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1일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조인스블로그에 올린 글 하나가 처음으로 하루 조회수 9600건을 기록했는가 하면 그날 조인스블로그 누적 방문수가 500,000명을 넘어섰다.

커뮤니티와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면 나름대로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카페같은 커뮤니티는 회원들과 자료를 공유하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이나 좋아하는 글을 올릴 때 카페의 성격과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의 선호도, 캐릭터 등을 생각하게 되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내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누구 눈치보지 않고 내 생각이나 일상활동을 자유로 올릴 수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요즘은 하루 하루가 내가 관리하는 커뮤니티나 블로그, 쓰는 글들에 대한 기록을 계속 갱신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끼며 산다. 기록이 갱신되어 나간다는 것은 최소한 후퇴나 그 자리에 머무름이 아닌 앞으로 전진하고 향상되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전진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고, 컨텐츠가 꾸준히 뒷받침되어 주어야 한다.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2001.11.8개설, 회원수 2730명) 다음카페 기업복지연구회(2003.8.20 개설 회원수 891명), 네이버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포럼(2005.11.22개설, 회원수 1204명), 크레벤 열정과도전의 삶(2006.6.7개설, 회원수 574명), 다음블로그(2005.5.8개설, 누적방문수 199,387명), 네이버블로그(2005.11.24 누적방문자수 6904명), 조인스블로그(2007.11.16개설, 누적방문자수 501,951명), 티스토리블로그(2009.4.12개설, 누적방문자수 89,169명)...

오늘 기록은 내일, 모레, 1주일후 시간이 지나면 변해갈 것이다. 노력 여하에 따라 증감 속도가 결정될 것이다. 1년 뒤 또 어떤 숫자가  나를 맞이하게 될지 상상하면 가슴이 설랜다. 이러한 숫자는 내가 살아온 기록이고 평가치이다. 또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에 의해 평가되고 전문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여준다.

운동선수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글을 쓰고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사람은 블로그를 방문하고 글을 읽는 사람들 숫자와 덧글로 평가받는다. 운동선수는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커뮤니티나 블로그 관리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고 싶어 안달이 나도록 좋은 글을 꾸준히 생산해내야 한다. 좋은 컨텐츠가 있는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사람들이 모이고 방문이나 조회기록은 자연히 계속 갱신되어나가겠지. 10년의 법칙은 여기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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