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래예측전문가과정에서 복잡계팀장을 맡고 계시는 연구원이 하신 말씀에 정말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 연구원은 핵물리학박사님이십니다. 외국에서는 교수가 강의를 할 때 사용하는 강의안 작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심혈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매일 강의안을 수정하고  보완작업을 계속하는데 한 과목 강의안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이 5년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고의 심혈을 기운인 강의안을 가지고 책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책 한권을 쓰는데 10년 정도의 경력이 쌓여야 하고, 테스트북이 나오면 같은 분야의 교수들이나 관련 학과의 교수들에게 선물하고 책을 선물받은 교수들은 그 책으로 실제 강의를 하면서 이론을 적용해보고 첨삭이나 코멘트를 달아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공서에 연습문제가 많이 실리는데 이러한 문제들도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어 직접 풀어보도록 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5년정도 시험기간을 거친후 15년 정도가 지나면 드디어 본 책이 발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 대학의 교수들이 쓴 책에는 철학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2004년 9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를 쓴 이후 5년 3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당시와 비교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둘러싼 법령과 제도, 환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도 5번의 전문 교육과정(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및 예산편성,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신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으로 세분화하여 맞춤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년 교육을 진행하면서 느낀 경험이나 새로이 연구하고 알게된 노하우를 보완하여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각각의 부문별로 책을 펴내려고 합니다.

11월부터 첫 작품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에 해당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 편 집필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늦어도 12월 28일까지는 탈고를 마칠 생각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샘플이나 각종 신고서류 작성에 필요한 실무지침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바로 책상에 두고 실무에 항상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조금만 더 일찍 서둘렀어도 최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던 많은 회사의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서식이나 규정을 CD에 담아 부록으로 제공해 드릴까 생각합니다. 2010년 1월 7일과 8일에  진행되는 기본과정은 아마도 이 책을 교재로 교육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공교롭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횟수가 1111회 빼빼로데이가 되었습니다. 평일 하루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는 이 시간만큼은 마음이 참 편해지고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우리 기금실무자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평일이면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전 하루를 마감하면서 그날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처리를 하면서 일어났던 일이나 생각,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상담내용을 중심으로 쓰게 됩니다. 오랜 기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해왔고 고민해 왔던 시간이 이렇게 아주 특정한 분야인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고정 칼럼을 쓸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일산의 한소망교회에서는 2009년 목자리더십컨퍼런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류영모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으면 마치 내가 설교 속으로 빨려들어감을 느낍니다. 케이블채널인 기독교TV에서 4人4色 성경강의를 진행하시는 분인데 성경을 풀어서 우리 실생활에 맞게 재구성하여 설교하시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십니다.
 
어제 저녁에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미래예측전문가과정 교육이 있어 참석을 하였는데 핵물리학박사인 김두한연구원이 수학의 로그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하였는데 지난 수년간 힘들게 배운 미적분의 기초를 단 20분에 마스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수학을 너무도 쉽게 풀어내는 설명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항상 안고있는 숙제가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자기 분야에 정통한 고수를 만나 교제하면서 그 분들이 자기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을 쉽게 풀어서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을 보면 나도 어떻게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그들처럼 쉽게 풀어서 우리 실무자들에게 전달해 줄 것이냐, 어떻게하면 지금 하고 있는 실무를 표준화하여 일하기 쉽게 만들어 제공해 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자료요청이 많이 오고, 결산에 대한 상담이 집중되면서 차제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자료와 각종 신고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아예 하나의 운영사례집으로 만들어 책상위에 텍스트북처럼 놓고 활용하도록 제공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주까지 강의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워크샵'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편성 및 회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과정 교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신고서식이나 자료도 아예 CD로 만들어 제공해 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교회에서 만난 어느 집사님이 "오늘이 11월 1일입니다"라고 말하니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올 한 해도 다 갔구먼~"했습니다.

