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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많아지고 있어 기업복지칼럼도 소홀해진다. 11월부터는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업들도 이를 준비하는 것 같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업체 기금실무자나 기업복지 담당자들 교육을 진행하면서 HR관리 측면에서 느끼는 점 중에 하나가 교육훈련 & 능력개발관리이다. 광의의 인적자원관리는 인사관리(협의)와 노사관계관리(협의의 노사관리)로 나누고, 협의의 인사관리는 고용관리, 교육훈련&능력개발관리, 임금관리, 작업조건관리,복리후생관리의 다섯 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노사관리관리(협의회 노사관리)는 노동조합 대책과 종업원 대책으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재난상황 하에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대면교육이나 외부교육 중지령이 내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내가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도 작년 2월말부터 올 8월까지 무려 1년 6개월동안 교육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1~2월은 3월말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실시후 운영상황보고, 법인세 및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해야 하니 결산교육이 반짝 하였으나 이후 3월부터 12월까지는 교육을 열지 못하는 달이 대부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이 컸던 업종이 여행이나 관광, 공연, 체육, 극장이었고 이에 못지 않게 타격을 받았던 곳이 교육산업이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컨설팅산업과 투자사업이 없었다면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을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를 심화시키는 것 중의 하나가 교육이다. 대기업들은 필요한 교육은 전액 회사 비용(교육훈련비)으로 처리하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더 많다. 자연히 중소기업들은 교육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소기업들은 고용보험 환급과정이 아니면 아예 외부교육에 보내지 않은 회사들이 많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만해도 처음에는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출발했으나 지방에서 당일에 올라오는 기업체 실무자들이 오전 9시에 참석이 어렵고, 수업 중에도 회사 급한 일로 회사로 귀사하는 경우들이 많아 중도에 비환급과정으로 전환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은 기금 설립율이 낮아 교육 참석자가 많지 않아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핵심과 문제해결, 토론식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야 하니 교육비가 저렴하지가 않다.

 

최근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모 중소기업은 직원 1인당 회사에서 책정된 연간 교육비가 20만원이었다. 연구소 교육이 25만원이니 직원 본인이 5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이틀 교육에 참석을 하려다 보니 본인이 추가로 30만원을 부담해야 하니 직원으로서는 큰 부담이었다. 모 중견기업은 회사 직원이 교육에 참석하는 경우 75%는 회사에서 지원, 25%는 직원 부담으로 했는데 그 이유는 직원들에게도 교육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사내 혹은 사외 교육은 자기계발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내가 부족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것이 그 분야 최고 전문가가 실시하는 교육 참석이다. 나도 이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시는 회사 비용으로 매년 1~2개 교육을 받았는데 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우가 2004년에 세무관리전문가과정(당시 3개월에 145만원)을 수강하고 지방세였던 법인할 주민세가 그동안 잘못 책정되었음을 발견하고 영등포구청에 환급신청을 해서 5년분 45만원을 환급받았다. 또 하나는 펀드관리를 하면서 2008년에 발생한 거액의 손실분을 2010년에 모두 회복했는데  이 또한 내가 미래예측과정을 공부한 영향이었다. 이 이야기는 다음호에서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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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전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제는 다들 퇴직을 했거나, 그나마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도 임금피크제에 해당되어 임금이 대폭 삭감되고 1년차는 한직으로 밀려 퇴직을 기다리거나, 2년차는 재택근무 중이다. 그 중에서 한명은 임금피크제 중이지만 그나마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퇴직 후에도 당분간은 관련 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회사를 정년퇴직한 60대 퇴직이후에는 사람들이 두 부류로 갈린다. 계속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정년퇴직 이후에도 직업을 가지고 계속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에 건강하다. 내가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 퇴직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현실이므로 미리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심화시키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기업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나름 잘나가는 기업들에 속하므로 기금실무자들 또한 자부심이 강하고 프라이드가 충만해있어서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을 받으러 왔는데 왠 퇴직이후 설계?"하며 의아해하고 낯설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공감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전문영역이므로 무슨 일을 하는지, 장단점에 대해 알았다면 그 다음에는 목적사업으로 실시 가능한 사업, 회사 기업복지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방법,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용하는 방법 식으로 하나하나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이자 회사의 기업복지 전문가, HR전문가로 점점 성장하게 된다. 생면부지의 상태에서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인연을 맺었기에 나를 만난 인연으로 기금실무자들이 모두 회사에서 각자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는 내 34년 직장생활과 27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해준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기업복지제도의 일환이기에 기업복지에 관심이 많다. '복지'는 복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저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저 사람은 복도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데 도대체 '복'이란 무엇일까? 행운을 굴러들어온 복이라고도 한다. 복은 동양에서 자주 언급되고 서양에서는 행운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에서 복을 언급한 문헌을 살펴보면 『서경』 「홍범편」에서는 지도계층의 오복(다섯가지 복)으로 수(壽, 장수하기)·부(富,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강녕(康寧, 일생동안 건강하게 살기)·유호덕(攸好德, 덕을 좋아한다.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보람있는 봉사를 하는 것)·고종명(命, 죽음을 깨끗히 하자는 소망, 객지가 아닌 자기 집에서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희망함)을 들고 있다. 

