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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연간자문사를 대상으로 송부하는 6월 사내근로복지기금뉴스를 작성하여 메일로  발송했다. 연간자문사들에게는 각 기금법인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서면으로 작성하여 보내주는 것 외에 근로복지기본법령 개정 동향, 법인세법령 개정 동행, 각종 신고서식 개정 동향, 해당 월에 신고 및 보고사항과 신고 시에 사용하는 서식에 대한 정보, 기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정보, 6월~8월 연구소 교육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에서 겸직업무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관련 법령 개정 동향을 놓치기 쉽다. 법령에서는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을 제때에 이행하지 않으면 가산세나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이 따르는데, 담당자가 몰랐다고 우기고 봐달라고 사정을 해본들 벌칙이나 과태료를 면제해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회사가 돈을 들여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이나 연간자문을 맡기는 것도 아니고, 외부 전문교육기관에 기금실무자 교육을 보내주는 것도 아니면서 잘못되면 책임만 지우는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 직원들이 서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겸직업무라도 담당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지난 달, 연간자문계약을 맺은 A기금법인의 경우 몇년째 종업원 대부사업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처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연간자문을 통해 깔끔하게 고민을 해결했다. 기금실무자들은 내부감사 뿐만 아니라 외부감사에도 신경이 쓰인다. B기금법인은 외부 보고자료에 기금실무자 실수로 허위 숫자를 기입하여 보고하는 바람에 기관 경고를 받았고 기금실무자는 개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C기금법인이 회계컨설팅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재정비했다. 그 기금법인은 외부 감사를 앞두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이슈였는데 연구소에 회계컨설팅을 의뢰하여 그동안 잘못된 회계처리를 바로잡으면서 2020년도 결산서를 재정비하여 복지기금협의회 의결을 거친 후 외부 감사기관에 제출하여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달에 연간자문계약을 맺은 A기금법인의 경우 외부 감사를 의식하고 법적 근거에 특히 민간한 반응과 관심을 보였는데 연구소에서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여 답변서를 작성해주었다. 그럼에도 기금실무자와 기금법인 임원들이 불안하여 외부 감사시에 지적을 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상담하여 대응 요령까지 코칭을 해주었다. 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29년째,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을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 한 우물반을 파면서 연구한 지식에 각종 외부감사(감사원, 기재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문화공보부, 방송위원회)와 국세청 세무조사를 수차례 직접 수감하면서 지득한 실전경험들이 어우러지니 컨설팅이나 연간자문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기업에서는 업무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직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금실무자들의 자기계발 노력도 필요하지만 회사도 기금법인 업무 중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벌 컨설팅이나 연간자문, 기금실무자 교육기회 부여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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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6월과 7월 기금실무자교육이 확정되어 연구소 홈페이지에 개시되었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연구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상담문의 또한 늘고 있다.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서 반갑고 또 한편으로는 전반적으로는 위축되는 속에서도 반면 잘나가는 기업들은 오히려 잘 나가고 있다는 기업의 양극화의 한 단면을 보게 된다. 코로나19를 통해 국가나 기업들의 부침, 흥망성쇠가 극명하게 갈리고 또 국가나 기업의 관리시스템 부실함이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선진국이라고 알려진 국가들이 이번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모습과 국가의료시스템이 붕괴되거나 무력함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새삼 기본과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든다. 국가나 기업의 관리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은 사람이고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것을 보면 인력과 관리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면서 그토록 정관과 제 규정류 등 관리시스템 정착을 고집하고 중요시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돈을 들이면 그만큼 튼실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

 

