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월교육이 시작되었다. 매월 이틀과정

으로 기본실무, 결신실무, 운영실무가 열리고 시기에 따라 결산 등 1일특

강이 열린다. 아무리 바빠도 월 6일~8일은 기금실무자 교육에 시간을 할

애한다. 이번 기본실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음으로 접하는 초보

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니 다른 교육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결산실무는 직

결산서와 법인세신고, 지방소득세신고, 운영상황보고자료를 작성해야

하니 교육을 진행하는 나도 그렇고 수강생들도 긴장이 된다. 수치 하나 하

나에 희비가 얻갈린다. 어느 교육이나 교육을 마치면 기금실무자들이 뿌

둣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칮는다.

 

어느덧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을 진

행한지 12년째 접어든다. 매년 400~700명쯤 내가 진행하는 교육을 수강

했으니 참 많은 사람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전파하고 살았다. 내가

교육을 진행한 기관만도 한국인사관리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자

총연합회, cfo아카데미, 한국능률협회, 한국고용노동연수원, 노동부, 근로

복지공단,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SC은행, SK플래닛, 대한송유관공사,

e-제너두, 이지웰페어, KBS연수원 등 다양하다. 이제는 외부 강의를 대부

분 정리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별 강의를 개설하여 고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와 근로

복지공단 요청에 따라 근로감독관 직무교육과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사내

근로복지기금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을 고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의교재도 업데이트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늘 법령

개정여부를 체크하고 매일 신문 4개를 고정적으로 구독하고 인터넷 기사

를 검색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비영리회계에 관련된 기사가

없는지 확인한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상담이나 컨설팅 의뢰

가 오는 사항은 몇가지 문제가 꼬였거나 법령을 위반한 사항 등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은 사항들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회사 기업복지

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 회사 합병에 따른 기

금합병, 회사 분할에 따른 기금분할, 회계처리사항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컨설팅 등 세무와 회계, 기획력, 법무, 기업복지 설

계능력 등을 총동원하여 피해를 줄이면서 신속히 수습을 해야 하는 일들

이 많다. 때론 노사 양측을 설득하면서 종합적이고 통합적, 창의적인 아이

디어로 대안을 제시하여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난이도가 높고 책임이 뒤따르는 일들이기에 일을 마칠 때까지는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하고 부단한 학습과 자기계발 노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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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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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2월은 스키장이 문을 연다. 회사에서 스키장을 가진 콘도를 보유하였거나

스키장 옆 콘도를 가진 경우 기업복지업무담당자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담당자는 스키시즌이 별로 반갑지 않다. 직원들이 스키장을 가진 콘도로 콘

도신청이 폭주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콘도를 많이 구입하면 직원들의 욕구

를 일정부분 해소시켜줄 수 잇지만 콘도구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들인

비용에 비해 콘도를 이용하는 시즌이 제한적이라 효율성이 낮다. 회사가 보

유한 콘도는 제한적이지, 신청자는 많지 이를 합리적으로 배정하려면 콘도

담당자는 머리에 쥐가 난다. 그나마 회사가 콘도담당자에게 콘도배정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회사 임원들이나 윗 관

리자들의 눈치와 회사 직원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기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전에 어느 회사는 여름과 겨울성수기 콘도배정을 앞두고 공정하게 콘도배

정을 하려는 회사 실무자와 상급자 사이에 갈등을 빚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업무처리를 공정하게 하는 상사는 일체 콘도배정에 관여를 하지 않지만 그렇

지 않은 경우의 상사는 회사의 임원들이나 같은 관리자들, 평소 친분이 있는

회사내 직원들로부터 콘도청탁을 잔뜩 받았거나 선심성으로 콘도를 해주겠다고 공수표를 남발하여 상사라는 권위를 내세워 콘도배정에 직간접적으로 간

섭과 관여를 하려 든다. 콘도 배정은 잘해야 본전이다. 아무리 공정하게 콘도

를 배정한다해도 회사 직원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공정하지 못하다

는 냄새를 풍기거나 그렇게 당첨된 직원이 누구누구가 신경을 써주어서 콘도

당첨이 되었다는 자랑을 하고 그 소문이 직원들 입소문을 통해 삽시간에 회사내에 돌기 시작하면 회사내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비등한다. 예전에는 회사