 

반면 「통속편」에서는 민간이 바라는 오복으로 수(壽)·부(富)·강녕(康寧)은 지도계층과 같은데 여기에 (貴, 서민들은 귀하게 되는 것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함)와 자손중다(多, 자손이 많은 것)로 차이가 있다. 어제 병원을 다녀오면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자식도 낳지 않으면서 혼자서 벌어서 혼자서 실컷 쓰다가 그냥 생을 마감하겠다는 비혼,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출산 기피 풍조를 생각해보았다. 혼자서 벌어서 살면서 노후까지

건강하면 모르지만 중간에 아프거나 실직을 하여 돈이 바닥이 나면 그 다음은 부모나 형제들의 몫이 되는 것이 지금의 우리나라 슬픈 현실이다. 오복 중에서 부와 건강, 고종명도 전문성과 재산증식으로 통해 재정적인 안정을 기해야 스트레스 덜 받고 즐기면서 살수 있는 것이다. 매스컴이나 국가에서는 연일 저출산·고령화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에게 그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젊은이들은 취직이 되어서 안정된 수입이 생겨야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을 것 아니냐, 우리도 여건만 되면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가지고 싶다는 항변할 때는 할 말을 잃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목적사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기계발지원, 결혼과 출산지원,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한 비용지원, 회사내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 및 도급근로자들에게도 목적사업의 수혜를 확대하고 늘려 회사 내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기업,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혜택이라는 것이 소수에게만 집중되는 것을 결코 오래 방치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율적으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타율에 강제당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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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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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로망을 압축하면 '고용은 안정적이고, 정시 출근·정시퇴근(정해

진 시간만큼만 일하고), 급여와 복리후생은 빵빵하게'일 것이다. 이건 어디

까지나 로망일뿐 실재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현실은 그다지 녹녹하지 않다.

잘 나간다는 은행들의 신입행원이나 기존 재직자 연수를 살펴보면 각개전

투에 100㎞ 철야행군, 헬기레펠, 서바이벌 훈련, 혹한기 집짓기, 해병대 캠프, 산악훈련 등 기억에서조차 떠올리기 싫은 군대문화의 연장선 교육을 은행

에 다니려면 거부하지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받아야 한다. 은행들은 기존

행원들의 야간훈련 연수에도 시간외수당을 지급해주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이런 기업들은 잘 나가는 기업들이라 회사가 갑이니 직장인들

은 싫어도 티를 내지 못하고 따라가야 한다. 


요즘 [주 35시간 근무]가 화제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점심시간 1

시간을 빼고 오전 09시에 출근하여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딱 주 35시간이다.

