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을 맞았다.
똑같은 하루, 똑같은 24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마치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것처럼 야단법석이다. 동해안으로 새해 일출을
보러 간다고 고속도로가 마비되고,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뭔가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오늘도 변함없이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을 했다.
연구소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 도서와 자료들이 모여 있는 내
도서집필 전용공간이다. 지난 30년간의 직장생활 경험들이 묻어
있는 도서와 고민하여 작성한 교육자료와 검토자료들, 내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녹여낸 output이기에 보면
숙연함과 함께 뿌듯함이 느껴진다.
컨설팅과 자문사들 밀린 일도 있고, 새해 강의 일정이며, 새로
구입한 다이어리에 강의일정과 중요한 연락처 등을 옮기는
작업을 한다. 매년 다이어리가 두툼해지고 있다. 그날 그날
있었던 일을 메모하고 메일로 전송하고 전송받은 사항을 정리
하다보니 매일 다이어리가 빽빽해진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새로운 일거리를 내가 먼저 계속
찾아가야 한다. 성공과 기회는 먼저 차지하는 자의 몫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집필도 계속해야 한다.
작년 12월에 시리즈 세번째 도서인 설립실무 원고를 넘겼으니
올해에 6권을 더 집필하여 시리즈 9권을 완성하리라.
자, 차분히 새로이 2015년을 시작하는 거다.
밤에는 퇴근하여 아내 손을 꼬옥 잡고 큰아들이 예매해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를 보련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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