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달동안 힘들게 작업을 진행해왔던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자료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실태조사 및 회계처리 개선방안' 초고를 공동연구 진행자인 단국대 신은종교수님과 인덕회계법인 이용기 공인회계사님, 그리고 연구용역 발주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소진만차장님에게 송부하고 홀가분하게 퇴근을 했습니다.
막상 자료를 송부해놓고 집에 돌아와 다시 읽어보니 오탈자가 일부 발견됩니다. 모든 연구나 일이 그렇듯이 시작은 있으나 완벽한 끝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저랑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용기 회계사님 말씀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실태조사를 하고, 개선방안을 만들어 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모든 비영리법인들이 의무적으로 적용받아야 하는 국가 차원의 통일된 비영리법인 회계기준이 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개별 비영리법인 특성에 맞는 회계기준이나 회계규칙을 만들어 주무부처 장관의 결재를 받고 시행하다보니 비영리법인별로 회계처리기준이나 재무제표 서식들이 제각각입니다. 무엇보다 비영리법인 회계처리에 필요한 도서나 자료,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재무제표사례 서식 등 관련자료들이 부족합니다.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연구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 회원등급에 대해 불만들이 많이 있습니다. 회원등급은 카페 운영진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결정한대로 등급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회원들의 활동에 따라 조정이 됩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높은 단계로 등업이 이루어지고 더 많고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는 혜택을 부여되는 반면 활동이 저조한 분들은 자료 열람이 제한되게 됩니다.
최소 3개월이상 카페 접속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준회원으로 등급이 하향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3개월동안 최소 한번도 카페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운영진 입장에서는 관심도가 떨어진 결과라고밖에 해석이 되지를 않습니다. 서로가 가진 자료와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것이 이 카페 운영원칙입니다. 그리고 카페 운영진들 또한 보수나 댓가없이 모두 순수한 봉사로 운영되고 있고요.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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