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끝을 맺어야 할 시점이 계속 연장
되고 언제 끝날지 지지부진해지면 지치게 된다. 지난 2월초부터 시작된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운영컨설팅이 막바지 단계이다. 2015년 결산작업, 고유목
적사업준비금 설정, 연도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명세서 작성, 구분경리작업,
결산서 작성, 세무조정 작업(회계법인 의뢰), 법인세신고, 지방소득세 신고, 임
원변경, 정관개정, 대여섯개 되는 규정들을 운영규정 하나로 통합작업까지 사
내근로복지기금 전부를 정비했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했으면 4월말이면 모든 작업이 끝났을텐데, 실무자가 교체
되면서 주문이 늘고 일정들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6월까지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처음부터 잘 설계해서 시작해
야 한다. 처음에 대충 남의 정관이며 규정들을 벤치마킹하여 만들다보니 나중
에 수정하려니 손이 너무도 많이 간다. 정관에도 없는 목적사업이 집행되고,
수행하는 목적사업에 대한 규정도 없이 목적사업비들이 집행된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일개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건데...... 작업을 하는 내내 처음부터 전문
가에게 맡겨 설립했더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이며 운영규정들이 이렇게
꼬이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과거에 수년간 근거도 없이 지출된 비
용들은 또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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