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동학교 동창들과 한양도성길 산행을 가는 날이다.

서울성곽도성길 중 낙산구간(와룡공원~장충동) 구간이다.

 

새벽에 눈을 떠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휴~ 오늘 산행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졸린 눈을 비비며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8시 5분에 눈이 떠졌다.

베란다 밖을 보니 비는 그쳤다.

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아침을 챙겨먹고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시간을 보니 9시 15분이다.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에

10시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

베낭을 들쳐매고 7호선 학동역으로 뛰기 시작한다.

 

고속터미널역에서 다시 3호선을 환승하여 10시 5분에

안국역에 도착하니 이미 친구들은 모두 도착해있다.

안국역 2번출구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 2번마을버스에

탑승하여 성균관대 입구에서 하차하여 걷기 시작했다.

와룡공원 ~ 혜화문 ~ 낙산 ~ 동대문(흥인지문)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광희문 ~ 장충체육관 앞(동대입구역)

까지 걸었다. 날씨가 너무 쾌청하여 걷기에 안성마춤이었다.

 

이로써 작년 12월 17일 한양도성길 남산코스(장충체육관 ~

남산타워 ~ 남대문 ~ 서대문) 트래킹을 시작한지 11개월만에

아름다운 한양도성길 트래킹 완주를 했다.

 

뒷풀이는 평안도족발집에서 족발과 빈대떡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마무리했고 친구들을 뒤로 하고 나는 집으로

와서 다시 백팩을 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해

밀린 컨설팅 업무와 다음 주에 진행해야 하는 기금실무자교육

두개 과정 월~화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목~금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

 

인생은 건강하게 즐기며 살아야 한다.

노후에는 금전과 건강과 관계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고정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생업이 있으면

행복한 삶이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생업이 있어

행복하다. 일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건강을 챙기면서 내 생업

일을 즐겁게 그리고 처리해 나가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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