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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특히 벌칙과 과태료, 가산세 등이 뒤따르는 회계 및 세무업무는...... 오죽했으면 1997년 3월에 내가 자비로 중앙대학교대학원에 경영학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을 연구했겠는가? 주무관청에나 회계전문가에게 물어도 회계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니 내가 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매뉴얼을 만들어보겠다고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지원을 했다. 합격하여 등교하자마자 자지인교수님 사무실을 찾아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고 "교수님,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석사논문를 쓰고 싶은데 도와주십시오. 제 논문 지도교수님이 되어 주십시오" 요청하여 그 자리에서 승낙을 받았다.

 

장지인 교수님은 서재에서 미국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자료와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책자 두 권을 주셨고 내가 전에 (주)대상을 다닐 때 일본어 공부를 해둔 덕분에 두 권 모두 1년에 걸쳐 번역을 해가며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미국 자료도 전 직장이었던 여의도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서 평일 아침에 1시간씩 영어학원을 2년간 다니며 공부했던 덕을 보았다. 처음부터 공기업에 입사하여 편하게 직장생활을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자기계발 노력이 몸에 배이지는 않았을텐데 사기업인 대기업에서 첫 근무를 하며 치열한 경쟁생활을 하다 보니 그때 배운 지식이며 어학, 습관이 나중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내 경험인지 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배워두면 언젠가는 쓰임이 있으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나중에 회사에서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창업을 하면 회계나 세무지식은 크게 도움이 된다.

 

아무튼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내가 체계를 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재무제표 서식은 그 이듬 해인 2001년 10월에 노동부에서 주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안'으로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 나를 추천해주고 나가라고 적극 독려해주신 분이 당시 서울남부노동지청의 김학로감독관님이었다. 1998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각종 신고 때문에 서울남부노동지청을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갈 때마다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뭔줄이나 아느냐?"며 훈시를 하시기에 2000년 5월 즈음 조용히 내 경영학석사 학위논문을 건내주니 머쓱해하며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님 앞에서 괜히 주름을 잡았네"하시며 그 이후 나를 '김박사'로 부르며 "관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의가 오면 연결해주어도 되겠느냐?"하시기에 OK했더니 그때부터 서울남부노동지청 관내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나에게 왔고 무료 답변을 해주었다. 나도 다른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느니 서로가 윈원하는 결과였다. 

 

김감독관님은 추천으로 2000년말 사내근로복지기금 유공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1년 9월 초에 10월에 노동부 본청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 발표회가 있는데 나를 남부지청 발표자로 추천해서 10월에 영등포 로타리에 있는 예전 근로복지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례 발표를 하게 되었고 사례 발표가 끝나고 사례 발표자들과 일부 열성 기금실무자과 함께 당시 근로기준국 근로복지과 박종길 과장님, 최태호 사무관, 김영심 감독관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그 자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의 고충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며 이날을 계기로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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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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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교육을 진행하다보면 에피소드가 많다. 외국

에서는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자기 회사의 기업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외부에 홍보하는 편이다. 미국 기업인 구글이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갖가

지 기업복지제도와 시설들이 소개되어 있다. 하루 네끼 카페테리아식단으로 세계 16개

국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어린이집에 체육관, 헬스시설, 수면실, 안마실, 게임시

설, 의사 3명이 대기하고 있는 사내 병원, 통근차 운영, 심지어는 애완동물 보호시설에

차량 엔진오일까지도 회사 내에서 정해진 날에 무료로 교체해준다. 음료는 회사에서

기본으로 무제한 제공하고 친환경차를 구입하면 보조금까지 준다. 이렇게 기업들이 기

업복지제도에 돈을 들이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서이다.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업복지제도를 외부에 알리기보다는 반대로 숨기기에 급

급하다. 우리나라 기업 홈페이지를 가보면 기업복지제도 소개에는 수행하고 있는 복지

제도 이름만 열거되어 있지 자세한 지급조건이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HR실무자

모임카페에서 다른 회사 경조비나 학자금 지급내역을 알려달라고 해도 댓글이 거의 달

리지를 않는다. 가끔 댓글이 달려도 중소기업들이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기업들은

눈을 씻고 보아도 없다. 나는 그 이유를 한국인 특유의 비교와 배아픔 문화에 있다고 본

다. 우리나라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든가,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

프다'는 말이 있듯이 주변 가까운 친인척이나 지인들, 기업들이 잘되면 길게 보면 나도

그 덕을 볼텐데 당장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기업이 나보다는 잘되고 잘 나가는 것

을 보면 시기심과 질투심이 발동하고 마음이 불편해진다. 오죽하면 "내가 잘 되기를 바

라고 잘 되었을 때 진정으로 기뻐해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오직 내 부모님밖에 없다"

는 말이 생겼을까? 

