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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 언급했던대로 보험사 컨설턴트들이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어제도 모 보험사 컨설턴트가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해 배우겠다고 사정하는 바람에 이를 사절하느라 애를 먹었다. 노무전문가나 세무전문가, 경영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하게 되면 교육 접근 방향이 서로 달라 질문도 차이가 많아(교육 난이도를 갑자기 올려야 한다) 교육진행의 방향과 포인트가 달라지게 되므로 기금실무자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그리고 다른 기금실무자에게 접근하여 그 회사 기금제도와 기업복지제도에 대해 질문하게 되고 기금실무자들 또한 이런 전문가들에게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교육에 참석한 어느 회사 관리자는 회사 기금실무자를 다른 교육기관에 교육을 보냈더니 회계전문가라는 강사가 알마나 겁을 주었던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회사 대표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괜히 설립했다고 보고하는 바람에 회사에서 파문이 일었다고 한다. 회계전문가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 회사는 설립단계에서부터 비용을 아끼려고 제대로 된 외부전문가의 도움 없이 회사 직원들을 시켜 대충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운영하다 보니 기금 운영에 자신도 없었고, 수행하는 목적사업 또한 적법성과 전문성, 일관성을 놓치게 된다. 비전문가의 말 한 마디에 회사가 들썩거릴 정도이면 분명 문제가 있다. 이런 비전문가 손을 거쳐 설립하여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내가 외부 전문가의 연구소 교육을 사절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접근 방식이다. 그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취지에 맞는 큰 틀(기금법인 설립 → 종업원 만족도 제고 → 생산성 향상 → 회사 발전 → 복지투자 증가라는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기금법인 설립을 빨리 마치고 수수료를 받으려는 영리 목적으로 접근한다. 기금법인 설립 이전부터 노사 양측 설득, 설립작업, 기금법인 설립 완료, 이후 목적사업이 집행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하는 장기적인 케어보다는 기금법인을 설립하여 수수료를 받는 데에 목적이 있기에 설립등기를 마치면 수수료를 요구하고 수수료를 지급하면 그것으로 컨설팅은 끝이다. 어느 공동근로복지기금 담당자는 컨설턴트가 "그 다음 과정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김승훈소장에게 문의하세요. 무료로 자세하게 알려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연구소로 상담전화를 했다. 나에게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나는 이런 허접한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싶지는 않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다들 설립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진정한 운영과 관리는 설립 이후부터 시작이다. 비전문가들 손에 기금법인을 설립한 회사들이 이 때문에 낭패를 본다. 연구소에서도 이런 기금법인들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잘못된 사항들을 바로잡는데 애를 많이 먹는다. 기금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것보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든다. 정관부터 다시 세팅하려면 협의회 의안 작성, 정관 신구 조문대비표, 정관변경 이유서를 작성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협의회 의결 후에도 주무관청에 정관변경 인가신청, 정관변경 인가증을 받고나서 정관변경 등기까지 마치려면 빠르면 2주, 늦으면 한 달이 넘게 걸린다. 따라서 기금법인을 만든 이후에는 제대로된 전문가의 교육을 반드시 수강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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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에 있는 모 기관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장 강의를 다녀왔다. 나는 출장 강의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회사에서는 강의 단가가 높다고 하지만 출장 강의를 위해서는 사전에 그 회사를 먼저 파악해야 하고 그 회사의 이슈를 알아내어 이슈를 해결해주기 위한 별도의 맞춤식 강의 교재를 작성해야 하고, 강의 후 궁금증 질의와 답변,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할 때 들여야 하는 시간에 비해 강의료를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라고 권유하게 된다. 어제만 해도 강의 참석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식사 후 5시 30분에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여 06:30분에 출발하는 수서에서 부산행 SRT를 타고 오전 9시 5분에 부산에 도착하여 택시로 회사까지 이동하여 10시부터 두시간 강의 후 부산역으로 다시 와서 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2:25분발 서울행 SRT를 타고 오후 5시 7분에 수서에 도착해 집으로 귀가하니 저녁 6시 10분이 되었다. 하루 종일 걸렸고 그나마 고속철도가 있기에 장시간 운전 어려움 없이 출장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하루 출장강의를 하면 수일 전부터 사전 준비를 해야 하고 당일날 이동하느라 하루 생활리듬이 깨져 다시 회복하는데 2~3일을 고생하게 된다. 나는 회사 교육인원이 4인 미만이면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고 4인 이상이면 회사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출장강의도 효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항이 직원들의 '인건비'이다. 내가 첫 직장을 들어간 1980년대 중반에 삼원정공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시작된 '초관리' 운동이 한참 유행이었다. 개인들의 연봉을 초단위로 환산해 봄으로써 시간낭비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는 자기계발 차원에서 직원 본인이 자각을 하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자발적으로 일을 해야지 회사에서 강요할 성격은 아니었다. 그 이후 운동 취지는 좋았으나 노동조합의 반대와 초단위까지 회사에서 업무시간을 관리한다는 비인간적이라는 공격에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았다.

