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sanegikum/5205

SBS 공정순님이 올려주신 교육후기 링크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안녕하십니까? 부산의 가내수공업? 회사 기금업무를 맡고 있는 양희준입니다. 지난주니까 기억나시죠^^

새벽차 타고 서울의 출근 지옥철 푸쉬맨도 구경하면서  빠듯한 시간맞춰갓는데 다행히 늦지는 않앗더라구요. 강의 내내 조는게 제 스타일인데 이번 강의는 제가 워낙 업무를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참석하게 된지라 하나라도 더 들어서 김승훈교수님 말씀처럼  삶에 고민, 스트레스를 줄일려고 노력하였는데 강의가 끝난후에 나름대로 도움 많이 되엇구요. 타 기금의 사례 실무자들의 관심사 등을 직접들으니 더욱더 도움되었습니다. 

타 기금에 비하면 아주 영세하지만... 그럴수록 더 실수않하고 제대로 된 기금을 꾸려나가야 할 것 같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교육 참석하겠습니다. 부산 오시면 연락주십시요. 바로 회의비 한번 쓰겠습니다.^^(자갈치 회 등등)

교육 참석하셔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종 모르는 것 있으면 연락드리고 서로 공생하입시다요~~ 바쁘신 와중에도 열강해주신 김승훈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후기 마무리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생산성본부에서 실시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실무 교육을 다녀온 보락의 정순주입니다. 어느 교육이건 교육 자체는 좋지만 왠지 혼자서 교육을 가게되면 어색함으로 인하여 교육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다같은 직종의 업무에 근무하는 분들이라는 동질감이 있어서 인지 왠지 편안하게 이틀동안 교육을 받고 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전임자에게 떠밀려 업무를 인수받은 후 혼자서 몇년간 카페와 책을 보면서 독학을 한지 몇년...다른 분들은 제발 교육을 가셔서 이런 고생을 하시지 마시기를....
하지만, 교육을 받아 본 결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교육으로 인하여 제가 잘 알지 못하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김승훈 강사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강사님께서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강의하셨지만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복지기금 교육도 수준별 교육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비록 아직도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저 또한 복지기금업무를 위하여 조금의 보탬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계속 가르침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같이 교육받으신 전국에서 오신 실무담당자 분들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다음에 꼭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행복미소님이 올려주신 후기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샤워장과 라카시설이 근로복지시설로 보기 어려워 회사에서 샤워장이나 라카시설을 짓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비용집행이 어렵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고민진 근로감독관님께는 다시 한번 재고해 달라는 부탁을 드렸었는데 오늘 CFO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고용노동부 내부 회의결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구내자판기와 구내휴게실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시행규칙상 근로복지시설의 범주에 열거되어 있지는 않지만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인정을 해주고 있기에 샤워시설과 락카룸의 경우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로 볼 수 있다는 적극적인 해석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일선 기금실무자들의 고충을 받아들여 다시 검토하여 전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신 김초경사무관님과 고민진 근로감독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편성 및 회계' 과정에서 한전KPS 이동규대리님이 교육에 참여한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들어보고 싶다는 교육후기를 읽고 이번 교육에서는 개인별 소개시간에 개인 소개를 겸해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에서 운영되는 복지제도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열심히 질문하고 답변하는 사람도 본인이 아는 범위 내에서 정말 성실히 답변을 해주셨는데 참여하고 호응해주신 기금 실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에서 이런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시간과 기회를 계속 가지려고 합니다.

기업복지제도는 기업내부에서도 쉬쉬하고 공개를 꺼리는 편입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개인평가 결과를 복지포인트 등의 형태로 기업복지비용으로 차등하여 연결시켜 보상하기 있기 때문에 외부나 제3자에게 알려지면 곤란한 문제로 발전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업복지제도가 외부에 알려졌을 때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런 교육기회가 아니면 이런 생생한 기업복지제도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를 듣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이 그런 면에서 아주 훌륭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위한 살아있는 인적네트워크장이라는 판단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지난 6월말에 퇴직하신 선배님 한 분을 만나뵈었다. 대학을 다닐 때 사법고시에 1, 2차에는 합격을 하였으나 최종 3차시험(면접)에서 운동권 시위전력이 있어 탈락하였다가 소송을 제기하여 작년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여 올해 회사 정년퇴직을 4개월 앞둔 지난 3월초에 회사를 휴직하고 뒤늦게 사법연수원에 입교하여 공부를 하고 계신다. 이미 지난 6월말에는 정년퇴직을 하셨다.

