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혼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어렵고, 혹한까지 겹친 올해 성탄은 너무도

조용하고 거리에는 적막이 흐른다.

예수가 태어난 예루살렘은 지금도 죄 없고 힘 없는

민간인들을 향해 폭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왕 예수가 태어났다는 크리스마스날이

오늘따라 더 우울하다.

올해는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하고 싶은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은 것은 나 혼자만의 마음일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오전에 CU올림픽광장점에서 열린 비트모빅X글렌피딕

행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앞 뒤로 서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우리 앞에 줄을 선 젊은 청년 두 사람은 관악산부터 계룡산,

제주 한라산, 호주까지 비트모빅 에러드랍 행사에 계속

함께 동참했다고 한다. 그럼 에어드랍으로 받은 비트모빅이

대략 개인당 5000~6000개라는 말인데 현 시세로 평가하면

17억원~21억원이다.

 

여기에 가족들과 두 세 명 함께 간 사람들이나 개인적으로

여윳돈으로 추가 에어드랍분을 추매했다면 30~40억원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다. 내 줄 앞에 선 청년 두 명은 이 물량을

중간에 팔아버리는 유혹을 떨치려고 5년 후에 찾도록

전부 락업을 걸어놓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비단 비트모빅 뿐이겠는가?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투자로, 유튜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잘 활용하여 신흥부자가 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는 이런 현상을 시대 흐름을 잘 파악하여 재테크로 활용한

사람들로 본다. 공부하고 기회를 포착하여 재빨리 실행으로

옮긴 사람이 신흥 부자에 진입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주변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신흥부자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든다. 

 

나도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면서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비트모빅 화폐현상을 흥미롭게,

가상화폐가 기존 화폐의 대용성을 어떻게 증명해 가는지,

금융의 탈중앙화, 지정학적 리스크 문제가 어떻게 전개되고, 

인문학적인 지식들이 어떻게 투자에 활용되는지 관찰하고

있다.

 

배움은 끝이 없다.

이제는 내가 가진 아집과 고정관념, 지식을 모두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고 배우려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첫째, 비트모빅을 자신이 개발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 가지고 있겠다.

둘째, 비트모빅을 개인적으로 안 팔겠다.

셋째, 비트모빅을 상장하지 않겠다.

 

지난 12월 21일 오태민작가가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오태민 작가는 비트모빅 상장과 관련하여 세 가지를 거듭 약속했다.

(이 세 가지는 이전부터 계속 공언왔던 해왔던 약속이다.)

 

한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사람에 대한 품격이다.

품격은 신뢰를 낳는다.

자신이 한 말, 약속을 잘 지키는 것도 신뢰로 이어진다.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

그 품격과 신뢰는 그 사람의 언행에서 생긴다.

결국, 사람에 대한 품격과 신뢰는 그동안의 언행 일치에 대한 축적 결과이다.

 

나는 영혼이 맑은 사람을 믿고 좋아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2월 21일 오태민작가 라이브방송에서 오태민 작가는

비트모빅을 상장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오태민작가가 이전부터 방송을 통해서 계속 강조해왔던 내용을

일부 추가하여 작성한다)

 

첫째, 철학적인 이유이다.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오고 나서 거래소가 생겨났다.

비트모빅은 비트코인을 하드카피하여 만들었고 화폐현상을 재현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다만, 상장을 목표로 하지 않고 개인간(P2P) 거래를

통하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 비트모빅의 철학이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비트모빅을 상장하기 전까지는 나서서 상장하지는

않겠다. 다만, 거래소가 나서서 상장하려면 많은 물량을 구입해서 진행해야

하기에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공공재로 보유중인 비트모빅 물량을 활용해서

막도록 할 것이다.

 

둘째, 도적적인 이유이다.

기존에 수 많은 코인 프로젝트들이 거래서 상장을 목표로 하면서 부도덕한

행위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돈을 주고 상장해서 상장되면 손을 털고 나갔다.

그 비용은 생태계에 부담시켰다.

비트모빅은 이러한 악습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조류와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도덕성을 갖추면서 진행할 것이다.

 

셋째, 실질적인 이유이다. 바로 과세문제이다.

비트모빅을 팔거나, 그냥 주면 무상증여에 대한 과세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비트모빅 프로젝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댓가에 대한 보상으로

390만개를 에어드랍을 하였고(등산에 참석, 강의 참석, 커피나 책 구입 등)

나머지 1530만개 물량은 기업형 블록체인으로 공공재 형태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이나 학교, 병원 등에게 에어드랍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모빅매니아 앱을 통하여 멀티시그 주소를 이용하여 안전한 P2P 거래가

가능하고 1530만개 공공재 코인의 공공재 코인의 주소를 공개하였다.

과세당국이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무상으로 증여한 물량에 대해

만약에 과세를 한다면 생태계가 그 부담을 짊어지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할 것이다. 「가상화폐특별법」이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데

조문 중에서 내부자정보에 대한 이슈가 우려되기에 이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비트모빅 관련자들에게 별도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비트모빅

매매 금지 서약서를 받을 계힉이다.