 

나는 당시 내 연봉을 근무일수와 시간, 분, 초 단위로 계산해 본 적이 있었다. 가령 연봉이 7000만원인 직원이라면 1년 실 근무일수(365일)에서 휴일 126일(토요일과 일요일 104일 - 연차 10일 - 공휴일 2021년의 경우 12일. 이 공제일수는 회사와 개인 근무연수에 따라 연차가 많아지고 공휴일이 늘어난다)을 제외하면 실 근무일은 239일이 나온다. 여기에 실 근무시간 7시간(8시간 - 시간당 휴식시간 10분)을 곱하면 1년 실 근무시간은 1,673시간이 산출된다. 연봉 7000만원을 239일 일당으로 환산하면 292,894원, 실근무시간 1,673시간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41,842원이 나온다. 결국 4인이 외부 교육에 하루 참석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으면 인건비만 1,171,576원, 여기에 교통비와 지방의 경우는 숙박비에 식대까지 계산하면 금액은 더 커진다.  여기에 4대보험료와 여타 복리후생비까지 감안시는 금액은 더 커진다.

 

어제 출장강의를 실시한 회사는 회사측 4명, 노동조합측 3인, 합계 7인이 참석하여 강의와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회사 노사협의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로 이미 노·사간 결정을 하였기에 노동조합측은 느긋했다. 반면에 회사측은 장·단점을 따지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회사 복리후생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데 그에 따른 출연액을 산출하기에 바빴다. 보통 다른 컨설턴트나 노무법인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단점을 잘 모르기에 단점까지는 설명을 해주지 못하는데 나는 솔직하게 단점까지 설명하고 있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회사 복지제도의 전환과 전환 이후 모습을 설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제도나 시스템은 들인 회사가 관심과 비용에 비례하여 그 질(Quality)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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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부산에 소재한 모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장강의

계획서를 송부했고, 오늘은 판교에 소재한 모 대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연간자문 제안서를 송부했다.

매일 매일이 일과의 전쟁이다. 그래도 일이 있음에 감사하다.

 

투자한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코로나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사용승인을 받아서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쎄니팡도 일부 주주들은 국제입찰공고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지만 나는 쎄니팡 김대표와 시공점주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머나먼 타국인 스리랑카에 가서 몇달째 상주하며

국제입찰공고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고군분투 해주니 이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매사에 감사함이 넘쳐난다.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온수에 샤워를 할 수 있음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하루 어디서 자야 하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 있고,

하루 끼니 걱정을 않고 살수 있음에,

매일 일어나서 내가 갈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아직은 큰 병이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건강을 허용해줌에,

좋은 가족을 만나 매일을 평화롭게 살 수 있음에,

우리나라가 전쟁이나 기근, 큰 폭력이 없이 살 수 있음에

지금의 코로나19도 잘 대처하여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선물로 준다.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열정과

도전의식을 생기게 한다. 그래서 감사함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것을 나눌 줄 알고 결국에는 부자가 된다.

 

7년 전, 내가 목동에 살 때 어느 치킨집에 치킨을 배달시켰을 때

그때 당시 배달을 오신 배달집 사장님 말이 생각난다.

나는 자식들에게도 집에서 배달 물건을 받을 때 반드시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받도록 교육시켰다. 