우리나라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지만 토요일은 휴일로 빼고 주 35시

간 근무를 할 수 있다면, 이렇게 1년 52주를 근무할 수 있는 회사라면 얼마

나 좋을까? 아니 이런 직장이 우라나라에 몇이나 될까? 일부 언론 보도에 따

르면 신세계그룹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업무생산성과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

지만 노동조합측에서는 노동강도가 세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당연

한 결과이다. 정시출근과 정시퇴근을 하려면 줄어진 노동시간만큼 그에 상응

하여 집중하여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기업에 근무할 당시 직원들의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 '이 조직에 과연 이 많은 사람들이 꼭 필요할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만약 회사가 나에게 이 업무

를 모두 아웃소싱 준다면 절반 아니 그 이하의 인력으로도 충분히 업무를 해

낼 수 있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직장인들의 근무강도는 허술하고 인력관리에 헛점이 많다는 점이다. 근무시간에는 잡담하고, 전화로는 친구들

과 사적인 통화를 하고, 담배 피운다고 자리를 비우고, 타 부서 업무협조하러 간다고 휴게실에서 동료들과 잡담하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오후 한시까지

인데 11시 30분이면 식사하러 나가서 오후 1시 30분에 들어오고, 저녁에는

야근한다고 식사하러 나가서 반주까지 한잔 걸치고 오면 밤 8시이다. 이런 직장인들은 일부이겠지만 과연 일은 언제 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하루에 무

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는 회사를 관리하고 있는지? 과연 본인 회사라도 저렇

게 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는 직장에 다닐 때 '이 회사는 내 회사이다'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니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자발적으로 일을 찾아서 했던 것 같고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일을 하고 있는 지금도 늘 같은 생각이다. 


이제는 기업들도 출퇴근과 입퇴실 시간을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른 부서를 갈 때에도 신분증으로 신분인식을 하여 이동 동선을 관리하고 점심시간도 철저히 엄수하고 야근은 사전에 필요한 경우에만 결재를 득하여 실시하고 시

간외수당도 자동으로 반영하고 있다. 회사가 어떤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직장인들의 근무자세가 달라진다. 직장인들도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본인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직장인들에게도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어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해 8~9월 만 13세~69세 개인 1만명과 기업 32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기업가정신이 자리잡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안정적 직업에 대한 선호'(1순위 3206명, 2순위 2409명), '실패에 대한 두려움'(1순위 2453명, 2순위 2539명), '입시위주 교육'(1순위 2602명, 1336명), '실패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 인식'(1순위 1243명, 2순위 2283명),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1순위 496명, 2순위 119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는 기업복지제도 중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직

원이 회사에 근무시는 자기계발을 통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회사가 언제까지나 종업원들의 고용을 책임져줄 수는 없는 일, 회사가

어려워져 해고를 하더라도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도

록 평소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하도록 지원해주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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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 늦으막히 출근을 하면서 강남교보문고에 들렀다. 내가 사내근로

복지기금연구소를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근처에 강남교보문고가 위해 있다는 것도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사람은 지금 힘들어도 희망이 있으면 포기

하지 않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 책읽기를 좋아해 지금은 사내근로복

지기금 결산시즌이라 바쁘지만 나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코칭을 모두 마무리하면 그때는 한가해지니

시간이 허용되면 산보삼아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실컷 읽으리라는 희

망으로 지금 어렵고 힘든 시기를 넘긴다. 오늘도 강남교보문고를 갔다가 총

10권, 금액으로 266,400원의 책을 구입했다. 오늘 구입한 책 이름은 '자본주

의 어디서 와서 어리로 가는가', '노동의 가치', '복지의 재발견', '경리회계 세

무회계 4대보험 인사급여' , '노동, 성, 권력', '4차산업과 빅뱅 파괴의 시대',

'세계미래보고서 2030~2050', '세계미래보고서 2055', '대통령의 말하기', '지

방세실무해설(2017)' 등이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시는 KBS도서실을 자주 이용했다. 도서

실에는 정기간행물이며 도서, 신문, 잡지, 논문집 등 다양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도 되니 편리했다. 특히 이주 예전 신문까지도 보관되어 있어 사

료 가치도 높아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면서 사내근로복

지기금의 역사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다. 근처에 국회

도서관도 단골손님으로 자주 갔다. 특히 석사와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는 일

주일에 한두번은 꼭 국회도서관에 들러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업복지제도

와 관련된 도서와 논문들을 출력하거나 대여하여 복사하여 활용을 했다. 지

금은 연구소와 집을 강남으로 옮기니 국회도서관을 가기가 불편하다. 대신

국립중앙도서관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나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복지업무 컨설팅을 하면

