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휴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실무> 책자를 집필하는데 올인을 했었다. 더운 날씨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서 도서집필에 매달렸고 덕분에 8월말에 472페이지짜리 예산편성실무 책자를 탈고할 수 있었다.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작업해서 얻은 것은 엉덩이에 난 종기와 시리즈 2차도서였다. 올해 여름휴가는 절반이 다가가는데 뚜렷한 성과가 없으니..... 다행히 이번주에 14일이 휴일로 지정되어 금토일 3일 황금연휴가 생겨 미진한 일에 대한 막바지 피치를 올려야겠다.

 

대신 올 여름에 틈틈히 교육교재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실무>, <회계실무>, <운영실무> 교육에 사용할 PPT자료를 보강하고 있고 회계와 세법 변경사항에 대한 교재보완도 진행하고 있다. 어제는 최근 개정된 근로복지기본법을 반영하여 법령집 업데이트와 근로복지기본법령 PPT자료를 점검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를 자부하는만큼 오는  8월교육에 근로복지기본법령이며 세법, 신고서식들을 가장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여 사복금실무자 수강생들을 맞이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돈을 다루는 업무가 많다보니 공금횡령에 관한 기사도 빼놓지 않고 체크하고 있다. 어제 여자친구의 신앙심을 악용해 여친이 다니던 회사 자금 59억원을 빼돌리게 한 30대남성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여행사 대표인 남자는 코스닥 상장사 재무과장이었던 여친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미국에서 포교활동을 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돈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너에게 돈을 빌리라고 하셨다"고 해 그때부터 4년간 회사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삿돈 60억여원을 빼돌렸고 이 가운데 59억원을 남친 계좌에 입금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그 남자는 미국에 간 일도 없고 태국을 드나들며 여친이 보내준 돈으로 여행사를 차리고 태국 현지 여성과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사를 장황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공금횡령의 결과는 철저하게 드러나게 되기 마련이고 개인은 법적 처벌을 받고 파멸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4년간 회사 공금 60여억원이 사라졌는데도 이를 발견하지 못한 회사 경영진이나 회계법인도 문제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특히 회사에서 출연해준 자금을 다루는 업무이니 결산시 회계감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사항이 자금관리와 회계처리이기에 사복금 실무자 뿐만 아니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이사나 감사가 반드시 교육을 수강하여 기금법인 관리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근로복지기본법 제97조 내지 제99조를 보면 법령을 위반했을 때 기금법인의 이사가 가장 중대한 처벌(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양벌규정)을 받고 감사와 협의회

위원 또한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에 공금횡령 기사가 나올 때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해당된 것은 아닌지 내 가슴이 늘 조마조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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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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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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