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우리나라에서 나이 60을 넘으면 둘로 갈린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과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직업(직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다. 이는 재테크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연금이나 부동산임대수입 등 매월 유입되는 자금이 넉넉한 사람들은 예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잠을 자고 있는 시간에도 죽을 때까지 돈이 끊임 없이 들어오니 노후 걱정은 없다. 노후 생활비가 어느 정도 액수가 적당한지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각각이다. 올해 국민연금연구소가 5,000여개의 50세 이상 중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적정 노후생활비로 부부기준 평균 268만원, 개인 기준 평균 165만원이었다. 물론 이 기준은 임대로 부담이 없는 자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또 하나의 기준으로 50대의 직장인들은 퇴직시 월 급여액의 80%를 적정 노후생활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도 있다. 적정 노후생활비를 무력화시키는 가장 큰 리스크는 건강 리스크다. 우리나라 인구 중 50대 이상의 의료비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아무리 노후 대책을 마련해 놓아도 본인이나 가족 중 중대 질병이나 교통사고를 당하면  감당할 수 없는 의료비가 지출되고 극빈층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리고 여행이나 취미활동을 하려면 이보다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다. 결론은 정부나 국가 기관에서 조사하여 발표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보다는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매사 준비기간이 빠르면 일이 순탄하듯이 노후 준비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어느 기사에서는 노후준비 시작을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를 뜻하는 '4말5초'를 이야기하지만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부터는 준비해야 한다. 나는 30대 후반부터 노후 준비를 했다. 사람들은 노후 준비하면 '학위가 먼저나 자격증이 먼저냐'로 설왕설래가 많은데 나는 자격증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자격증을 취득 후 학위는 그 이후에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학위를 취득 후 자격증을 취득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이 기억력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감퇴로 암기가 힘들어진다. 머리가 잘 돌 때 그 머리로 자격증 취득이 우선이다. 

 

나도 친구가 1995년 말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권유하여 독학으로 공부하여 1996년 경영지도사(재무관리) 1차시험 합격, 1997년 2차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1차시험에 합격 후 학위 필요성을 느껴 1996년 말에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여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1년이 지난 2011년에 다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영학박사 학위과정에 진학하여 2016년 8월에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제1호 경영학박사이다. 경영학석사와 경영학박사 논문은 1993년 2월부터 내가 해왔고 아직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는 업무인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써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연장시키고 심화·확장시켰다. 2013년 11월 초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12월 초에 바로 평생직장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현재 계속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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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인간사 세옹지마라고,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 날도 있는 법이다.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안정궤도에 들어설 때까지는 버티는 거다.


2013년 11월 5일 안정적이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할 때만 해도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더니만

5년간 죽어라 일하면서 버티고 버텼더니

작년에는 제법 큰 컨설팅도 수행하고 창업 5년이 지나면서

이제야 안정기에 접어들어 한숨을 돌리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와 회계실무,

설립실무 책 세권을 쓴다고 2년간 연구소 책상에 앉아서 

종일 일 했더니 엉덩이가 진물러 종기가 생긴 적도 있었지.

2015년과 2016년에는 경영학박사 학위 논문 쓴다고 밤잠 설치며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았지.

5년동안 머리에는 백설이 내리고 그나마 듬성듬성 붙어있던 

머리카락이 죄다 빠져서 작년에는 가발을 착용했는데

부작용이 생겨 모발이식도 했지. 대수술이었다.

내 삶은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이다.


요즘 퇴직한 친구들이나 퇴직을 앞둔 지인들은 나와 내가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부러워하는데, 이 또한 자영업이다.

다들 외면만 보고 평생직장이라고 부러워 하는데 이면에는 지금이

있기까지 열정과 도전으로 5년을 절박함으로 배수진을 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힘겨운 역사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살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평소에 준비를 해야 한다.

기회를 인식할 수 있는 안목과 오는 기회를 즉시 붙잡아 놓치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식, 경험, 자금 등을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도 한 업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는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하고 오는 기회를 먼저 잡는 자의 것이다.

인생에서 기회나 행운은 누가 거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주도면밀하게 게획하고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결과물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추석 황금연휴 10일가운데 7일째를 보내고 있다.

추석 당일만 빼고 모두 연구소에 출근한 것 같다.
추석 당일에 큰애가 와서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남한산성 영화티켓을 끊어주어 가족들과 관람했다.
리더의 우유부담함과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명분에
집착하여 더 큰 화를 입게된 병자호란을 생각하니
답답함만 더해진다. 

앞으로 휴일 3일도 계속 출근하려 한다.
이번 추석은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을
위해 고향 가는 것을 미루었다.
연구소 내 서재에서 밤 늦도록 자료 정리하고
교육 교재와 원고 작업을 하고 있다.

