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하마스가 기습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중동은
전쟁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어서 보복공격을 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을
옹호하며 즉각적으로 미군과 항공모함을 증파하며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규모 폭격과 지상군 투입으로
이슬람국가들이 반발하며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한 반미연대
의사를 표명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고 일부는 군사적인 행동을
경고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란과 터키이다.
이란과 터키가 반 이스라엘 전선에 서면서 군사적으로
하마스를 지원하고 이를 러시아가 후방에서 지원한다면
제3차 세계대전 위기설은 점차 현실이 된다.
설마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에 출동한 미국 한공모함 두 척도 이란의 방공망과
이란이 보유 중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감안한다면 결코
안전하지 않다. 만에 하나 미국 구축함이나 항공모함이
아랍 국가들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침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미국의 패권국가 국격과 달러 위상은 급격히 추락할 것이고
국제 금융질서는 혼돈상태가 될 것이다.
이미 미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쓰면서 미국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늘어난데다 중국과 아랍권 국가들의 미국 국채
대량 매도, 계속되는 금 인출로 인해 미국 달러와 미국 신용도는
예전같지 않고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기준금리 차이는 연 2.0%포인트로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연일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공매도 폐해는 도를 넘어섰고.
사람들은 SNS에서 전쟁이 나면 무엇을 비축해야 하느냐,
물과 건빵 등 품목을 거론하기도 한다. 그만큼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주식시장은 연일 하락하고, 비트코인은
연일 폭등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장점은
현금변제성과 신원인증, 광속으로 시공간(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쟁이 나면 한국 돈이나 달러를 가지고 국경을 넘을 수는 없지만
가상화폐는 이전이 가능하기에 부자들이 선호한다.
지난주 나도 상당부분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정리했다.
혹시나 하고 계속 2차전지 종목을 존버하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니 더 이상 손실을 키울 수 없다.
전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으니 당분간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투자자산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에는 눈도 돌리지 않았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비트모빅에
대해서도 요즘 책을 사서 보면서 진지하게 공부하고 있다.
내일이 어찌 될지 앞이 보이지 않는 요즘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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