30분동안 열띤 토론을 하였다. 정부가 사내근로복

지기금제도에 대해 안고 있는 고민과 외부 단체에서 받는 여론, 공기업 사내근

로복지기금의 운영현황에 대해 의견을 경청했고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24년동안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가감없이 전달하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태어난 배경과 운영실태, 공기업과 민간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태, 문제

점,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참 유익했던 자리였다.

 

회의를 마치고 일산으로 이동해 신XX-XXXXX팅(주)와 사내근로복지기금XX-X

XXX템 업데이트와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관X-XX템을 사용 중인 기금법인들의 개선 또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신규 개발이 필요한 사항은 9월 중에 업데이트와 신규 개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XX-XXX템은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는다. 9월도 연구소 강남이전과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 업X-XXX트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지독한 8월 폭염도 그때 당시에는 힘들고 괴로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지난 추억으로 기억되듯이 지금의 분주하고 타이트한 하루하루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지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경영학박사 김승훈(대한민국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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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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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www.sgbok.co.kr) 교육일정

10월.zip

 


강 사 : 김승훈 박사(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모든 강의는 김승훈박사 직강(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24년)

1.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 2016.10.6~7일(2일 33만)-목~금
2.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 2016.10.20~21일(2일 33만)-목~금

3.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 2016.10.27~28일(2일 33만)-목~금

4.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 2016.10.21(1일 42만)-화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과정임)


0 2일과정 교육비 430,000→ 330,000원으로 할인(연구소 자체할인)
0 교육시간 : 09:30~18:00(1일과정은 09:00~18:00)

0 교육장소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논현동) - 10월 교육부터는

                 새로 이전된 강남구 소재 연구소에서 진행됩니다. 
0 교육인원 : 15명
0 강사 :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김승훈박사(국내 유일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
0 교육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0 교육신청 :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www.sgbok.co.kr)  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박사(경영학박사)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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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학문의 정점을 찍으셨습니다."

지난 19일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나니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보내며 이구동성

으로 한마디씩 덕담을 말한다. 혹자는 '이제 더 올라갈 곳이 없으니 앞으로는 지

긋지긋한 공부는 졸업하고 편히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위로의 말을 건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학문에는 정점이 없다. 군인이나 경찰, 회사의 조직에는 계급과 서열이 존재한다. 군인의 경우에는 이등병-일등병-상병-병장-하사.....

준장-소장-중장-대장 순으로 계급에 따라 보직이 주어지고 명령과 지시가 상명하달 방식으로 전달되며 일사분란하게 행동이 이루어져야 유사시 소기의 조직목표를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학문은 배움이기에 과정이 있을 뿐 서열은 없다. 유아교육, 초등학교, 그

리고 중등교육(중학교, 고등학교), 고등교육(대학교, 대학원)으로 나뉘어지고 대

학원은 다시 석사와 박사과정으로 세분화된다.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고 그

이후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학을 결정한다. 1983년 대학을 졸업 후 군복무 2

년 후 1985년 7월 대기업에 입사하여 막연하게 석사과정에 대한 꿈을 꾸고 있

다가 199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

게 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회계처리나 관리에 대한 기준이 없어 이론

정립의 필요성을 느껴 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한 꿈을 굳혔다. 1997년 중앙대학

교대학원에 입학하여 2000년 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

계처리방안에 대한 학위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을 통해 처음으로 현재 대다

수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사용하는 통일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예산, 재

무제표 서식(안)이 제시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외부 강의를 시작했으나 기업들로부터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뭐가 좋으냐?"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무슨 혜택이 있는냐?"

"회사 비용으로 주면 되지 굳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필요가 있느냐? 더

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려면 두배를 출연해야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회사 경영에 기여한다는 실증분석 자료가 있느냐?"

"외국에 이런 제도가 있느냐? 있다면 자료를 달라"

 

2010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회

사 경영성과나 재무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실증분석 논문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

을 느끼고 2011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를 등록했다. 토요일에만 수업을 들으

면 되니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연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연구모형과 DATA가 없어 마음고생을 많이 하였지만 교수님과 주변의 도움으로 무사히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고 지난 주 8월 19일에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학위 논문작업을 하면서 추가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논문 주제를 메모를 해두었는데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한 연구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집필에 주력할 생각이다. 사람은 배운만큼 사고의 폭이나 시야가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지고, 생각이 높아지는 법이다.

