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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 운과 때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아무리 잘하려고 발버둥치고 노력을 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헛수고이고, 때가 무르익기 전에 애를 써본들 소중한 비용과 체력만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에 맞는 운과 때를 알아보기 위해 비용을 들여가며 역술가들을 찿아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 나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작년 3월부터 매월 교육을 개설해놓고 교재를 업데이트하며 교육과 컨설팅을 기다렸으나 코로나19 앞에서 괜한 헛수고만 해야 했다. 작년의 경험으로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기나 일은 때를 기다리며 힘을 비축해야 함을 배웠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은 작년과 별 나아진 것이 없다. 오히려 변이가 자꾸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n차 감염에다 확진자 수가 작년에 비해 더 많아진 상황이다. 이제는 누가 코로나19 보균자인지 모르는 n차 감염 시대에 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각종 친목 모임이나 행사에 일체 나가지 않고 집과 연구소에서 콕하며 연구소 홈페이지 개편 작업과 연구소 연간자문업체 관리와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 컨설팅작업, 연구소 교육교재 업데이트 작업, 독서, 체력관리,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니 연간자문과 건별컨설팅이 더 증가하고 있어 오히려 지금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더 바쁘고 활기차게 보내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사 직원들이 외부에 출장이나 외출을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고 외부교육 중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대면교육 참석이 어려우니 꼭 필요한 사항은 비대면 건별컨설팅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연간자문을 통해 궁금증이나 개선사항을 해결해가는 추세이다. 온라인 교육과 건별컨설팅, 연간자문이 증가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대략적인 홈페이지 개편 방향이 나올 것 같다. 6월 연구소 교육 실시 여부는 다음 주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변이가 자꾸 발생하고 있고, 다른 일부 나라들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붕과와 엑소더스(자국 탈출)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어 상황은 호의적이지 않다. 나도 이러한 상황 하에서 무리하지 않고 체력관리 차원에서 지난 주부터 필라테스에 등록하여 체형교정과 복부비만(신체검사에서 경고를 받은 바 있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주부터는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배우기 위한 교육에 참석한다.
파스칼이 쓴 글에 따르면 인간의 무지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순수하고 자연적인 무지로 인간은 이런 무지의 상태에서 태어난다. 다른 하나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의 무지다. 그들은 온갖 학문을 배우고 사람들이 알았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게 되어도 신의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기에는 보잘 것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 소위 많이 배운 사람들도 실제로는 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중략)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계를 어지럽힌다. 그들은 모든 것에 대해 교만해 경솔한 판단을 내리고 끊임없이 실수를 저지른다. 또한 사란들을 현혹시켜 간혹 존경을 받기도 하지만, 순박한 민중은 결국 그들의 허황됨을 간파하고 경멸한다. 그들 역시 민중을 무지몽매하다고 경멸한다.≪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357~358)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내가 지금까지 29년간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 왔지만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음을 느낀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계속 배워가며 긴 호흡으로 우리나라 기업 실정에 맞는 복지제도로 정착시키고 승화시켜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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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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