 

이것이 오태민 작가가 비트모빅을 상장하지 않겠다는 세 가지 이유이다.

그리고 오태민 작가는 비트모빅이 상장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거래를

부추키는 사람을 사기죄로 신고하라는 당부까지 하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CU올림픽광장점(올림픽공원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에서

열린 비트모빅X글렌피딕 행사를 다녀왔다.

 

아침 7시 50분에 집을 나서서 행사장에 도착하니 오전 8시 30분이

되었다. 휴일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정가 250,000원하는 위스키를 229,000원에 할인하여 구매하면

모빅코인 0.4모를 제공하는 행사였다.

 

결국 229,000원에 위스키를 구입하는데 목적은 0.4모짜리

종이지갑이었다. 종이지갑의 소장가치 때문이었다.

1,000명이 예상 인원이었는데 무려 1,600명이 참여하여

인산인해였다. 결국 추첨으로 1000명을 가리게 되었다.

 

나와 아내 아들과 아들친구 네 명이 참여했는데 두 명은

번호가 1000번 이내로 당첨되어 위스키를 229,000원에

할인하여 두 병 구매하고 0.4모 종이지갑 두 개를 받았고,

두 명은 번호가 1000번대 밖으로 나와 오태민작가 싸인이

된 0.1모 종이지갑 두개를 받는 것으로 만족했다.

 

행사는 혹한 속에서 오후 3시에 끝났다.

0.4모와 위스키를 오늘 벌써 4모 모빅 종이지갑에 사겠다고

하는데도 판매하는 사람이 없다. 무려 8시간을 추위에 떨면서

받은 값진 종이지갑이기에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나도 팔지 않고 비트모빅 성장을 지켜보면서 계속 소장할 것 같다.

 

오늘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 추위 속에 8시간이나 줄을 서서

모비커들과 함께 참여 했던 오늘 행사.

나이 들어서 이런 경험도 다 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혹한을 뚫고 불금날 저녁에 운동하러 펀짐에 갔다.
신논현역 3번출구 근처에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다.
펀짐 헬쓰장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걸어서
4분거리에 있어서 일하다가 머리도 식힐 겸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건물 2층에서는 무에타이를,
3층에서는 주짓수와 헬쓰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4층은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있다.
 
실내싸이클을 안장에 앉지 않고 서서20분을 타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다.
이어서 러닝머신에서 걷기 40분을 하고,
근력운동을 20분하고 샤워장으로 향한다.
 
추위는 운동으로 이긴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매일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자산이다.
연말에 음주보다는 운동에, 건강관리에 투자를 권한다.
 
김승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동안 따뜻하더니 대설이 지나고 본격적인 혹한의 연속이다.

오늘은 동지인데 추워서 동지팥죽 먹으로 나가려던 사람들도

주춤하겠다. 나도 추워서 나가려던 생각을 접었다.

 

우리가 매일 걸어서 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까지

출퇴근하는 것을 안 딸이 3일 전 때 맞추어 방한부츠를

선물해주어서 요즘 따뜻하게 잘 신고 다닌다.

 

지난 19일에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티켓에 이어 딸이 방한부츠까지 선물해주니 감사하다.

역시 아들보다는 딸이 부모에게 잘하는 것 같다.

나도 남자이지만 아들은 대체적으로 무심하다. 

부모는 부모에게 신경 써주는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인지상정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혹한의 연속이다.

길가 이면도로에는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미끄럽다.

요즘 완전무장하고 연구소 출퇴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유의 체면 문화가 있다.

실사구시(實事求是), 실용과 실속보다는 체면부터 생각한다.

이런 겨울 혹한에는 체면이고 뭐고 필요없고 따뜻하고

감기와 동상에 안 걸리고 빙판길에 넘어져서 다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고 방편이다. 

 

매일 롱패딩을 입고, 털모자를 쓰고 귀마개를 하고,

목에는 목도리,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장갑을 끼고,

내복을 입고, 발목에는 발토시를 신고, 방한부츠를 신고

매일 출퇴근을 한다.

내 사진을 본 어느 친구가 겨울철 전방 GOP 철책선

근무하는 초병같단다. 내가 보아도 그런 것 같다.

 

딸이 3일 전 때 맞추어 방한부츠를 선물해주어 잘 신고

다닌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티켓에 이어

방한부츠까지 선물해주니 감사하다.

역시 아들보다는 딸이 부모에게 잘하는 것 같다.

나도 남자이지만 아들은 대체적으로 무심하다. 

부모는 부모에게 신경 써주는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고

하나라도 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을 낮에는 난방기를

23도로 설정해 놓았는데도 늘 20~21도 사이에 머물러 있다.

한번 출입문을 열 때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온도가

1~2도가 급 떨어진다.

다시 온도를 1~2도를 올리려면 20분 이상이 걸리고.....

 

이 혹한추위 잘 이겨내자.

돈 아끼지 말고 난방도 잘 하고.

