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살았다'

내가 내 자신에게 이런 평가를 내린다면 이는 성공한 주간이다.

 

휴일임에도 평일처럼 6시 30분이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가 보다. 이틀간 연구소 강의를 마치고

한국생산성본부 강사등록 때문에 밤 늦도록 자료를 준비하느라

어젯밤은 몸이 파김치가 되었지만 또 하루가 지나니 다시 몸이

원상태로 회복이 된다. 이 또한 감사하다.

 

커피를 옅게 한잔을 탄다. 커피가 몸의 철분을 줄인다는 기사를

읽고는 하루에 서너잔씩 즐겨 마시던 믹스커피를 하루 한 두잔

으로 그것도 부드러운 블랙믹스로 아주 옅게 타먹는 것으로

줄였다. 그래도 커피 향기는 느낄 수 있다. 

아니 봉지 믹스프림 커피를 마실 때 느끼지 못했던 커피 향기를

이제는 느낄 수 있으니 다행이다.

 

아내는 대학원 수업을 가느라 일찍 집을 나섰다.

아내가 떠난 뒤 나는 일어나 신문을 읽고 어제 쓰지 못한 칼럼을

써서 홈페이지에 올린다.

"아요, 매일 칼럼을 쓰는 정성의 10분의 1만 메일로 마누라인

나에게 사랑고백 편지를 쓰면 다음날 아침 밥상이 달라질낀데"

라는 아내의 구박과 핀잔을 들으면서 평일이면 거의 하루도

걸르지 않고 매일 쓴 칼럼이 이제는 2630회가 되었다.

말 그대로 '구박속에서 핀 꽃'이 아닌 '구박 속에 핀 칼럼'이다.

 

직장인들은 한달동안 큰 잘못이 없으면 성과에 관계없이 월급이

꼬박꼬박 지급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이 치열한

전장이다. 고객이 등을 돌리면 당장 수익이 줄고, 생존으로 직접

연결되기에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사업은

자신의 역량과 일의 성과에 비례해서 보상이 따르니 편안히

앉아서 정해진 급여만 받는 직장인들과는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으니 도전해 볼 만한 일이다.

 

오후에는 밀린 일을 우선순위를 정해 리스트를 작성해서 또

하나하나 처리할 계획이다. 지금 하는 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흥미가 느껴지고 열정과 도전의 마중물이 된다.

하루 하루가 즐겁고 감사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지금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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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 이틀간 커피를 안마셨네!"

 

매일 하루를 시작하기전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고, 오후에 식사후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고

늦은 오후에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는 역시

믹스커피 한잔이 최고 피로회복제였다.

내가 즐기는 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쓰디쓴 커피보다는

역시 달달한 믹스커피(그중에서도 설탕이나 프림을 반으로

줄인 1/2의 커피나 프림이 아예 들어있지 않고 설탕이 조금

들어있는 부드러운 블랙커피)가 최고다.

 

하루에 2잔~3잔을 꼭 마셨는데,

어제와 오늘은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아예 들지 않았다.

왜 그랬지?

 

알고보니 집에서 글을 쓰느라 넘 바빠서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집에서 밀린 일 처리와 다음주 월요일에

올릴 기업복지이야기와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는 10년 5개월째 평일이면 하나씩

쓰고 기업복지이야기는 일주일에 한개를 쓴다.

 

의욕으로 시작된 칼럼쓰기가 이제는 당연한 평일 일과가

되고 말았다. 열정과도전의 하루 종지부를 찍는 셈이다.

평일 하루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다보니 어느덧

2540호가 되었고 기업복지이야기는 257호가 되었다.

 

이래서 오늘 휴일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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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로서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2100회를 맞이했다.

2005년 3월 16일부터 컬럼을 쓰기 시작했으니 벌써 8년 7개월이 지

났다. 당시 휴넷의 조영탁님이 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

기금에 대한 유익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에서 

용감하게 칼럼쓰기에 도전했다.