 

사내근로복지기금는 더 더욱 폐쇄성이 강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실시하는 목적사

업이나 운영상황은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을 제외하고는 외부에 공개할 의무가 없다.

물론 회사 근로자들에게는 공개하고 항시 열람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기본법」에 명시

되어 있지만 이것 역시 회사 내부 근로자들에게 국한된다. 며칠전 국내 모 HR실무자카

페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경조비 기준이 궁금하다는 질문글이 올라왔는데

이 경우도 자신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경조비 지급기준은 알리지 않

고 다른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경조비 지급기준만 알려달라고 하니 며칠째 댓글이 없

다. 당연한 결과이다. 회사에서 교육비나 의료비를 지급하면 인건비로 분류되어 소득세

와 4대보험료가 올라간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직장인들이 많다. 회사에서 교육비나 의

료비를 지급하면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니 근로소득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여 3월말에 근

로복지공단이나 국민연금,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는 보수총액신고시에 이를 누락하여

신고했다는  어느 직장인도 있다.

 

기업복지제도는 철저히 Give & take 방식으로 교환된다. 요즘 우리나라 기업복지제도

나 임금의 특징은 업종별, 그룹별  성향이 강해 각 기업의 업종별로 임단협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 모임이 있고 업종별 임금과 기업복지제도를 서로 공유하는 편이다. 사내

근로복지기금은 이보다도 폐쇄성이 강해서 어느 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되어

있는지 명단도 공개되지 않는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

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과정을 만들어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과정은 철

저히 사례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금법인 운영기관(복지기금협의회, 이사, 감사) 구

성 사례, 정관개정 사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사례(금전, 주식, 부동산 등), 목적사업

운영사례, 근로복지시설 운영사례, 대부사업 운영사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사례(실

패사례 포함), 회계처리 사례 등 실전 사례위주로 진행되기에 다른 회사 사내근로복지

기금의 운영사례가 궁금하고 벤치마킹하고 싶다면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

무> 과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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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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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

제 3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추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

기로 결정하여 우리나라 기준금리인 1.50%보다 0.25% 금리가 역전되는 상

황이 발생했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역전된 것은 무려 10년만의 일로서

향후 국내 금융시장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연구소 자문사들의 2017년도 사

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자료를 검토하면서 종업원대부금이 2016년 대비 감소

하였지만 대부이자소득은 오히려 증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이유

는 대부사업 종류별 재조정과 대부이율 조정에 있었다. 예를 들면 대부이율

이 1%인 주택구입자금은 감소한 반면 이자율이 2%인 생활안정자금은 증가

한 데서 그 원인를 찾을 수 있다. 또 하나는 주택구입자금이나 주택임차자금, 생활안정자금 이율을 공통적으로 상향했던 경우도 있었다. 2017년 11월 한

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상향한 이후 금융회사 대출금리가 인상한 이후 사내

근로복지기금 대부이율도 상향한 경우가 있었다.


대부이율 결정과 관련해 참고할 사항이 법정 최고금리이다. 법정 최고금리

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적용대상이 사인 간의 일반 금전대차인 「이자

제한법」과 대부업자 및 여신금융기관을 적용대상으로 하는 「대부업법」이

있다. 「이자제한법」은 법정 최고금리가 연 25%였고, 「대부업법」은 연 27.9%

로 서로 상이햇는데 양 법정 최고금리가 2018년 2월 8일부터 연 24%로 인

하되었다. 간혹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규정 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부규

정에서 연체이자를 연 24% 이상으로 규정한 경우들이 있는데 모두 연 24%

이하로 조정해야 할 것이다.


