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당락 당일 코스피가 52.34포인트, 코스닥은 11.82포인트

폭락했다.

정말 내년이 어찌 될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서울성모에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아내가 삼성카드가 평소에는 3~5개월 할부가 되었는데

오늘은 할부가 되지 않는단다.

눈치 빠른 삼성이 벌써 현금관리에 들어갔네.

 

잘 나가는 기업들도 내년도에 채용 중지 내지는 신규채용을

중이거나 동결한다고 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직원들도

희망퇴직, 명예퇴직으로 밖으로 내보내 몸집을 줄이려고

혈안이다.

 

기업들이 구조조정 판국에 어느 누가 돈을 쓰겠나?

국민들이 돈을 안 쓰고 소비를 줄이면 기업들은 장사가 되겠나?

경기침체  → 구조조정 → 소비감소  → 경기침체의 악순환이

계속되겠지.

 

게다가 요즘 북한과의 전쟁 리스크는 더 높아져 가고.....

한반도 리스크가 커져갈수록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을

떠날 것이고, 그럼 외환리스크는?????

 

자본주의에서는 생존이 최우선이고

돈이 생명줄이다.

나도 긴축의 고삐를 더 조여야겠다.

위기는 일단 넘기고 봐야 하고,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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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 매서운 영하의 혹한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하여 3일째 1,000명대를 넘는 인원을 기록하고 있서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최고 등급인 3.0으로 격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많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고정비 부담으로하여 당분간 계속하여 하루 하루가 피를 말리는 생활이 불가피할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12월 들어 코로나19 때문에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을 모두 폐강하고 집콕하는 시간이 늘었다. 휑한 연구소에 출근해 혼자서 종일 난방히터를 켜느니 일거리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집에서 필요한 작업을 하는 편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이에 비하면 회사의 직장인들은 회사의 손익과 상관없이 매월 때가 되면 고정적으로 급여가 고정적으로 지급되니 이런 위기 시대에는 훨씬 안정적이다.

 

이렇게 코로나로 인해 영업활동이 멈추니 회사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것이 고정비이다. 사용이나 활동을 하지 않아도 인건비, 업장 임대료, 인터넷회선망과 전화·팩스 등 통신요금, 각종 장비 리스나 렌탈요금,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보험료 등은 매월 꼬박꼬박 청구된다. 그렇다고 당장 사업을 정리할 수는 없는 일, 좋은 날이 오리라는 복된 희망을 품고 오늘도 이 땅의 많은 회사와 자영업자들은 포스트 코로나를 기약하며 오늘도 존버를 선택하며 버티고 있다. 기회는 위기 다음에 오기에 존버하는 자만이 위기 뒤에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위기는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 닥칠지 모른다. 이래서 기업이나 사람들 공히 보험이 필요하고,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매출이나 부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 기를 쓰는 것 같다. 다윗의 말처럼, 코로나19 위기 또한 지나갈 것이다. 다만, 이런 위기를 통해 부의 재편이 일어나고, 부자는 가지고 있는 부와 정보를 이용하여 더 부자가 되고, 힘든 사람은 더 힘들어지는 부의 양극화는 더 커져갈 것이다. 혹자는 이런 위기를 국가나 정부 탓으로 돌리지만 이것이 자본주의의 진짜 모습이고, 자본주의는 위기일 때 그 탐욕의 민낯을 더 리얼하게 드러내는 법이다. 위기를 핑계로 평소에 하기 어려운 구조조정을 과감히 강행하여 최대한 몸집을 줄여 다음에 오는 기회를 맞이하려 든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늘리고 있다. 내가 이번주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업무 집중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업무처리 시간이 가사 및 육아에서 분리될 수 없고 여기에 상사나 동료들의 직접적인 감시가 소홀해져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또한 시간과 공간 면에서 부서 내 혹은 타 부서간 업무협조가 용이하지 않으니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할 때보다는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한 것 같다. 기업들의 고민과 대응전략, 리더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져 갈 것이다. 코로나19 상황과 재택근무가 길어지면 기업으로서는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의 유혹과 강행 시도는 커져갈 것이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일부를 소개한다.