서 회사 내에 도서관이 있는지, 부서 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는지를 체

크한다. 회사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다면 일단은 후한 점수를 준다. 회

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으면 회사 직원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고 별

도 비용이 없이 도서를 빌려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기업복지제도의 한 유형이다. 2년 전에 네이버에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강

의를 갔을 때 네이버 본사 1층에 도서관이 있었고, 이름도 창의력발전소로 쓰여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무척 부러웠다. 나도 나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 박물관을 만들어 전시하고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금과 기업복지제도, 외국의 기업복지제도에 대해 내가 수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기업의 보

안을 요하는 자료들은 제외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고 싶

다.

일단은 회사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을 만드려면 CEO가 이에 대한 애정이 있어

야 하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회사들은 회사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것이 복리후생비, 접대비, 광고비, 도서비와 소모품비

이다. 도서구입비는 몇푼 되지도 않는데 줄이니 도서관 정기간행물 전시대가 휑했다. 부서내 신문도 조간과 석간 2부 보는 것을 한 부로 줄이니 옆 부서와 서로 나누어보아야 했다. 차라리 다른 항목을 줄이더라도 도서구입비는 삭감

하지 말았으면 하고 건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도서구입에 대한 필

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임원들에게 이런 말이 먹힐 리가 없어 그만두었다. 회

사에서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가장 큰 자원이 사람(종업원)이라는 것, 그런

종업원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아끼지 말아

야 한다. 종업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도서지원은 회사로서는 또 하나의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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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에 사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마치고 강남역에서 내려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로 귀소하는 도중 중고서점이 있어 들렀다가 구입한 책이 '왜 공부하는가?'(김진애, 2013, 다산북스)'였다. 주제가 너무 흥미로워 연구소 강의와 교재 엡데이트를 하면서 틈틈히 읽어 오늘에야 다 읽었다. 다소 딱딱하고 흥미없을 법한 주제를 본인의 경험으로 잘 풀어나갔다는 느낌이다.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저자는 유학했던 미국 MIT를 '공부생태계'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책 내용을 옮겨와 본다. '생태계란 어떠한 곳인가? 자생력이 있다.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에너지를 찾고 발산하고

새로 만들어낸다. 생명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사라지고 또 이어진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진화가 일어나고 때로는 혁명도 일어나면서 생명력은 이어진다.'


또 MIT에서는 유명한 석학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의 공개 세미나와 수업

이 진행되는 것이 매우 놀랍고 신선했다고 표현했다. 앞으로 갈수록 학문과

기술은 융복합되어가고 있어 한가지 분야의 기술이나 학문을 고집해서는 생

존이 어렵다. 한국의 대학들은 본인의 전공 이외에 다른 분야의 학문이나 과

정의 수업을 듣는 것을 터부시하는데 이는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보며 최근

대학의 학과명에서도 이런 시류를 반영하고 있음은 다행스런 일이다. 다양한 학문을 배우고 섭렵함으로써 지식과 학문의 융합과 통섭을 통해 새로운 기술

이 태어날 수 있고 개인들도 학문과 지식, 경험의 융복합을 통해 업무개선이

나 업무혁신을 꾀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주

기적으로 사내강연을 개최하거나 사내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

한 행위로 본다. 이는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한 간접적인 자기계발지원의 일

환이라는 생각이다. 임직원들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새로운 지식을 충전할수 있으니 좋고 기업에서는 외부에 나가는 시간

을 줄이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으니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윈윈하는 결과이다. 나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할 당시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KBS에서 개최했던 사내 세미나교육을 거의 놓치지 않고 들었다. 문제

는 밖에서는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도 이런 좋은 강의를 들을 수도 없고, 강의

를 수강하면 사이버강의 학점 인정에 김밥까지 무료로 제공해주었음에도 강

의를 듣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략 20~30명 내외였다. 시간이 오

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다보니 호응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시 내가 들었던 KBS특강은 '21세기 물리학의 최전선'(서울과기대 이종필