주택가격 상승 추세와 비슷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실시하는 대부금액

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회사 무주택 종업원들이 사

내근로복지기금에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거나 상승하는 주택임차자

금 마련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주택임차자금 또는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하기도 한다. 공교롭게 국제결제은행(BIS)이 3월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한국은 2017년 3분기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4.4%를 기록

했다고 한다. 이는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2016년말(92.8%)

에 비해 1.6%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4년

2분기를 시작으로 14분기 연속으로 상승하여 조사대상 43개국 중 상승기간

이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가계부채 비율의 순위

도 12위에서 7위로 5계단 상승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에서 대출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여 금융권에서 대출

을 받기가 어려워지자 종업원들의 대출수요가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종업원대부사업을 실시하지 않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회사 종업원들의 요구에 따라 새로이 대부사업을 실시하는가 하면, 대부사업 재원으로 기본재산을 다 사용하고도 부족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대부

를 해도 문제가 없느냐는 상담이 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부사업의 장점은 대부이율이 시중보다는 저렴하다는 점이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저리나 무상으로 대여를 해도 인정이자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무한정으로 대부금액을 높일 수도 없고, 채권확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등 고민해야 할 사항도 많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운용 또한 고민 클 것이다.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과 대부사

업, 자금운영, 기금법인 운영 등에 대한 전략과 타 기금의 운영사례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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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해가 지날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바빠진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해가 지날수록 새로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생기고, 새로

운 고객사가 생기고, 새로운 기금실무자가 생기고, 새로운 자문계약사가 늘

고, 연구소 교육을 받다보니 연구소를 다녀가는 교육 수료생이 증가하는 등

거래처가 늘고 있다. 또한 연구소 교육을 통해 기금법인이 잘못 운영되고 있

는 사실을 알고 운영컨설팅을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기존에 했던 회계처리

나 결산방법, 재무제표 작성이 잘못되어 컨설팅을 통해 재세팅을 하면서 연

구소도 덩달아 바쁘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경험, 운영사례를 통해 전문성이 더욱 축적되어가는 선순환구조를 이룬다. 이

제는 기업이 크고 오래되었다고 해서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라 그 분야에 대

해 얼마만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기왕이면 저

렴한 비용으로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낼 수 있는가가 개인이나 기업의 생존

을 좌우하는 전문성의 시대임을 실감한다.


2004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진행하면서 무료 봉사로 수많은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정관이나, 회계처리, 결산, 운영전략을 코칭해왔던

것이 이제는 큰 자산으로 축적되어 가고 있다. 그동안 틈틈히 코칭했던 회사

들의 자료들을 서류파일로 하나하나 만들어 구분하여 정리하다보니 왠만한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이름이 촘촘히 정리되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고 히스토리이다. 지난 결산실무 과정에서 어느 회사 기금실무자가 숫자를 맞추지 못해 고생하다 돌아갔는데 메일로 보내온 자료를 보

니 5가지 부분에서 실수한 것을 발견하고 수정을 해주니 합계잔액시산표, 손

익계산서, 대차대조표가 딱 들어맞는다. 수입과 지출 건수가 많지 않은 비교적 간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큰 돈을 들여 굳이 회계프로그램이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도 엑셀시트를 이용하면 쉽게 결산을 마무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꺼리는 회사 개인과 비용지출에 대한 자료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이 어제 한국정부 지원금을 요구하며 군산공장 폐쇄를 전격적으로

통보하여 설날을 맞이하기 전날에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회계실

사를 통해 먼저 경영상태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

장이다. 현재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한국GM에 대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돼 온 이전가격 문제와 연구개발(R&D) 비용처리, 본사로부터 고금리 대출 등

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 GM이 예전에도 호주정부로부터 거액의 정부지원금만 받고는 공장을 철수한 전례가 있어 정부가 신중을 기해 대응하는 것은 지원금이 국민들의 세금에서 나가는만큼 적절

한 조치라 생각된다.


지난 2월 11일, 2017년 우리나라 중계무역 순수출이 127억$로서 역대 2위의 실적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중계무역이란 해외 현지법인이 생산한 완제품을

사들인 뒤 국내에 반입하지 않고 현지나 제3국에 파는 무역형태로서 이때 생

기는 거래차액을 국제수지에서 중계무역 순수출로 잡는다. 이는 곧 국내 기업들의 해외공장 증가를 의미한다. 당연히 국내 고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보호주의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생산라인 신증설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한가지 우울한 기사는 미국기업 아마존이 대규모 흑자임에도 시애틀 본사 소매직종에 종사하는 직원 수백명을 이례적으로 해고했다는 기사이다. 아마존의 입장은 회사 전체가 성장하더라도 사업 내용상 통폐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있고 소매 분야의 업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대신 아마존은 인공지능 서비스인 알렉사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다. 


아마존의 인력운용방식 "필요한 곳에는 직원을 적극 고용하고, 필요가 적은 곳은 줄인다"가 우리나라 기업들에도 적용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직장인은 자기 업무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생존을 위협받는 날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강조하고 당부하는 말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십시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겸직업무이지만 오류없이 잘 수행해야 좋은 평가가 쌓이는

것입니다"도 이런 기류에서 기금실무자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녹여져 있다.