인생이란 공평한 게임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아끼는 또 다른 어떤 것을 보상으로 주어야
하는 것 같다. 나는 내가 원하는 도서집필을
얻기 위해 내신 나의 편안함과 쾌락을 반납한 것 같다.

내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집필에 대한 열정과 도전,
내 선택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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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2016년후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내가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지 벌써 1년이 지났네.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나서 변한 점은
명함 이름 앞에 '경영학박사'가 추가되고
책이나 교재 내 이름앞에 '경영학박사'가 추가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부를 때 호칭이 '박사님'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오늘 방시영, 나용주, 백준성 원우가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말 박사과정은 열정과 의지가 없으면 마치기 어렵다.
세 원우들의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이제 1년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 다시 도전이다.
1차목표는 연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3권 집필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연구소 출근길에 우연히 퇴직하신 선배님을 만났다.

언주역에 있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신다고 하시며
"아직 KBS에 근무하느냐?"
"어떻게 지냈느냐?"를 묻는다.
한때는 KBS에서 잘 나가셨고 아직도 등기이사로 활동중이다.

간단히 내 명함을 주면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했고
지금은 퇴직후에 곧장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더니 말씀이 없다.
잘 계시냐고 여쭈니 두 달 전에 어지럽고 귀가 윙윙거려
뇌출혈 증상이 의심되어 급히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10일정도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한의원에서 치료중인데
차도가 좋으시다고 한다. 한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계신다.

"참, 자네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전문가였지....."
대부분 회사에서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면 더 이상 전문가로 활동하지 못한다.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회사에서는 지식이 뛰어났지만
회사를 벗어나면 곳곳에 본인을 능가하는 더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아 그 사람들을 압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지식에 지속적인 열정으로 최신 지식을
업데이트하여 최고 경지에 이르도록 발전시켜야 하는데
대충 자신이 처리할 업무수준 선에서 만족하고 더 이상
자기계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진행하려면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영역을 깊게 파면서 학위 라이선스를 갖추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최소한 석사 타이틀을 붙여야 전문가로
인정을 해주는 편이다, 박사이면 더욱 금상첨화이고)
해당 분야 책을 쓰고, 그러면 교육기관을 노크하여 강사로
이름을 알리고 기회가 주어지면 외부 강의도 하고......
문제는 비용과 시간을 지속적으로 투입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세상에 노력 투입없이 소득이 생기는 것을 보았는가?
있다면 이는 사람들이 행운이라 부르는 불로소득(不勞所得)이겠지.

일단 회사를 퇴직하면 사람이 두 부류로 나뉜다.
계속 일을 하는 사람과, 일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고정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사람이 당당해진다.
현직에 있지만 내년이면 등기이사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노후 불안감을 내비치시는 선배님........
건강하시라고 신논현에서 급행으로 갈아타시는 곳까지
배웅을 해드렸다.

3년 10개월전, 안정된 직장을 과감히 사직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을 시작했고, 늦은 52살 나이에 
경영학박사 학위에 도전했하여 5년 6개월만에 학위를 받아낸
내 결정에 대해 내 인생 여정에서 참 잘 내렸던 선택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 순간이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사건 사고도 많았던 2016년이

근무일수는 하루, 날짜로는 이틀 남았다.

내일 오전에 종무식을 하면 올해는 파장이다.

 

어느 밴드에 올해도 0000 빈칸을 채우는 댓글놀이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쓴 댓글을 보다가 나는 뭐라고 쓸까 고민하다

'올해도 최고의해'라고 썼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일했더니

그동안 꿈쩍도 하지 않고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던 일들이

마치 마법이 풀리는 것처럼 실타래가 풀리니 하나 둘

해결되기 시작했다.

 

열정이라는 에너지도 마중물도 중요하지만

계속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

일의 성과가 나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계획을 세울 때 처음부터 큰 목표를 하기보다

작은 성과를 체험토록 하여 지속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신명이라는 자가 에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

 

내년에는 외부에 연구논문과 글 기고를 늘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3권 집필이 목표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점심시간에 맞추어 시원스레 소나기가 내린다.

입추가 지나더니 날씨가 한결 시원해졌다.

곁에 있던 아내가 중얼거린다.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곧 가을이 오겠지"

"여름도 다 갔네. 곧 태풍이 두개가 온다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비가 갰다.

강의장으로 덜아오는 길, 비가 내리고 나니 후덥덥한

날씨도 제법 서늘한 것이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 벌써 가을이라니.....

 

올 여름에 끝내려고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그대로 남아있다.

박사학위 논문작업,

필독도서 10권 읽기,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4차도서 탈고.....

