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

다보니 나도 연구소 강의가 없는 날은 다른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

석하여 자기계발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새로

운 지식을 습듭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현장에 적용해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개선사항은 없는지 분석한다. 가장 좋은 제도는 책상 앞에서 이론수준 그

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테스트를 하여 실제 접목을 해보고 현장이나 실무에서 문제가 없고 효과가 있다고 인정을 받는 제도여야 한다는 것이 내 소신

이다. 현장과 실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라이선스와 직책을 앞세운 이론가는 현장에서 실무경험으로 다져진 실전 전문가를

이기지 못한다. 내가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제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와 예산서식, 결산서식, 업무내뉴얼 등이 지난 25년간 KBS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금실무자교육, 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적용하여 현장에서 확인과 개선

검증을 거친 결과물이다.


어제 (주)영화조세통람 이나우스아카데미에서 열린 '수익인식 및 금융상품 회계처리실무' 1일과정 교육에 참석했다. 이항수 회계사가 진행하는데 13년전이나 지금이나 강의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 강사와는 지난 2004년에 모 교육기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인연으로 만나 알고 지내는 사이있다. 13년만에 만나 근황을 물으면서 이번 교육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무슨 관련이 있

어 이번 교육에 참석했느냐고 궁금해한다. 학문간 경계와 자기계발에 대한 제한이 어디 있겠는가?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출연한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해야 하니 당연히 계정과목 처리와 수익과 비용의 인식 기준이 중요하고 회계처리

기준이 변경된다면 이를 배워 실무에 반영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강사들의 강의스타일을 보면서 연구하고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나의 강의

타일에 반영하여 개선하고 보완해나가야 한다.


또 어제는 4년 만에 어느 지인을 만났는데 4년 전만해도 잘 나가던 사람이었

는데 지금은 3년 뒤 퇴직을 앞두고 퇴직 이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하

고 있었다. 내가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늘 강조하는 말을 어제 교육 중 이항수

회계사도 똑같은 취지로 강조했다.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에 다닐 때 본 업무

에 대해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힘써라, 직장을 퇴직하고 나면 그 다음은 그 사

람의 실력에 따라 재취업 여부와 대우가 달라지고 이는 자존심과 당당함의

차이로 연결된다. 4년 전 그 지인은 당시 너무도 잘 나가는 바람에 자기계발

을 멈추었는데 나는 퇴직하고 연구소 창업과 이전, 도서 3권 집필,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등 자기계발 노력을 멈추지 않았는데 4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도 많은 것이 역전되어 있었다. 


어제 매일경제신문에 국민연금 자금 2700억원을 자진반납한 강방천 에셋플

러스자산운용 회장의 기사가 실렸다. 15년간 508% 수익을 냈지만 1년 수익

률이 저조했다고 국민연금서 위탁운영 통보하자 3년 운용한 다른 펀드 위탁

자금 2700억원도 7월 초에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강회장의 쓴소

리는 현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처음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을 때 기쁨은 아직도 생생하다. 다만, 현재 국민

연금의 단기 성과 평가가 지속되는 한 에셋플러스의 중장기 가치투자 철학을 이어가지 어렵다. 위탁운용 성과를 평가할 때 각 펀드의 정체성과 그 정체성

을 일관되게 지키는지를 따지는 게 바람직한데 국민연금은 지나치게 벤치마

크만을 강조하가보니 대형주 위주로 벤치마크만 쫓아가는 '게으른 매니저'를 양산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국민연금 수수료가 현저히 낮다는 것은 부

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열심히 일한 만큼 충분히 보상받는 구조가 마련돼

야 좋은 운용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나 자금운용을 하면서 내가 느끼는 한계와 안타까움도 강회장의 쓴소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각종 서비스나

혜택을 무료로 계속 받으려는 기금관계자와 실무자, 수익율이 높으면 '수고했네'라는 립서비스로 그치지만 손실이 나면 기금실무자를 징계하고 손실에 대

개인변상까지 요구하는 임원진, 성과에 따른 보상과 의사결정권을 주지 않으면서 결과에 대한 책임만을 지우는 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과 관리시스

템 하에서는 양질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서비스 제공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 양성과 책임감, 나아가 탁월한 운용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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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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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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