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중순에 체중이 77.5킬로그램이 나간 적이 있었다.
내 생애 체중 최고치였다.
급 충격을 받고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우선 걸을 때마다 급격히 증가한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고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무릎관절이 쑤셨다.
11월 건강검진에서도 복부비반 경고를 받았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9월 중순부터 매일 만보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집에서 연구소까지 50분을 걸어서 출퇴근,
클런치 매일 130회,
앉았다 일어서기 매일 50회,
아령으로 근력운동 10분
연구소에 실내싸이클을 설치해놓고
이틀에 한번씩 15분씩 타기...
매일 음식량 조절을 꾸준히 했다.
오후 6시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식이나 야식 일체 금식.
오늘 아침 체중을 재니 70.7킬로그램으로
6.8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목표체중 71킬로그램 달성.
요즘은 몸이 가뿐합니다.
몸을 다이어트하려면 독하게 마음먹고
음식량 조절,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매일 걷거나 운동할 때마다 대충하자는 유혹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마다 체중 감량후 날씬한 몸을 상상하며
이겨내야 한다. 유혹과 타협하면 체중감량 목표달성은 끝이다.
체중감량도 열정과 꾸준함에 달려 있다.
체지방 제거수술이나 체중감량 약을 복용하지 않고
헬쓰장에서 가거나, 전문 헬쓰도우미 없이 큰돈 들이지 않고
평범한 일상속에서 내 의지와 노력으로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이룬 체중감량이기에 더 뿌듯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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