나이 들어 몸이 아프고 다치면 돈이 훨씬 더 들어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느덧 2023년 마지막 달, 하순이 되었다. 2023년에는 매주 아니면 격주 단위로 기업복지이야기 칼럼 하나씩을 쓰려고 계획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기업복지이야기를 쓸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지고 있다. 그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업무가 바빠지고 있고,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도 늘었다. 당장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관련 법령 개정이 빈번해져 기금실무자 교육 교재나 PPT를 보완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다. 올해에만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이 세 번 일부 개정되었고 「근로복지기본법 시행규칙」이 한번 일부 개정되었다. 매년 보고해야 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시행규칙 별지 제15호서식인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가 개정되었다.

 

조세법 서식들도 매년 개정되고 있다. 「법인세법」과  「법인세법 시행령」, 「법인세법 시행규칙」은 매년 한 두 차례 개정되고 있고, 그 후속으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에 필요한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서식들과 「지방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에 필요한 지방세법 시행규칙 별지 서식들이 2023년에도 개정되었다.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서식과 지방세법 시행규칙 별지서식이 개정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 교재들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기 제본해 놓았던 교육 교재들을 많이 파쇄해서 버렸다.

 

올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실감했던 일이 있었다. 3개월 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기금법인 목적사업 부분에서 경조비지원을 설명하면서 현행 「근로기준법」과 회사 취업규칙에서 직원 정년이 60세로 늘어났고 앞으로 정년이 계속 연장되는 추세이니 회사의 경조사 규정 중에서 부모의 회갑·칠순·팔순을 없애고 대신 직원 본인의 회갑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내 생각을 이야기했다. 나도 7년 전 우리 고향친구 모임 회칙 경조금에서 부모의 회갑·칠순·팔순을 삭제하고 대신 본인 회갑을 신설하여 본인 회갑여행자금에 사용하자고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어 반영시킨 경험이 있었기에 내심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중장년층에서는 그럴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었으나 젊은 층에서는 의외로 반대의견이 주류였다. 그 이유를 물으니 본인 회갑은 그동안 학자금(유치원, 초·중·고·대학교)이나 장기근속지원(10년·20년·30년), 각종 경조금(본인 결혼, 자녀 출산, 부모사망 등), 주택자금, 자녀수당 등 회사의 복지혜택을 많이 누렸던 시니어 계층에게 또 혜택을 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반면, 젊은 주니어층은 결혼도 하지 않고 자녀도 없어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큰데 그나마 유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모의 회갑·칠순·팔순을 삭제시키면 어떡하느냐는 항변이었다. 설명을 듣고 보니 그럴 수 있구나. 역시 회사의 복지제도 조정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기업복지칼럼을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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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따뜻하더니 대설이 지나고 요즘 하루 하루가 본격적인 혹한의 연속이다. 길가 이면도로에는 아직도 내린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럽다. 오늘은 동지인데 추워서 동지팥죽 먹으로 나가려던 사람들도 주춤하겠다. 나도 추워서 동지팥죽을 먹르러 나가려던 생각을 접었다. 요즘 매일 완전무장을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퇴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유의 체면 문화가 있다. 실사구시(實事求是), 실용과 실속보다는 체면부터 생각한다. 이런 겨울 혹한에는 체면이고 뭐고 필요없고 따뜻하고 감기와 동상에 안 걸리고 빙판길에 넘어져서 다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고 방편이다. 매일 롱패딩에 내복을 입고 털모자를 쓰고 귀마개에 목도리를 하고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발에는 발토시에 방한부츠를 신고 출퇴근을 한다. 눈만 빼고 다 가려진 내 사진을 본 어느 친구가 겨울철 최전방 GOP 철책선에서 근무하는 초병같단다. 내가 보아도 그런 것 같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을 낮에는 난방기를 23도로 설정해 놓았는데도 늘 20~21도 사이에 머물러 있다. 한번 출입문을 열 때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온도가 1~2도가 급 떨어진다. 다시 온도를 1~2도를 올리려면 20분 이상이 걸리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 혹한추위 잘 이겨내자. 돈 아끼지 말고 난방도 잘 하고. 나이 들어 몸이 아프고 다치면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매일 걸어서 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까지 걸어서 출퇴근하는 것을 안 딸이 3일 전 때 맞추어 방한부츠를 선물해주어서 요즘 따뜻하게 잘 신고 다닌다. 딸이 지난 19일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티켓에 이어 방한부츠까지 선물해주니 감사하다. 역시 아들보다는 딸이 부모에게 잘하는 것 같다. 나도 남자이지만 아들은 대체적으로 부모에게 무심하다. 부모는 부모에게 신경 써주는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인지상정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상사인 임원이나 관리자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본연의 맡은 직무를 신경 쓰이지 않도록 완벽하게 잘 처리해준다면 무한 신뢰를 보이고 도와주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 자식간에도 신뢰가 있지만 직장 상하관계에도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신뢰는 근평으로 이어진다. 예전에는 상사가 업무처리 능력보다는 자신에게 잘 보이고 딸랑이는 부하에게 좋은 근평을 주었지만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기업도 수직문화와 똑같이 수평문화도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상사도 부하에게 평가받는 시대가 되었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직장인은 첫째가 자신이 맡은 업무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전문지식과 실력, 여기에 인성을 갖추어야 롱런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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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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