 

현대사회는 조직과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열정적이고 창조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중략) 협력은 단순히 몇몇 사람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우리 함께해요."를 외치는 일이 아니다. 정교한 전략과 분업시스템이 필요하다. 구성원 각자의 장점을 파악하고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단체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그룹의 목표와 계획을 각인시키고, 각자에게 알맞는 업무를 분담해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다 같이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마치 기계의 부속품처럼 따로 또 같이 움직일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자오모·자오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BOOKULOVE, p.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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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용지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위기상황과 고용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응답자의 70.7%가 '현재 위기이거나 닥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에 '위기가 아니다'는 29.3%였다. 구체적인 위기상황으로는(복수응답) 1위가 '매출하락'(73.5%), 2위는 '자금난'(38.5%), 3위는 '구조조정'(29.2%), 4위는 '직원관계 악화'(26.3%), 5위는 '시장점유율 하락'(12.4%) 순으로 나타났다.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67%는 자신들이 근무하는 기업이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이를 기업 규모별로 분류하면 대기업 재직자는 50%, 중견기업은 61.9%, 중소기업은 71.5%로 나타나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기업의 대처능력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나타났는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대응 방안을 빠르게 마련해서'(39%), '회사에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아서'(30%), '매출이나 실적 하락이 적거나 없어서'(29%), '위기 대응 프로세스가 잘 갖춰져 있어서'(26%), '경영상황에 대해 직원들에게 솔직하게 공유해서'(18%) 등이었다. 반면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49%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복수응답) '별 대안 없이 손 놓고 있어서'(37.8%), '매출이나 실적 하락이 심해서'(37.4%), '실효성 없는 대안만 늘어 놓아서'(30.7%), '무급휴가 등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해서'(28.9%) 순이었다.

 

지난 5월 1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현재까지는 인력 감축을 최대한 지양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6개월 더 길어질 경우 10개사 중 3개사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 방안으로 '금융자금 조달 등 유동성 확보'(22.5%), '휴업·휴직'(19.4%), '급여삭감'(17.5%), '별도의 대응 방안 없음'(17.5%), '명예·희망퇴직, 정리해고, 권고사직등 인력감축'(8.8%), '비주력사업 매각, 인수합병(M&A) 등 사업구조 개편'(4.4%), '거래선 변경 및 생산시설 이전 등 공급망 변경 추진'(3.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6개월 동안 지속될 경우 인력 감축에 나서야 한다는 기업 비중은 32.5%로 급증했다. 현 상황 유지시 고용유지 한계기간은 '0~2개월'(6.7%), '2~4개월'(16.7%), '4~6개월'(67.5%)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발 고용대란을 막기 위한 정부에 바라는 정책 지원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요건 대폭 완화'(37.5%), '최저임금 동결'(19.2%), '긴급융자제도 도입'(14.9%),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13.9%), '직원 월급 보증제도'(11.5%),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에 대기업들이 많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사람인의 직원 입장과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업측 입장을 종합해보면 대기업들은 규모면에서 자금조달이나 위기극복 방안 등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응이 빠르고 유리하지만 중소기업은 규모 변에서 불리하여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길어지는 경우이다. 제롬 파월 미국연방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이 미국 CBS '60분'에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침체 국면에 들어간 미국 경제가 제2의 감염 확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 하반기에 서서히 회복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백신 상용화를 기다려야 하고 내년 말까지 갈수도 있다면서 그 시기는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이태원발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또 다른 돌발 상황과 n차 감염이 계속 이루어진다면 우려하는 6개월을 훌쩍 넘길 수 있다. 고용이 위태로운데 이런 상황에서 기업복지를 말한다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이다. 코로나19 백신이 하루라도 빨리 나와 대량으로 보급되어 이 위기를 종식시키고 개인과 기업 공히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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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추석연휴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

이고 여기에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이어져 자연스레 5일연휴가 되었다. 한국경