정책이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SNS문화가 발달한 요즘에는 당장 회사 게

시판에 콘도 편파배정 소문에 대한 해명요구 글이 올라온다. 익명으로 쓸 수

있는 게시판이라면 더 난리가 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점수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입사를 하면 기본 포인트로 얼마를 주고, 콘도를 사용하면 일정포인트를 감점시키고 사용하지 않으면 가점을 준다. 사용에 따른 감점포인트도 성수기와 비수기, 휴일에 따라 차등을 줄 수 있고, 평일 사용을 하면 감점포인트를 가장 작게 준다. 이렇게 포인트화를 하여 관리를 하면 2~3년만 지나도 개인별 포인트 격차가 생기고 점수가 높은 직원들이 경합이 치열한 곳에 포인투가 높은 순서대로 배정받음으로써 콘도배정에 문제나 잡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 회사는 콘도배정에 점수제를 도입한 이후 콘도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의혹과 불만이 개끗히 사라졌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배정한 콘도를 직원들이 사전에 아무런 통보가 없이 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최소통보를 하지 않고 가지(입실) 않으면 콘도사에서는

해당 콘도회원권에 대해 일정기간 사용중지를 시켜버린다. 회사로서는 거금을 들여 구입한 콘도를 직원 실수로 3년 또는 1년 사용중지를 당하면 재산상 손실을 입은거와 진배없다. 그래서 패널티 점수를 산정할 때 가장 중대하고 높은 감점을 받는 것이 노쇼(No-show)라고 불리는 사전 통보없이 미입실하는 경우이다. 어느 회사는 직원이 노쇼를 내면 그 직원에게 3년간 콘도사용정지 조치를 내린다. 그리고 콘도사에 가서 회사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여 콘도사에서 항의가 오는 경우에도 직원 잘못이 명백하다면 또한 감점을 시키면 건전한 콘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기업복지제도는 결국 사람이 설계하는 것이니 기업복지실무자는 그 기업 실정에 맞도록 기업복지제도를 꾸준히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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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는 기업복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하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야만 기업의 CEO와

기업실무자들이 기업복지제도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동 제도를 도입하려는 마음이 정말 있는지 아님 대충 남들이 좋다고 하

니까 구색갖추기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은지 의중을 파악할 수 있고 CEO와

관리자, 말단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CEO의 지시가 어느 정도 먹히는지

직원들이 CEO 말에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기업복지와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고 싶어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고충사항이나 활성화를 막고 있는 애로사항을 알아야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이

다. 내가 제시해준 방법이나 대안들을 대부분 받아들이고 그 이후로 지금까

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공감을 느꼈던 것 같다.

 

요즘 기업현장을 다녀보면 기업복지의 부익부 빈익빈을 느낄 수 있다. 어느

기업은 법정복지비를 제외하고 연간 기업복지비용이 개인당 십만원도 미치

지 못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어느 기업은 어지간한 기업복지제도를 대부분

갖추었는데도 다른 기업들이 실시하는 좋은 기업복지제도 중에서 추가로 실

시할만한 복지항목이 없는지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다. '돈과 인재는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처럼 기업복지제도가 활성화되어 있고, 사내근로복

지기금제도를 도입하려는 회사의 임직원들은 얼굴 표정이 밝고 자신감과 행

복감을 느낄 수 있다.

 

2주전 방문한 어느 중소기업 CEO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를 어떻게 알았으며 동 제도를 도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를 물었

다. 그러자 CEO는 "지난 10여년 회사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본궤도에 올라 당분간 2~3년은 회사 경영이 안정적일 것 같아 걱정이 없지만, 요즘 세상이

하도 변화가 많아 언제 또 회사 사정이 어려워질지 모르니 회사 이익의 일부

를 미리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여 어려울 때를 대비하고 싶어서 인터

넷을 검색하여 공부하고 다른 기업의 CEO들에게도 자문을 구하고 하여 사

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알게 되었다. 우리가 원했던 제도여서 김승훈소장님

을 초빙하게 되었다."고 도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CEO가 종업원

복지를 챙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회사는 사내근로복

지기금을 도입해도 문제없이 잘 운영하고 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가

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11월 27일 지식인 1000명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증유의 경제위기