 

두군데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진행과 교육교재

업데이트만 하다보니 7월 하순과 8월 3분의 2, 한달이

훌쩍 지나갔다. 학위논문을 빨리 완성해야 하는데....

앞으로 남은 10일과 9월이 무지 바빠질 것 같다.

9월하순은 추석인데...... 다시 마음이 바빠진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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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이 오십하고도 하나에 성형이라니..."

"그럴 수 있지.......어디를?"

"가슴과 코를 높인데요. 언니의 평생 소원이었다나..."

"언제 수술하신데요?"

"내일이요"

 

아내가 어느 지인과 전화를 통화하더니 어이없어 한다.

나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인데 아내는 영 못마땅한 표정이다.

"앞으로 사람 수명이 100세가 될텐데, 이제 막 절반을

살았으니, 앞으로 50년이 더 남아있다면 돈이 있으면

지금까지 못했던 것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지"

 

나는 지인의 용기와 도전이 멋있다.

어느 가수가 부른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

중년과 노인들에게 잊혀졌던 사랑에 대한 열정을 솟구치게

만든 노래였지. 사람에게 나이가 무슨 제한이겠는가?

 

지난주 나는 오지랍이 넓다는 것을 과시라도 하듯 

네째 동생의 회사 성장을 다룬 책을 하나 집필하겠노라고

덜컥 약속하고 말았다. 박사학위 논문작업에 기금시리즈

네째도서 집필까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마당에 짐을

하나 더 얹었으니 옆에서 아내는 몸이 몇개라도 되는 줄

아느냐고 성화가 아니다. 지금도 일에 쫓겨 매일 밤 늦게

야간작업을 하면서 그 나이에 또 일을 벌리느냐고....

 

'내 나이가 어때서..... 일하기 딱 좋은 나이구만...'

삶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거늘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가슴에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이 계속 솓아나고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데,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도전해야지.......

열정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나는 청춘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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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열정을 간직하며 계획된 삶을 살다보면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시 계획을 수정하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사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전이 있는 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를 1여년의 작업 끝에

마치고 지난 4월 27일 오픈을 했다. 큰아들이 애비를 위해

해준 선물이다. 그동안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주로 소식을

알리고 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라는

번듯한 내 집에 마련된 셈이다.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대충 살 수도 있지만, 한번 태어난 삶인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까워 그리 살기는 싫었다. 나는 당구도 못치고,

골프도 못치고, 포카도 할 줄 모른다. 지난 시절 나에게 

주변에서 골프를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배우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골프를 배우면 휴일에도 골프장을 가야

하고, 시간과 돈이 아까웠다. 내가 골프를 못친다고 해서

살아가는데 큰 불이익이 없는데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친구나 선배 따라서 당구장에도 가보았지만 담배

연기가 자욱한 당구장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죽기살기 내기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보였다. 포커도 마찬가지.....

 

그 시간을 아껴 만들어낸 것이 7권의 집필 도서이다. 단독으로

집필한 201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운영실무>, 2015년에 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실무>, 2004년에 펴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010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신고실무>와 두권의 공동집필 <사랑하지만 한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심남녀 재테크 도전기> 책이었다.

이 이외에도 11년간 강의하면서 만든 각종 교재들이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서재 한쪽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일 속에 파묻혀 열정적으로 보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는 없다. 대신 보람을 남겼으니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5년 1월 1일을 맞았다.

똑같은 하루, 똑같은 24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마치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것처럼 야단법석이다. 동해안으로 새해 일출을

보러 간다고 고속도로가 마비되고,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뭔가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오늘도 변함없이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을 했다.

연구소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 도서와 자료들이 모여 있는 내

도서집필 전용공간이다. 지난 30년간의 직장생활 경험들이 묻어

있는 도서와 고민하여 작성한 교육자료와 검토자료들, 내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녹여낸 output이기에 보면

숙연함과 함께 뿌듯함이 느껴진다.

 

컨설팅과 자문사들 밀린 일도 있고, 새해 강의 일정이며, 새로

구입한 다이어리에 강의일정과 중요한 연락처 등을 옮기는

작업을 한다. 매년 다이어리가 두툼해지고 있다. 그날 그날

있었던 일을 메모하고 메일로 전송하고 전송받은 사항을 정리

하다보니 매일 다이어리가 빽빽해진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새로운 일거리를 내가 먼저 계속

찾아가야 한다. 성공과 기회는 먼저 차지하는 자의 몫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집필도 계속해야 한다.

작년 12월에 시리즈 세번째 도서인 설립실무 원고를 넘겼으니

올해에 6권을 더 집필하여 시리즈 9권을 완성하리라.

자, 차분히 새로이 2015년을 시작하는 거다.

 

밤에는 퇴근하여 아내 손을 꼬옥 잡고 큰아들이 예매해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를 보련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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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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