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업이나 사람이 현재 이루어놓은 결과와 잘 나가는 모습만을 보고
부러워하고 시샘한다. 그 기업 또는 사람이 현재 이루어놓은 결과를 만들기까
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고생과 노력을 했을까? 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으며 얼마나 많은 고민과 선택을 하고 댓가를 지불했을까를 냉정히
생각하면 부러움과 시샘이 시간이 흐르면서 인정으로 변하게 된다. 단지 인정
그 자체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자극제가 되어 자신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
록 변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운영상담을 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을 방문하게 되
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과 전문가들을 만나 대회를 나누다보면 나름 성공한 사
람들은 성공한 아니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다. 겸손하고, 상대방 말
을 경청할 줄 알며, 적극적이고 하나라도 배우려고 한다. 잘 나가는 기업일수록
종업원의 소중함을 알고 더 챙겨주고 잘해주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사내
근로복지기금제도가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기부) → 근
로의욕 고취 → 생산성 향상 → 회사 재무성과 향상 →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액 증가'라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것을 확인한다.
하루 하루, 1년 365일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생각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
립되고, 우리나라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
며 보람을 느긴다. 오늘 연구소 회계실무 교육생 중에는 작년말과 올해 새로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회사의 기금실무자 3명이 참석을 하여 내 기분이 UP
되었다. 업무처리와 회계처리 기초부터 잘 잡아주려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
금 업무를 한지가 24년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비판 기사가 나오면 나도 아프고, 좋은 평가 기사가 나오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 받은
어느 메일에서 미국의 과학자이자 소설가인 아이작 아사모프에 대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사후에 발간된 회고록을 보면 그에게는 '몸에 깊이 새겨진
시간표'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16~22살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과자점에서 하루
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신문 배달, 학교 수업을 마치
면 집에 돌아와 밤 1시까지 아버지 과자점 일을 도왔다.
"나는 평생 동안 어린 시절처럼 살았다. 지금도 새벽 5시에 일어나고 가능하면
일찍 일을 시작한다. 또 내가 견딜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일한다. 매일 그렇게 한
다. 달리 말하면 나는 아직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과자점에 있을거다. 물론 이제
는 손님을 기다리지 않는다. 돈을 받을 필요도 없고 거스름돈을 주지도 않는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은 공손히 대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나는 그런 점에서 대단
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만 하루 시간표는 옛
날과 똑같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성공하였지만 16~22살때 몸에 밴 습관대로 열심히 살았다.
평생을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을 시작하고 늦게까지 일을 했다. 현대인들이 보
면 지독한 워커홀릭이라고 넌더리를 내고 비난하겠지만 그런 열정과 성실함, 꾸준함이 그를 성공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인지는
각자 개인들이 판단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보려면 현재
를 연장시켜보면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쳐 살다보니
나도 어느새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워커홀릭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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