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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받는 질문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손금에 관련된 질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결손금이 발생하면 안되나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어떤 경우에 결손이 발생하나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결손 대책이 없나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손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이 없나요?", "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이전부터 계속 이월결손금이 있는데 이를 없앨 방법은 정말 없는지요?" 등 다양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결손금이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기금실무자의 회계처리 미숙이다. 당해연도 출연금에 대해 이월해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해야 하는데 이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소탐대실이다. 그래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공히 설립 초기에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한 기금법인 설립이나 최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수강, 결산컨설팅이나 연간자문 등을 통해 회계처리에 대한 기초를 학고히 해놓을 필요가 있는데 기업측이 경비 절감을 이유로 이를 소홀히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 한번이라도 참석한 회사들은 작성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무제표 자체가 다르다.

 

둘째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과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서이다. 기금법인 목적사업 원칙은 「근로복지기본법」 제62조제1항과 제2항에 따르면 수입(수익금이나 출연금 중 사용 허용분) 이내에서 집행해야 함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여 혹은 알면서도 일단 집행하고 보자는 배째라식의 무모함이 원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운영 중인 우리나라 기업 중 상당수가 기금법인을 만들어놓은 후 후속 관리에는 무관심한 기업들이 많다. 기금법인 관리책임이 회사 일방이 아닌 노사 양측이라는 것과, 노동조합이나 근로자측이 절반이라는 것, 그리고 기금 출연이라는 재무적인 부담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셋째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결손이다. 이는 불가피한 결손으로 생각하는데 이러한 결손도 경우도 그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무관심과 무책임, 요행심이 자리하고 있다.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RISK가 있는데도 무리하게 투자하거나 기금법인 투자 의사 결정자들의 전문성 부족, 허용되지 않은 금융상품에 투자, 근로자대부금 관리 소홀 등이 원인이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고용노동부가 2021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용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기금법인 결손은 외부가 아닌 회사와 기금법인 내부의 문제로 귀결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모르면 배워서 업무를 처리하려는 자세가 아쉽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또 어떤 새로운 회계처리 이슈들과 질문들이 나올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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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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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사시는 작은아버지께서 논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주고 받았다며 쌀을 한 포대 보내주셨는데 그만 4년 전에 살던 집 주소로 보냈다. 매번 직접 농사 지으신 농산물을 보내주실 때마다 이사한 주소를 알려드려도 연로하신 영향으로 매번 이전에 살던 주소로 보내주셔서 오늘 오전에 가서 받아왔다.

 

명절이면 살아오면서 큰 신세를 진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드리는데 감사함의 성의 표시로 보내주시는 물건이라 감사하다. 다들 주는 것 보다는 받는 것을 익숙하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받으면 작은 것이라도 성의 표시를 해주시는 정이 넘치고 순박하신 고향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콧등이 찡해진다.

 

쌀을 받아서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이디아커피 본사에 있는 커피랩에 잠시 들러서 시킨 사과케잌과 커피라떼 모습이 너무 예뻐서 먹기에 아까워 사진에 담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삶에서 기록으로 남는다. 아내는 매일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여 하루 두 끼 아낀 식비로 일주일에 한번쯤은 이런 여유를 누리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한다.

 

여기에서도 이디아랩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읽을 수 있다.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식 상품으로

출시하여 가맹점에 런칭하는 것 같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도전을 멈추는 순간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열정은 도전의 마중물이다. 열정이 있어야 도전을 할 수 있다. 2층에서 지켜보니 끊임없이 빵과 케잌, 샐러드, 샌드위치들이 만들어져 나와 진열되고 고객들이 가져가면 자리가 빈다. 그 자리는 다시 새로운 상품으로 채워지고.....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이 움직임이 축적되어 사람이나 기업들의 성장과 퇴보가 갈린다.

 

지난 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느 공기업 실무자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있는 요즘 회사를 퇴직한 이후 무엇을 하며 생활해야 할지, 자식들 교육시키느라 딱히 모아 놓은 돈도 넉넉치 않은데 노후는 어찌 살아야 할지, 정년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무슨 자격증이 유망하고 실재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안정된 직장에서 평화롭게 생활하느라 대책 없이 보낸 지난 25년 직장생활이 너무 후회되고, 퇴직 이후의 노후 대책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이 생겼다고 한다.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나? 대책은 무엇인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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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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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자식들이 모두 독립을 했다.

자식들이 졸업하면 일찍 독립시켜 스스로 자립하여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내 원칙을 지키고 있다.