코로나19라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어 욱일승천하는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내수업종, 음식료, 체육·문화·레저 업종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우리나라 백신접종 속도가 가속도가 붙었으니 하반기에는 다시 좋은 날이 오리라 본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있으니 포스트 코로나에서 건재하려면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또 한가지 반가운 트랜드는 기업주들이 회사 종업원들에게 기업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당기 경영성과를 당기에 성과급으로 줄 수는 있으나 그럴 경우 이직을 하거나, 잘 나갈 때 성과급이 기준점이 되어 회사 경영실적이 떨어져 성과급이 낮아지면 사기가 저하된다는 점이다. 일부는 특별성과급으로 또 일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통해 이익을 세이브하여 회사가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설립 문의에서 상담이 많았던 기금설립준비위원회 구성과 임원 구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면 연구소에 설립컨설팅을 의뢰하면 설립단계에서부터 최종 목적사업비를 바로 집행할 수 있는 단계끼지 기금시스템을 마련해주지만 기업들이 컨설팅비용 부담 때문에 회사 직원을 시켜 설립하도록 하고 있다. 임원은 관리자에게, 관리자는 다시 직원에게 책임을 넘겨버리니 결국 회사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만 커지는 셈이다.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면 가장 먼저 기금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경우 기금설립준비위원회는 노사 각 2인 이상 10인 이내로 구성하되, 회사측은 회사 대표이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위원 구성은 회사측은 회사 대표를 포함하여 회사 대표가 위촉하는 자를, 근로자측은 근로자 과반수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는 노동조합 대표자와 노동조합이 위촉하는 자로 구성하며 근로자 과반수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는 노사협의회 근로자측 위원이, 노사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30인 미만 기업은 근로자들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근로자위원을 선임해야 한다. 설립준비위원은 나중에 기금법인이 설립되면 자동적으로 협의회위원으로 전환된다. 협의회위원과 이사는 겸직이 가능하지만 협의회위원과 감사는 겸직이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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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연배의 사람들이나 친구들, 정년퇴직을 앞둔 50대, 40대 후배들까지도 만나면 다들 나를 부워워한다. 정년퇴직을 하고서도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내가 너무 부럽다고 한다. 지금 잘나가는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마치 지금의 다니는 직장에서 마치 죽을 때까지 다닐 것처럼 평생직장이라고 목에 힘주고 으시대지만 그냥 웃는다. 법과 제도, 세월이 결코 그 사람들의 평생직장을 용납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저승사자와도 같은 정년퇴직이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이나 내가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공기업이나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내가 연구소를 창업하여 운영하니 평생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니 부럽다고 말한다. "김박사는 사업 아이템을 너무도 잘 잡은 것 같아.", "선배님은 언제부터 준비하신 거예요?", "선배님 비결이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그냥 빙긋이 웃는다. 내 경험으로는 사람은 너무 편한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너무 편한 직장환경에 익숙해져서 긴장감을 가지지 못하고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게 된다. 지금 직장생활이 빡세고 힘들다고 비관할 필요가 없다. 긴장감 속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의 지식과 경험은 힘들었던 직장생활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내가 도전하여 일군 성과이다.

 

