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 사무관님 전화를 받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 9월 교육일정에서 9/21~22일 열릴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9/20~21일로 하루씩 앞당겨 조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내가 강

의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 교육일정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노동부 서울청 근로감독관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2011년부터 확대되어 실시되었고 2016년에는 7월말과 11월 2회 실시하기도 하였다. 2015년부터는 <임금채권 및 근로복지기본과정>으로 교육과정 명칭이 변경되어 실시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

기금을 지도감독하는 근로감독관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실무' 내용이기에 짧은 시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실무 핵

심을 사례위주로 전달해야 한다.


특히 2010년 서울청 근로감독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실무> 과정에서 내가 석사과정에서 연구하여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실무에서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 및 사업계획서,

산서 서식들을 소개하였는데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준칙」 내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준」이 제정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주무관청에서도 기금실무자들의 회계처리 서식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에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소개하는 서식들을 보고 주무관님이 고용노동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

무매뉴얼집에 소개하고 싶다고 요청하여 흔쾌히 동의하여 2011년부터 선진

기업복지제도 업무매뉴얼집에 실리게 되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소개하는 각종 서식이나 매뉴얼들은 책상 앞에서 연구한 이론에 그동안 25년간 현장에서 적용하여 테스트와 보완을 거친 결과물이다.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해도 일본과 미국, 우리나라 타 비영리법인들의 서식을 참고하여 서식(안)을 만들어 KBS사내근로복지

기금에서 21년간 적용하여 검증과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하였고, 타 사내근로

지기금에도 적용하여 사용가능성을 검증하였다. 회계서식이나 회계처리, 업무처리방식은 완벽한 정답이 있을 수가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와 상황변화에 따라 그 시대와 상황에 가장 맞는 답을 끝없이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

한다. 늘 귀와 마음을 열고 기금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부족한 점이나 개선사항은 없는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고용노동부 교육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지도·감독하는 근로감

독관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이번 강의에 함께 출강하는 강사분들의

강의 내용에서도 배울 사항이 있으면 적극 수용하려 한다. 재무제표의 이해

(인덕회계법인 김선의 이사), 금융시장의 이해(미래에셋자산운용 손수진팀장), 퇴직연금제도 컨설팅실무(신한근률투자 정창호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가들의 강의내용을 엿볼 수 있다. 오늘은 강의가 없어 이나우스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항수 회계사가 진행하는 'K-IFRS수익인식 금융상품 해설' 종일 강의

를 수강한다. 이항수 회계사는 지난 2004년에 만나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에서 3시간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9월 24일과 25일 양일은 연구

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


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실시한 

경영지도사 보수교육을 받았습니다. 5년마다 경영지도사 자격증이

갱신되는데 보수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교육은 이틀 내

하루 09:00시에 시작해 18:00시에 마무리하는 강행군이었지만

강의내용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 컨설팅 성공 및 실패사례,

컨설턴트를 위한 세무기초 실무, 경영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

스마트 비즈니스 방법론, 지도사 직업윤리와 위반사례, 컨설팅 수행

프로세스 이해, 컨설턴트를  위한 계약법 이론과 실제, 비즈니스 협

상전략과 스키개발 등 제가 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와 모두

관계가 있는 교과 과정들이어서 관심있게 듣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

다.

 

교육을 들으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매년 이런 보수교육이

주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 실무를 맡게된

실무자들은 기본과정, 경험이 있는 실무자는 심화과정을 수강하도록

제도화하면 기금법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법령 개정동향을 교육받으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이 있고, 법령을

위반하여 운영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 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법인설립이 마무리 하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생각하여 기금법인이 저절로 잘 알아서 운영될 것이라는

위험한 발상과 착각을 하는 듯 한데 기금법인을 설립하고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기금법인을 운영을 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교육이나 솔루션,

회계프로그램 등 기금법인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간혹 어느 기업에서는 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

소로 전화를 하여 "왜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주지 않습

니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도록 하였으면 필요한 교육이나 회계

프로그램도 무료로 만들어 보급을 해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항의를 할

때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식구들 모두가 답답하여 서로 얼굴만 바

보게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노사 자율로 설립되는만큼 운영은 순전히 기업의

이라고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준」 제정 등, 기업이 제대로 업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때론 하고 싶은 아니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일종의 미션처럼 느껴지는 일이 있다. 그 일이 모