지금 우리집에는 나와 아내 둘이 살고 있다.

 

주변에 이미 장성이 되었는데도 취직도 하지 않고

부모 집에 머무르면서 부모에게 의지하고 사는 캥거루 자식들과

자식이 쨘하여 마음 고생하며 이런 자식들을 함께 데리고 사는

노인들이 많이 본다.

옛말에 귀한 자식일수록 더 엄하고 강하게 키우라고 하지 않았던가?

끝까지 자식을 케어해주지 못할 바에는 자식이 홀로서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냉정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자식들도 부모에게 짐이 되지 않고,

부모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나와 아내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연금소득에 더해

지속적인 고정수입이 있어야 하기에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에 충실하려 한다.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자식들과 만나 식사를 한다.

오늘은 셋째와 만나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비는 우리 부부와 자식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식사비를 낸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아직은 자식들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보니

우리가 내는 경우가 더 많다. 

 

자식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날은 즐겁고 행복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이 욕심을 제어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처음 주가가 어느정도 오르면 매도하려고 마음먹지만

일단 그 주가 목표에 도달하면 욕심이 생겨 당초 세웠던

목표주가를 슬그머니 올리고 매도를 미룬다.

그러다가 폭락하면 마음고생을 하며 자책한다.

한번 실수하면 다음에는 그러지 않아야지 마음을 먹지만

이런 일이 반목된다.팔려고그러기에 사람이 아닐까?

막상 주식이 오르면 다시 욕심이 생긴다.

욕심 때문에 실수하고, 또 실수하고, 실수를 반복한다.

그 중심에는 인간의 탐욕이 있다.

 

1986년부터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이 벌기도 했고

손실도 보았다. 특히 2018년의 미국 신용위기와

2011년의 EU의 재정위기 때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펀드투자를 할 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마음고생을 했다.

 

작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후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나, 지루하게

소모전으로 치달으면서 미국의 국력이 점차 소모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곧 전쟁이 끝나려니 하는

희망으로 간과했다.

 

그러는 사이에 미국은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해 결국

미국과 한국 기준금리 차이가 2.0%포인트가 되어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주식시장 이탈을 가속화시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을 가져왔다. 내 투자손실율은 나날이 더욱 커져만 간다.

 

최근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적으로 공격했을 때 즉시 국내 주식을 손절하고 나왔어야 했다.

미국이 전쟁의 수렁으로 직접 끌려들어가는 상황이다.

미국이 아랍권 국가들에게 포위된 지역 전쟁에서 싸우는데

어찌 승산이 있겠는가? 미국이 항공모함 두척을 중동지역으로

급파했지만 아랍권 국가들의 정교한 미사일 타격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만약 미국 항모 한 척이라도 아랍권 국가의

미사일 공격으로 침몰한다면 그 여파는 엄청날 것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미국이 점차 전쟁의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며

미국 국력과 군사력이 급격히 소모되고 있는 것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총체적인 위기이다.

 

그넘의 미련 때문에 혹시나 하고 희망을 가지고 손절을 미루다가

투자 손실율을 너무 많이 키웠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모두 팔아야 하나 고민이 될 때는 과감히 팔고,

사야 하나 고민이 될 때는 과감히 사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고동학교 동창들과 한양도성길 산행을 가는 날이다.

서울성곽도성길 중 낙산구간(와룡공원~장충동) 구간이다.

 

새벽에 눈을 떠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휴~ 오늘 산행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졸린 눈을 비비며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8시 5분에 눈이 떠졌다.

베란다 밖을 보니 비는 그쳤다.

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아침을 챙겨먹고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시간을 보니 9시 15분이다.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에

10시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

베낭을 들쳐매고 7호선 학동역으로 뛰기 시작한다.

 

고속터미널역에서 다시 3호선을 환승하여 10시 5분에

안국역에 도착하니 이미 친구들은 모두 도착해있다.

안국역 2번출구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 2번마을버스에

탑승하여 성균관대 입구에서 하차하여 걷기 시작했다.

와룡공원 ~ 혜화문 ~ 낙산 ~ 동대문(흥인지문)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광희문 ~ 장충체육관 앞(동대입구역)

까지 걸었다. 날씨가 너무 쾌청하여 걷기에 안성마춤이었다.

 

이로써 작년 12월 17일 한양도성길 남산코스(장충체육관 ~

남산타워 ~ 남대문 ~ 서대문) 트래킹을 시작한지 11개월만에

아름다운 한양도성길 트래킹 완주를 했다.

