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영상이어서 두꺼운 패딩을 벗고 얇은
패딩을 입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휴일이라 거리는 인적이 드물고 활기가 없다.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는 경기침체와 소비절벽,
그리고 짙은 불황의 그늘을 느낄 수 있다.
거리에는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고, 문을 연
가게들도 내부를 들여다 보면 사람들이 없다.
사람들은 피부로 실물경제의 위기를 느끼면
본능적으로 지갑을 닫는다. 나도 올해 내 계좌
지출 내역을 조화해보니 필수적인 것 빼고는
거의 지출이 없다. 지출을 하려고 했다가도
"이것이 지금 꼭 필요한 지출인가?"를 나에게
물어보면 아니다는 판단이 서고 지출을 멈춘다.
올 겨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 때문에
세일 기간에 겨울 양복을 한벌 구입하려 했으나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 양복을 계속 입고 강의하고
있다. 설날 전에 50% 세일 문자를 받고 잠시
흔들렸으나 냉정을 되찾았다.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
참석한 노무전문가, 세무전문가와 기업체 실무자들도
이구동성으로 경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나는 지금 하고 있는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와 결산컨설팅, 독서와 건강관리에 올인하고
있다. 난세에는 나대지 말고 몸을 숨기고 조용히
자기계발에 힘쓰라는 것이 주역에서 배운 교훈이다.
빨리 이 힘든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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