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한결같이 숙원인, 기금실무자들이 편

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면 그건 마치 나의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그 일을 세가지로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첫째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준을 만드는 것, 둘째는 사내근로복지

기금 실무도서를 발간, 셋째는 사내근로복지기금 xxxxxx-xxxxxxxxxxx

하여 쉽고 편하고 업무수행을 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첫번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준을 만드는 일은 큰 금액이 필요한 일

이고 부무관청과 전문가들과 협업 공조가 필요한 일이다. 최소한 회계전

문가 수명이 몇개월 달라붙어서 함께 작업을 해야 하기에 최소한 억대의

연구비가 필요하기에 개인이 돈을 부담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고 주무

관청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대기업과 일부 공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편견 때문에 예산편성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대신 2000년 석사학위 논문과 2010년 근로복지

공단 연구용역을 통해 나름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회계기

준원에서도 우리나라 비영리법인 회계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으니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도서는 내가 그동안 쌓아놓은 정보와 지식

으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가장 하기 쉽고 좋은 일어었다.

200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010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실무>를 단독으로 펴냈고, 2014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9권을 발간한다는 목표아래 2014년 7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

무실무> 책자를 발간했고 지난 월요일 2차 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운영실무> 책자 원고를 출판사에 넘겼다. 8월말에는 도서발

이 될 것으로 본다. 기금시리즈 3차 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운영실무> 원고 집필을 시작했다. 2014년 내에 총 9권의 사내근로복지

기금시리즈를 발간할 계획이다.

 

셋째, 사내근로복지기금 xxxxxxxxx램은 그간 두번의 공동개발에 참여

하였지만 미흡함이 있었는데 xxxxxxxxxxx--xx(주)와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이런 미흡함을 보완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법인

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목적사업과 대부사업 전자결재, 자금관리 등을

종합하는 xxxx-xxxx을 7월말에 개발 완료하였고, 카페 공지를 통하

여 부담스럽지 않은 비xxx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xxxxxxxx을

통하여 실무자들이 두려움없이 업무에 임하도록 배려하려고 한다.

 

 자기만족이란 표면적 성과도 있지만 적어도 이제는 실무자들로부터 정

보를 찾으려 해도 없어서 아쉽고 답답하다는 말은 듣지 않게 될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전문가, 우리나라 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라

는 긍지로 제도 개선과 업무지원에 필요한 최신 자료들을 모으고 연구할

것이다.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열리는 한국생산성본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실무' 2일차 강의를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원고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실무자교육이다보니 지식과 정보를 하나라도 더 전달해주려고 욕심을 부리다보면 교육전날은 거의 뜬눈으로 보내게 됩니다.

 

약 3주전에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하겠다는 어느 중소기업의 임원을 만나 진행과정을 도와 

준 적이 있었는데 그분과 명함을 주고 받을 때, 제가 내미는 명함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회사에 다니세요? 저는 독립하여 컨설팅을 하시는 분으로 알았습니다" 하며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낮에는 회사 일을 하고 퇴근을 해서는 메일이나 카페에 올려진 질문에 답글도 달고, 매일 한개씩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도 씁니다. 물론 무보수이고 봉사의 마음으로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을 하는 날이면 준비하는 시간이 아주 많고,

원고작업이나 업무적으로 실질적인 예시들을 보여주고자 찾는데 고심의

고심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혹자는 강의를 하니 부수입으로 강사료를  받으니 좋으리라는 질투(?)와 시샘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기도 하겠지만 하루, 이틀 강의를 위해 적어도 한달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자료 준비와 자료수집에 업무시간외의 주중의 퇴근시간후와 주말을 꼬박 보내게 됩니다.  이런 노력의 시간은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을테지만, 다른 강사들을 볼때면 저는 그 분들의 심정을 백번 알게 됩니다.