 

지금 생각을 하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경험 겨우 12년에 다른 것도 아닌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아주 제

한된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평일에 한개씩 매일 칼럼을 쓰려니 처음

에는 소재 고갈로 머리에 쥐가 나서 여러번 생각을 되돌리려 고민도

했었다. 처음에 사내근로복지기금통신으로 시작을 했다가 지금의 사

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금도 초창기 사내근로

복지기금통신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읽으면 다듬어지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내용에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사내근로복지기

금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칼럼을 쓸 주제나 내용을 찿기 위해

책도 읽고, 외부 교육과 세미나도 참석하고, 논문도 찿고, 회계나 인

노무분야 전문가도 만났다. 내 손에는 늘 다이어리가 들려 있었고

길을 걷다가도 칼럼 소재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를 했고, 잘

때에도 머리맡에는 늘 메모할 수 있는 다이어리가 놓여있었다.

 

가장 큰 도움은 역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실전 상담이었

다. 매일 걸려오는 상담 전화나 메일상담을 해나가면서 사내근로복

지기금 실무자들의 생생한 현장 고충과 애환을 듣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이론적인

무장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었다. 덕분에 매일 남들보다는 책이나

신문을 더 많이 보게 되었다. 사람은 생각한 것만 보게 된다는 말처

럼 신문을 보면 대충 넘기다가도 칼럼 소재가 될만한 기사는 유난

히도 눈에 크게 들어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화장실을 들어가서

도 벽에 장식처럼 붙어있는 좋은 글귀나 명언이 있으면 메모를 한

다. 어제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비영리법인의 회계와세무 교

육을 받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엘이베이터 안에 붙여져 있는 

좋은 문구를 발견하고 메모를 했다.

'해변을 떠날 용기가 없다면 결코 새로운 바다를 발견할 수 없다'

- 존 카프치.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2100회의 원천을 꼽으라면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었다. 글을 쓰면

쓸수록 는다고 덕분에 글 실력도 칼럼을 쓰던 초기에 비해 많이 향

상되었고 칼럼을 쓰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계속 짧아지고 있다. 반복

과 융합의 힘이리라. 앞으로 내가 살아있는 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내 나이 110세,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

금이 10만개가 설립되는 날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계속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김차장님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전문영역을 가지고 계시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김차장님은 노후 걱정은 없으시겠어요", "언제 회사에서 짤릴지 불안불안합니다. 요즘에는 김차장님이 젤 부럽습니다"이다. 헐~~ 내 브랜드는 누구 말처럼 고스톱쳐서 딴 것은 아닌데...^^

사람들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그 위치만 부러워하지 그 자리에 도달하기까지 그 사람이 흘린 땀과 노력, 투자는 간과하기 쉽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 최고 전문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하면 KBS사내근로복지기금 김승훈차장'이라는 브랜드가 거저 주어진 것은 아니다.

지난 1985년 군 전역후 대상그룹에 입사, 회장비서실 근무, 기획실에서 갖은 견제와 왕따를 받으면서도 절치부심하며 영리기업의 원가와 예산, 결산업무를 배웠고 1993년 2월에 현재의 KBS사내근로복지기금 경력직 공채에 응시하여 전직, 97년 자비로 대학원에 진학, 실무경험을 모아 200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저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과정 개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카페 개설 운영), 외부 기고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온 결과이며 편안함을 포기하고 얻은 영광이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옥토를 만든 것처럼 네트워크나 회계처리기준, 변변한 재무제표 서식조차도 없던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열정과 도전 하나로 뛰어다니며 우리나라 타 비영리법인 회계처리사례, 일본 공익법인회계처리기준, 미국 비영리법인 회계처리사례 등 자료를 수집하고 국세청에 서면질의, 회계법인 문턱이 닳도록 출입하며 회계사님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재무제표 서식과 회계처리 사례 등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나갔다.

휴넷 조영탁대표의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2005년 3월 16일부터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5년이 넘게 일주일 중에서 월요일과 금요일 5회(공휴일은 빼고)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 오늘로서 1204회째이다. 퇴근하여 남들이 모두 잠든 시간, 술 약속이 있어 늦게 귀가하는 날에도, 지난 주에는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던 날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밤 3시 넘어서까지 글을 썼고 아내가 유방암으로 투병중이던 날에도 국립암센터 병실에서, 출장을 가서도 PC방에 들러 글을 써서 카페에 올리곤 했다.

전문가가 되려면 그 분야에서 일만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일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내가 직장에 들어온 지는 올해로 25년째,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을 맡아 해온지는 18년째이다. 돌이켜보면 내 삶의 거의 대부분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업무와 관련되어 있었고 일에 미쳐 지냈다.