총에서는 2일과 9일 연차휴가를 쓰면 7일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안

내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어차피 추석연휴기간에 업무집중도가 높지 않고, 연

차를 사용하여 연차수당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듯 보인다. 내년

2017년 추석은 10월 4일인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이고 여기에 2일과 6일

징검더리 휴가를 내면 무려 10일의 휴가가 생긴다니 벌써부터 주변에서는 내

년 10일연휴에 무엇을 할까 화제들이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연휴가 즐거운 반면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은 긴 연휴가 매

출과 근무일자에 영향을 주니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지난 상반기 코시피 기업

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저유가에 환율효과, 여기에 구

조조정을 통한 인력 감축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와 올해에 들

어와 인력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고, 회사 경영영건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연

차휴가 의무사용과 연차수당 지급을 중단한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인력

과 비용 구조조정이 이익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니 씁쓸하기만 하다. 기업

들이 겉으로는 어렵다, 힘들다 하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이겨낼 정도를 넘어 이

익증가에 크게 공헌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니 종업원들이 회사가 늘상

하는 말, 경영이 어렵다, 회사가 위기다 하는 말에 신뢰를 보낼 수 있겠는가?

 

지난주 만난 어느 직장인은 작년까지는 의무사용 7일을 빼고 나머지 연차는 사

용하지 않으면 전액 연차수당으로 현금을 지급했는데 올해에는 7일 사용 이외

에 7일을 추가로 더 사용하라고 지시가 내렸고, 내년에는 연차를 모두 사용하고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고 울상이었다. 일부에서

는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나서는 것 같은데 막상 종업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소송을 하는 모습도 외부에 미치는 모습이 좋지 않

아 주춤하게 된다고 한다. 임금이 오르지 않는 마당에 연차수당마저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삭감이라고 자조섞인 말을 내뱉는 모습에서 상반기 이익증가의 이

면 모습을 모는 것 같아 안타깝다.

 

화요일에 건강검진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다녀오는데 고향으

로 가는 사람들 손에 과일이며 기념품들이 들려있는 모습이 정겨웠다. 멀리 서

울에서 사가지고 고생하면서 들고 갈 것이 아니라 고향 근처에서 사가지고 가면 될텐데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기 위

해 들인 정성과 마음이 어찌 금전을 앞설 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선물을 들고가는 사람들 얼굴을 쳐다보았다. 피곤함이 없는 얼굴, 행복한 얼굴,

설레임에 가득한 얼굴에서 추석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사내근로

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이번 추석에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서 명절기념품을 지급하는지, 어느 상품을 주는지는 조사해보니 공기업이나 준

정부기관은 정부의 방반대책 영향으로 명절기념품 지급이 중지되었고, 민간기

업은 3분의 2이상이 지급하고 있었다. 민간기업의 기념품 중 절반이상은 회사

에서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제품 또는 상품이었다. 매년 같은 제품이나 상품으

로 반복하여 지급되니 종업원들의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단다.

 

경영학박사 김승훈(대한민국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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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째 직장생활을 하면서 갖게 된 생각은 '기업은 곧 사람이다'는 것이다. 재료

를 구입하고(가급적 재료를 싸게 구입할수록 기업은 이익이 커진다), 자료를 가

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공정수율과 품질은 높이고,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가급적 높은 가격에 판매해야 기업은 이익폭이 커진다), 판매

대금을 회수하고, 신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설비투자와 공장관리, 인사관리와 재

무관리 등 기업활동을 하는 각 요소와 과정의 중심에 사람(임직원)이 있다. 아무리 로봇이 사람의 작업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그 로봇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것

도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경영의 구루라는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람관리가

곧 기업경영의 요체임을 역설하고 있다.

