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도 지났는데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수요일까지 눈이 50센티미터가 더 내리고 내일은 수도권에도 눈이내릴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립니다. 마치 그동안 몇년간 내리지 못한 눈이 한꺼번에 내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야근을 하다 밤 11시 40분에 허겁지겁 회사를 나와 택시를 타고 당산역에서 내려 일산행 직행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우연하게도 일산에 사는 회사 직원 세사람을 만났습니다. 매일 아침 통근버스를 함께 타는 직원들인데 우연하게도 밤 늦은 자정 시간에 만나 함께 버스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오니 평소보다 외롭다는 느낌이나 피곤하다는 느낌이 훨씬 덜 했습니다.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인생과 여행 공히 함께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길이 덜 힘들고 덜 외롭습니다. 뜻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즐겁게 목적지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이 시대 역사를 기록해가는 사람들입니다. 매일 매일 하루 하루가 현 직장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와 기업복지업무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가는 중이고, 내가 일한 결과에 대해 후대에 선후배 누군가가 내가 처리한 일의 결과를 보고 평가를 내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일을 처리하는데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이왕이면 즐겁게 그리고 주변에 뜻이 맞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두고 일을 헀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목요일 회사 재무팀의 요청을 받고 오늘 짧은 시간 안에 타 기관의 몇가지 복지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는 몇가지 목적사업에 대해 조사하여 알려주니 감사하다고 합니다.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면 적은 시간을 들여서 업무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의 경우, 교육에 참석하는 교육생들끼리 꼭 인사를 시키고 명함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참석하여 교육을 충실하게 듣고 배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알아두어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알게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통해 나중에는 각 회사의 기업복지제도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관한 좋은 지식과 정보를 확대하여 교류함으로써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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