지난 3월 31일에 정년퇴직하신 어느 선배님은 한 직장에서 자그만치 41년을 근무하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대단한 기록이다. 그 분은 자신의 삶의 3분의 2 이상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였지만 회사나 세상은 그 선배님을 최고 전문가라고 인정해주지도 기억해주지도 않는다. 그 선배님은 그 오랜 직장생활동안 평범하게 주어진 일만 일만 하였지 자신을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남들과 차별화된 연구성과나 결과물을 남기지 못하였다.

최고라는 자리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 시간과 비용, 땀과 노력이라는 댓가를 기꺼이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월요일은 일과후 강남역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로 직행하여 미래예측기본과정 세미나 참석(19시~22시) 이후 집에 귀가하면 밤 11시 40분,
- 화요일에도 일과후 강남역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로 가서 미래예측전문가과정 세미나 참석(19시~22시) 이후 집에 귀가하면 밤 11시 40분,
- 수요일은 일과후 곧장 집으로 귀가하여 밀린 스크랩을 하며 글을 쓰고 카페관리, 쌍둥이들 학원 마중가서 원장님과 면담 실시, 수업후 데리고 오기. 쌍둥이들 과제물과 준비물 챙기기
- 목요일은 커뮤니티 모임이나 저녁모임 참석. 귀가시간 밤 11시
- 금요일은 일과후 곧장 집으로 귀가하여 밀린 스크랩을 하며 글을 쓰고 카페관리, 쌍둥이들 학원 마중가서 데리고 오기. 쌍둥이들 과제물과 준비물 챙기기
- 토요일은 세미나 또는 모임 참석 및 집안일 거들기(시장보기)
- 일요일은 목욕, 교회 예배보기 및 한소망교회 셀리더로서 셀모임 참석

일주일 평일 5일 중 3일을 밖에서 자기계발 때문에 늦게 귀가를 하니 일주일 내내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틈이 별로 없다. 결국 하루 24시간에서 남은 시간을 쪼개어 매일 꾸준히 미래를 위한 투자에 쏟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는 자기계발과 내 개인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이다. 현재는 내책쓰기 작업, 칼럼쓰기, 블로그 맟 카페관리에 세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이 내 브랜드를 높이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에서이다.

내책쓰기는 내가 일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리즈물을 준비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사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1(예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2(결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 체크리스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이다. 이 모두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필 및 출간을 마칠 생각이다.

칼럼쓰기와 블로그관리는 크게 6가지 게시판(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기업복지칼럼, 쌍둥이양육일기, 싱글대디이야기, 열정과도전의 삶, 신문스크랩이야기) 을 중점 관리중인데 고정적으로 글을 써오고 있다. 이제는 글을 쓰는 것이 즐기는 것으로 승화되어 시간만 나면 글을 쓰게 된다. 올해 지식노마드에서 공동집필로 나온 두가지 책(사랑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심남녀 재테크 도전기)도 평소 써놓은 블로그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 중앙일보 토요인터뷰에 키 크는 유전자 비밀을 풀어낸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띄어 옮겨와 본다.
"가장 한정된 자원은 사실 시간이에요. 인력이나 연구비는 늘릴 수도 있지만 시간은 어쩔 수 없잖아요.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불필요한 일을 추려내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핵심 연구업무, 가령 논문 읽고 결과 분석하고 연구원들과 토론하는 일에 시간을 쏟는 길 밖에 없습니다."

