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영리법인 회계와 세무교육 1일차 교육을 받았습니다. 늘 교육을
진행하다가 이번처럼 수강생의 입장에서 직접 교육을 받아보는 것도 수강
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강사분이 교육시간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교육을 보내면 당시는 교육공백이 크고 당장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느끼
겠지만 길게 보면 업무 개선이나 원활한 업무수행으로 이어지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강사분도 이전 직장생활을 할 당시 교육참석만큼은
관대하여 업무개선으로 연결시켰기에 사무실 직원들이 외부교육에 참석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회사측 입장에서는 담당자가 하루도 아니고 이틀이나 3일간 자리를
비우면(지방의 경우는 4일간 영향이 있겠지요) 당연히 곤란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공백을 최소화시키려면 업무에 관한 사항들이 공유
되어져야 합니다. 회사 업무라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처리되어야지 특정
인에게 너무 치중해 있으면 곤란한데 실제 직장에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
에게 더 일이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한사람이
없더라도 나머지 사람들이 그 공백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
니다.
저도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
이라는 판단이 서면 내색을 않고 자원해서 처리를 해왔습니다. 주변에
서 정시에 퇴근을 해도 혼자 남아서 늦도록 사무실에서 남아서 하거나 그
래도 시간이 부족하면 휴일에도 일거리를 싸가지고 집에 와서 밤 늦도록
일을 하면서 업무에 차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아내에게, "당신
은 이럴 거면 일과 결혼하지 왜 나하고 결혼했느냐?"는 핀잔도 숱하게 받
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러한 회사와 일,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과 사랑,
책임감의 원천은 교육이었습니다.
어제 교육에서도 비영리법인에 대한 개념과 회계처리환경, 구분경리방법,
각종 조세법들과의 관계 등을 하나 하나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11
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작되는 (주)한미랩 부설 서울인재교육원에
서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회계처리과정, 11월 27일부터 29일
까지 3일과정의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과정 교육에서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맞는 내용으로 다시 변환되고 창조되어 전달될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예산편성, 회계교육이 너무 딱딱하다보니 지루
하지 않게 진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내내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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