 

미국 외식업체 얌브랜즈의 CEO인 그레그 크리드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직원은 '왜 자신이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알 때' 놀라운 결과로 보답한다. 달성할 목표를 정했다면 리더는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많은 리더는 거꾸로 직원들이 뭘 하기를, 어떻게 하기를 바란다고만 말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예외는 아니다.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

도 대충 필요한 것만 알아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은 강의 처음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강의 내용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해서 듣고 메모하

며 궁금한 것은 질문하고 또 질문한다. 심지어는 휴식시간에도 놓친 사항을 질

문하고 회사에서 작성한 기금법인 정관이며 결산서를 가지고 와서 상담을 통해 잘못 처리된 사항을 알아내어 바로잡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기업

들이 대부분 잘나가는 이유를 짐작할 것 같다.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여 업무

를 맡기니 자신이 처리해야 할 업무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달성

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처리를 하니 자연히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져 회사의 경영성과 또한 좋아지게 된다.    

 

나도 정기예금 금리가 연 8~10%이던 시절에는 이자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을

하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규모가 큰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내근로복지

기금 관리요원으로 기금법인에서 자체 직원들을 채용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

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 정기예금이 연 1%대 초반까지 하락하여 수익이 크게

감소하여 회사가 신규 출연을 하지 않고 기존에 기금법인에서 수행하던 목적사

업을 회사로 전환하여 실시함에 따라 기금법인 업무량이 크게 감소하였고 기금

법인에서 자체 채용한 기금소속 직원들을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격세

지감을 느끼게 한다. 일부 회사들은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기금법인 소속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여 연봉계약직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급여가 줄어 회사를 그만 두거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가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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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푹 빠져지낸다. 2008년말부터 미래예측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기사검색, 모니터링과 스크랩이 습관으로 자리잡더니 2011년에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작업

을 하면서 아예 하루 일상으로 고착화되고 말았다. 모든 사건과 사고기사, 신문

과 TV뉴스를 보아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사내근로복지

기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투철한 프로의식을 넘어 지독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워커홀릭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그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가 되었고 사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짧은 시간 안에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허브가

되었으니 과히 기분은 나쁘지 않다.

 

브렉시트가 발생한지 10일이 지나면서 이제는 냉정을 되찾고 앞으로 전개될

시나리오와 각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이며 자국에 미칠 손익을 계산하느

라 각국이 분주하다.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도 그 근본원인이 경제위기

에 있는 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기에 앞으로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이 통화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우리나라도 부실산업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이 10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이와 별도로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그러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의 주 수익원인 예금이자율은 더욱 낮아지게 되고 자체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압

박을 받게될 것이다.

 

금융권의 경우 수익률이 더욱 낮아져 인력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이루어질 것이

고 여기에 글로벌 시장은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도 타격이 예상되고 수출기업들의 수익성도 낮아져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

력구조조정이 상시화될 수 있다. 이는 고용불안은 소비감소로 이어져 경기는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국회의

원들의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사용한 것도 불과 7개월전인 작년까지만해도 문

제가 되지 않는데 이제 이슈화가 되고 중징계를 넘어서 해당 국회의원의 사퇴

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니 그만큼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져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지난주에 미래학자였던 앨빈토플러가 사망한 이후 그가 저술했던 책들이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그만큼 불확실성

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시그널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제정세 분석가이자 미

래예측 전문가인 조지 프리드먼의 말(『넥스트 디케이드』, 김홍래 역, 썸엔파커

스, 2011, p.19)을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서는 놀라운 동맹이 형성되고 예상치 못한 긴장이 전개

되며, 특정한 경제조류가 융성하거나 쇠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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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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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한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철강,

조선, 휴대폰 업종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흥국들의 저가수주에 따른 가격경

쟁력의 거센 도전을 받으며 살아남기 위해 몸집줄이기 경쟁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손쉬운 인력구조조정에 그 타깃이 맞추어져 있다. 문제는 우리

나라 기업들이 택한 가장 손쉬운 인력구조조정이 나중에는 부메랑이 되어 기

업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종업원들이 회사를 택하는 기준 중에 임금과 복지, 향후 미래전망이 중요한 선

