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칼추위를 뚫고 지인인 거래방장님 따라 강남에 있는

모빅회관을 다녀왔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오태민 작가가 쓴 THE GREAT BITCOIN을

읽고 있는지라, 모빅회관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거래방장님이 연구소를 방문했기에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는가 싶어서

운동삼아서 걸어서 다녀왔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이것에서 모빅코인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모빅회관 2층은 종일 채굴기 돌아가는 소리로 요란했고

지하 1층이 강의장이고 미팅이 이루어지는 장소였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모빅회관이 있었는데,

진즉 비트코인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를 했더라면,

그리고 비트모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만시지탄과

자책을 해본다.

가상화페는 진정한 화폐가 아니라는 어설픈 정보를

믿고 나 또한 가상화폐에 귀를 닫고 살았었다.

그러는 사이에 일생일대에 한번 올까말까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늘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세상에는 뛰어난 고수들이 많다.

설익은 지식으로 함부로 재단하지 말자. 

 

기회는 늘 위기라는 가면을 쓰고 온다.

기회는 먼저 잡는 자의 몫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24년 2월 교육 일정을 다음과 알려드립니다.

- 교육 대상자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협의회위원, 이사, 감사, 기금실무자) 및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에 관심이 있는 자 대상

- 교육 인원 : 강의당(2일과정 20명, 1일특강 20명)

- 교육 시간 : 2일과정 14H(10:00~18:00), 결산1일특강 7H(10:00~18:00), 설립1일특강 6H(10:00~17:00)

- 교육비 : 2일과정 46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2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결산1일특강 30만원·설립1일특강 40만원 (자체 제작 교재 및 당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 과정임

- 강 사 : 모든 강의는 김승훈 박사 직강(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 강사 소개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31년째, 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21년 근무)부장 퇴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전)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 양성과정 강사/ 컨설턴트/공동근로복지기금 상담사

- 교육 과정 및 교육일자
1. 2월 1일~2일(목~금) 제2406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14H/46만원

2. 2월 5일(월) 제2407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6H/40만원

3. 2월 15일~16일(목~금) 제2408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1차 14H/46만원(*결산 엑셀파일 제공)
4. 2월 19일(월) 제2409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7H/30만원(*결산 엑셀파일 제공)
5. 2월 22일~23일(목~금) 제2410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4H/46만원
6. 2월 26일~27일(월~화) 제2411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2차 14H/46만원(*결산, 엑셀파일 제공)

- 교육 장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33(논현동 197-20번지)] *주차지원이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원수 제한으로 교육 신청 후 취소시는 다른 기금실무자가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므로 신중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 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 Fax로 신청시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비 : 사전입금(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기업은행:678-011758-04-011) 또는 교육 당일 현장 카드결재

- 교육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www.sgbok.co.kr)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 기타 : 수강신청 인원이 4인 미만 시는 폐강될 수 있으니 교육일 전에 연구소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과는 별도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분할/합병, 청산, 운영, 결산 컨설팅 상담과 연간자문 수행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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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관리자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요즘 하루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간다. 눈 뜨면 여유를 부리면서 하루를 천천히 시작해서 생각나는 일, 눈에 띄는 것부터 두서 없이 하다 보면 그냥 하루가 훅 지나간다. 정작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은 하지 못한채 다음 날로 넘어가 버린다. 매일, 매월,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래서 하루 업무 처리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하지 않으면 중요한 일처리는 뒤로 밀리게 시간과 업무 독촉에 쫓기게 된다. 연말에는 회사들이 가결산을 해서 이익규모가 생각보다 클 경우 절세의 방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검토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연구소 연간자문사나 결산컨설팅 업체들의 상담문의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다이어리에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적어보았다.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오전에 헬쓰장에 가서 운동하기. 둘째, 내년도 연구소 결산컨설팅업체 2023년 입출금 거래내역 요청하기. 셋째, 연구소 연간자문사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서 송부하기. 넷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작성해서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게시하기. 다섯째, 기업복지이야기 칼럼을 작성해서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게시하기. 여섯째,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개정서식(법인세법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지방세법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근로복지기본법 운영상황보고서) 업데이트하기. 일곱째, 2023년 3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안내문 작성하기이다.