1인지식기업의 승패는 개인브랜드파워이다. 그런데 이것이 그냥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함과 인내를 요한다. 마치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브랜드파워가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치킨게임과 너무도 흡사함에 전율을 느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김승훈의 1인지식기업이야기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늦었지만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어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5월 16일 최신호에서 10년 후의 직장과 일을 분석하면서 향후
10년 뒤 직장은 보다 신축적이고, 공동 작업이 많아질 향후 10년 후의 직장은 자유계약 형태가
많고, 여성 관리자들이 부상을 전망됐다. 또한 앞으로 각광받을 직종은 ‘하이 테크,하이 터치,
하이 그로스’ 이 될 것이고,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정보통신 분야 그리고 고령화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의료, 교육 분야 및 노인 공동체,
노인들을 고려한 보조공학적 시설 및 요양원도 인기 직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내부 시스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승진하지 못하면 옷을 벗고 회사를 떠나야 하는
사다리형 조직 형태에서 업무 중심 조직형태로 전환되며,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가용 직원의
신축적 운영과 업무 재배치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베
이비붐 세대 이후 1965-78년대 태생이
주류를 이루는 ‘X세대’가 경영진의 주류를 이루면서 성공의 척도가 승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것을 얼마나 성취했는지 여부로 판가름 나는 가치관의 변화로 연공서열제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또 핵심 분야를 제외하곤 대부분 아웃소싱을 하고, 칸막이형 회사
사무실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사무실이 없는 회사도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미래사회에는 1인기업이 활동하기 적합한 생태적 기반을 안고 있으며 1인기업이
자연스런 사회현상이 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예상하고 오래전부터 글을 쓰고, 책을 펴내고,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칼럼을 쓰고
자료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온라인상에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포털에 카페라는 커뮤니티가생겨난 2001년이니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금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그 당시 내가 썼던 많은 글들을 볼 수 있고

펌으로 돌아다닌다. 카페 운영상 이견으로 카페지기와 갈등을 겪으면서혹은 활성화되지

못하는 실망감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카페를 떠나면서 수년간 써 놓은 글들을 다른 곳으로

미처 옮기지도 못하였다.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와 기업복지연구회,
네이버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포럼,
크레벤 열정과도전의 삶 커뮤니티, 조인스블로그

등을 차례로 직접 운영하면서 자료들을 올리는데 커뮤니티 특성상 누락되는 글들이

생겨나 내가 쓰는 모든 글들을 통합관리하는 토탈블로그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티스로리를 만들게 되었다.

김승훈박사의 1인지식기업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기업 10개 중 7개 가량은 고객충성도(로열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8일 매일경제 주최로 열린 '제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프레드 라이켈트 베인앤드컴퍼니 고객충성도부문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들의 NPS(순추천고객지수) 조사결과, 미국이나 유럽 등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베인엔드 컴퍼니의 김연희 한국파트너는 "이제까지 공급자 중심의 고도성장 경제에 익숙한 기업들은
고객 로열티가 없어도 어느 정도 사업을 키울 수가 있었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충성도는 해당 기업이나 제품, 개인에 대해 오랜기간에 걸쳐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제품 또는 상품, 개인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짐으로써 어지간한 경우에도 그 기업이나 그 기업의 제품을 함부로 바꾸지 않는 열성고객을 말한다.

한마디로 한결같은 신뢰를 보내주는 고객이다. 기업으로서는 당연히 이런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해야 신제품의 경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조기에 시장에 제품을 정착시킬 수가 있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가 그 기업이나 제품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좌우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아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기업의 유지나 발전, 생존이 어렵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공병호 박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생각으로는 개인적인 열정 못지않게 그의 팬카페[삼성경제연구소 '공병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공사모'라 함)]과 그를 따르는 열혈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아무리 훌륭한 글이나 책을 써도 고객인 독자가 외면하면 끝이다.

여의도 KBS 신관 입구에는 지난 봄부터 황우석박사 팬카페 회원들이 수백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추적 60분 공개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더욱 활기를 찿는 느낌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석하는 그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에 머리가 숙여진다.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다. 고정적으로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여기에 답글이나 덧글까지 남긴다면 이보다 금상첨화가 어디 있겠는가? 크레벤 커뮤니티, 조인스블로그,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기업복지연구회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보내주는 회원들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더 열심히 활동하리라 다짐해 본다.

벌써 3개월째 집사람이 입원해있는 국립암센터와 집, 회사를 시계추처럼 오가면서 때로는 수면부족 속에서도 커피 한잔으로 속을 채우고 밤 늦게 집에 잠시 돌아와서는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며 끊임없이 칼럼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의 명성이나 브랜드파워는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활동은 결과물로서 나타나고(커뮤니티는 게시글) 그 결과물은 회원(고객)들에 의해 읽혀지고 평가된다. 이렇듯 충성도는 오랜 기간동안 쌓인 신뢰의 산물이기에 쉽게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충성도가 높은 회원이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들여야 할 노력이 많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고 보면 열성도와 충성도는 단기적인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앞만보고 우직하고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자연히 쌓이는 것이 아닐까?

2006.10.25.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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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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