내일부터 4일의 긴 설날연휴가 시작된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고향 다녀오는 길 안전운전 하시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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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련된 고급 자료는 인터넷에서 거의 찾을 수가 없다. 사

내근로복지기금은 기업내 복지제도이기에 외부에는 철저히 비공개를 원칙으

로 한다. 인터넷이나 HR실무자, 기업복지, 비영리회계 카페에서도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대한 자료는 구하려는 사람은 넘치는데 내놓는 사람은 거의 없다. 회

사 보안규정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이직을 해서도 이전 직장에 대한 비밀

은 준수하겠다는 각서를 제출한다. 그나마 게시하는 자료는 예전의 노동부에

서 발표한 자료가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답은 기업복지의 폐쇄성 때문이다.

미국 기업들은 기업내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HR

업무에 활용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면 고객사나 네트즌에게 집중 공격을

당한다. "너희만 잘 먹고 사냐? 제품 단가를 인하해라"는 거센 역풍을 받는다.

그래서 회사 홈페이지에도 자사 기업복지제도는 항목만 열거하거나 제대로

알리지 않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인터넷 HR실무자 카페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SOS를 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고급자료는

철저히 1:1로 만나서 give & take 방식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유

일하게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서로 만나서 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궁금한 정보(조성된 기본재산

금액, 인원수, 수행하는 목적사업 종류, 대부사업 종류, 대부사업 금액, 이자율,

채권확보 방법, 증식사업 종류와 투자하는 금융상품 종류, 수익률, 근로복지시

설 운영방법, 회계처리 방법, 결산, 재무제표 서식 등) 등을 교류하거나 연구소

교육 중에 소개하는 운영사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연구소 교육이 무료가 아니기에 나도 소개하는데 부담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

에서 정보의 질은 투자한 돈에 비례하고 고급 정보일수록 비용이 드는데 돈을

들이지 않고 고급정보를 구해오라고 주문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교육을 보내주지도 않고,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xxx

을 도입하지도 않고 제대로 회계처리와 결산, 법인세신고를 하라고 주문하고

지시하는 회사 관리자의 언행 자체가 어쩌면 넌센스 이거나 과욕이 아닌가 싶다.   

 

어제 9월말에 이전하는 강남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책상과 의자를 새로

주문하였다. 현 구로동 연구소 강의실에 있는 책상과 의자는  불편한 구석이 다

소 있어서 이틀동안 강의를 받는 기금실무자들에게 그동안 내내 미안했다. 지

난 2년 10개월 내내 어서 넓은 강의장으로 이전하고, 책상과 의자도 넓고 쾌적

한 제품으로 교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보냈는데 3년이 안되어 수평이동을 하

서 뜻을 이루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다음주 월요일에 30명이 앉을 수 있는

책상이 오는데 가급적 연구소 강의는 공개강의가 아니면 20명으로 제한할 계획

이다. 의자 10개는 빼서 휴게실이나 미팅룸에 비치하여 충분한 개별 공간을 줄

생각이다. 20명이 코칭식 수업을 할 수 있는 마지노 인원이라는 내 개인적인 판

단이다. 

 

우리나라 현행 산업교육이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진행되다보니 마치 중고등학교 학생 수업하듯 09시에 출석체크, 18시에 수업종료, 50분 수업에 10분 휴식으

로 진행되니 너무 숨가쁘고 답답하다. 나도 1년에 서너차례는 지식충전 차원에

서 외부 다른 교육기관 교육에 참석하는데 그냥 진도 나가기에 급급해 교육이 너무 삭막하다. 산업교육은 수강생들이 이미 최고학부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사람들인데 실무를 하면서 자신이 부족하고 필요한 지식을 채우고자 교육참석을

하는데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주입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나 교육효율성에 회의감이 든다. 열린 토론식 교육이 아쉽다. 연구소에서는 열린 토론식 교육으로 진행

하는데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아 위안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 나도 지난 32년 직장생활, 2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경험을 함께 기금실무자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부터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실무자 교육과 중소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중소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데 근로복지공단 무료컨설팅이 조만간 예산

조기소진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마음이 바쁘고 기간내 설립 마무리

때문에 조바심이 난다.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자 할

경우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무료

컨설팅으로 유도를 하는데, 국가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의 단점은 배

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스톱되고 다음 해에도 계속 될지, 얼마의 예산이

정될지가 늘 변수라는 점이다. 물론 중견기업과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

기업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의뢰하여 설립컨설팅을 진행하면

기간에 상관없이 수행을 할 수 있다.