11월이되면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는 것과 시간을 좀 더 가치있게 보내지 못한 것, 그리고 딱히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는 것을 자책하고 후회합니다. 그래도 아직 두달이 남아 있으니 연말에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11월과 12월 두달을 계획성있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간관리 팁을 하나 소개해 드리면, 제 블로그 게시판에는 매년 제가 한 일을 카테고리별로 순차적으로 기록해 나갑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다가도 계속하여 딱히 적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은근히 부끄럽고 부담이 되어 무언가 새로운 성과를 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이 기록물들을 보면 한 해를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지난 10월 30일 일산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산소모임 급벙을 추진했지만 회원분들 사정이 여의치 못해 야근, 부서회식 등으로참석하지 못하고 결국 저와 그레고리운영자 단 둘이 조개구이집에서 소맥에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12월초에 올 하반기 야외정모를 추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일산정모는 이번 주중에 다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11월 5일과 6일 양일간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실무' 세미나가 열립니다. 올해 안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추진하려는 기업이나 체계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방법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실무자들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초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근로자복지기본법'이 '근로복지기본법'으로 통합되는 격변기이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둘러싼 큰 틀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9월말, 한국인사관리협회 최복규대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10월 29일 한국인사관리협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운영세미나'를 개설하고 싶은데 시간이 가능하겠냐는 요지였다. 나는 흔쾌히 응했다.

한국인사관리협회는 내가 첫 강사데뷔를 했던 교육기관이다.
2004년 6월초, 생애 처음으로 외부 교육기관에서 두시간 강의 의뢰를 받고 얼마나 긴장되고 흥분되었는지 모른다. 강의하는 전날밤은 잠을 설칠 정도로 떨림과 벅참을 억누르며 강의를 진행했는데, 그때 이후 한국인사관리협회에서는 다시는 강의요청이 오지 않았다. 참 기분이 참 묘했다. 강의 요청이 오지 않은 것은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나중에는 자존심이 상했고 오기심이 발동했다.

반드시 다시 나에게 강의요청을 하도록 만들고 말리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첫 강의 때는 무려 140여명의 수강생이 몰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전경련회관 소회의실을 빌렸는데 수강생이 너무 많아 급히 여의도중소기업회관 대강당을 빌려서 강의를 진행하여 다소나마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후 3개월 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 발간을 계기로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신고실무' 과정 등으로 심화시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강사로서 내 브랜드를 쌓아 나갔다.
 
동시에 네이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포럼 카페 추가 개설, 다음카페 기업복지연구회 개설하고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김승훈의 기업복지칼럼'을 쓰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갔다. 특히 2005년 3월 16일부터는 평일이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어제까지 1097호에 이르고 있다.

2006년에는 이전에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개설하자고 해도 거들떠보지 않던 한국생산성본부에서도 강의 요청이 와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과정을 강의했고, 이듬해에는 e-제너두와 함께 한국능률협회에서도 '선택적복지제도 설계과정' 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맡아 두시간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고 2006년부터는  공동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오늘, 무려 5년 4개월만에 한국인사관리협회에서 다시 강의요청을 받고 다시 강의장에 섰는데 감개가 무량했다. 첫 강의시 쿵꽝거리던 심장은 차분했고, 5시간을 하면서도 시간에 맞추어 교육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필요한 자료도 제공해가며 여유있게 교육을 마쳤다. 참 많은 발전과 진화가 있었음을 실감했다.

세상이 나는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내 부족함을 깨닫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지렛대로 활용하자.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내 열정과 노력으로 내가 직접 기회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도전하며 살면 된다. 상대가 나를 다시 찿게 하려면 내 실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여놓으면 된다. 세상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강자나 실력있는 자를 다시 찿게 되어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인터넷 조인스 뉴스를 보니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장이자 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김전대통령의 병상을 지키는 박지원 국회의원광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와 실용을 표방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나.
“(웃으면서) 구시심비(口是心非)다. 입으로 하는 말은 옳으나 실제로
실천되는 건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 정말 말대로 하는지 지켜보겠다.”

