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 "學而不思則罔(학이불사즉망),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
공자가 말하였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이에 대해 주자는 "그 일을 배우고, 그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자의 주석(朱註)에서는
"마음에서 구하지 않기 때문에 혼미하여 얻음이 없고,
그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위태로워 불안하다."고 했다.(p.114)
정자(程子)는 주자의 주석(朱註) 해설서에서
"博學·審問·愼思·明辯·篤行, 五者廢其一, 非學也."
"박학( 博學 : 널리 배움)·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
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명변(明辯 : 분명하게 변별함)·
독행(篤行 : 독실하게 실행함), 이 다섯 가지 가음데 하나만
폐지하여도 배움이 아니다.) 라고 했다.(p.115)
출처 : 《논어집주상설2》(호산 박문호 저, 책임약주[주저자] 신창호,
박영story 펴냄, p.114)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 개정판 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하면서
다시 원전을 확인하려고 《논어집주상설2》를 펼쳐보니 새롭다.
그렇지, 널리 배우고, 깊이 물어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변별하고, 독싷하게 실행하는 것, 이것이 배움이지.
배움은 끝이없구나!
오늘도 하나를 깨우치고 간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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