"제가 15년동안 서울 시내에서 치킨 배달을 했는데 강남이나

목동은 치킨을 받으면 자식들이 꼭 감사하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부자가 부자가 되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쎄니팡도 설립 9년차인데 중도에 폐업하지 않고 잘 버티고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70%가 5년

안에 사업을 접는데 쎄니팡은 나날이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가서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도 불과 3년전, 지자체에 상수도관 무료 시공을 해주겠다고

신문광고를 했는데 이제는 돈을 받고 시공을 하고 있고,

조달청에도 등록을 하여 당당하게 경쟁을 하여 시공을 하고

있으니 이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닌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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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모 기관에서 전화가 왔다. 타 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사례를 알려달라는 내용이다. 내가 쓴 카페와 블로그에서 타 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글을 보았다고 한다. 내가 수집하는 타 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정보와 자료들은 대부분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진핸하면서 얻은 것이고, 컨설팅 계약서에 비밀준수 약정이 있기에 이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알려줄 수 없다. 다만, 컨설팅을 진행할 경우에는 기존에 수집된 자료들을 참고하고 기존 지식과 경험을 융복합하여 또 새로운 진화된 방법으로 보고서와 자료들을 작성하여 컨설팅을 완료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도 자료 수집에 대한 출처는 명시하지 않는다.

 

요즘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정작 내가 실무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다. 기업체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회사 직원들에게 늘상 하는 말 "이거 당신이 해. 인터넷에 가보면 공짜 자료들이 넘쳐나니 알아서 처리해."고 하는데 막상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 자료들은 별로 없다. 모두가 십수년 또는 수년 전 자료들이고 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나 얻고자 하는 정보는 없다. 이 말은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 자료들은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마찬가지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설립이나 출연에 대한 자료, 운영사례, 회계처리,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등 자료들은 나오지 않는다. 수개월 전에 어느 회사 관계자가 내가 쓴 책을 구입했다면서 최신 서식이나 업데이트 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을 보았다. 도서의 한계점이다. 도서는 활자화되어 인쇄되어 나오는 순간 법령개정이나 업데이트에는 속수무책이다.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네 가지이다. 첫째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배우는 것인데 이는 비용은 무료인데 반해 자료 오류에 대한 책임도 없고, 정보 신뢰도 면에서 현격히 떨어진다. 둘째는 그 분야 도서를 구입해서 배우는 방법이다. 비용은 비교적 저렴한데 반해 공부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니 최신 법령 개정사항을 담지 못하고 있다. 셋째는 그 분야 최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여 배우는 방법인데 비용은 다소 들어가는데 비해 정해진 시간 내에 핵심을 알려주고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그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비용은 비싼데 반해 원하는 내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신뢰도 또한 높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매년 하고 있는데 컨설팅과 연간자문은 정해진 기간이 있다. 그 기간동안 컨설팅이나 연간자문을 실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문제는 그 기간이 지났는데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어느 업체 기금실무자는 12년 전에 본인 회사 기금실무자가 나에게 교육을 받았다는 인연을 들먹이며 교육 AS까지 요구하고 있고, 8년 전에 끝난 컨설팅인데 컨설팅을 했다며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용역과 지식서비스는 공짜이고, 정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사고가 강한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무료로 해결하려면 주무관청에 질의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회사명이나 본인 신분을 알려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세상에 마시는 공기 외에는 공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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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용노동부에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 처리와 관련하여 서면 질의 두 개를 발송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기존 고용노동부 유권해석을 검색해도 없는 사례들이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유권해석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근로복지기본법령이 새로 개정되면서 법령과 실재 실무에서 이를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괴리에서 발생하는 질문들이 많다. 그때마다 연구소에서는 주무관청에 새로운 유권해석을 의뢰하게 된다. 올해만 해도 벌써 이번이 일곱개째 서면 질의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미지의 길은 누군가가 길을 만들면 후배들은 편하게 그 길을 이용할 있게 되리라는 마음으로,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하겠다는 마음이다.

