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전 수강했던 미래예측기본과정을 다시 수강하고 있다.
일주일에 월요일은 전문가과정, 금요일은 기본과정을 다시 수강하니 참 많은
시간을 내 자신의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금요일 퇴근길은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로 인해 도로며, 지하철은 만원이다.

퇴근길에 여의도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도로가 밀리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당산역이나 영등포역을 나가는데도
차량이 뒤덮여 한참이 걸리고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 2호선에서 또 시달려야 한다.
지하철 9호선이 조기에 개통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으나 무기한 연기되어 당분간은
이런 고생을 해야 할 것 같다.

미래예측과정은 Risk를 줄이고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유리하고 편한 쪽으로 해석하고 믿고
행동하기 쉽다. 그런데 시장이나 상황은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기에 실패를 한다.
미래예측은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고 나타난 현상을 통해 징후를 발견함으로써
다가올 다양한 위험을과 우리에게 줄 임팩트를 미리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사전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미래예측 교육은 어떠한 학습보다도
우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지난 6월 25일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4차 공동집필 주제인 '미래예측'을 정모에서
내가 "미래예측은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했더니 어느 회원이 너무
비약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것을 보았는데 현재 진행되는 변화의
흐름이나 미래 다가올 변화의 징후를 예상해보면 결코 심한 것이 아니다.
교육시 상영되는 영상물과 최윤식교수의 멘트 중에서도 나를 긴장시키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말들이 많다.
"미리 준비하기 전에 미래는 불쑥 다가와 버릴줄 모른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길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언론을 믿지 마라. 언론은 대중 쪽에 편중되어 있다. 시그널은 묻힌다. 매스미디어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예측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너무 커진다. Risk도 커지고 해결에 비용도 많이
든다. 결국 미래예측을 하는 이유는 문제가 커지기 전에 대처하고 Risk줄이고, 문제
해결에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다"

비록 퇴근후 술약속이나 모임유혹을 뿌리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힘들게 주 2회씩이나
교육장에 참석하여 밤 10시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세미나를 듣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강남역에서 멀리 일산까지 한시간 30분이 넘도록 콩나물시루같은 9700번
직행버스에 몸을 싣고 서서 귀가하면서도 교육후에 느껴지는 충만감과 흐믓함,
자신감이 나를 계속 교육장으로 향하게 한다. 나는 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지금 내 자신에게, 자기계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지금은 힘들지만 내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