택기준이다. 시간이 지나도 자신이 몸 담고 회사가 생존할 수 있을지, 내가 그

회사 안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따진다. 평생 잘 나가리라, 내가 이 회

사에서 큰 문제가 일으키지 않으면 정년까지 갈 수 있으리라 믿었던 기대가 회

사에서 직원들은 내보내려고 채근하고 한명이라도 더 많이 내보내려 압박하고

상식을 벗어난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인원수 채우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의 기준이 보다 명확해야

하지만 개인들의 회사에 대한 기여도나 업무능력평가가 아닌 나이나 근속으로 

단순하게 정할 경우 그동안 자부심을 갖고 일했던 회사 종업원들에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쓸모가 없어졌고 인건비가 부담이 되니 제발 나가달라는 의미로

비쳐져서 마음에 큰 상처를 준다.

 

선배들의 "평생을 바쳐 회사를 위해 일한 나에게 어떻게 회사가 이럴 수가 있는가?"라며 울분을 토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이

'언젠가는 나도 나이가 들면 저런 대우를 받겠구나!'하는 불안감과 배신감으로

바뀐다. 어차피 정년까지 가지 못할 바에야 회사에서 미리 몇년치 명퇴금이나

위로금을 준다는데 미리 챙겨서 내 갈길을 가겠다는 마음이 든다. 문제는 이렇

게 자발적으로 나가는 종업원들 중에 상당수는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재들은 실력과 능력이 있기에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다.

 

회사 종업원들, 특히 회사에 오래 근무한 종업원일수록 머릿속에 많은 노하우

나 경험,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 이들을 아무런 대책없이 내보낼 경우 회사의

기술이나 기밀정보들이 고스란히 빠져나가 회사에 피해가 크다. 지금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 조선사의 핵심인력들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신흥국으

로 이직하여 한국 조선사들과의 경쟁력의 갭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 공정한 평가를 기준으로 해야 하고, 퇴사자에

대한 기술을 어떤 방법으로 회사에 내려놓고 가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런 대책은 평소에 해두었어야지 인력구조조정 작업을 하면서 갑자기 진행

하면 이미 때를 놓친 것이다. 회사가 자신을 내쫒으려 하는데 어느 누가 머릿

속에 든 회사기밀을 회사에 남기고 가겠는가? 기업복지의 한 전략으로서 이직

자들이 회사의 기밀이나 노하우를 회사에 남겨놓게 만드는 전략을 마련해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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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복지전문가/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 허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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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기업복지연구소 카페 자료를 검색하다가 지난 2005년 5월 1일자로 스크랩한 한겨례신문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가 뛴다"는 주

제로 쓰여진 이동전화업체인 팬택의 꼼꼼한 복지후생에 관한 기사이다.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암이나 백혈병, 심장병 등 3대 중병에 걸릴 경우 최

대 3천만원까지 전액 지원해부고 직원 배우자의 부모에게도 정기종합검진을 해준다. '회사 구성원들이 금전적 부담으로 가족의 중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창업주 박병엽 부회장의 지시로 올해부터 의료지원을 크게 늘렸다.

○ 팬택은 또 주택자금은 1억원까지, 결혼자금과 의료장례비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까지 2%의 저금리로 지원해준다.

○ 이와 함께 직원 자녀들을 위한 방학 영어캠프를 열고, 어린이날에는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 다양한 선물을 직원 자녀들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

까지 준다.

○ 임대차계약, 교통사고 처리 등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곤혹스러워하기 쉬운 부문을 돕는 생활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 직장 동료끼리 결혼하는 '사내 커플'이 나오면 여직원에게 따로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선물하는 것도 이 회사만의 독특한 배로로 꼽힌다.