 

뒷풀이는 평안도족발집에서 족발과 빈대떡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마무리했고 친구들을 뒤로 하고 나는 집으로

와서 다시 백팩을 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해

밀린 컨설팅 업무와 다음 주에 진행해야 하는 기금실무자교육

두개 과정 월~화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목~금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

 

인생은 건강하게 즐기며 살아야 한다.

노후에는 금전과 건강과 관계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고정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생업이 있으면

행복한 삶이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생업이 있어

행복하다. 일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건강을 챙기면서 내 생업

일을 즐겁게 그리고 처리해 나가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신기하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날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급 추워진다.

 

2013년 12월 2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할 때도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몹시 추웠다.

울산에서 사는 어느 직원이 평소처럼 간편한 복장으로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려고 올라왔는데 KTX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너무 추워서 내리자마자 부랴부려 근처 쇼핑센터로 달려가서

내복을 구입해서 입고 왔었었다.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를 시작으로 연구소

10월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쏟아지듯 내린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급 기온이 떨어진단다.

허~ 참. 이번에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구나.

교육생들이 다음 달에 참석하겠다고 오지 않으면 어쩌나?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당초 신청한 사람 모두 전원이 참석했다.

 

비가 왔고 추운 날씨 속에서 이틀 기금실무자 교육 잘 마쳤다.

제공되는 식사와 음료, 교육 내용에 만족도가 높아 연구소

다음 다른 과정 교육에도 본인이 참석하거나, 만약 본인이

못오게 되면 대신 다른 직원을 참석시키겠다고 하니 나로서는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월과 10월은 추석과 연휴가 많아 연구소 교육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여기에 10월은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교육 참석자가 저조한 편이다.

 

오늘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10월 교육이 시작되었다.

오늘과 내일 이틀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23~24일 이틀간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하루 쉬고 26~27일 이틀간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0월 30일 하루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교육이

이어진다.

 

오늘이 7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의 첫날이다.

새벽에 비가 쏟아지는데 교육생들이 교육 참석을 포기하지는

않을지 살짝 긴장이 되었는데 다행히 전원 참석을 했다.

 

첫날 수업도 무사히 잘 마쳤다.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잘 코칭했다.

사업은 방향성과 타이밍, 꾸준함과 열정이 성패를 죄우한다.

 

나로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데

가장 큰 자산은 뭐니뭐니해도 31년 간 계속되는 꾸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전경험과 교육교재, 집필도서, 지금도

계속 만들어내는 관련부처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유권해석,

그리고 연구 성과물(교재, 집필 도서, 유권해석), 평일이면

매일 쓰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등 계속 축적되고 있는

나만의 독보적이고 남이 흉내낼 수 없는 콘텐츠물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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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신기하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 날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추워지는 경우가 많다. 2013년 12월 2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처음 개소했을 때도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몹시 추웠다. 당시 울산에 근무하는 어느 회사 직원이 평소처럼 간편한 복장으로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려고 올라왔는데 KTX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너무 추워서 부랴부랴 근처 쇼핑센터로 달려가서 내복을 구입해서 입고 왔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집을 이사할 때나 사업장을 개소할 때 비 또는 눈이 내리면 잘 살고 사업이 잘 풀린다는 속설이 있는데 곧 연구소를 개소한지 만 10년이 되는데 잘 버티며 운영해오고 있으니 감사하다.

 

어제부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를 시작으로 연구소 10월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어제 새벽에 일어나니 세찬 비가 쏟아졌고 비가 그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였다. 허~ 참, 이번에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구나. 교육생들이 다음 달 교육에 참석하겠다고 오늘 교육에 오지 않으면 어쩌나? 긴장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초 신청한 사람 전원이 참석했다. 비가 왔고 추운 날씨 속에서 이틀 기금실무자 교육ㅇ 잘 마쳤다. 제공되는 식사와 음료, 교육 내용에 만족도가 높아 연구소 다음 다른 과정 교육에도 본인이 참석하거나, 만약 본인이 못 오게 되면 대신 다른 직원이라도 참석시키겠다고 말해주니 나로서는 감사하고 이 일에 보람을 느낀다.

