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친이자 ROTC 상무대 초급장교 교육받던 시절

내무반 동기였던 권오송 동기에게 전화가 왔다.

내일 나를 만나러 일부러 춘천에서 오겠다는 전화였다.

남자들은 군 동기가 반가운 것은 같은 시대 같은 군복을

입고 함께 군생활을 했던 동질감과 유대감 때문인 것 같다.

 

오늘 오전 10시에 무역센터에서 모 중견기업 관리자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점심식사시간 이전에는 끝날 것 같아 만나기고 약속을 했다.

 

상무대에서 초급장교에 임관하여 4개월동안 같은 내무반에서

동고동락했던 내무반동기이다.

권중위는 미술을 전공했다. 상무대에서 각 부임지로

헤어진 이후 처음 만나니 실로 40년 5개월만이다.

세월 참 빠르다.

 

낮 12시에 상무초밥에서 만나 제일 비싼 초밥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차 한잔을 시켜 근처 내 사업장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지난

세월 이야기로 한참 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쉽지만 다시 춘천으로 돌아가는 동기에게 이제는

서로 얼굴 보았으니 자주 만나자고 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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