적극 대처를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을 하였다. 한국경제가 외환위기를 맞았

던 1996년말과 너무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진단을 내리고 정부와 국회, 정치

권, 기업, 노동계를 향해 다섯가지 사항을 주문했는데 많은 부분 공감이 간

다.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도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도 기업들의 합병과 분할에 따른 사내근로복

지기금 합병과 분할컨설팅이 많았다. 그만큼 변화가 많다는 뜻이고 그 변화의 중심에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업을 살리고 죽이는 것도 결국 사람, 즉 임직원이니 기업복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임직원관리, HR관리의 당당한 한 축으

로 바라보면 충분한 활용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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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컨설팅을

다녀왔다. 오가는 시간만 왕복 8시간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하나 설립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씨앗 하나를 심는 마음으로 방

문하여 대표이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확답을 들으니 마음이 가볍다.

기업체 특히 중소기업을 방문하면 임원(대표이사)으로부터 기업복지에 대

한 CEO 생각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기업을

경영하는데 고충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단골 메뉴가 되었다. 그 고충

과 어려움, 가려움을 해결해 주어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다.

 

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 임원으로부터 상담이

왔다. 그 지역 벤처기업 CEO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류하고 있는데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고 하니 왜 그 귀찮은 제도를 설립하여 운영하

려고 하느냐고 이구동성 반대한다고 한다. 그 임원에게 다른 벤처기업 CEO

들이 무슨 구실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도입을 반대하는지 구체적으로

들은대로 알려달라고 하니 머뭇거리더니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고용노동부로부터 불필요한 감사나 점검을 자주

받게 된다. 둘째, 회사가 노조나 직원들로부터 꼬에 꿰이게 된다. 셋째, 의결

정족수가 노사 각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3분의 2 찬성으로 결정되는데 노

조나 근로자측이 정족수의 절반이면 근로자측과 표대결에서 불리하여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이며, 각종 목적사업비 집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

었다.

 

그런데 그 중소기업에서는 종업원들이 이직이 잦아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학교를 갖 졸업한 학생들을 채용하여 2년정도 가르켜 이제 막 회사에 적응하고 성과를 낼 정도가 되면 다른 회사로 이직해 버리는 바람

에 속상하다고 하며 인터넷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설명을 보고 이 제도

를 이용하면 노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제도이겠구나 생각하고 사내근로복

지기금연구소로 연락이 와서 연구소와 함께 제도 도입을 추진중이었는데 주

변 벤처기업의 CEO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다들 만류하니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제도 도입이 망설여진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회사 CEO는 직원

들과 회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싶어하고 종업원들이 열심히 일만만큼 성과가

나면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할 마음이 있다고 한다.  

 

이런 CEO의 의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이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해결해

주어야 한다. 기금제도를 이용하여 종업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과 우려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문제, 의결정족수 문제, 가능한 목적사업 종류와 운영방안 등 고민하는 사항을 정관에 미리 잘 반영하여 설계하면 기금을 설립하여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임을 설명하니 그제서야 계획대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추진하자고 한다.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 하나가 설립되려면 처음부터 도입상담, 제도 설명, 추진하다가 주변의 만류를 듣고 회의감에 빠지고, 다시 주변의 반대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설득하기, 도입 결정, 설립인가신청, 인가증 수령, 법인 설립등기, 제반 운영기준 마련, 운영실시 등의 여러 단계와 절차를 거쳐 비로서 하나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탄생하게 된다. 어느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3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기나긴 설득과 기다림의 산고 속에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보면 마치 오래 기다리던 자식이 태어난 것처럼 감동과 희열이 느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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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현재 0~0.25%)를 동결했다. 지난 5월에 재닛 옐런 연준(Fed) 의장이 올해 안 어느 시점에 금리인상에 착

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번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

하였으나 중국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신흥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서 금리 동결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연준이 글로벌 경제 상황을 앞으로 정책 결정에 참고

하겠다고 한 것은 기존에 금리인상의 필요 요건이었던 완전 고용과 인플레이

션 목표 2% 달성에 한가지 기준요소가 추가된 셈이다.