 

당장,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과 합병을 하는데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형평성 문

제가 대두되어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다른 기금법인은 구입한 근로복지시설에서 손실이 발생하여 회계처리를 호소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주치의로서 가렵고 아픈 곳,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을 저지르기 전에 상담을 하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일을 저질러놓고 엉망인 상태에서 연구소 문을 노크하면 손을 쓸 여지가 많지 않다. 기업체에서 예방비용(PM)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기금법인들도 평소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교육을 연 1회 수강하면서 기금법인을 관리한다면 법령 위반이나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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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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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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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상담을 진행하면서 국내의 이곳저곳 많은 기업들을 방문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나마 의사가 잘 통하여 장단점을 설명하고 잘

운영하기 위한 운영전략을 컨설팅해주면 기금제도 도입률이 높지만 외투기업들은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외투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컨설팅을

하면서 성공률이 낮은 이유를 나름 분석해보니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외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기업복지이고 둘째는, 사내근로복

지기금제도가 법정복지제도가 아니다보니 외투기업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셋째는 외투기업이 해산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의 잔여재산을 본사로 가져갈 수 없으며 넷째, 회사에서 수행시보다 많게는 100%, 적게는 25%를 더 출연해

야 하는 재원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아시아권 국가들은 기업복지제도가 유사성이 많아 설득이 용이하지만,

미국이나 유럽권이 본사인 외투기업들은 기업복지제도 체계와 구성항목이 상

이하고 자금운영 면에서 추가부담이 있고 기금법인 해산시 잔여재산을 본사로

가져갈 수 없다는 결정적인 두가지의 도입한계 때문에 도입성공률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나마 강성 노조가 있고 노조에서 강력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

을 요구할 경우는 본사에 요구라도 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수개월 전에는 우리

나라 기업을 M&A한 외국 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인수하지 않을 수 있

는지, 인수가 불가하다면 기금법인을 해산할 수 있는지 연구소에 컨설팅을 의

뢰하여 수행한 적이 있다.

 

어제도 모 외투기업의 설립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외국 합작사의 외국의 본사와

지방에 있는 본사(공장), 서울사무소에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회의에 참석하여

외국 합작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궁금해하는 사항과 제도의 장단

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준비위원회 안건, 기금법인 정관(안), 사업계획서(안)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기 전에는 영어

와 일본어를 꾸준히 공부했는데 전직한 1993년 이후에는 거의 어학공부에서

손을 놓았던터라 화상통화를 진행하는 내내 후회가 밀려왔다. 외투기업들은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본사의 설득이 도입 관건이기에 외

국어를 할 수 있는지를 묻곤 한다. 마케팅 시장이 점점 글로벌화되고 M&A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내가 직접 외투기업 본사를 설득하기 위해 이제 슬슬 어

학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산 넘어 산이고, 자기계발은 끝이 없다더니 박사학위 논문을 겨우 끝내놓으니

또 어학공부와 학회지에 발표할 논문작업 등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우

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매년 70~80개씩 꾸준히 늘

고 있고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기업실무자나 기금실무자들과 나눌 수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제도의 허브

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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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업이나 사람이 현재 이루어놓은 결과와 잘 나가는 모습만을 보고

부러워하고 시샘한다. 그 기업 또는 사람이 현재 이루어놓은 결과를 만들기까

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고생과 노력을 했을까? 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으며 얼마나 많은 고민과 선택을 하고 댓가를 지불했을까를 냉정히

생각하면 부러움과 시샘이 시간이 흐르면서 인정으로 변하게 된다. 단지 인정

그 자체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자극제가 되어 자신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

록 변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운영상담을 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을 방문하게 되

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과 전문가들을 만나 대회를 나누다보면 나름 성공한 사

람들은 성공한 아니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다. 겸손하고, 상대방 말

을 경청할 줄 알며, 적극적이고 하나라도 배우려고 한다. 잘 나가는 기업일수록

종업원의 소중함을 알고 더 챙겨주고 잘해주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사내

근로복지기금제도가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기부) → 근

로의욕 고취 → 생산성 향상 → 회사 재무성과 향상 →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액 증가'라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것을 확인한다.

 

하루 하루, 1년 365일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생각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

립되고, 우리나라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

며 보람을 느긴다. 오늘 연구소 회계실무 교육생 중에는 작년말과 올해 새로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회사의 기금실무자 3명이 참석을 하여 내 기분이 UP

되었다. 업무처리와 회계처리 기초부터 잘 잡아주려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

금 업무를 한지가 24년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비판 기사가 나오면 나도 아프고, 좋은 평가 기사가 나오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 받은

어느 메일에서 미국의 과학자이자 소설가인 아이작 아사모프에 대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사후에 발간된 회고록을 보면 그에게는 '몸에 깊이 새겨진

시간표'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16~22살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과자점에서 하루

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신문 배달, 학교 수업을 마치

면 집에 돌아와 밤 1시까지 아버지 과자점 일을 도왔다.

"나는 평생 동안 어린 시절처럼 살았다. 지금도 새벽 5시에 일어나고 가능하면

일찍 일을 시작한다. 또 내가 견딜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일한다. 매일 그렇게 한

다. 달리 말하면 나는 아직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과자점에 있을거다. 물론 이제

는 손님을 기다리지 않는다. 돈을 받을 필요도 없고 거스름돈을 주지도 않는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은 공손히 대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나는 그런 점에서 대단

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만 하루 시간표는 옛

날과 똑같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성공하였지만 16~22살때 몸에 밴 습관대로 열심히 살았다. 

