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살아가는데 좋은 일 보다는 어려움이 더 많고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고, 쉬운 일보다는 여려움이
훨 많다. 50중반을 돌아보니 기쁨은 잠시였고 온통
기억하기조차 싫은 어려움과 고통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어려운 고비마다
어떻게 다시 일어서게 되었을까? 감사하게도 나에게는
네가지가 있었다.
하나, 나에게는 꿈이 있다. 판소리재단 설립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활동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실무자교육 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발간,
회계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 우리나라에 기금 10만개 설립,
기금세미나 개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수출을 목표로 한다.
슬럼프가 와도 잠시 이 목표를 생각하면 다시 일어서게 된다.
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거저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꿈이라면 그것은 꿈이 아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단계별, 기간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나는 대학 1학년말까지 나를 괴롭혔던 말더듬 치료,
대인공포증 극복, 연구소 설립, 경영지도사 취득, 학위 취득,
교육 개설, 도서 5권 발간, 회계프로그램 개발, 미래예측 공부,
쎄니팡 투자 등 연구소에서 강의와 컨설팅에 필요한 자격과
기법, 경험을 쌓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고 하나 하나
실천으로 옮겼다. 여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기꺼이
투자했다. 과정 과정에서 보상이라는 확실한 마중물이
있었기에 노력을 멈추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다.
셋,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하였다. 살다보면 많은 유혹이
있게 마련이다. 능력을 인정받으면 유혹은 더 많아진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큰 자금을 관리하고 있었기에
더욱 조심했다. 나는 정직하게 내 분수껏 살되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시적으로
남을 속일 수는 있지만 길게 가지 못한다. 결국은 신뢰를
잃고 만다. 정직이 최선의 답이다. 종교를 가졌던 것도
가치관을 정립하고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넷, 고맙게도 영육이 강건했다. 건강한 육체는 내가 하는
일에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주었고 건강한 영혼은 나에게
지적인 호기심과 긍정마인드를 갖도록 했다. 세상 만사를
부정적인 눈으로 보지 않고 내가 겪는 역경과 고난도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생각은
늘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이기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지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겸손하려 노력했다. 부단한 자기계발과 주변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교류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배우자와 가족,
친한 친구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두어 천군만마와 같은
큰 힘이 되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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