 

미국의 고용개선은 꾸준히 향상되어 실업율이 2009년 10월에 10%였다가 2014년 9월 5.9%, 2015년 8월에는 5.1%까지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실업율이 높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들 경제가 어려운데 미국 혼자만 경제가 회복되어가는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도 공히 회사가 2~3년전에 비해 

올해가 더 힘들고 매출이며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것 같다고 우려한다. 내년

또한 올해보다 더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나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들이다.

 

이런 때일수록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자신이 맡은 회사 업무에 충실하고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특히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게 되었

으면 기금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회사나 기금법인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법령에 정해진 보고사항과 신고사항을 정해진 기간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과태료나 가산세 등 불이익이 따르고 기금담당자 뿐만 아니라 기금법

인 이사나 회사 대표이사까지 처벌이 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해야 회사에도 신뢰감을 주고 근무평가나 승진에

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교육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개인적으로 대학원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에 부쩍 질문이 많아진 것도 경기부진과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자 생존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실무자교육을 실무자 수준에 맞추어

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로 세분화하여 진행하다보니 수준별 교육진행

이 가능하다. 이번에 기본실무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 공히 기금업무

를 맡은지 얼마 안된 상태이거나 기본과정을 탄탄히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

이 참석하여 난이도 조절이 힘들지는 않았다. 근로복지기본법령 해설과 법령

개정 동향,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개요 등 기본부터 연간 주요 처리해야 할

업무, 각종 보고 및 신고사항과 서식 작성법, 예산과 결산 필요성, 예산서 작

성 사례, 결산서 작성사례, 법인세신고를 왜 해야 하는지, 내년에는 지방소득

세신고까지 해야 하기에 이에 필요한 서식과 작성방법, 운영상황보고서 작성

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진행하다보니 이틀이 금새 훌쩍 지나간다.

 

올해 들어 새로운 트랜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노사가 함께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상호토론과 타 회사들의 기업복지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기 회사에 맞는 복지제도

를 신설하거나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도 하고, 최근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여 회사 종업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이 절실해지니 회사 또는 사내근로

복지기금에서 종업원대부를 실시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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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를 짓눌려온 메르스 쇼크에서 이제 막 벗어나나 

했는데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에 최근에는 북한 포격까지 이어

지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연 2%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고가 잇따르고 있다. 북한의 포격은 우리나라가 분단군가이고 남북이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다는 지정

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임을 인식시켜주

었다. 북한의 예고없는 포격 몇발로 한국 증시가 파랗게 질리고 외국인

들 또한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자금 엑소더스 시기만을 저울질 하

고 있다.

 

이번 2분기 경영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 지난 1분기보다 좋은 회사들이

많지 않았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는 것인데 이러면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각종 구조조정을 행하게 된다.

최근에는 정부 중점과제로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바, 노동개혁의 핵

심 또난 임금피크제 도이봐 유연한 고용체계이다. 한마디로 기업들이 임

금피크제를 통해 기존 정규직들의 임금을 깎고 해고를 쉽게 하려는데 있

는 것 같다. 이런 마당에 기업복지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A기업은 직원 사기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내식당의 식사

질을 높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가 회사 경영실적이 급격히 악화되자

경영실적이 호전되는 이후로 개선시기를 미루었고, 또 다른 B기업은 직원

복리후생증진 차원에서 그동안 회사 복도와 사내 휴게실에 설치했던 무상

커피자판기를 경비절감 차원에서 최근에 철수시켰다고 한다. C기업은 회

사에서 운영중인 기숙사 본인부담금을 이번에 재조정(직원본인 부담액을

높이는 방향으로)할 계획이라고 한다. D사는 상반기에 여름휴가 때마다

직원들이 콘도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어서 하반가에 콘도를 구입하려고

콘도사에 견적을 받아놓았으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콘도규입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한다. 각 기업의 직원들 또한 회사 매출이며 이익이 제

자리걸음이거나 후퇴하고 있어 기업복지제도의 감축에 대해 사측에 항변

도 못하고 혹여 인원 감원 이야기는 나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경기위축과 회사 경영실적 부진에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이 기업복지임을