 

또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업무처리의 열악한 현실을 이해하게 된 후라면 과연 누구라도 강사료에 대한 욕심으로 강의를 할 거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회계처리는 주무관청에서도 도움을 받기가 힘든 열악한 업무 현실이기에 주무관청도 물론 다른 시급한 현안들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정말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업무처리를 하며 좌충우돌하기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지난 2000년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석사학위 논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처리를 위한 회계기준이나 회계준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12년동안 주무관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도 언제 이루어질지 요원하기만 합니다.

 

회사에서도 보통의 경우 겸직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체계화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제대로된 교육과 강의를 해줄만한 강사들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교육에서 만나는 실무자들의 고충과 애환을 듣고 있노라면 먼저 이 고난의 업무를 하고 있는 같은 길을 걸어가는 한사람으로서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시간이 부족하여 발벗고 도와주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멀리 지방에서까지 교육을 받으러 온 실무자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에 늘 제 자비를 들여 점심식사와 강의 후엔 호프타임의 시간을 가지며 상담을 해주면서 애로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 비용까지도 제가 직접 부담을 합니다.

 

교육효과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잘못 회계처리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기에 오늘 강의에서 교육할 다양한 회계처리 오류사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은 당해연도 출연금을 사용하면서 기본재산을 차감하지 않고 사용하다가 기본재산을 잠식한 케이스였습다.

B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은 콘도를 구입하려면 수익금이나 당해연도 출연금 중 일부를 복지기금협의회 의결로 준비금으로 설정하고 구입해야 함에도 이를 하지 않아 기본재산을 잠식한 케이스입니다. C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은 기본재산을 거의 남기지 않고 목적사업비로 지출해버린 케이스입니다.

 

모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기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제대로 운영되면서 많은 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줄 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오래도록 회사와 근로자들에게 사랑받고 존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 나와 우리 회사 이익만을 추구하다보면 소탐대실, 소중하고 유익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설자리가 없습니다. 지난 2003년 무렵, 노동단체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노동연대기금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NGO단체에서는 사회복지기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눈독을 들이며 목청을 높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 혼자서 노동단체 관계자와 NGO단체 관계자들과 싸우며 '회사 근로자들의 피땀으로 일구어놓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무슨 근거로, 누구 마음대로 빼앗아가려 하느냐?' 며 항의하여 그때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나가는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이 현실에 안주해서 혼자서만 혜택을 누리며 즐기지 말고 열악하고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도와주고 챙겨주고 이끌어줄 때 모두가 윈윈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제도는 남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힘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벌써 1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2010년은 유독 나라 안이 시끄러웠습니다. 연초부터 서해상에서 천안함사건이 일어나더니 11월에는 연평도에서 북한이 민가에까지 무차별적인 포격을 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군인과 무고한 민간인이 다수 사망하고 연평도는 작전지역으로 변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G20정상회의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라는 성과도 연평도 사건으로 빛이 바래고 말았습니다.

모든 사건과 사고가 그렇듯이 연평도 포격사건 또한  우리에게 많은 충격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너무도 허술한 방어체제와 늦장 대응, 일본에서조차 한국군이 이렇게 허약할 줄 몰랐다고 놀랄 정도의 우리 경계태세와 전력수준은 허술했습니다. 연초에 천안함사건은 처음이니까 하고 넘겼지만 연이어 터지는 대형사고와 실책들 앞에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이제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러난 문제점은 빨리 해결하고 부족한 사항은 보완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어제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을 위해 인덕회계법인 이용기회계사님을 찿아뵈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주변에 좋은 맨토를 두고 조언을 듣는 것도 행운이고 능력입니다. 이용기회계사님은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1994년에 알게된 회계분야에서 저의 멘토이십니다. 이번 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실태파악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제가 특별히 요청하여 함께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실태조사 질문서 조사자료 및 분석자료 결과를 상의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타 비영리법인 회계규정을 분석하고 논의했습니다. 독자적인 회계규정을 가진 타 비영리법인들이 부러웠지만 그렇지만 없다고 낙담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준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도전 목표를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관련 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상의를 하며 궁금증도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2009년 기업회계기준 실무해설(한국공인회계사회), 세무.회계용어총람(한국공인회계사회), 신회계편람(한국공인회계사회) 책자도 두둑히 선물로 받아 돌아왔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11월 11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빼빼로데이라고 부르며 서로 빼빼로 과자를 선물한다고 합니다. 우리 쌍둥이들도 선생님과 친구들 빼빼로를 선물한다고 빼빼로를 사러 나가더니 양손에 가득 사가지고 왔습니다. 농림부는 이에 맞서 국적불명의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정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고용노동부 고민진 근로감독관님과 통화를 하면서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숙원이었던 공증인법시행령상 의사록인증제외법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포함될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두고 저로서는 올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사람이 뜻을 품고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꿈꾸어 온 사내근로복지기금법(근로복지기본법) 증식사업에 회사가 보유중인 자사주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가 2010년에 이루어지더니, 지난 2002년부터 노동부에 건의했던 공증인법시행령상 의사록인증제외법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포함시키는 것도 조만간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임원변경시마다 등기를 하기 위해서는 협의회의사록을 공증해야 했고 이를 위해 협의회위원들의 인감증명서과 위임장이 필요하여 징구하는데 우리 기금실무자들이 무던히도 애를 먹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마음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공증인법시행령 의사록인증제외법인에 포함되게 된 데는 고용노동부 고민진 근로감독관님과 운영자 두 분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들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합하니 이루게 된다는 값진 경험을 한 셈입니다.