박사), '건축과 디자인'(한남대 건축과 김억중교수), '뇌과학'(KAIST 이인식교수), '생명공학', '천체와 우주'(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최규홍교수), '뇌와 마음'

(KAIST 김대식교수) 등인데 핫 이슈에 교수들 또한 이 시대 최고의 쟁쟁한 분

들이었다. 아마 이런 교수진을 5회~9회, 1회당 일주일에 두시간 30분씩 초빙

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섭외 자체도 어려운 교수들인데 KBS이기 때문에 섭외가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한 강의당 최소 5회에서

9회까지 주 1회씩 계속되었으니 2년반동안 새로운 과학기술과 인문학 지식

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냈던 것 같다. 내가 2008년 12월부터 미래예측

을 공부하면서 미래는 기술발전이 이끌고 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이런 과학기술분야의 특강에 관심이 많았는지 모르겠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회사 내에서 이루어지는 특강이 넓은 의미의 임직원 자기계발지원이고 기업

복지의 유형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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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경영지도사(재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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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2주전에 우연히 중고서점에 들렀다가 구입한 책 '왜 공부하는가?'(김진애, 2013, 다산북스)' 책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와 교재집필을 하는 중

에 틈틈히 읽어 오늘에야 다 읽었다. 다소 딱딱하고 흥미없을 법한 주제를 본

인의 경험으로 풀어나갔다. 저자는 유학했던 미국 MIT를 '공부생태계'로 표현했다. 책 내용을 옮겨와 본다. '생태계란 어떠한 곳인가? 자생력이 있다.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에너지

를 찾고 발산하고 새로 만들어낸다. 생명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사라지고 또

이어진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진화가 일어나고 때로는 혁명도 일어나면서 생

명력은 이어진다.'

 

필자는 에서제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선택적복지제도, 우리사

주제도, 공동근로복지기금 등과 함께 결함되어 실시할 경우 더 강력한 시너

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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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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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수년 전 독서경영을 주제로 한 어느 자기계발 세미나에서 강사가 했던 말

에서 나는 강한 공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업복지제도 가운데 가장 강력한 방법 중의 하나가

자기계발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나 기념품은 주고 나면 그것으로

효과는 끝이지만 자기계발지원은 두고두고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또 

나중에 회사를 이직할 때에도 몸값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나도 자기계발지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

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인 대중 강의에서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듣기는

처음이어서 신선했다. 성과급으로 300만원을 받으면 곧장 먹고 입고, 빚

을 갚는데 사용해 버리기에 수중에 오래 가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고마움도 그리 오래 가지 않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모두 자신들이 일을 잘 해서 받게 된 것으로 당연시 생각한다. 그러나 자

기계발지원으로 100만원을 지원해주면 종업원들은 관련 지식을 습득 하

거나 지식을 융합하고 확장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어 당장 혹은 장기적으

로 회사 업무에 사용하여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사용하게 된다. 나중에 회

사를 이직해도 머릿속에 든 지식이나 경험은 자신의 몸값을 높이거나 포

지션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나는 회사의 복지제도 가운데 자기계발지원사항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형태로 얼마를 지원해주는지를 관심있게 살펴본다. 나는 이전 직장에서 

대학원 진학에 대한 지원제도가 없어서 자비로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

과정에 진학하였고 대신 회사 비용으로는 회계 및 세무관리과정과 미래

예측에 대한 외부교육에 참석하였다. 2004년 세무관리전문가과정을 수

강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법인균등할주민세를 당시 영등포세무서에

연 40만원 수준으로 납부하던 금액을 잘못되엇음을 발견하고 연 62,500

원으로 납부하는 것이 맞다고 이의제기하여 당시 120여만원을 환급받은

적이 있었고 2009년에는 미래예측교육을 받으며 펀드투자 원금을 회복

하기도 했다. 그동안 자기계발노력 덕분에 직장을 이직하여 지금의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최근 모 신문에 어느 기업의 CEO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자신을 "오늘

의 나를 있게한 원동력은 학습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배움에 대한 목마

름으로 40대부터 독파한 경영·경제·미래관련 서적이 1000여권이라고 한

다. CEO는 좋은 강의의 동영상을 구해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고 도서구입비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회사 당기순이익의

10%를 회사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나누는 '이익공유제'를 실시하고 있

어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 회사 외벽건물에는 3층 높이의 대형 황금알이 붙어 있는데 CEO의 설

명이다.