나는 직장생활을 대기업에서 시작했다. 1985년 6월말, ROTC를 전역하고 몇군데에서 1차 서류심사 합격과 2차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지를 받았으나 (주)대상(당시는 미원주식회사로 대상그룹의 모회사였다)에서 1차 서류심사 - 2차(관리자)면접 - 3차(임원)면접 - 4차 신체검사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먼저 합격한 뒤 내가 다닐 직장으로 확정짓고 다른 직장은 모두 포기하고 당시 근무 중이던 대구 군부대로 내려갔다. 그날 밤, 한국가스공사에서도 면접을 보러오라고 연락이 왔지만 가지 않았다. 당시는 공사가 이렇게 좋은 직장이라는 것을 몰랐었는데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근무를 하면서 공사가 신의직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대상에 입사하여 연수를 마치자마자 여의도에 있던 회장비서실로 파견명령을 받고 2년 6개월 근무를 하고, 다시 본사 기획실로 복귀하여 기획실에서 결산(관리결산)과 예산, 설비투자관리 업무를 맡아서 처리했다. 당시는 토요일 휴무제가 아니어서 토요일에도 오전 근무를 했지만 통상 오후 3~4시가 되어서야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내가 근무하는 관리과는 회사의 예산(연차, 월차)과 결산(연차, 월차)을 하고 있으니 1년 내내 야근이었다(평일 퇴근시간이 밤 10시 반~11시). 일요일은 법적으로 쉴 수는 있었지만 직장야구동호회가 있어서 기획부장님이 열렬한 야구팬이어서(당시 프로야구가 출범하여 직장야구 붐이 일었고 주요 거래처에도 직장야구단이 있어서 친선게임을 하곤 했다) 일요일은 야구를 하러 나가다 보니 1년 365일 직장에 매인 몸이 되었다. 이런 정신없는 직장생활 속에서도 나는 대학원(경영학석사) 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199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이직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199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런 바쁜 와중에서도 나는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여의도에 근무할 때는 아침에 영어, 퇴근 후에 일본어를 한 시간씩 자비를 들여 어학원을 다녔다. 식품회사이다 보니 후일을 위해 영어는 물론 일본어를 배워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배운 일본어 실력으로 나중에 본사에 복귀한 뒤 일본어 시험을 쳐서 쟁쟁한 선배들과 동기들 속에서 3위 안에 들어 회사 비용으로 연세대학교어학당에 6개월 무료 연수를 갈 수 있었고 200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지인 교수님이 주시는 《일본 공익법인의 회계》, 《일본 공익법인의 세무》 책자 두 권을 내 힘으로 번역할 수 있었다. 내 경험으로 보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죽을 때까지 해야 하고, 퇴직 이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30대 직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대상그룹에서 7년 8개월을 빡세게 근무하며 그룹사 경영실적관리와 기획, 회계, 예산과 결산을 배웠다. 또한 소중한 시간관리와 자기계발의 습관을 익혔고 이후에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후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초가 되었고 그 덕분에 지금 컨설팅업을 하고 있다.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459)에 나오는 글이다. '진정으로 위대한 일은 모두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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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5월 교육을 폐강하기로 하고 대신에 독서와 건강관리, 취미활동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서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성경》 통독도 이번주로 26주째이다. 작년 11월에 시작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계획된 분량을 읽어나가니 이제 시편 마지막이고 두툼한 성경이 절반에 이다랐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총 10권 중 7권을 읽었고,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읽기 시작한지 1주일만에 전체 20권 중에서 4권을 읽고 요약정리까지 마쳤다. 레프 톨스토이의 ≪인생독본≫도 5월 24일자 계획된 진도를 나가고 있고 이서윤 작가의 시리즈 《더 해빙》, 《오래된 비밀》,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를 모두 읽었고 마지막 도서인 《운, 준비하는 미래》를 읽기 시작했다. 이외 《코로나 이후의 세계》, 《재난불평등》, 《메이지유신》, 《애터미 DNA》, 《낡은 것은 가고 새 것은 아직 오지 않은》, 《인구의 힘》, 《엘리트 세습》도 읽기를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나는 책을 익을 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완독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약간 난해한 책은 읽다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멈추고 두었다가 다시 읽는다.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서재에는 이미 읽었거나 읽고 있는 책들이 늘 꽂혀있어서 눈길이 가는 책은 바로 꺼내서 읽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와 교육, 컨설팅은 지난 호에서 이야기했듯이 종합예술이고 다른 업무나 지식과 연관되기 때문에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계발을 통해서 지식을 보충하면서 연구하고 업데이트해 나간다. 그래서 내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은 어느 회사 하나도 판박이로 찍어내듯 진행한 적이 없고 그 회사 특성에 맞추어 맞춤식으로 진행해준다. 2013년 12월 21년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래 단 한 곳도 컨설팅에서 클레임이 걸리지 않았던 가장 큰 비결이 이러한 독서와 자기계발 덕분이다.

 

두번째는 5월 초에 전문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하여 5월 3일부터 주 3회식 40분간 필라테스를 받고 있다. 전문가를 통해 비뚤어진 체형을 바로잡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쓰지 않던 근육이나 불균형이던 체형을 바로잡으려니 힘들었지만 3주가 지나니 이제는 몸이 적응을 해가고 있다. 체중도 3주 만에 3.5㎏을 감량했다. 비용은 다소 고가이지만 내가 몰랐던 내 몸의 불균형과 부조화된 체형을 알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바로 잡아가고 있어 만족한다. 우선 걸을 때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몸이 뻐근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퇴화되고 있던 팔과, 어깨 통증이 줄어들었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하지만 이래서 전문가라는 서리를 듣고 고가에도 사람들이 문전성시인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내 몸을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세 번째는 미루어두고 있던 취미활동인 사진을 배우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여 캐논 교육장에서 기초부터 배우고 있다. 요즘 나오는 고가의 카메라들은 고가에 버금가는 첨단 사양들을 많이 반영하여 화질이 뛰어남은 물론 자동으로 촛점을 잡고 조리개 열기 및 터치 셔터속도 조절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동영상 활영 기능까지 있어서 잘 배우면 향후에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할 것 같다. 참 좋은 세상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이런 활동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고 삶 속에서 자신감이 충만해져 간다. 이렇게 지득한 나의 지식과 경험들을 다시 연구소 교육을 통해 기금실무자들과 나누고 공유하게 된다.