앞으로는 가장 큰 숙원사업 두 가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준 마련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일만개 설립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새마을운동처럼 후발국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특류의 기업복지제도로 확고히 자리를 잡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꿈을 품고 기도하고 노력하면 10년내 모두 가능하겠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 모래알과 같은 개별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을 결속시키고 체계화시켜 조직화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연합회를 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해서 기금 실무자들이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교재와 회계프로그램도 발간하여 보급하고, 교육도 저렴하게 시키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기금사례도 많이 발굴하여  소개하는 등 각 기업들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궁금해하고 힘들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해결해주는 든든한 후원조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일 속에서 느끼는 이런 보람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힘들고 고달퍼도 힘든 줄 모르고 뛰어다니며 일하는 모양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토요일이 경칩이었습니다.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데 강원도에는 약 10센티미터 정도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데 농업기술이나 농약들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해충들을 자연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혹독한 겨울추위는 가장 믿고 의지하는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에도 눈밭두렁 태우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논두렁밭두렁 태우기가 부작용이 더 많다고 합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둑의 미세동물을 조사한 결과 해충은 11%인 반면 거미와 톡톡이 등과 같이 병충해의 천적이 89%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결국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해충방제 효과보다는 더 많은 병충해의 천적을 죽이는 결과가 되고, 또 봄 산불 발생요인의 20%를 차지하여 자칫 산불로 번질 경우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한 지자체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어제 제가 다니는 한소망교회 예배에서 담임목사님 설교주제가 출애급기 강해1 "고난중 더욱 번성하였다"라는 주제였습니다. 출애급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을 탈출하여 가나안(현 이스라엘)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역사를 기록한 성경기록입니다.

출애급기 뿐만 아니라 모든 역사의 성공기록을 읽다보면 그 과정에는 고난과 좌절이 있고 이를 극복한 사람과 기업, 사회, 민족만이 영광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아니 동양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긴 이승훈선수만 해도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탈락, 신체적인 조건 등 고난과 좌절, 열세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쾌거이기에 더욱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경우 업무수행을 하다보면 많은 장애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인사노무 총무분야 지식이 아닌 회계업무나 기획업무, 등기업무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실무지식을 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부딪쳐 배워나가다 보면 분명 직장인으로서 또 다른 생존무기를 겸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만 해도 공학도가 군 전역후에 첫 직장으로 대상그룹에 입사하여 회장비서실에 파견근무 명령을 받고 계열사 경영실적관리 담당을 수행하게 되었을 때 회계를 배우지 않아서 이 업무를 못하겠다고 포기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독학으로 회계를 배우고, 실무에서 직접 예산과 결산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본사로 복귀시 기획실 관리과를 자원해서 낙하산이라는 많은 질시와 견제 속에서도 꿋꿋하게 참고 버티며 예산과 결산을 배웠고, 이런 회계관리 경력이 현재의 직장인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회계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지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회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고난과 어려움은 피하지 말고 나를 단련시키는 또 하나의 과정으로 당당히 받아들이며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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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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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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