 

오늘 질의한 내용은 하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에서 목적사업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지원시 동 지원금에 대한 회계처리이다. 「근로복지기본법」 개정(2021.12.8, 시행 2021.6.9)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에서 목적사업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이 가능해진 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사용으로 회계처리를 하는데 반해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는 별도 비영리법인에서 받는 금품이기에 이를 출연금으로 보아야 할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보아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다. 이에 따라서 회계처리가 달라지게 된다. 이 또한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으로 생긴 실무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둘째는 기금법인 합병시 증액등기에 대한 문제이다. 대기업 그룹사 2개사(A사, B사)가 1개의 회사로 법인합병을 실시하였는데(A사가 합병법인, B사는 피합병법인) 그 두 회사가 합병하기 전에 각각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운영되어 왔는데 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기금법인의 합병을 실시하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가 그동안 출연받은 금품에 대해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35조제1항에 따라 기본재산총액 변경등기를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금법인 합병을 앞두고 등기된 기본재산과 실재 기본재산 간에 필연적으로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다. 가령  A기금의 등기된 기본재산은 10억원인데 실재 기본재산은 30억원이고, B기금은 등기된 기본재산은 5억원인데 실재 기본재산은 20억원이라면 큰 액수의 기본재산 불일치가 발생하게 되어 이를 증액등기를 실시해야 하느냐 마느야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등록면허세와 직결되게 된다.

 

질의 회신문을 빨리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 국세청에 지난 5월에 질의한 회신문도 아직 받지 못했고, 고용노동부도 지난 7월에 질의한 건에 대해 회신문을 받지 못했는데 중앙부처들의 업무량이 연말이 다가올수록 폭증하니 회신문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컨설팅으로 바쁘다. 지난 9월부터 회사의 기업복지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설립과 운영개선을 추진하는 회사들이 많아 덩달아 연구소도 설립과 운영컨설팅으로 분주하다.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실무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를 주무관청에 서면질의를 하게 된다. 어제도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보고서를 완성하여 송부하고 겨우 한숨 돌렸다. 지난 10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 또한 활기를 되찿기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를 실감한다. 여유로이 책을 읽던 시간이 줄었지만 그래도 일이 없어서 무료하게 지낼 때보다는 일이 있으니 즐겁고 생활하는데 활기가 넘친다. 그래도 하루 12000보 걷기 운동과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는 쉬는 날을 잘 지키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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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오후 늦게 한 달 동안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보고자료를 작성하여 숭부하고

나서 이제야 한숨 돌린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생각지도 않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의뢰가 들어와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10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도 활기를

되찿기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를 실감한다. 

 

한달 반 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타당성 검토 컨설팅을

시작으로, 한달 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 운영컨설팅 시작,

설립컨설팅이 두 건이 동시에 진행이 되니 여유로이 책을 보던

시간이 줄었다. 그래도 일이 없어서 지낼 때보다는 일이 있으니

즐겁고 생활하는데 활기가 넘친다.

 

그래도 12000보 걷기 운동은 잊지 않고 잘 챙긴다. 하루 7시간

이상 수면도 잘 지키고 있고, 일주일에 한 번 가는 필라테스도

계속 개근 중이고. 병원 진료일자도 정해진 날짜를 놓치지 않고

검진을 질 받고 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고

일은 그 다음이다.

 

가을이 깊어져 간다. 그제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어제와 오늘까지

계속 내리고 있다. 함께 부는 바람도 차갑다. 겨울이 오는 신호이다.

올해 읽지 못한 <로마사>와 <사기>는 내년 과제로 넘겨야 할 것

같다. 올해는 <성격> 통독과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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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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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으로 바빴다. A기금법인은 설립 10년차인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을 해보니 꽤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큰틀에서는 첫째는 정관과 등가사항 및 운영규정, 운영규정세칙을 살펴보고, 둘째는 목적사업과 사업재원, 셋째는 회계처리와 결산서, 넷째는 각종 보고사항 처리 결과였다. 노사 양측의 제안으로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간에 점검해보자는 취지에서 컨설팅이 이루저졌다. 그 이면에는 '우리 회사가 그래도 명색이 대기업인데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잘 운영되고 있겠지' 하는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었다.

