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나라 리더 중에서
국민을 염두에 두고 있는 리더가
과연 몇이나 될꼬?'
최근 대통령탄핵 결정과
각종 위원회에 증인으로 나온 사람들,
공무원과 국회의원, 재벌회장들이
발뺌과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적어도 양심이 있고
국민을 생각한다면
저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리더는 자신의 사리사욕보다는
대의와 명분을 소중히 여기고
조직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
리더는 건강한 조직이 망가지는 것에
책임을 지고
가슴앓이를 하고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을 불살라야 하거늘......
조직이, 국가가 망가져가도
모르쇠,
나는 죄가 없다고
잡아떼고
피해다니고
위증도 마다하지 않고
거기에 더해
사전에 위증 모의까지 하는 자들.....
어쩌다 저런 자들이
중요한 리더 자리에 있고
리더 자질도 갖추진 못한
저런 자들을 무슨 연유로
국가의 중요한 자리에 기용했을꼬?
답답하고 안타깝다.
이래서 부와 권력이 함께 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했나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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