 

현재 우리니라 기업 중에서 이 정도로 직원들의 복지를 챙겨주는 회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갖춰주는 것은 지난 2010년에 읽었던 '구들드' 구글의 복지제도 핵심과 닮았다. 팬택은 1991년 창업하여 1997년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하였고 2005년 SKY텔레텍 흡수합병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2007년 4월 1차 워크아웃, 2009년 12월 팬텍앤큐리텔 흡수합병, 2011년 12월 기업개선작업이 종료되면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는가 했는데 2014년 2월 채권은행에 워크아웃 신청, 3월 워크아웃 개시, 8월 법정관리 결정, 2015년 회생절차 폐지의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가 2015년 10월 현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으로 인수되었으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인력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딱 11년 전의 기사인데 그후 팬택은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거쳐 상장폐지에 부도까지 몰렸다가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으로 인수되어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추가 자금확보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요즘같이 기술발전이 빠른 시기에 다시 전열을 재정비해서 추격하는 후발 IT기업에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겠다는 사람이나 기업이 과연 몇이나 있겠는가?  작년 12월에 쏠리드 컨소시움에 인수될 당시 임직원 900명 중 400여명을 권고사직으로 정리하여 500명이 남았는데 신규사업이 지연되고 추가 자금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 5월말까지 500명의 임직원 중 절반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들린다. 구글처럼 회사가 발전했더라면 팬택의 기업복지제도가 세상에 더 부각되었을텐데 회사가 어려워지는 바람에 빛을 보지 못해 아쉽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구조조정되는 것이 임금과 복지이고 그 다음이 직원이다. 팬택의 경우를 보면 '고용이 최고의 복지이다'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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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나라는 요즘 온통 구조조정이 화두이다. 신문을 보아도 구조조정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고 일상화된 느낌이 드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자주

다보니 이제는 만성이 된 듯하다. 이제 직장인들도 구조조정이라는 단어

가 먼 이웃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문제이고, 다만 시기

의 문제일 뿐 평생직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한다. 인력구조조정은 안정된 직장과 수입을 동시에 잃는 일이기에 사회적으

로도 많은 문제를 가져오고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대규모 인력구조

조정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데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역할을 하지 못하

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난 2012년에 나는 고용노동부에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안)에 회사에서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실시할 경우 회사를 떠나는 인력들에게 기 조성된 사

내근로복지기금의 기본재산의 일부를 사용하여 생활안정자금으로 배분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올렸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반

대하여 관철되지 못하였다. "그런 일은 회사 돈으로 해야지 왜 사내근로복지

기금 돈으로 하느냐"며 삭제할 것을 주장하여 없던 일이 되었는 이는 회사 실정을 잘 몰라서, 진정 무엇이 근로자들에게 득이 되는 일인지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내린 결론이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데 기여했

던 근로자들이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으로 타의에 의해 회사를 떠나게 되면 결

국 남는 사람들은 고용보장에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이전보다 더 큰 혜

택을 보는 이중혜택을 누리는 셈이 된다.

 

인력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나면 재취업도 어렵고, 설사 재취업을 해도 이전

에 받던 임금과 복리후생 수준에는 훨씬 못미쳐 졸지에 중산층에서 빈곤층으

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틀전 미국 뉴욕타임스가 '특권의 시대, 모두가 같

은 보트에 타지 못한다'는 제목으로 '기업들이 부자 고액을 상대로 돈에 기반

한 카스트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미국도

부의 불균형과 빈부의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모양이다. 2015년 9월 보도에 의하면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어느 보고서에서 미국 상위 1%의 부는 2003

년 이래 계속 증가하여 2013년에 약 41%까지 상승했고, 상위 10%의 부는 미

국 총자산의 3/4를 넘었다고 한다. 소득 불평등은 경제 격차를 만들고, 소비격차를 만든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상위 5%는 지출을 늘린 반면 나머지 96%는 지갑을 닫고 있으며(월스트리트 자료에 따르면 상위 5% 부

자는 2009년~2012년 소비를 17% 늘린데 반해 나머지 95%는 1% 증가에 그

쳤음) 상위 5% 소비가 전체 소비의 38%를 차지하다보니 기업들은 소수의 부

자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이나 럭셔리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고 생각된다.