구시심비(口是心非), 입으로 하는 말은 옳으나 실제로 실천되는 건 없다는
말은 나에게 하는 말과도 같아 뜨끔해진다. 2009년들어 계획한 일들이
줄줄이 밀어지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기로 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서
시리즈(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진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책자 발간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뒤로 미루었다. 당초 상반기말까지 발간하기로 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를 아직도 손에서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말이다.

대신 내책쓰기클럽에 더 매달리고 미래예측기본과정, 전문가과정 교육에
몰두했고 티스토리를 개설하여 내 컨텐츠를 일원화시켜 장기적인 초석을
깔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법시행령 개정, 내 마음을 짖누르고 있었던
펀드를 원금회복시켰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내 핵심역량 측면에서
보다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내가 삶 속에서 확고한 방향감각을 갖고 자기계발노력에 더 분발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열정적 드림실현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 합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은 근로자의참여협력증진에관한법률에 의거 노사협의회에서 의결사항입니다.
그러나 노사협의회가 없는 회사나 중소기업은 회사 사업주의 의지에 의해서도 설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합의를 생략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준비위원회 개최
그러나 그전에 노사 합의로 기금설립준비위원회소위를 개최하여 기금정관(안), 임원 선임(안), 사업계획서(안), 기금출연(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소위에서 마련한 (안)을 가지고 기금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의결하면 됩니다.
사업계획서(안)은 제가 저술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P242-275를, 정관(안)은 노동부 모의정관은 p1060-1069, 실제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 사례는 p.1118-1130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승인요청
주소지관할노동청(사무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승인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첨부서류는 기금설립인가신청서(사내근로복지기금법시행규칙 별지 제1호 서식), 정관, 기금설립준비위원회 위원의 인감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 기금출연확인서(혹은 재산목록), 당해연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입니다.

4. 기금설립인가서 수령
기금설립인가신청서를 접수받은 노동부는 20일 이내에 인가여부를 결정하여 기금설립인가신청서를 교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5.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등기
기금의 설립등기는 노동부의 기금설립등기를 교부받은 후 3주 이내에 기금의 주된 사무소를 관할하는 등기소에 설립등기를 해야 합니다.
설립등기사항은 목적, 명칭, 주된 사무소와 분사무소의 소재지, 자산의 총액, 이사 및 감사의 성명과 주소, 대표권에 관한 사항입니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공증인법시행령상 의사록인증제외법인에 해당되지 아니하여 협의회의사록 공증을 실시해야 합니다.
기금설립등기시 구비서류(법무사에 위임시)는 기금설립인가증 원본, 기금설립준비위원회 의사록 3부, 기금설립준비위원회 위원 명부, 기금설립준비위원회 위원 인감증명 각 1부, 기금설립준비위원회 위원 위임장 각 1부, 신임 이사 및 감사 인감증명 각  1부, 신임이사 및 감사 취임승낙서 각 1부, 신임이사 및 감사 주민등록 초본 각 1부, 노사 양측 대표권을 가진 이사의 인감신고서 각 1부, 위임장 등입니다.
자산의 총액은 인가시점에는 출연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등기하지 않아도 되며, 법인설립등기 이후에 출연이 되더라도 자산의 총액은 등기사항이 아닌 신고사항으므로 등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6. 기금의 성립
기금설립등기를 마치면 기금이 비로소 성립됩니다.

7. 노동부 기금등기부등본 제출
기금 등기부등본을 등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주소지관할 노동청(사무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8. 법인설립신고(주소지관할세무서)
법인설립신고시는 법인등기부등본, 정관 1부, 설립인가증 사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업장이 없고 겸직업무로 업무처리를 한다고 설명하면 대부분 통과됩니다)
 그러면 고유번호증(수익사업을 영위하지 않을 경우) 내지 사업자등록증(수익사업을 영위하는 경우)을 발급해 줍니다.

9. 기금명의 예금계좌 개설
기금명의 예금계좌를 개설시는 법인등기부등본,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인감, 거래인감을 제출해야 합니다. 혹인 업무담당자를 지정하여 위임장을 요구하는 금융기관도 있음.  

