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자식들이 모두 독립을 했다.
자식들이 졸업하면 일찍 독립시켜 스스로 자립하여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내 원칙을 지키고 있다.
지금 우리집에는 나와 아내 둘이 살고 있다.
주변에 이미 장성이 되었는데도 취직도 하지 않고
부모 집에 머무르면서 부모에게 의지하고 사는 캥거루 자식들과
자식이 쨘하여 마음 고생하며 이런 자식들을 함께 데리고 사는
노인들이 많이 본다.
옛말에 귀한 자식일수록 더 엄하고 강하게 키우라고 하지 않았던가?
끝까지 자식을 케어해주지 못할 바에는 자식이 홀로서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냉정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자식들도 부모에게 짐이 되지 않고,
부모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나와 아내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연금소득에 더해
지속적인 고정수입이 있어야 하기에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에 충실하려 한다.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자식들과 만나 식사를 한다.
오늘은 셋째와 만나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비는 우리 부부와 자식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식사비를 낸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아직은 자식들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보니
우리가 내는 경우가 더 많다.
자식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날은 즐겁고 행복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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