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하루 늦은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1일차와 2일차 교육을 마치고 수강갱 몇분과 식사를 나누다보니 귀가가 늦었고 쌍둥이자식들이 숙제를 한다고 집에 있는 컴을 모두 차지해버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불가피하게 계획보다 늦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연속성과 습관이 그 사람의 인생의 질과 승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2일간 교육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해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 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진행 때문에 시간에 쫓기다보니 부교재 검수를 놓쳐 페이지가 흐트러져 아쉬움도 컸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본법령이 폐지되고 근로복지기본법령으로 전부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강의에 임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운영에 미치게 될 영향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반응,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근로복지기본법령 개정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안고있는 고민이나 진행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무제표 서식(안)이나 계정과목 해설서(안)을 마련하고 이번 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 제시한 것이 나름대로 큰 소득이었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1일차 교육과 2일차 교육이 끝나고 가진 뒷풀이 자리에서도 반가운 분들과 만나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이야기로 대화를 나누고 좋은 네트워크를 마련한 것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잘 나가는 조직이나 제도를 보면 어느 누군가가 일에 미친 열정적인 키맨이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생 중심으로 커뮤니티나 모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교육을 수강한 분들은 앞으로 좋은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정보와 지식에 목말라하니 이런 모임이 업무상 서로에게 윈윈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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