 

어제는 가업상속이 진행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세법상 가업상속시 세제혜택에 대한

부분이 많은 논란이 있다. 일부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우 가업상속시 일시에

많은 세금이 부담이 되니 세금을 완화해달라는 주장이 있고, 다른 일부에서

는 본인의 노력보다는 부모의 부를 자신의 노력없이 증여 또는 상속받게 되

는 사항이니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 회사의 CEO는 회계

전문가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설명,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CEO분이 가업상속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하는 부분에 관심이 있어

실무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연락이 와서 설립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고 CEO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장단점에 대해 그동안 연구해

온 이론과 기업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였다. 기업 내부에서 최종적으로 설립결정이 이루어지면 후속 설립작업이 본

격화될 것이다.

 

설립컨설팅을 마치고 연구소로 돌아와 매월 진행되는 계층별 실무자과정 교육

원고 작업을 계속했다.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3개의 계층별 과정이 실무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초보실무자를 위한기본실무과정, 결산 및 예산실

무과정은 회계과정, 운영사례와 운영전략 수립을 위한 운영실무과정으로 본인

의 수준에 맞추어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비슷한 수준의 기금실무자들과 수업

을 받을 수 있어 궁금한 사항을 모두 해결하고 돌아간다.

 

보통의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한 강의당 40~50여명의 인원이 같이 참

석하다 보니 강사의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에만 급급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해

실무 질문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수강만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교육은 내가 뜻한대로 소수로 토론식 강의를 통해 사내

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이론, 토론,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하니 만족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실무자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정관과 결산서,

산서를 가지고 오류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코칭받아 과제나 궁금증을 해결하고

강의가 마무리하게 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및 사례'과정 교육사진입니다. 즐감하세요.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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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및 사례'과정 교육사진입니다. 즐감하세요.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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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및 사례'과정 교육사진입니다. 즐감하세요.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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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부자는 뭐든지 쌓아 놓고 하나씩 하나씩 빼 쓰고, 남이 안쓰는 것도 가져다 수리해서 쓰고 그러면 자기 것은 그대로 남는다. 가난한 사람은 들어오는 족쪽 다 써버리고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다 버리니 자기 것으로 쌓이는 것이 없다."

"하늘이 준 복을 타고 났으면 써도 써도 끝이 없지만, 한정이 있으면 언젠가 바닥이 난다. 거지 근성을 가진 자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집에서 물건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늘상 한번 쓰고 버리는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쌍둥이자식들을 향해 아내는 장모님이 늘상 하셨다는 말을 들려줍니다. 그동안 말로만 듣고 흘려 버리다가 오늘은 글로 적어놓고 곰곰히 되새겨 생각해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말과 글의 차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말은 이해와 전파속도가 빠르지만 지속성은 떨어지는 반면 글은 전파속도는 느리지만 생명력은 긴 편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화로 묻는 경우는 즉시 답을 해주면 해결이 끝나지만, 메일로 묻는 경우는 다시 메일로 답글을 달아주어야 하기에(근거가 두고 두고 남기에) 두번 세번 고심을 한 후에 글을 작성하므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이루어진 '중소기업 선진기업복지제도 활성화방안'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고충으로 거론한 것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가 어렵다. 그 이유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전용 회계프로그램도으로 없고 참고할 도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후배들이 참고할 책자를 많이 남기지 못한 질타에 책임을 통감합니다. 저 또한 맨당에 헤딩하듯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해오면서 절대적인 지식과 정보의 부족과 갈증을 느꼈기에 기존에 발간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안내 책자를 손에 들고 표지가 닳아지도록 읽고 또 읽고, 적용사례를 만들고 발로 뛰며 운영사레를 발굴하다보니 작은 책자가 만들어지고, 카페가 만들어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쌓이다보니 이제는 상당한 지식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제는 공동대응이 필요하고 지식과 운영사례의 공유가 필요합니다. 자기 혼자만 먹고 즐기려 들다가는 그나마 가진 쪽박마저도  깨지는 세상입니다. 절대 비밀은 없고 숨겨진 베일이 벗져지는 순간, 받게되는 질타와 여론의 뭇매는 더 크고 아픈 법입니다. 지금은 나누고 공존해야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길게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귓전을 울립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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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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