10. 회사에 기금명의 예금계좌 통보

11. 기금 출연 및 자산변경내역 신고(노동부)
기금이 출연되면 주소지관할 노동(지)청에 자산변경신고를 실시. 사용서식은 별지 제6호의2 '기금자산변경내역보고서' 참조

이상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저에게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02-781-2611(김승훈)

KBS사내근로복지기금 김승훈 차장(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카페지기, 네이버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포럼' 카페지기)

더 자세한 사항과 양식들은 제가 저술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2004년 .9월 간행, CFO아카데미 02-501-2322)"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5일전 2009년도가 반환점을 돌았고, 어제는 7월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른다는데 요즘 게릴라성 폭우로 한강이 불어 물 흐르는 속도가
더 빠르듯 요즘은 변화가 심하니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14일 모 일간지에서 15세 중학교 여학생이 고대 로마의 스파르타쿠스
반란을 소재로 600여쪽에 이르는 장편 영문소설을 펴냈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소설을 감수한 영어학자 조차도 대학생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아닌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쓴 영문소설을 읽고 고급 영어와 해박한
역사지식, 치밀한 구성에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비결은 의대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프랑스와 미국에서 지냈고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했고, 책을 읽고나서는 반드시 많으면 20~30쪽 분량의 한글이나 영문으로
독서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이런 평소의 습관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만난 지식노마드 김중현 대표님은 좋은 책을 쓰는 비결로 평소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써야 함을 꼽았습니다. 미래사회에는 검색기능이 발달하고 지식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살아남으로면 업무처리능력이 달인수준이 되어야
하고 지식의 융합은 혼자서 할 수는 없으니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각자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해야 변화의 흐름에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란 살다(살) + 알다(앎)가 합해진 말이고, 인간(人間)이란 사람 + 사람 사이를
말함이니 즉 사람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공동체를 이루어서 서로의 앎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함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처음 시작하던 1993년만
해도 이런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나 커뮤니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와 같은
도서는 없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한 참고가 될만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법이 궁금하여
회계사님들을 숱하게 쫓아다니며 귀찮게 했습니다. 이런 제 열정이 통했는지 1995년
당시 우리나라 회계강사 중에서 명강사로 손꼽히던 전용주 공인회계사님(당시
국제경영연구원장)이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시간이 나면 사무실을 들르라고 하여
찿아갔더니 저와 당시 한 사무실에서 수익사업회계를 담당하던 직원, 두사람에게
비영리회계 전반에 대해 무려 3시간이나 무료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뭄에 단비를 만나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았습니다.
비영리회계에 대해, 구분경리에 대해 틀을 잡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도 그런 큰 은혜를 받았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나 신규로 설립을 검토 중인
기업의 관계자분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궁금한 사항이 있어 저를 찿아오겠다고
연락이 오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 제가 가진 지식을 나누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를 만들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늘고,
기금 실무자들이 더 많은 지식으로 무장하여 직장에서 인정받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지금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발전하고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저는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강한 편이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 성격이 좋아서 시간이 나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사람을 만날 때도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저 사람이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를 유심히 관철하게
되고 집에 와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신문과 책을 뒤적이거나 인터넷을 접속하여
이것저것 검색하고, 아니면 집을 나서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을 걸으면서 주변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곤 합니다.