요즘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나저나 우리나가 경제가 빨리

이 암흑같은 시기를 벗어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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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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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올 여름 마지막 3일 황금연휴이자 실질적인 여름휴가를 마쳤다. 오는 추석

까지는 주중에 휴일이 없으니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본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예전의 일주일, 한달동안 일어났던 일들보다 압축

되어 더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우리나라가 3일 연휴로 쉬는 사이에 세계

경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 경기불안,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신흥국 신용위기 등 겹겹히 쌓인 대외악재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9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가장 큰 수출국인 중국

이 지난 11월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기준환율을 4.6% 인상해 세계의 주요

국 증시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우리나라 증시도 코스피지수가 2000이 깨

졌다.

 

만약 미국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한다면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심해지면서 금융시장이 또 한차례 요동칠 가능성이 높고 세계 금융

시장이 흔들이면 한국 경제도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회사 경영실적이

어려워지면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이 어려워 수익금만으로 목적

사업을 수행해야 하기에 기금법인의 자금운용의 중요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금리동향에 민간해질 수 밖에 없다. 당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에서도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내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바 있기에 글로벌 경제 동향

에 매우 민감하다. 많은 기업들이 부도위기에 내몰렸고, 수많은 직장인들이

강제로 구조조정을 당해 거리로 내몰렸던 아픈 트라우마가 있다. 이런 불안

감은 우리나라 직장인만 뿐만 아니라 평생직장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

본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오늘 신문기사에 따르면 일본 최대 광고·PR회사

인 덴츠가 최근 18~29세 사이의 일본 직장인 3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결과 평생 한 직장에서 근무하길 원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17.3%에 불과했

다고 한다. "대기업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이들에게 평생고용이란 개념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는 덴츠 관계자의 말

에 고개가 끄덕여진다.'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될 능력이 있다면 일을 하지 않

을 것'이라는 업무의 가치관을 묻는 설문에 28.7%가 답변했다.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상담을 한 회사는 지금으로부터 8년 전에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할 당시 여의도 KBS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기에 내가 직접 기금법인 설립에 도움을 주었는데 그 사이에 매년 이

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꾸준히 출연하여 이제는 수십억원의 기

금이 적립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회사가 어려워지자 이제 회사에서 지급하

던 기업복지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이관하여 단절없이 목적

사업과 대부사업으로 실시하려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을 수립하려

고 준비중이다. 이렇게 회사가 잘 나갈 때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

기금으로 출연하여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경우는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위기는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법, 현명한 회사들은 잘 나갈 때도

어려울 때를 대비하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시나리오대로 전략을 실행에 옮

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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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에 차량으로 붐비던 시내 도로가 한산한 것을 보니 여름휴가의 절정

인가 보다. 이전 직장에 근무하던 시기에는 회사 직원들 콘도와 임차한 휴

양시설에 배정을 모두 마치고 그 이후에는 사무실에서 발권미스나 이중발

권, No-show에 따른 후속 대책, 직원들이 휴양시설에 가서 생기는 클레임

에 대한 조치를 하는 비교적 한가한 시기였다. 중순 이후에는 직원들이 이

용한 실적에 따라 콘도이용요금 중 일부를 계산하여 지원해주었다.

 

직장에 근무시는 7월말과 8월 초가 여름휴가의 절정기였다. 대부분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많아 이 시기에 학원이 일제히 방학을 실시하기에 부모

도 덩달아 이 시기에 휴가를 가야 한다. 학원이 쉬지 않는데 감히 며칠씩 학

원을 빼먹는 그런 간 큰 부모는 대한민국에 없으니까. 그러다보니 콘도와

휴양시설 신청이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이 되는 현상이 매년 반복되었다.

사실 휴양시설로는 콘도가 가장 편리하다.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이 잘 갖추

어져 있지, 사전 예약에 따라 움직이고 요금이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들쭉

날쭉하지 않고 일정하니 관리가 편하다.

