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5월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 2월, (주)대상에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할 때만 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멤버이니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여기에서 정년퇴직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랬기에 자비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내 손으로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학위를, 2011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경영학박사 학위 도전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경제적으로나 체력적, 당시 열악한 연구 기반에서 무리한 도전이었고 혹독한 댓가를 치른 끝에 5년 6개월만에야 지각 학위를 받았다.

 

나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지금도 자부하고 있다. 임원진들이 요구했던 출연전략, 목적사업전략, 자금 운용, 타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현황 등 회사나 기금법인 임원진들이 요구하는 자료들을 충분히 지원하였고 회사에서 이관된 복리후생사업을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과 대부사업으로 정착시켰고, 대관업무 또한 국세청이나 감사원, 국회 국정조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감사에서 운영이나 관리면에서 큰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다. 다만, 자금 운용에서 나의 만류와 조언에도 불구하고 결재권자의 만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은 없고 잘못된 결과에 책임만 져야 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하고 싶은 열정으로 21년 만에 일반퇴직을 선택했다.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작년에 발생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옵티머스와 라임투자 실패는 내 경험으로 보면 이미 수년 전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수익금과 출연금으로 운영되어야 함에도 회사에서는 경영손익 악화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하지 않으니 수익금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정기예금 이자율이 낮으니 이자수입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회사에서는 수익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기금실무자만 들볶았다. 알다시피 수익성과 안전성은 서로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에 수익율만 집착하다 보면 안전성은 떨어지고 금융지식이 일천한 기금실무자나 기금법인 임원들은 증권사 직원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면 복지기금협의회 위원이나 기금법인 임원(이사, 감사)들은 뒷전으로 물러나 버리니 그 책임은 고스란히 기금실무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지난 3월에 주무관청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했지만 문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다가 부실이 발생할 경우 기금법인 이사나 협의회위원들을 처벌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규정대로 운용하다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사나 협의회위원을 처벌할 수 있을까? 결국은 제대로 된 교육이 선행이다.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옵티머스와 라임투자 실패에 오르는 기금에서 나에게 교육을 받은 회사들이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5월과 6월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재편작업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주 3회에서 주 1회로 줄이고 홈페이지 재편작업과 현재 진행 중인 컨설팅 작업, 연간자문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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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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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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