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85년 7월 2일 ROTC 전역 후 (주)대상에
입사해 지금까지 39년 5개월 직장생활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회사는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비용부터 줄인다.
비용절감 대상으로 가장 만만한 것이 고정비이다.
접대비, 광고선전비, 소모품비, 도서인쇄비,
회의비, 교육훈련비, 소모품비 등이 1차 타깃이다.
이러한 것은 금액도 미미하고 효과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2차적으로 본격적으로
조직 축소와 사람 줄이기(인력구조조정)에 나선다.
벌써부터 대기업들은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발령과
임원인원 축소에 나서고 있고 이는 조직 축소와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요즘 기업들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교육인원 감소이고, 불가피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회사 비용이 아닌 사내근로복지기금 비용으로
처리하려는 움직임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별도 비영리법인이기에 교육훈련비 지출이 가능하다.
오늘도 회사 비용으로 신청한 12월과 내년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으로 바꾸어 달라는 상담전화를 세 건이나 받았다.
내년이 더 걱정된다. 암담하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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