 

진정으로 위대한 일은 모두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이루어진다.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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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컨설팅, 연간자문을 합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교육과 컨설팅, 연간자문을 하려면 어느 한 분야만의 지식을 가지고서는 할 수가 없다. 교육과 컨설팅, 연간자문을 하려면 첫째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수행 기법(skill)이 있어야 하고, 세번째는 풍부한 실전 경험이 필요하고, 네번째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 첫번째 지식만 하더라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은 한 회사를 운영하는 종합업무이다. 기획(plaining), HR(인사노무), 관리(management), 회계 및 세무, 자금운용(finance), 법무(law), 홍보 등 다방면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 법무만해도 근로복지기본법령, 조세법령, 등기법령과 회계처리를 위해서는 기업회계기준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는 기법(skill)으로 기본적으로 교수법과 기업체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을 상담하고 상대하려면 심리학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컨설팅을 위해서는 컨설팅 도구들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강의나 컨설팅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강의 교안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좋은 아이디어나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얻기 위해 매일 두시간 이상씩 기사를 검색하고, 책을 읽는다. 내가 진행하는 교육의 교안이나 교재들은 100% 내가 만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 29년째 하다보니 이제는 해당 기업에 맞는 컨설팅 도구들을 설계하고 만들 정도가 되었다. 지난주 어느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프로세스와 단계별 준비물을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하여 송부해주었다. 이렇게 연구소와 컨설팅을 위탁하는 위탁사 간에 협업이 잘 이루어지면 컨설팅 결과 또한 빠르고 좋은 법이다.

 

세번째는 실전경험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분할, 합병, 해산 컨설팅을 수행할 경우 몇군데 관리 포인트가 있다. 이 단계를 잘 넘겨야 뒷 탈이 없고 정해진 기한을 맞출 수 있다. 그래서 컨설팅을 시작할 때부터 업체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토를 세밀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과정 과정마다 관청의 인·허가나 등기를 거쳐야 하는데 담당 공무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 이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또 하나의 일이다. 그래도 인터넷의 발달로 예전보다는 수월하다. 처음부터 자료 작성을 잘 해야 하고, 클레임이 걸렸을 경우 포인트를 잘 잡아 잘 설득하여 인·허가를 받는 것도 실력이고 실전경험이 크게 좌우한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이다. 교육과 컨설팅, 연간자문을 하고 싶어도 교육을 신청하는 수강생이 있어야 하고, 컨설팅을 받겠다는 수요자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지식이나 실전경험이 있어도 홍보와 브랜드 파워가 곁들여져야 사람이 몰린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를 20년째 운영하고, 블로그 운영,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 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창업,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국내 제1호 경영학박사학위 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쓰기를 17년째 하고 있는 것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브랜드와 콘텐트, 네트워크 전략이다. 또한 나 혼자서 배우고 연구하는 것도 시간적인 한계가 있기에 타 전문가(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노무사, 공인중개사)들과 교류하며 내가 부족한 관련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올해로 29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한 우물만을 파면서 연구하고 교류하다 보니 지식, 기법(skill), 실전경험, 네트워크가 서로 융복합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 연구소는 맟겨준 일에는 최선을 다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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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 운과 때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아무리 잘하려고 발버둥치고 노력을 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헛수고이고, 때가 무르익기 전에 애를 써본들 소중한 비용과 체력만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에 맞는 운과 때를 알아보기 위해 비용을 들여가며 역술가들을 찿아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 나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작년 3월부터 매월 교육을 개설해놓고 교재를 업데이트하며 교육과 컨설팅을 기다렸으나 코로나19 앞에서 괜한 헛수고만 해야 했다. 작년의 경험으로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기나 일은 때를 기다리며 힘을 비축해야 함을 배웠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은 작년과 별 나아진 것이 없다. 오히려 변이가 자꾸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n차 감염에다 확진자 수가 작년에 비해 더 많아진 상황이다. 이제는 누가 코로나19 보균자인지 모르는 n차 감염 시대에 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각종 친목 모임이나 행사에 일체 나가지 않고 집과 연구소에서 콕하며 연구소 홈페이지 개편 작업과 연구소 연간자문업체 관리와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 컨설팅작업, 연구소 교육교재 업데이트 작업, 독서, 체력관리,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니 연간자문과 건별컨설팅이 더 증가하고 있어 오히려 지금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더 바쁘고 활기차게 보내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사 직원들이 외부에 출장이나 외출을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고 외부교육 중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대면교육 참석이 어려우니 꼭 필요한 사항은 비대면 건별컨설팅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연간자문을 통해 궁금증이나 개선사항을 해결해가는 추세이다. 온라인 교육과 건별컨설팅, 연간자문이 증가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대략적인 홈페이지 개편 방향이 나올 것 같다. 6월 연구소 교육 실시 여부는 다음 주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변이가 자꾸 발생하고 있고, 다른 일부 나라들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붕과와 엑소더스(자국 탈출)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어 상황은 호의적이지 않다. 나도 이러한 상황 하에서 무리하지 않고 체력관리 차원에서 지난 주부터 필라테스에 등록하여 체형교정과 복부비만(신체검사에서 경고를 받은 바 있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주부터는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배우기 위한 교육에 참석한다.