"황금알을 낳는 기업이 되자는 뜻이다. 앞으로 뚝심있게 밀고 나가면

조(兆) 단위 매출의 회사도 못 만들것 없지 않겠습니까? 세상은 꿈꾸는

자들이 바꾸고 그 꿈은 쉼없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현재처럼 회사의 자기계발지원이 계속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계속되는 한 꿈은 머지 않아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 


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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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때는 회사의 임원들과 치열한 이론싸움을 벌이곤 한

다.

"회사에서 종업원들에게 급여와 퇴직금, 휴일근무를 하면 휴일근무수당까지

챙겨주고 4대보험까지 들어주는데 굳이 돈을 더 들여 복리후생제도며 사내

근로복지기금까지 해줄 필요가 있나요?"

"이사님은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국도 먹고 반찬도 먹고 하면 밥맛이 훨씬

나고 영양분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하게 살수 있지 않나요? 건강해야 회

사 일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회사 종업원이면 당연히 회사 일을 열심히 해야죠. 일종의 의무 아닌가요?"

"이사님은 종업원들이 회사 일을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지 않고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컴 앞에 있으면 열심히 일하는 것 아닌가요?"

"그보다는 성과 아닐까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회사 일은 하지 않고 몰

래 인터넷질만 한다면 그것도 일을 열심히 한건가요?"

"그건 아니죠!"

"자신이 맡은 일을 차질없이 처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이 맡은 업무나 다

른 회사 업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개선에 대한 아이

디어를 내어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야 당연하지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려면 회사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것만 해주며 일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기보다 회사가 이익이 나면 종업원들에게 일부를 투자하면서

종업원복지를 챙겨주며 열심히 해보자고, 회사가 다음에 더 이익을 내면 더

많이 종업원복지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독이면서 실제로 이익이 많이

나면 이를 실천으로 옮길 때 종업원들은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욕이 생겨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성과로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회사 종업원들에게 돈을 들여 투자해놓으면 자꾸 다른 회사로 이직해버린

다고,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을 일체 하지 않는 중소기업도 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종업원들이 얼마나 높은 성과를 내겠는가?

그러면서 종업원들 일 못한다고 능력이 떨어진다고 종업원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종업원들의 자기계발 지원이나 후진학대상

종업원들에 대한 학자금지원(고졸 종업원들이 대학에 진학시 학비지원)을

하는 것도 장려해야 할 목적사업이라 생각한다.

 

미국의 스타벅스는 종업원들이 온라인강좌에 등록해 대학 학위를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자금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1~2년은 2000달러를 자비로, 3~4년 2년간 소요되는 학비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정규직은 물론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는 파트타이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졸업후 회사에 남아 있어도 되고 회사를 이직해도 회사가 들인 비용에

대한 청구를 하지 않는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 종업원들이 회사

를 떠난다 해도 그들의 경험은 우리 브랜드와 명성을 높일 것이고 더 우수

한 인력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기계발지원에 인색

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시시하는 바가 크다.

 

<논어> 안연편에 계강자가 정치에 대해 공자에게 묻는 글이 나온다.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도에 어긋난 사람은 죽이고 도를 지키는 사람만

남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이에 대해 공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정치를 하는데 어째서 백성을 죽일 필요가 있단 말인가. 만일 네가 앞장

서서 선한 정치를 실현하는데 마을을 품는다면 백성은 감화되어 스스로 선

한 도를 행하게 될 것이다. 다스리는 자의 덕은 바람과 같으며 백성의 덕은

풀과 같다. 선한 바람이 불면 풀은 선한 쪽으로 나부끼고 악한 바람이 불면

악한 쪽으로 나부낄 것이다."