 

막상 컨설팅을 시작해서 자료를 검토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되었다. 첫째는 설립 10년 차인데도 임원변경 등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정관에 이사 임기가 3년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정관과 운영규정과 운영규정 세칙 또한 다른 회사의 정관이나 규정들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어 놓고 그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경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회계처리 또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데도 기본적으로 재무상태표에서 자산 총계와 부채자본 총계가 일치하지 않았다. 목적사업 재원은 당장 내년부터 재원 부족이 예상되는 구조였다. 문제점과 대안, 종합의견을 포함한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해서 송부하고 운영컨설팅을 최종 마무리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안일했던 회사 내부의 인식이 이번 운영컨설팅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은 오후에 연구소에 출근해서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핵심특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핵심특강> 기금실무자 교육 교재의 업데이트를 마치고 모두 출력해서 제본을 의뢰했다. 9월과 10월 교육 후 남은 교재 몇 권은 과감히 모두 폐기했다. 연구소 교재는 매달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대충 전 달 교재로 교육을 진행해도 되지만 하지 않고 있다. 매일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시시각각 쏟아지는데 현실에 안주하여 편안함을 추구하다 보면 그 순간부터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발전이 멈춘다. 그리고 수강생인 기금실무자들이 이를 알아보고 교육 만족도 또한 떨어진다. 이런 마음으로 치열하게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교재를 업데이트하고 살아왔기에 우리나라 거대자본을 가진 쟁쟁한 교육기관들과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 경쟁에서 살아남았는지 모른다. 아마도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교육사업을 접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이런 운영 시스템과 주 1~2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쓰기는 계속 유지하려 한다. <법구경>에 이런 글이 나온다.

 

남에게 어떻게 되라고 가르치지 말고 너 스스로 그렇게 되어라.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긴다. 자신을 이기는 일이 가장 어렵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의 주인공이다. 악은 자신에게서 생기고 자신에게서 나오며 다이아몬드가 돌을 부수듯 어리석은 인간을 부숴버린다. 스스로 악을 행하면 스스로 더러워지고, 스스로 악을 행하지 않으면 스스로 깨끗해진다. 아무리 대단한 일이라도 남을 위한 일이라는 핑계로 자신에 대해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펴냄,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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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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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삶은 예고편이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라는 말을 실감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힘든 한 해였다. 하고 싶었던 일들도 타의에 의해 못 했고, 계속 미루어지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연구소도 4월부터 8월까지는 교육 다운 기금실무자 교육도 실시해 보지 못 했고 출근해서 멍하니 텅 빈 강의장을 바라보는 때가 많았다. 다행히 독서와 중간 중간 컨설팅 요청이 들어와서 그나마 무료함을 달래며 살 수 있었다. 강의를 해야 하고 컨설팅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모든 연구소 일상이 멈춰버리니 참 힘든 시기였다. 그나마 투자사업이 아니었으면 연구소 운영도 힘들 뻔 했다. 작년과 올해는 내 직장생활 37년 중에서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오늘 아침 <매일미사> 책을 펴니 오늘의 묵상이 있는데 공감이 느껴진다.

 

우리는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때로는 그 여정이 힘들어 쓰러지고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 우뚝 일어섭니다. 너무 힘이 들 때는 잠시 길에서 벗어나 쉬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목표가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처음 가졌던 확실한 목표가 보이지 않고, 곧게 뻗어 있는 것만 같았던 길은 구불구불한 오르막 입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후회할지도 모를 선택을 해야만 하기도 합니다.<매일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1.11.3.일자 p.48~49)>

 

목표를 정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살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녹록한 것은 없다. 회사는 직원들을 편하게 놀고 먹으며 시간 보내라고 급여를 주지 않는다. 직장은 나오고 나면 그제야 소중함을 느낀다. 고정수입이 얼마나 소중한지, 매일 눈 뜨고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수입은 끊겼는데 지출은 계속 늘어나고 예금 잔고는 갈수록 줄어들 때 그 심정은 회사를 중도에 그만 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어제 신문기사에 모 기업이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는데 전체 직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직원이 신청하는 바람에 회사가 당황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자본주의에서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이 진리이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데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연구소도 10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합병과 설립, 운영 컨설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타당성 검토 요청 컨설팅이 집중되니 요즘은 무척 바쁘다. 6개월 동안 잠잠했던 컨설팅이 마치 일시에 봇물이 터지듯 밀려드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다. 10월부터는 기금실무자 교육도 드디어 활성화 기미가 보인다. 힘든 시간을 버텨 내니 기회가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 결국은 미래는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나 기업이 살아남는다. 직장인도 요즘 같은 격변기에는 회사 일에 충실하여 업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최선의 생존법이다. 회사에서 일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았으면 이상이 없고,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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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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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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