평생을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을 시작하고 늦게까지 일을 했다. 현대인들이 보

면 지독한 워커홀릭이라고 넌더리를 내고 비난하겠지만 그런 열정과 성실함, 꾸준함이 그를 성공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인지는

각자 개인들이 판단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보려면 현재

를 연장시켜보면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쳐 살다보니

나도 어느새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워커홀릭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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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24년간 해오면서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는 단어는

'신뢰'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상담을 위해 회사를 방문해보면 회사와 종업원

들이 서로 신뢰하는 회사는 회사 입구에서부터 종업원들 얼굴표정과 행동부

터 다르다. 활기차게 자신감이 넘친다. 그동안 상담을 하면서 신뢰와 관련된 

기업사례 두개를 소개한다.

 

A사는 13년 전에 설립된 중소기업이었다. 초창기부터 회사 사장은 회사 종업원

들에게 회사 매출액이 30억원을 넘으면 그때는 종업원들 급여를 대폭 높여주고

복지도 대폭 확충시키고 주택이 없는 종업원들에게는 무이자로 주택자금도 1억

원씩 빌려주겠다고 성괘배분에 대한 공언을 하며 힘들어도 매출액이 30억원이

될 때까지는 참고 열심히 일하자고 독려했고 종업원들은 회사 매출액이 30억원

이 달성되면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성과보상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으며 참고 열심히 근무했다. 그리하여 창업 8년만에 드디어 꿈의 목표였던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자 회사 사장은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은 처음 10억, 20억이 힘들

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마치 눈덩이가 굴러가며 덩치가 저절로 커지듯 탄력

을 받아 매출이 점점 늘게되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곧 50억, 100억도 달성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종업원들과 당초에 약속한 30억원이 슬그머니 50억원으로 바

뀌고 보상 또한 나중에 회사가 더 커지면 해주겠다고 회사가 성장하려면 이익을

배분보다는 투자에 써야 한다고 성과배분은 회사가 더 큰 이후에 해주겠다고 말

을 바꾸었다. 매출을 확대하려는 욕심에 조직을 확장하고, 외부에서 인력을 스카

웃해오면서 기존 종업원들 임금은 동결하면서 외부에서 스카웃한 인력에게는 파

격적인 대우를 해주었다. 기존 종업원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장에게 실망하

여 회사를 사직하고 의기투합하여 별도로 B라는 회사를 차렸다. B사의 사장은 A

사의 사장이 신뢰를 어긴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10억이 넘으면 성과보상을 해

주기로 하고 정확히 약속을 지켰다. 성과보상의 방법을 고민하다가 사내근로복지

기금연구소 상담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

복지기금으로 출연하여 각종 목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는 매년 승승장구

하고 있다.

 

C회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던 중소기업이었다. 사장은 종업원들에게 열심히 근무하고 회사 경영실적이 좋아지면 임금도 올리고 복지도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승진도 할 수 있고 능력에 따라 회사 임원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고 사장 말을 믿고 열심히 근무했다. 사장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기금출연도 하고 목적

사업비도 늘려가며 약속을 지켜나갔다. 그러나 사장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자 욕심이 생겨 가족들을 회사 경영에 참여시키면서 약속을 어기게 되고 종업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관리방법과 현장을 모르는 나이 어린 사장 자식과 친인척

들이 어느날 갑자기 대거 생산부서와 연구개발부서 관리자 자리를 차지하면서 기존 회사의 성장과 동고동락을 함께해온 관리자들과 고참 종업원들을 홀대하기 시작했고 종업원들과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결국 회사로부터 홀대당한 관리자들과 종업원들이 회사를 나가 별도 D라는 회사를 차려 절치부심하여 C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나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C사는 경영위기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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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끝을 맺어야 할 시점이 계속 연장

되고 언제 끝날지 지지부진해지면 지치게 된다. 지난 2월초부터 시작된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운영컨설팅이 막바지 단계이다. 2015년 결산작업, 고유목

적사업준비금 설정, 연도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명세서 작성, 구분경리작업,

결산서 작성, 세무조정 작업(회계법인 의뢰), 법인세신고, 지방소득세 신고, 임

원변경, 정관개정, 대여섯개 되는 규정들을 운영규정 하나로 통합작업까지 사

내근로복지기금 전부를 정비했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했으면 4월말이면 모든 작업이 끝났을텐데, 실무자가 교체

되면서 주문이 늘고 일정들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6월까지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처음부터 잘 설계해서 시작해

야 한다. 처음에 대충 남의 정관이며 규정들을 벤치마킹하여 만들다보니 나중

에 수정하려니 손이 너무도 많이 간다. 정관에도 없는 목적사업이 집행되고,

수행하는 목적사업에 대한 규정도 없이 목적사업비들이 집행된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일개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건데...... 작업을 하는 내내 처음부터 전문

가에게 맡겨 설립했더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이며 운영규정들이 이렇게

꼬이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과거에 수년간 근거도 없이 지출된 비

용들은 또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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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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