 

파스칼이 쓴 글에 따르면 인간의 무지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순수하고 자연적인 무지로 인간은 이런 무지의 상태에서 태어난다. 다른 하나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의 무지다. 그들은 온갖 학문을 배우고 사람들이 알았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게 되어도 신의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기에는 보잘 것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 소위 많이 배운 사람들도 실제로는 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중략)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계를 어지럽힌다. 그들은 모든 것에 대해 교만해 경솔한 판단을 내리고 끊임없이 실수를 저지른다. 또한 사란들을 현혹시켜 간혹 존경을 받기도 하지만, 순박한 민중은 결국 그들의 허황됨을 간파하고 경멸한다. 그들 역시 민중을 무지몽매하다고 경멸한다.≪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357~358)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내가 지금까지 29년간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 왔지만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음을 느낀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계속 배워가며 긴 호흡으로 우리나라 기업 실정에 맞는 복지제도로 정착시키고 승화시켜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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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 2월, (주)대상에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할 때만 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멤버이니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여기에서 정년퇴직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랬기에 자비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내 손으로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학위를, 2011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경영학박사 학위 도전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경제적으로나 체력적, 당시 열악한 연구 기반에서 무리한 도전이었고 혹독한 댓가를 치른 끝에 5년 6개월만에야 지각 학위를 받았다.

 

나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지금도 자부하고 있다. 임원진들이 요구했던 출연전략, 목적사업전략, 자금 운용, 타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현황 등 회사나 기금법인 임원진들이 요구하는 자료들을 충분히 지원하였고 회사에서 이관된 복리후생사업을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과 대부사업으로 정착시켰고, 대관업무 또한 국세청이나 감사원, 국회 국정조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감사에서 운영이나 관리면에서 큰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다. 다만, 자금 운용에서 나의 만류와 조언에도 불구하고 결재권자의 만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은 없고 잘못된 결과에 책임만 져야 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하고 싶은 열정으로 21년 만에 일반퇴직을 선택했다.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작년에 발생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옵티머스와 라임투자 실패는 내 경험으로 보면 이미 수년 전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수익금과 출연금으로 운영되어야 함에도 회사에서는 경영손익 악화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하지 않으니 수익금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정기예금 이자율이 낮으니 이자수입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회사에서는 수익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기금실무자만 들볶았다. 알다시피 수익성과 안전성은 서로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에 수익율만 집착하다 보면 안전성은 떨어지고 금융지식이 일천한 기금실무자나 기금법인 임원들은 증권사 직원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면 복지기금협의회 위원이나 기금법인 임원(이사, 감사)들은 뒷전으로 물러나 버리니 그 책임은 고스란히 기금실무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지난 3월에 주무관청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했지만 문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다가 부실이 발생할 경우 기금법인 이사나 협의회위원들을 처벌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규정대로 운용하다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사나 협의회위원을 처벌할 수 있을까? 결국은 제대로 된 교육이 선행이다.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옵티머스와 라임투자 실패에 오르는 기금에서 나에게 교육을 받은 회사들이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5월과 6월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재편작업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주 3회에서 주 1회로 줄이고 홈페이지 재편작업과 현재 진행 중인 컨설팅 작업, 연간자문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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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특히 벌칙과 과태료, 가산세 등이 뒤따르는 회계 및 세무업무는...... 오죽했으면 1997년 3월에 내가 자비로 중앙대학교대학원에 경영학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을 연구했겠는가? 주무관청에나 회계전문가에게 물어도 회계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니 내가 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매뉴얼을 만들어보겠다고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지원을 했다. 합격하여 등교하자마자 자지인교수님 사무실을 찾아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고 "교수님,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석사논문를 쓰고 싶은데 도와주십시오. 제 논문 지도교수님이 되어 주십시오" 요청하여 그 자리에서 승낙을 받았다.