갈수록 연구소 교육에서 난이도가 높은 질문들이 나온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는 기금실무자 초급과정인데도 참석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촐괄하는 부장이나 경영지원실장이 참석하여 무게를 더해준다. 직급이 높다 보니 회사가 고민하는 업무를 수시로 질문하고 질문 난이도 또한 높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비에 대한 증여세 과세 문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주택구입자금이나 주택임자차금을 지원이나 대부시 증여세 과세 논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주택구입자금이나 주택임자차금을 지원하거나 대부할 경우 인정이자 적용 여부, 회사에서 대출이 이루어진 우리사주대출금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은 난이도가 높았다.

 

또한 회사에서 유상증자를 하면서 우리사주에 참여한 회사 직원들이 한국증권금융에서 우리사주대출금을 받았는데 이 대출금에 대한 이자지원을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는 처음 받아보는 질문이었다. 이 밖에도 기본재산으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하는 방법,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계속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 이자소득이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대부이자소득이 있는 기금의 법인세 중간예납신고서식 신고방법, 법인세 신고방법과 신고서식 차이점, 구분경리 방법 등 운영실무나 회계실무 과정에서 나옴직한 수준 높은 질문들이 기본실무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기금업무의 초보라지만 전혀 초보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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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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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983년 초급장교로 임관하여 상무대에서 4개월 군사교육을 받던 시절 내무반 동기를 40년 5개월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40년만에 만나다 보니 그동안 밀린 정담을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세상은 참 좁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페친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근황을 알고 지내다 그제 동기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어제 점심식사를 하자고 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머리가 반백으로 변한 모습에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했다. 인연은 가꾸고 정성을 쏟아야 이어지고 발전한다. 한번 헤어지면 다시는 안 만날 것 같아도 인연이란 것이 그리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불교 법화경에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 하지 않았던가? 만나면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고.

 

직장인들이 이직을 하면서 갑작스런 돌발사직을 하거나 이직을 하면서 제대로 된 업무 인계인수를 해주지 않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긴 안목으로 보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말하면서 회사를 떠나지만 불성실한 처신으로 그만 두고 떠나면 결국은 자신의 불이익으로 연결된다. 기업들은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신입사원도 인성을 꼼꼼히 체크하지만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신입사원보다 더 치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 사람에 대해 조사한다. 새로운 회사에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나 직장 동료에게 그 사람에 대한 평판조회를 한다. 그래서 일도 마무리가 중요하듯 사람도 헤어짐도 중요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연간자문사의 경우에는 그래도 회사를 이직하거나 다른 부서로 발령 또는 보직 변경으로 기금업무를 떠나면서 후임자를 알려주며 잘 부탁한다는 전화나 메일을 주지만 연간자문사가 아닌 회사들은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새로운 사람이  참석하면 '아~ 이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바뀌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교육시간에 이전 담담자는 잘 있느냐고 안부를 물으면 회사를 이직했거나 다른 부서로 갔다고 답변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받을 때 정식으로 업무인계인수를 받았느냐고 질문하면 90% 이상은 업무인계인수를 받지 못했다고 답한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업무가 바뀌면 반드시 업무인계인수서를 작성해서 후임자에게 정식으로 업무인계인수를 해주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고, 업무인계인수 서식까지도 교육 교재에 반영하였는데 전임자처럼 업무인계인수도 해주지 않고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야속한 생각이 든다. 업무인계인수의 목적은 업무의 시작과 끝, 업무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백히 하고 후임자는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기금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있다. 교육을 받았으면 실천을 통해 업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성과가 없으니 아쉽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이 열린다. 다시 한번 업무인계인수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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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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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페친이자 ROTC 상무대 초급장교 교육받던 시절

내무반 동기였던 권오송 동기에게 전화가 왔다.

내일 나를 만나러 일부러 춘천에서 오겠다는 전화였다.

남자들은 군 동기가 반가운 것은 같은 시대 같은 군복을

입고 함께 군생활을 했던 동질감과 유대감 때문인 것 같다.

 

오늘 오전 10시에 무역센터에서 모 중견기업 관리자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점심식사시간 이전에는 끝날 것 같아 만나기고 약속을 했다.

 

상무대에서 초급장교에 임관하여 4개월동안 같은 내무반에서

동고동락했던 내무반동기이다.

권중위는 미술을 전공했다. 상무대에서 각 부임지로

헤어진 이후 처음 만나니 실로 40년 5개월만이다.

세월 참 빠르다.

 

낮 12시에 상무초밥에서 만나 제일 비싼 초밥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차 한잔을 시켜 근처 내 사업장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지난

세월 이야기로 한참 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쉽지만 다시 춘천으로 돌아가는 동기에게 이제는

서로 얼굴 보았으니 자주 만나자고 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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