제가 다니는 일산 한소망교회에서 지난 2월부터 '성경 66권 66일 통독기도회'가 열리고
있는데 매일 새벽에 나가 성경 한권씩을 순서대로 배우는 것입니다. 이번주 이틀후면
66일의 대장정이 끝납니다. 그제부터는 3일 일정으로 '성경의 파노라마 사경회'가
한소망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쭈욱 지켜보면서 저는 감사와 은혜를
느기며 동시에 '관통'이라는 단어에 매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는 성경
전체를 수십번 아니 수백번 통독하고 묵상을 통해 글과 행간에 담긴 핵심을 꿰뚫지
못하면 성경에 대해 감히 '관통'이라는 단어를 감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66일 내내 제 머릿속은 "어떻하면 나도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
한번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란 무엇인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핵심은 이거다'
라고 짧은 시간에 자신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행사기간 내내 세미나를 들으며 '이렇게 들으니 참 신선하구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를 '만약 내가 이틀 과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앞에 두고 강의를 한다면 꼭 필요한 사항은 무엇이고 어떻게 교안을 마련하고 포장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결국은 '관리의 문제'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는 기금협의회,
이사, 감사라는 내부의 관리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내부의 xxxxxxx템을 여하히
잘 활용하여 목적사업이나 증식사업을 잘 설계하고 운영하느냐, 가장 중요한 목적사업도
근로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잘 반영하여 복지항목을 설계할 것인가? 이 제도를 기업의
경영이념과 어떻게 잘 연계시켜 활용할 것인가? 내부통제시스템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등은 순전히 내부 xxxxxxx템에서 고민하고 결정할 사항입니다.

5월, 남은 기간동안 이러한 고민들을 모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재와 6월에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사례를 통한 운영전략' 세미나 원고에 반영하려 합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은 누구나 책을 출간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기인예인에서 아나운서, 운동선수, 정치인, 직장인, 주부, 1인사업가, 학생 등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글을 모아 책을 낼 수 있다.

개인 블로그에 틈틈이 쓴 글이 인기를 끌어 작가로 데뷔하는 경우도 생기고, 브로그 스타들이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등 오프라인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이들을 "와이프로거(wifelogger)"로 불리운다.

그러나 글을 쓰고 책을 발간만 한다고 모두가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 나오면 독자들로부터 냉정한 검증과 평가를 받아야 하고 책 내용에도 하자가 없어야 한다.

18일께 출간되는 엘빈토플러의 신작 "부의 미래"는 어제 7일기준으로 서점 사전주문 35,000권에 인터넷 예약판매 5000권을 돌파하여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이처럼 높은 예약판매를 보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앨빈토플러 "부의 미래"처럼 나오기도 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책이 있는가하면, 나오자마자 빛도 보지 못하고 폐기되는 책도 있다. 바로 무단복제 등으로 저작권시비가 일어나 책이다.

책을 쓸 때,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저작권이다. 우리나라는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라고 저작권이나 출판물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남의 창작물을 허락도 없이 도용하는 것은 분명 범죄행위이다. 마치 남이 심어놓은 과일밭에 들어가서 과일들을 따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책이나 글도 명백한 그 사람의 창작물이기 때문에 허락을 맡던가 그 출처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나도 지난 2004년 9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운영" 1,300페이지 책자를 쓰면서 약 8년간을 고생한 경험이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운영" 책자는 그야말로 나의 8년간의 고뇌의 결과인 나의 창작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대만 딱 두 나라밖에 없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회계처리방식이나 회계이론이 전무하였던 바, 미국과 일본 비영리법인 회계처리 사례를 검토하고 우리 방식에 맞는 회계처리 방안을 국내에서 최초로 제시한 것이다. 1997년 대학원 입학부터 아예 논문제목을 정하여 이를 기초로 졸업후 5년간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책자를 발간하였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논문이나 레포트를 보면 나에게 허락도 없이, 심지어는 출처도 언급하지 않고 내 자료를 무단으로 인용해 놓고 마치 자기 혼자서 연구하여 알아낸 것처럼 행세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고 분노까지 느껴진다.

정부도 향후에는 저작권보호를 강화한다고 하니, 앞으로 책을 펴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러한 무단복사나 무단복제, 무단인용은 각별히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남의 창작물을 인용했다면 정당하게 출처를 밝히고 그게 싫다면 본인이 직접 머리를 써서 창작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표절은 대가없이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과 같은 분명한 범죄행위이다.

남이 하니까 쉬워보이는 책 출간! 결코 쉽지는 않다.
가장 손쉽게 책을 내는 방법은 자기가 하는 업무나 취미를 통해 얻은 경험이나 지식을 정리하는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세상에는 노력하지 않고 손쉽게 구하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기에 책을 출간하는 것만큼 자신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파워풀한 수단이 없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2006.8.8.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