 

종업원들보고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고 종업원을 탓하고 구조조정을 하기

보다는 회사가 먼저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을 해주면 종업원들은 감화되어

배운만큼 자신의 업무를 완벽히 처리하고 그보다 몇배의 성과로서 회사에

되돌려 줄 것이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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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수도권과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 두 곳에 사내근로복지

기금 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다녀

보면 미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공부하고 설립을 준비

중인 기업들은 제가 설명을 하면 이해가 빠르고 질문도 구체적입

니다.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그 기

업에 맞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

원하고 있고 요즘같이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도 회사가 교육훈련

비를 삭감하지않고 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기업 직원은

올해 초 회사가 경비절감 차원에서 외부 비용이 드는 교육 참석 금

지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를 새로 맡게 되었는데도 교육참석을 하지 못해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고 울상이었습니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로 전화상담을 한 어느 중견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본

재산 수억원을 모두 써버려 통장에 잔고고 거의 남아있지를 않았습

니다. 기본재산 잠식은 근로복지기본법 제62조를 위반하였고 이사

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양벌규정임)에 처

해지게 됩니다. 그 기업의 기금실무자나 기금법인 이사들은 그러한

법령 위반사실과 벌칙 자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회사의 중역이나 간부들은 "요즘 인터넷이 발달하여 인터

넷에 검색을 하보면 모든 정보가 있는데 왜 돈을 들여 외부교육에 참

석하려 하느냐? 그 시간에 차라리 회사에서 일을 하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근시안적인 사고이고 小貪大失(작은 것을 욕심내다가

더 큰 것을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직원 한명의 연간 인건비를 생각하

면 제대로 교육을 시켜 몇배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교육도 시키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장 들어가는 몇푼의 돈이 아까워 소중한 인적

지원의 교육이나 자기계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포기하고 막

고 있다면 그 회사의 미래는 없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교육훈련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것도 직원이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도 직원입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직원을 뽑아서 급여를 주고 있으면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충전시켜 주어야 하고

자극도 주어야 합니다. 회사의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를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회사 직원들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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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덧 7월도 하반기의 중반을 지나가고 있다. 2014년 새해계획을 세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도 중반을 넘어서 달리고 있다. 지난 7개월을 돌아보니 무엇에 쫒기듯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다. 무얼까?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정신없이 살게 만든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많은 기업관계자들을 만난다. 다들 힘들어 한다. 얼굴에서는 웃음을 발견할 수 없다. 첫째는 회사생활이 어려워젔다고 한다. 이전에는 쉽게 이루어지던 결정들이 이제는 두번 세번 검토를 거치게 되었다고 한다. 신중해진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신중을 기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실기(失期)를 범하는 실수를 벌여서는 안된다. 기업에서는 내부 유보금이 넘쳐나지만 투자결정을 하지 못한다. 투자할만한 사업이 없다는 뜻이다. 정말 큰일이다.

 

둘째는 사기저하이다. 많은 기업들이 그것도 잘나간다는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착잡하다. 인력구조조정은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자신에게도 언제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지 그저 숨 숙이며 지켜보고 있다. 회사를 비방하거나 동료를 공격하는 것은 금기이기에 다들 입을 꼭 다물고 있으며 입이 굳어 있다. 하긴 몇 사람만 걸치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는 링크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느 회사 누가 사석에서 회사를 비방하더라, 임원을 무능하다고 흉보더라는 소문이 들리면 이는 독이라는 것은 다들 익히 알고 있다.

 

모 그룹에서 임원들 출장시에 항공편은 이코노믹을 이용하라고 했다는 기사를 보니 정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그 기업은 지난 2008년에도 미국 신용위기가 일어나기 3개월 전에 회사에 복도에 설치했던 최고급 에스프레소 커피자판기를 전격적으로 철수 했던 적이 있었다. 불과 설치한지 3개월이 안된 자판기였었는데......  

 

그래도 희망을 발견한다. 지난 6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할 당시 방문했던 중소기업은 인원은 작지만 종업원들의 자기계발지원이 돋보였다. 분기에 책을 네권을 사서 읽고 회사 게시판에 독후감을 올리면 4만원을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고 한다. 책을 많이 사서 보는 나는 그 회사가 얼마나 부럽던지.....

묵묵히 내일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다시 올 것이리니....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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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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