 

작성을 해놓고 보니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루 일과 업무처리량과 시간 사용 계획 및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 안배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연구소 연간자문사 기금실무자의 전화상담이 있었다. 그 업체는 어제 오후 늦게 메일로 질문이 왔었는데 오늘 오전에 처리해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전화로 상담을 해주었다. 오전 9시부터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리후생 항목을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하는 건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는데 기금실무자 입장에서는 가부 여부와 전환방법에 대한 답변을 듣고 회의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간자문 서비스의 장점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궁금한 사항이 발생해도 어디 질문할 곳도, 무료로 속시원하게 답변을 해주는 곳도 없다. 라이선스를 가진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지 못한다. 또한 답변이나 코칭에는 책임이 뒤따르기에 무료에는 한계가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연간자문 업체들에게는 실시간으로 이메일이나 유선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일부 전문가나 컨설턴트들이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기금 실무자를 칭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상담 전화를 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 30초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금새 알게 되고 슬그머니 전화를 끊는다. 전문가에게도 기금실무자 교육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데 굳이 신분을 숨기고 기금실무자를 칭하면서  까지 그러는지 안타깝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딸이 예매를 해주어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교황 피우스가 '거룩한 음악'

에의 복원에 대한 강조를 발표한 후, 1906년 프랑스 사보이

근처 타미에 대수도원에서 피정중이던 두 명의 신학생

피에르 마르탱과 폴 베르티에는 종교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하고 합창단을 만들기로 한다.

 

기존의 사람들을 기다리는 성가대가 아닌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합창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름해 1907년 그 꿈은 실현된다. 

부족했던 예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파리 근교의

마을에서 첫 합창단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탄생하였다.

 

1907년 1월 첫 리허설을 시작하여 그해 10월, 파리의

생제르망 로제루와에서 가진 첫 공연이 큰 성과를 이루게

되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프랑스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제1차세계대전(1904~1918)을 겪으면서 학교는 큰 시련을

겪게 되지만 1922년 전쟁이 끝난 후 1922년 아베마이유

신부가 이 합창단을 발견하고 1924년부터 직접 합창지휘를

맡으면서 파리나무십자가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이후 각국 공연을 다니면서 수 많은 나라들에서 100여년동안

계속해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내한공연은 1971년 처음 이루어졌으며 1990년 즈음부터

중기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매년 또는 매 2년마다

50년 이상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면서 수많은 한국팬들과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소년합창단이 되었다.

 

24명의 소년단원이 화음을 이루며 합창하는 모습이 좋았다.

딸 덕분에 바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결산컨설팅

일상 속에서도 문화의 여흥과 여유를 만끽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주변 친구들이나 환갑을 넘은 지인들을 보면

10에 8 정도는 자녀 리스크로 마음고생을 하는 것 같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아직까지 취직을 못하는 있는 자식,

 

서른이 한참 넘었는데도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식,

부모가 밀어주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시원찮은 자식,

 

대학을 졸업하고 아직도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못하고

부모 집에 얹혀서 삼 시 세끼를 먹고 사는 자식,

 

자식이 결혼을 했음에도 자식을 낳지 못해 마음고생을 하고,

 

자식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을 부모에게 맡기는

바람에 꼼짝없이 손자손녀를 돌보느라 감옥 아닌 감옥

생활을 하고 사는 부모들........

 

본인들은 고정수입이 끊겼음에도,

자식 결혼시킬 때 결혼식장이며 집 마련하는데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그 이후에는 자식이 자식을 낳으면 또 지원해주고,

손자손녀들이 오는 날이면 용돈도 챙겨주어야 하고.....

 

요즘 자식들은 부모가 죽을 때까지 당당하게 AS를

해달라고 주장한단다.

왜 그래냐 하느냐고 물으면 

"내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세상에

나왔났고요? 엄마 아빠가 좋아서 사랑의 행위로 나를

만들었으니 끝까지 책임져주어야 하지 않아요?"

 

더 이상 할 말이 없더란다.

