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할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행복하다. 내가 그동안 연구하여 알게된 지식과 24년의 실무경험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기금실무자들의 궁금증이나 애로사항,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들의 잘못된 정관이며 결산사항, 임원변경등기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이틀 종일 과정의 피로도 잊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처음 맡게된 초보 실무자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신고 및 보고사항은 무엇이고, 신고서류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가르쳐 실무를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게 해준다.

 

일주일에 하루 종일 8시간씩 이틀간 강의를 진행하는 일은 체력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50분씩 걷는 일도 꾸준히 한다. 중고등학교 때처럼 한 강의실에 수십명을 몰아넣고 일방적인 주입식, 전달식의 산업교육도 내키지 않는다. 한때는 나도 그렇게 다른 교육기관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했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내가 직접 설립한 이후부터는 많아야 한 강의당 15명으로 제한하여 소수정예로 코칭식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제 자식들도 커서 하나 둘 대학을 졸합하니 금전적인 압박이 사라져 이제야 마음 편히 내가 꿈꾸던 교육을 할 수 있다.

 

며칠전 글을 읽다가 법정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라는 글이 좋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참석한 기금실무자들에게 소개하니 반응이 매우 좋다.

남에게 상처를 받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스트레스는 더할 것이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 법정스님

 

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