손에서 법전을 놓은지가 30년이 넘어 공부하기도 힘들다고 하시며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자식뻘되는 새파란 후배들과 함께 공부를 하려니 힘이 든다고 하신다. 내 근황을 이것 저것 물으시기에 아내와의 사별, 장모님을 모시고 쌍둥이들을 키우는 생활, 사내근로복지기금 분야의 활동,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등 두 권의 전문도서를 저술한 이야기들을 대충 설명을 하니 그런 일이 있었느냐며 매우 미안해 하시며 또 대견해 하신다.

"보통 사람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얼굴에 오만상을 다 찡그리고 다니는데 후배님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표정이 밝고 열심히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고 마음이 놓이네. 특히 남들이 갖지 못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전문분야를 혼자 노력으로 개척하여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한 것은 높이 사고 싶구먼. 후배님 정말 잘하셨네~" 하시며 마치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신다.

그리고 전문도서 책을 내려면 출판기금을 활용하면 다소간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알아보고 해당이 되면 꼭 지원을 받으라고 하신다. 일을 마치고 헤어지면서 괜찮다고 굳이 사양하는 내 손을 꼭 붙잡으시며 지금처럼 밝고 열심히 사라고 당부하시며 내 바지 주머니에 꼬깃꼬깃 3만원을 넣어주신다. 쌍둥이들 과자라도 사주라고....

흐미~~ 지난달 회사를 퇴직하여 주머니 사정도 어려우실텐데 이 후배까지 챙기시다니...눈물이 핑 돈다. 내 더 열심히 살아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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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일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위원,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뽑는 날이다. 20시간 뒤에는 당락이 결정되겠지. 그러고 보면 인간은 한치 앞도 미리 볼 수 없는 존재들이다. 애초부터 본인이 낙선되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번 선거에서 처럼 사력을 사해 뛰어다닐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다들 희망과 환상, 그리고 기적을 믿고 도전하는 거겠지~

선거기간 내내 아파트 입구에 와서 90도로 인사를 하고 명함을 돌리는 후보, 밤늦게 퇴근하여 귀가하는 시간까지 이렇게 무언가에 미치고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가진 그 후보가 내 눈에는 행복하게 느껴진다. 이번에 설사 당선이 안되면 어떤가? 또 4년 뒤를 기약할 수 있는데... 우리들 삶은 어찌보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인지 모른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심장박동능 뛰게만드는 이 일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암울했고 힘든 시기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실을 털고 재기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준비하고 지폈던 기간이기도 했다.

벤처거품이 최정점에 달했던 2000년, 아내는 모임의 총무를 맡으며 모 선배님의 부탁으로 주식의 '주'자도 몰랐던 초보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으니 그 결과는 너무도 뻔했다. 그 여파로 아내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고, 나는 남겨진 빚과 세 자식, 장모님을 모시고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개인회생을 이행해야 하는 후폭풍을 맨 몸으로 맞이해야 했다.

그러나 그 10년이 나에게 일방적으로 고통만을 안겨주었던 것은 아니었다.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인가받고 이행하면서 부실을 털어내며 말 그대로 회생의 불씨를 만들 수 있었던 시기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을 발간하고(200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프로그램 공동개발(2007년), 지식노마드의 내책쓰기 공동집필 2회(사랑하지만 한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심남녀 재테크 도전기 2009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실무 책자를 발간하고(2010년), 강의를 개설하고(2004년),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하며, 미래예측기본과정과 미래예측전문가과정을 이수하는(2009년) 등 잠시도 도전의 끈을 멈추지 않았던 기간이었다. 급여나 실물자산은 압류할 수 있었지만 내 머릿속에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라는 압류하지 못하는 무형자산이 있었기에 이를 밑천으로 재기의 꿈을 하나 하나 현실화시켜 나갈 수 있었다.

지난 실패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많은 지혜도 배웠다. 자기관리의 중요성, 자기계발의 중요성,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섬김의 진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다 잃게 된다는 진리도 일깨워주었다.