점차 자녀는 리스크가 되어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연구소 연구원들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미팅을 마친 후 서둘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안국역 부근 수운회관으로 이동하여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으로부터 《주역》 2023년 마지막 수업을 들었다. 신창호 교수님은 지난 5월 11일~14일까지 대만 인문학기행을 가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주)쏙쏙에서 매주 《주역》 강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귀국하여 바로 그 다음날인 5월 15일과 5월 22일날 연이어 청강을 하며 주역을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5월 26일 ~ 6월 7일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곧장 강의 등록을 하고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역》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5월 15일 처음 《주역》을 청강한 날이 주역 총 64괘 중에서 32번째 괘인 항괘( 恒卦)부터 배우기 시작했으니 딱 중간이었다. 처음에는 주역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괘가 무엇인지 효가 무엇인지, 8괘의 이름이 무엇이고 8괘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이 무언지도 모르고 그냥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 도전이었다. 한자로만 된 주역 원문을 가지고 배우니 모르는 한자도 많았고 한 한자에도 여러가지 뜻이 있어서 한자로 된 문장을 해석하는데도 교수님 설명이 없으면 독해가 힘들었다. 공부는 엉덩이가 질긴 사람이 이긴다고, 내용과 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월요일마다 나가서 계속 들으니 이제는 어슴푸레 그 뜻을 짐작하고 괘사와 효사에 대해, 효끼리 서로 응한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나의 이런 경험이 강의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회사 직원이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으면 이런 답답하고 깜깜이 같은 심정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근로복지기본법령을 조문 축조 해설을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 개요, 기금제도 장단점,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 운영기관(협의회, 이사 감사) 종류 및 구성 방법, 기금법인의 사업 종류,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출연) 방법, 기본재산 개념 및 사용방법 종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부동산 소유, 기금법인 회계, 벌칙 및 과태료 등에 대한 설명을 가급적 쉽게 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강의 중에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자연스럽게 질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만난 어느 고등학교 동창이 했던 말도 많은 참고가 되고 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 때부터 엘리트였고 일류대학을 나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 은 후 서울 시내 사립대에서 정교수로 근무하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모르냐?"하면서 무시하고 면박부터 주었는데 학생들이 어느 순간부터 '저 교수는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면박만 주는 무서운 교수'라는 이미지가 굳어졌고 학생들이 찿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데 엘리트로만 생활해왔던 본인 입장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혼내키고 야단치다 보니 학생들이 가까이 올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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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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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말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올해 남은 기간 일정이 평소보다 더 빡세다. 매주 주역 강의를 듣는 날, 내년 1월 중국 인문학여행 사전 특강,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공연 관람, 주역모임 송년회, 가족 송년 식사모임, 개인 모임 송년회, 건강검진일 등 남은 날짜마다 빼곡히 일정이 잡혀있다. 모임마다 모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특단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내가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아니면 3분의 1 정도는 줄이고 대신 내가 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내년도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무에 집중하려 한다.

 

어제 천안으로 이동해 고향친구 자식이 새로 개업한 식당에서 고향 친구들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개업한 친구 아들은 그동안 몇달동안 본사에서 직영하던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했는데 부모의 전폭적인 경제적인 지원으로 젊은 나이에 그 식당을 인수하여 본사의 체인점 사장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직원을 몇 명 두고 운영하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주가 된 소감을 물으니 사업이 벌려놓으면 잘 될줄 알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사업이라고 시작을 해보니 생각보다 사업이 어렵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관리가 쉽지 않다고 실토를 했다. 그래도 젊은 나이에 어렴풋이 사업에 대한 감을 잡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자주 소개하는 글이 일본 파나소닉그룹을 창업한 마쓰시다 고노스케 창업자가 쓴 책 제목인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이다. 내가 1985년 7월에 군 전역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38년간 회사 생활을 하고 있고,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전직하여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해 지난까지 3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우리나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을 하였다. 2013년 11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만 10년이 지났다.그동안 많은 기업체 CEO와 임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고충을 들으면서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말을 더 강하게 확신하게 되었다.