 

장지인 교수님은 서재에서 미국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자료와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책자 두 권을 주셨고 내가 전에 (주)대상을 다닐 때 일본어 공부를 해둔 덕분에 두 권 모두 1년에 걸쳐 번역을 해가며 일본 공익법인 회계처리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미국 자료도 전 직장이었던 여의도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서 평일 아침에 1시간씩 영어학원을 2년간 다니며 공부했던 덕을 보았다. 처음부터 공기업에 입사하여 편하게 직장생활을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자기계발 노력이 몸에 배이지는 않았을텐데 사기업인 대기업에서 첫 근무를 하며 치열한 경쟁생활을 하다 보니 그때 배운 지식이며 어학, 습관이 나중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런 내 경험인지 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배워두면 언젠가는 쓰임이 있으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나중에 회사에서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창업을 하면 회계나 세무지식은 크게 도움이 된다.

 

아무튼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내가 체계를 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재무제표 서식은 그 이듬 해인 2001년 10월에 노동부에서 주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안'으로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우수사례>에 나를 추천해주고 나가라고 적극 독려해주신 분이 당시 서울남부노동지청의 김학로감독관님이었다. 1998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각종 신고 때문에 서울남부노동지청을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갈 때마다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뭔줄이나 아느냐?"며 훈시를 하시기에 2000년 5월 즈음 조용히 내 경영학석사 학위논문을 건내주니 머쓱해하며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님 앞에서 괜히 주름을 잡았네"하시며 그 이후 나를 '김박사'로 부르며 "관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의가 오면 연결해주어도 되겠느냐?"하시기에 OK했더니 그때부터 서울남부노동지청 관내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나에게 왔고 무료 답변을 해주었다. 나도 다른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느니 서로가 윈원하는 결과였다. 

 

김감독관님은 추천으로 2000년말 사내근로복지기금 유공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1년 9월 초에 10월에 노동부 본청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 발표회가 있는데 나를 남부지청 발표자로 추천해서 10월에 영등포 로타리에 있는 예전 근로복지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례 발표를 하게 되었고 사례 발표가 끝나고 사례 발표자들과 일부 열성 기금실무자과 함께 당시 근로기준국 근로복지과 박종길 과장님, 최태호 사무관, 김영심 감독관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그 자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의 고충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며 이날을 계기로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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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작성하면서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교육이나 컨설팅을 유독 무료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일까? 그 원인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연구소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과정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1982년부터 1983년 사이이다. 당시 정통성이 약했던 5공화국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경기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과정에서 주 수혜대상이 기업이었다.

 

내 경영학박사학위 논문(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언급하였듯이 정부가 시행한 ‘6.28투자촉진대책’에 따르면 골자는 금리인하(은행예금 금리는 연12.6%8.0%, 대출금리 연 14.0%10.0%, 2금융권은 수신금리 1320%814%, 여신금리 16.520.5%1215% 조정) 법인세율 인하 조정(3338%20%) 1,000개 이상의 중소기업 중점육성과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을 통한 시설·운영자금 지원 은행의 민영화(제일·서울신탁·조흥은행)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여신정책의 신축적 운영 등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조치였다. 그 이익은 고스란히 배당을 통한 대주주들에게 돌아갔다. 

 

기업들과 대주주들은 법인세율 인하, 대출이율 인하 등으로 많은 혜택을 누렸음에도 정작 기업에서 생산활동이나 판매활동, 연구개발 등 회사의 이익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이 땅의 많은 근로자들은 정부의 강력한 노동활동 통제와 임금인상 억제책(임금인상 가이드라인 실시)으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였다. 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한국노총을 통해 정부 주도로 도입시켜 준 것이 바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이다. 일종의 당근이었던 셈인데 이것 마저도 한국노총이 건의한 세전이익의 5%를 강제로 출연하여 조성하도록 한 법정복지제도가 아닌 노사 자율로 임의적으로 출연하여 운영하도록 한 법정외복지제도로 노동부장관령으로 준칙기금으로 출발하였다.