 

한국의 빈부격차와 소득불균형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2015년 10월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위 10%가 부의 66%를 보유하고 있고(하위 50%의 자산

은 5%에 불과), 크레디트 스위스의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는 한국의 최상위 1%가 우리나라 전체 자산의 33.9%를 차지하고, 국제통화

기금(IMF)의 '아시아 불평등 분석' 자료에서는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가 전

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2013년 기준. 아시아 국가 중에서 불평등

이 가장 심각함)라고 한다. 백화점 업계도 상위 1% 고객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25%, 상위 50%의 매출은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결국 소득불균형과 빈부격차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

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인데도 본질을 파악하지

도 않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빈부격차, 소득불균형이 심화되는 요인 중 하

나로 애꿋게도 우리나라에 기껏 1600개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내근로복지기

금으로 화살을 돌리는 일부 사람을 보면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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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토요일부터 이번주 수요일이 대체휴일이어서 5일간의 기나긴 설날

황금연휴가 끝났다. 고향을 다녀오느라 왕복 12시간의 시간을 길에서 버렸

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척들을 뵙고 세배도 드리고, 성묘도 하고, 가

족들과 함께 고향의 푸근한 정을 나누고 오니 마음은 편안하다. 고향이 멀

다는 핑계로 1년에 고정적으로 두번 명절에는 그나마 부모님 얼굴을 뵙고

안부를 드린다.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을 뵈면서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면서 산소를 열번 가느니 부모님이 살아계실제 고향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이 진짜 효도임을 느낀다.

 

그제는 밤새 운전하여 아침에 서울에 도착한 후 종일 부족한 잠을 보충했

다. 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근처 용왕산과 안양천변을 3시간 걷고

밀린 신문스크랩을 하면서 다시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는다. 다보스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눈에 띈다. 증기기관이 촉발한 1차

산업혁명, 조립라인을 통한 대량생산이 핵심인 2차 산업혁명, 인터넷이

이끈 3차 산업혁명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은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

넷(IoT) 등 미래 기술융합을 통한 대변혁관 혁신이 만들어내는 신세계가

래할 것임을 제46회 다보스포럼이 제시하였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에게 많은 변화와 편리함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

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도입된 로봇이 펀드를 운용하고 맞춤형 재테크

비스를 제공해주는 로보바이저, 무인차 상용화, AI가 탑재된 감정로봇

장, 물류 무인화 상용화, 빅데이터 활용, 자동통역기 등장 등 AI와 로봇,

IoT 결합된 분부신 기술발전은 기존 사람이 하고 있는 일자리를 속속 대

체시키고 있다. 오는 3월 8일부터 15일까지 구글이 개발한 AI로봇인 알

파고와 세계 최강의 바둑강자인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이 펼쳐진다. 알

파고는 이미 지난해 10월 유럽 바둑 챔피언인 중국 프로기사인 판후이

2단과의 대국에서 다섯 번을 모두 승리한 전력이 있다. 다보스포럼 '미

래고용보고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행후 5년간 700만개 일자리가 사

라지고 200만개가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분석했다. 로셀존스 가트너

부사장은 2년 뒤에 문서작성의 20%를 로봇이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영향인지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업들이 인력구조조정을 상시화하고

있고 감소되는 인력에 대한 정규직의 신규채용을 기피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과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기류와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의 추진으로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예외

는 아닌 듯 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전담 혹은 겸직업무로 맡고

있는 기금실무자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의 장점과 효율성

을 인정하면서도 막상 도입을 하게 되면 본인의 역할이 줄어들어 거취

에 불이익이 올까봐 xxx스템 도입을 기피하거나 xxx시스템의 존재

자체를 회사 내부 기금법인 임원들에게 알리지 않거나, 보고한 이후

도입을 결정했는데도 차일피일 도입을 미루는 현실이다. 그런데 그 이

유를 추적해보면 결국은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을 도입하면 자

신의 역할이 줄어들어 인력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

안감이 잠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는 기업체 실무자들이 회

사에서 인정받고 잘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에서 내가 진행하는 기금실무자교육에서는 기금교육과는 별도로 이런

시대의 흐름을 소개하고 인력구조조정의 시기에 이를 비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덤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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