 

그런데 콘도는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회사가 콘도를 구매해서 보유

하고 있어도 1년 중 여름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박수는 콘도사별로 5박

내지는 6박이 고작이었고 이 마저도 제대로 찾아먹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

도이다. 콘도는 구입하기 전까지는 구매자가 갑이지만, 구입하는 순간부터

는 콘도사가 갑이 된다. 콘도는 원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성

수기나 연휴가 겹치는 날은 아무리 콘도신청을 해도 당첨이 되지 않는다. 하

긴, 객실 하나에 주인이 10명(10구좌제), 12명(12구좌제)이니 이들이 휴가

를 가고자 하는 날이 대부분 여름과 겨울 휴가시즌,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휴일이니 당첨을 받으려면 10:1, 12: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당

첨확률은 10%(10구좌제), 8.3%(12구좌제)이니 당첨이 된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다. 그렇다고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회사 자금을 들여 무한정

콘도를 구매할 수도 없고, 콘도를 많이 구입하면 회사 재무제표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유동자산으로 분류되어 주주나 외부로부터 방만경영이라는 공

격과 받게 되니 어려움이 많다.  

 

그나마 콘도를 구매한 첫 해에는 콘도사 직원이 신경을 써주지만 그 다음

해부터는 전화를 해도 전화도 받지 않거나 받아도 시큰둥하다. 콘도를 판매

한 사람이 콘도사 법인영업팀 소속이면 그나마 신경을 써주지만 개인사업

자(프리랜서)라면 힘이 미치지를 못해서 더더욱 배정에 난색을 표명하게

된다. 그러다가 회사가 콘도를 추가구매하려는 기미를 보이면 언제 알았

는지 콘도사 직원에게서 먼저 살갑게 전화가 온다. 그런데 회사에서 콘도

를 구입하려고 해도 절차와 단계가 무지 복잡하고 까다롭고 예산이 절반

으로 깎이기도 한다. 회사에서 굳이 많은 돈을 많이 들여 콘도를 살 필요

가 없이(구매하고 나면 감가상각해야지, 교통유발분담금 내야지, 오너십은

재산세 내야지 관리비용이 많이 지출된다) 회사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휴양시설을 임차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외부 휴양시

설을 임차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였다.(그 이야기는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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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최근 우리나라 기업체의 인사실무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기업들의 복리후생에 대한 게시 글과 질문 및 답변 글 내용을 살펴보았다.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반영이라도 하듯 기업복지제도에 대

해 부정적이면서 남의 기업에서 실시하는 제도에 대해 부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기업에서는 종업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업복지제도의 필요성

은 인식하면서도 정작 꼭 해주어야 하느냐, 해준다면 어느 정도까지 해주

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질문한 기업복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조비(지급 항목과 금액

수준), 의료비지원(수혜대상 및 금액, 실시방법), 학자금지원(유치원, 중

고생, 대학생 등 대상과 전액/반액/기준금액과 한도액, 지급방법), 단체

상해보험(단가, 지급항목 및 금액, 업체 선정방법), 선택적복지제도와 복지

카드(선택적복지와 복지카드가 다른지, 연간 지급액, 카드 종류, 도입방법,

허용 지출범위, 솔루션 이용방법, 종업원간 차등 가능여부), 사내근로복지

기금(도입방법, 장단점, 해산 가능여부, 임원 변경방법 및 절차), 사택제공

(수혜자 선정방법, 규모), 차량유지비(지급금액과 비과세여부, 비과세를 초

과하는 금액의 처리방법), 식대와 식당운영(월 지급액, 야근시 식대지원여

부, 근로소득으로 합산 여부, 식당은 직영/위탁운영 여부와 장단점), 명절

기념품(지급주기, 명절에 지급액, 현금 또는 상품권인지 지급방법), 콘도

회원권(콘도사별 장단점, 구입방법 및 절차, 매각 방법)이 있었다.

 

동호회지원(연간 지원액, 규정과 서식 여부/특히 규정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고, 활동후 증빙 수취여부), 사무실 커피자판기 설치(젊은충을 중심으

로 커피음용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를 회사에서 무상으로 설치하려는 업체

들이 눈에 띄게 증가함), 통신비지원(지급하는 회사, 월 금액, 소득처리여부), 휴가비지원, 건강검진(금액, 배우자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검진기관 선정

방법), 장기근속자지원(휴가와 보너스 지급여부, 휴가기간, 보너스 내용),

출산선물(출산을 장려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사항으로 지급액과 선물 내

용. 화한/꽃바구니/케이크/기저귀+물티슈/출산용품/백화점상품권 등), 통

근버스 운행, 사내생일파티 등 다양했다.