 

정부 주도로 1983년부터 도입하다 보니 정부가 늘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입 권장을 하게 되었고 교육도 초기에는 관할 노동청에서 사업주(회사)와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설명회를 진행하여 기금 설립을 독려하는 식이었다. 1991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으로 전환하였음에도 정부 주도로 설립을 권장하던 형태는 바뀌지 않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세제혜택이 있으니 기업 스스로 판단하여 설립하여 운영하는 구조인데 정부가 도입하라고 독려하니 기업들은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며 정부에 교육이며 설립과 운영 상담을 전적으로 기대게 되었다. 주무관청에서도 기업 자율로 설립하여 운영되는 제도라는 이라는 이유로 정기 점검을 등한시 하였고 잘못 운영시 벌칙이나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고 시정조치로 끝나는 분위기였다.

 

이런 방만한 시대 흐름을 타고 공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였고 사회 문제화되어 급기야 1999년부터 기재부를 시작으로 감사원 등 사정기관에서 공기업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공기업들으 중심으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지만 국내에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었고 여전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업들만 바쁘게 움직였고 그 외는 천하태평이었다.(다음 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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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상담을 진행하면서 세 가지 공통점을 느낀다. 첫째, 사람들은 전문가의 전문성은 인정하면서도 막상 전문가에서 상담이나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인색하다. 더 나아가 유독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에게는 열정이나 공공성을 요구하기도 한다. 둘째, 평소 거만하던 기금실무자나 기업체 관계자들이 본인 스스로 또는 기업 스스로 심지어는 본인 인격이나 법인격까지도 낮추면서 약자이고 돈이 없고 약자인 척 한다. 무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동정심을 자극하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셋째,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너무 팽배해 있다. 기금실무자가 원하는 사항을 하려면 법률 검토 작업 내지는 1차 또는 2차, 3차의 후속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향후 책임이 따르는 사항임에도 이 모든 서비스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라는 이유로 무료로 서비스 받으려 한다.

 

기금실무자를 대신하여 해당 작업을 코칭하거나  1차 또는 2차, 3차의 작업을 대신 진행하는데 비용이 든다고 하면 백이면 백 모두 "왜요? 왜 돈이 들어야 하나요? 사내근로복지기금 서비스는 무료 아닌가요?"라고 답한다. 혹은 "아주 간단한 사항 하나만 질문할께요?"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하나 같이 간단하지가 않다. 내부에서 검토를 하다가 해결하지 못하거나  회사와 거래하는 노무법인이나 세무법인, 회계법인, 법무법인에 의뢰해도 무료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그쪽에서도 서비스를 거절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구소에 질문하는 것이다. "김승훈 소장님이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사항입니다."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하면서 비용은 들이기 싫다는 것이다.

 

지난 주에도 몇 건의 상담이 있었지만 마지막 걸림돌은 비용이었다. 컨설팅 비용은 그보다 몇 배 또는 몇십 배의 비용 효과를 보기 위해서 혹은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개선을 위해 들이는 비용이다. A사는 대기업으로 6년 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분할작업을 하면서 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주었는데 최근 상담을 해보니 운영컨설팅을 하면 들인 비용 대비 효과가 수배 내지는 수십 배가 되는데도 비용 때문에 컨설팅을 포기했다. B사 또한 대기업으로서 회사가 분할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분할해야 함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분할하지도 않고 계속 분할한 자회사 근로자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근로복지기본법」 위반이다. C사는 중견기업으로 회사가 분할되어 기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해산하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고 하지만 컨설팅이 무료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전환을 망설이고 있다. 회사가 분할되는 이후에도 자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지 않고 모회사 기금법인에서 분할된 자회사 근로자에게 기금 혜택을 계속 주게 되면 이 또한 「근로복지기본법 위반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한 전략도 아쉬운 부분이다. D사는 중견기업으로 회사의 오너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을 하는데 작년에만 출연을 했어도 수억원의 절세를 할 수 있었는데 컨설팅 비용이 아깝다고 컨설팅을 포기했다. 올해 출연하려니 기부금 공제가 없어지는 바람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E사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연구소 설립컨설팅을 이용했더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전략과 목적사업 운영 전략을 이용하여 기금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는데도 비용 때문에 회사와 거래하는 노무법인을 이용했는데 그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지금에 와서 좋았던 지난 시절,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통한 기금 제도 효과를 활용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 모두가 소탐대실이다. 연구소는 맡겨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한다. 5월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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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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