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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특히 벌칙과 과태료, 가산세 등이 뒤따르는 회계 및 세무업무는...... 오죽했으면 1997년 3월에 내가 자비로 중앙대학교대학원에 경영학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을 연구했겠는가? 주무관청에나 회계전문가에게 물어도 회계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니 내가 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매뉴얼을 만들어보겠다고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지원을 했다. 합격하여 등교하자마자 자지인교수님 사무실을 찾아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고 "교수님,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석사논문를 쓰고 싶은데 도와주십시오. 제 논문 지도교수님이 되어 주십시오" 요청하여 그 자리에서 승낙을 받았다.
장지인 교수님은 서재에서 미국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자료와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책자 두 권을 주셨고 내가 전에 (주)대상을 다닐 때 일본어 공부를 해둔 덕분에 두 권 모두 1년에 걸쳐 번역을 해가며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미국 자료도 전 직장이었던 여의도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서 평일 아침에 1시간씩 영어학원을 2년간 다니며 공부했던 덕을 보았다. 처음부터 공기업에 입사하여 편하게 직장생활을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자기계발 노력이 몸에 배이지는 않았을텐데 사기업인 대기업에서 첫 근무를 하며 치열한 경쟁생활을 하다 보니 그때 배운 지식이며 어학, 습관이 나중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내 경험인지 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배워두면 언젠가는 쓰임이 있으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나중에 회사에서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창업을 하면 회계나 세무지식은 크게 도움이 된다.
아무튼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내가 체계를 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재무제표 서식은 그 이듬 해인 2001년 10월에 노동부에서 주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안'으로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 나를 추천해주고 나가라고 적극 독려해주신 분이 당시 서울남부노동지청의 김학로감독관님이었다. 1998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각종 신고 때문에 서울남부노동지청을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갈 때마다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뭔줄이나 아느냐?"며 훈시를 하시기에 2000년 5월 즈음 조용히 내 경영학석사 학위논문을 건내주니 머쓱해하며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님 앞에서 괜히 주름을 잡았네"하시며 그 이후 나를 '김박사'로 부르며 "관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의가 오면 연결해주어도 되겠느냐?"하시기에 OK했더니 그때부터 서울남부노동지청 관내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나에게 왔고 무료 답변을 해주었다. 나도 다른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느니 서로가 윈원하는 결과였다.
김감독관님은 추천으로 2000년말 사내근로복지기금 유공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1년 9월 초에 10월에 노동부 본청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 발표회가 있는데 나를 남부지청 발표자로 추천해서 10월에 영등포 로타리에 있는 예전 근로복지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례 발표를 하게 되었고 사례 발표가 끝나고 사례 발표자들과 일부 열성 기금실무자과 함께 당시 근로기준국 근로복지과 박종길 과장님, 최태호 사무관, 김영심 감독관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그 자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의 고충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며 이날을 계기로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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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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