험난한 인생여정에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좋아하고 즐기고, 몰입함으로써 열정이라는 자가동력원이 스스로 공급되어진다는 것도 지난 10년간의 고난이 나에게 준 또 다른 선물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질문)

안녕하세요 김차장님 ^^ 여쭤볼 말씀이 있어서요....
제가 지난 4월에 교육을 들었는데요.... 6월에 또 교육이 있더라구요. 근데 한국생산성본부와 000아카데미에서 6월에 교육이 2가지나 있던데요... 두 교육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해서 여쭤봅니다. ^^ 아무래도 중점적으로 다뤄주실 내용을 알려주시면 선택해서 들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 그럼 답변 꼭~~ 좀 부탁드릴께요 ^^ 그럼 수고하십시오~~~^^

(답변)
 
6월에 열리는 교육에서 한국생산성본부(6/3~6/4) 교육은 1일차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전반에 걸쳐 진행하고, 2일차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에 대해 진행을 합니다. 두 사람이 각자의 강점과 특색이 있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6/17~6/28) 교육은 조금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중 기금운영사례 중심으로 제가 이틀간 강의를 진행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00년전 철학자였던 세네카는 '사람은 평생 배우고 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산다'고 설파했으며 동양에서는 맹자가 '인생에는 가르치고, 배우고, 봉사해주는 3락(세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했고, 연세대학교 한상준 교수님은 '사람에게 세가지 배움의 길이 있는데 첫째는 채움이요, 둘째는 비움이요, 세번째는 쉬는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배움을 위해 갔던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미래예측기본과정'에서 교육생 중의 한 분인 이정훈님은 '사람은 매일 미래와 거래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의 행복과 안락함을 지금 당장의 편함과 쉽게 거래해 버리곤 합니다. 지금 일을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 생존이 불투명하고 수입도 줄고 그에 따른 불편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당장 편안함만을 추구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관리를 하면서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실무지식과 업무처리에 대한 운영사례나 규정 등 표본이 없어 고생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소경이 길을 이끌면 방향성이 구덩이에 빠지기 쉽습니다. 먼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 저로서는 법과 제도, 기업의 미래변화와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대비하려는 자세를 늘 견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제가 강의때 사용했던 자료들을 제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교육에 참석하신만큼 실무에 필요한 자료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그냥 제공하면 자료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기에 최소한의 미션을 수행하신 분들에게만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 미션이란 게 다름 아닌 카페에 교육후기를 올리는 일입니다. 카페에 후기를 올리려면 일단은 카페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후기를 쓰려면 어느 정도는 교육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점점 증가되어지는 공적 사회복지비용 충당을 위해 각종 조세특례나 세제감면제도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비켜갈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다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들까지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그 속도가 지연되었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에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도 힘과 뜻을 결집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협회나 연합회를 만들어 미래 다가오게될 변화와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4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렸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진단)' 교육과정 사진입니다.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4.19혁명이 일어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50년이란 세월 사이에 4.19는 의거에서 혁명으로 5.16은 군사혁명에서 군사정변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정권을 바꾼 것이 민중이냐 군인이냐에 따라 혁명과 정변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국민을 섬기지 못하고 군림하려는 정권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목적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지원'과 각종 '기념품지원'사업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의료비지원'의 경우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금액으로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실비정산으로 지원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률적으로 포인트로 지급하기 대문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료비지원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생활원조지원'에 가깝고 상속세및증여세법상 증여세 비과세의 적용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각종 '기념품지원'의 경우 사회통념상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지급되어야 함에도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고, 일부는 일률적으로 포인트로 복지카드에 지급해주거나 일부는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사례가 있어 외부 감사기관이나 감독관청으로부터 임금의 대체성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지급해 놓고 이를 창립기념품지급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아무리 미사여구를 동원한다해도 설득력이 약합니다.

지난주 CFO아카데미에서 실시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진단)' 교육에서 지적사례를 공개하게 된 것도 이러한 부적절한 목적사업 수행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회사 공히 원칙을 지켜가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뒷 탈이 없습니다. 또한 일부 소수의 사내근로복지기금들로 인해 자칫 우리나라 전체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방만하게 운영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건전한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향후에는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살다보면 내가 바르게 사는데도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여 때론 손해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게 보면 결코 손해나 불이익이 아닙니다. 한두번 법과 원칙을 어기다보면 그러한 생활에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어 나중에는 더 큰 어려움에 처해지게 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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