 

CEO들과 종업원들의 생각 차이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 CEO들은 종업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다'는 점에 불만이 컸고, 종업원들은 '우리가 왜 주인인가? 우리는 종업원일 뿐이다. 회사가 직원들을 긑까지 책임을 져주지 않고 또 이익이 나도 봉급은 쥐꼬리만큼 인상을 해주더라. 회사에는 봉급을 받는 만큼만 일해주면 그만이다.'라는 의식이 팽배했다. 양측 사이에 괴리감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이를 줄이려는 노력도 그다지 하지 않는다. 회사 성과에 대한 공유와 신뢰관계 회복이 급선무이다.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회사들은 그나마 성과공유에 대한 수단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것도 기금법인만 만들어놓고 흉내만 내면서 지속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하지 않는다면 종업원들에게 변죽만 울리는 결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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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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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勸學文(권학문)-王安石(왕안석)

讀書不破費(독서불파비)하고 

책을 읽으면 비용이 들지 않고

 

讀書萬倍利(독서만배이)로다. 

책을 읽으면 만 배의 이득이 생기네. 

 

書顯官人才(서현관인재)하고

책은 관리가 되려는 자의 재능을 밝혀주고

 

書添君子智(서첨군자지)하니라. 

책은 군자의 지혜를 더하여 주네. 

 

有卽起書樓(유즉기서루)하고

재력이 있으면 책을 꽂는 서재를 짓고,

 

無卽致書櫃(무즉치서궤)니라. 

여유가 없다면 책상이라도 갖춰야하네. 

 

窓前看古書(창전간고서)하고

 앞에서 성현의 옛 책을 읽고,

 

燈下尋書意(등하심서의)하라

등불 밑에서 책의 의미를 찾아보네

 

貧者因書富(빈자인서부)하고

가난한 사람은 책 때문에 부유해지고

 

富者因書貴(부자인서귀)하며

부유한 사람은 책 때문에 귀해지며

 

愚者得書賢(우자득서현)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책으로 인해 어질게 되고

 

賢者因書利(현자인서리)하니라

어진 사람은 책으로 인해 부귀를 얻네. 

 

只見讀書榮(지견독서영)하고

책을 읽어서 영화를 누리는 것은 보았어도

 

不見讀書墜(불견독서추)라네

책을 읽어 실패하는 것은 보지 못했네. 

 

賣金賣書讀(매금매서독)하라

황금을 팔아 책을 사 읽어라

 

讀書賣金易(독서매금이)라네

책을 읽으면 황금은 쉽게 살 수 있네

 

好書卒難逢(호서졸난봉)이요

좋은 책은 참으로 만나기 어렵고,

 

好書眞難致(호서진난치)라네

좋은 책은 정말 얻기 어렵네.

 

奉勸讀書人(봉권독서인)하나니

받들어 권하노니  읽는 사람들이여,

 

好書在心記(호서재심기)하라

좋은 책은  마음에 기억해 둘지어다.

 

* 왕안석( 王安石, 1021~1086) : 자는 개보(介甫). 무주(撫州)

임천(臨川) 사람이라고 왕임천이라고도 하며, 형국공(荊國公)에

봉해져 왕형공이라고도 한다. 박학다식하였고 시문에 뛰어났으며,

특히 고문을 잘 지어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신종(神宗) 때 당시의 폐단을 시정하고자 신법(新法)을 시행하여

당쟁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저서에 「왕임천문집(臨川文集)」

29권이 있다.

 

출처 : 고문진보 전집(황견 엮음, 이장우·우재호·장세후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p.50~51)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일을 하면서 틈틈이 고문진보를

공부하고 있다. 연말이라 그런지 권학문 내용에 쏙쏙 들어온다.

2023년도 이제 딱 15일 남았구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태버스 라방(라이브방송)에서 오태민 (주)오태버스

대표는 지난 14일  JTBC와 체결했던  

'비트모빅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트모빅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계약'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이면 MOU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아서

비트맥시들이 시비를 걸 것 같아서 변경했다고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동안 따뜻하더니 비가 내린 후 다시 한파가 찿아왔다.

추우니 정신이 번쩍 든다.

 

오늘은 오전 늦으막히 일어나 집에서 아점을 챙겨 먹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2024년 2월

연구소 교육일정을 작성하고 있다.

 

이후에는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을 해야 한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시작하려 한다. 미리 준비하면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요즘은 긴한 외부 식사약속이 없으면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도시락을 싸가지고 연구소에 와서 식사를 한다.

비용 긴축도 있지만 바깥음식이 짜고 맵고 자극적이어서

피하게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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