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껏 세상을 살면서 가장 뿌듯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입니다. 평일이면 매일 꼭 하나씩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글을 쓰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에 따라 2005년 3월 16일부터 지금까지 평일날에는 공휴일을 빼고는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써왔습니다. 술을 마시고 늦은 날, 야근으로 늦은 날, 심지어는 휴가기간 중에도 글을 써서 올렸고, 출장을 가서도 피시방에 들러서 글을 올릴 정도였습니다. 쓰기 시작한지 벌써 5년 7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이 1,354회째인데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법령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각종 법령 개정소식,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소식,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정보, 질문과 답변사항, 회계처리, 정모개최, 회사나 회원들의 동정 등 많은 소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초기 글은 너무도 엉성하여 지금 읽어보면 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글도 매일 꾸준히 쓰다보니 글쓰기 실력이 늘게 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됩니다.
 
지난 토요일, '2010 한화리조트 법인회원 초청행사'를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려 70개 법인사에서 14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두 분을 만났는데 왜 그리 반갑던지....

한화리조트 법인행사는 철저하게 1사 2명(실무자, 관리자)을 기준으로 사전에 엄선하여 초청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1일차(토요일)는 한화리조트에서 마련한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설악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골프팀(아침부터 시작), 바다낚시팀, 등산팀 등 3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사전에 바다낚시로 신청한 바람에 바다낚시에 따라갔는데 6명이 한 조가 되어 출조를 했는데 제법 세꼬시를 많이 낚았습니다. 바람은 조금씩 불었지만 바닷물은 다행히 파도가 치지않고 잠잠하여 배멀미를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이 바다낚시를 즐겼습니다.

우리 배는 갯지렁이가 떨어져 제일 먼저 철수를 했지만 다들 2시간정도 바다낚시를 즐겼고 포구로 돌아와 직접 낚은 고기로 자연산 회를 실컷 즐길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가리비와 도루묵, 양미리를 구워먹었는데 별미였습니다. 5시 40분에 차를 타고 콘도로 돌아와 저녁식사는 부페식 만찬을 겸해 한화리조트 사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설악콘도 700객실 리모델링과 워터피아 증축사업, 태안 골프장 오픈 소식, 사이판 해외체인 확장, 용인과 경주, 대천콘도의 리모델링 등 회사 사업계획을 듣고 이후 본격적인 여흥시간을 가졌습니다. 

8명의 PO들이 진행하는 여흥시간이 신선했습니다. PO제도는 지난 2003년에 발리에 있는 클럽매드를 갔을 때 보았던 PO제도와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PO 한명의 마술쇼, 5명 PO의 난타공연, 이어 경품추첨을 끝으로 1일차 행사는 끝났습니다. 관객과 함께 즐기는 여흥시간은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2일차에는 아침에 일어나 부페식 식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워터피아 체험, 점심식사를 마친후 오후 1시에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 아침을 먹고 택시를 이용하여 속초시외버스터미날로 가서 곧장 출발하여 서울로 왔습니다. 콘도사간 법인회원사 초청행사도 개성과 특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콘도를 구입하는데 좋은 몇가지 포인트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보고 느낀 점은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야외 정모에 참고할 생각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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