 

기업들이 종업원의 복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긍정적인 생각도 들

었지만 상대적으로 기업복지가 열악한 회사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자포성

탯글도 많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회사는 법정복지외는 없는데 다 그림의 떡이네요"

"부럽삼"

"우리 회사는 언제 이런 제도를 도입하나? 내가 빨리 그만두는 것이 더 빠르

겠군"

"우리 회사 사장이 이런 글들을 보아야 하는데......"

 

지난 7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졸업후 첫 일자리 형태가 임금근로자

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이 11개월이었고, 직장을 그만두기까지는 평

균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첫 일자리를 그만 둔 사유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이 불만족'(47.4%),  '건강, 육아, 결혼 등 개인적인 이유'(16.8%), '임시적, 계절적인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1.2%) 순이었다.

회사와 종업원이 기업복지로 서로 상생하는 길은 정녕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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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어린이날에 넷째 동생과 함께 영흥도를 다녀왔다. 오가는데 가족들

과 함께 나선 차량들로 도로가 많이 붐볐고 식당에도 어린 자녀들과 연로

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넷째동생은 (주)쎄니

팡을 경영하는데 지난 2년간 힘든 고비를 잘 헤쳐왔다. 동생 회사가 우리집

근처로 이전한 뒤로 자주 볼 기회가 자연스레 생겼다. 때론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게 된다. 내 전문분야가 기업복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니 쎄니

팡도 조만간 경영여건이 좋아지면 좋은 기업복지제도를 도입하거나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한다.

 

설립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직원수도 적은 소기업이니 내 머릿속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선택적복지제도를 실시하거나, 사내근로복

지기금을 통해 단체상해보험과 명절과 회사 창립일에 기념품을 지급하고

경조비를 기본으로 하는 기업복지제도의 틀을 갖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초기에는 금액을 최소화하고 경영여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액을 늘

려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느 기업은 처음부터 의욕적으로 경조비며 기

념품, 단체상해보험의 보상액 지급액을 높여 실시를 하여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그 후 회사가 적자 상황이 되어 부득이하게 지급액을 줄

일려니 임직원들이 반발하여 큰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기업복지가 지닌 성격 가운데 고정성과 임금의 보완성이 있음을 간과한 것

이다. 기업복지비는 늘리기는 쉬우나 줄이는 것은 어렵고 내부 종업원들의

반발이 매우 심하기에 늘 보수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해야 한다. 또한 직급

에 따라 지급액을 달리하는 것은 위화감을 줄 수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 어

느 기업은 직급에 따라 경조비가 본인 급여와 연동되어 있었다. 가령 부모

상을 당했을 때 경조비가 임원은 기본급의 400%, 부장은 350%, 차장은

300%, 과장은 250%, 대리는 200%, 사원은 100%로 차등 지급되고 있었다.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기본급이 높은데다 지급률마저 높으니 같은 부친상

에도 임원이나 관리자가 받는 금액과 사원이 받는 경조비가 큰 차이가 있

어 하부로 내려갈수록 심한 위화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기업복지비를 굳이 차등제로 적용하고 싶다면 차라리 기본급의 100% 또는 200%로 하여 지급률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업복

지제도를 설계할 때 한번쯤 수헤받은 계층에 대한 구성비를 고려해 보았으

면 한다. 관리층보다는 비관리층이 더 많다는 사실, 관리층보다는 비관리

층을 만족시켜야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 그리고 급여가 아닌

기업복지제도에서도 직급에 따라 차별을 받는다면 차별받는 계층에서 반

발이 나오고 위화감이 생길 거라는 사실을. 어느 기업복지제도를 실시하여

그로 인해 내부반발과 위화감이 생긴다면 처음부터 실시하는 않는 것이 나

을 것이다. 어느 제도이건 늘 형평성이라는 기준이 존재하는데 저울의 추가

평평해야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이 무너지듯 기

업복지 또한 형평성이 무너지면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법이다.

 

착한 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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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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