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인에게 들은 말이다.

배우자와 사별한 어느 남자가 소개팅에 나가게 되었다.

여자분이 이 남자에게 물었단다.

"계속 혼자 사시지 왜 재혼하려고 하세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하기를

"삼시세끼 식사 때문입니다."

참 순진한 남자다.

 

그 이후, 여자는 조용히 자리를 떴다고 한다.

뒤에 들은 이야기로는 그 여자분이 매우 불쾌해 하더란다.

나이도 있는데 내가 다시 식모할 일 있느냐고......

 

일부 남자들은 생리적인 욕구도 재혼 요인으로 강한 것 같다.

 

결혼의 최대 장점은 안정감이다.

안정감은 상호 신뢰에서 온다.

그 신뢰의 중심에는 가장 크게 금전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일부 남자들은 밤일만 잘해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밤일은 일부 야동에서나 나오는

일부 사람들 이야기들이고 돈이 넉넉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욕구가 생존, 즉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다.

 

월 얼마씩 고정 생활비를 주기로 약정 하거나,

자식이 있다면 자식의 학비 문제도 해결되면 신뢰감을 준다.

그리고 재혼하면 혼자서 살 때보다 행동도 제약되고

하고 싶은 것들도 참아야 하는 일이 많다.

재혼은 풍파를 한번 겪었던 사람들이고 상호 간에 자식이

있다면 초혼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 

 

이 또한 감내해야 재혼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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