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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삶은 예고편이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라는 말을 실감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힘든 한 해였다. 하고 싶었던 일들도 타의에 의해 못 했고, 계속 미루어지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연구소도 4월부터 8월까지는 교육 다운 기금실무자 교육도 실시해 보지 못 했고 출근해서 멍하니 텅 빈 강의장을 바라보는 때가 많았다. 다행히 독서와 중간 중간 컨설팅 요청이 들어와서 그나마 무료함을 달래며 살 수 있었다. 강의를 해야 하고 컨설팅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모든 연구소 일상이 멈춰버리니 참 힘든 시기였다. 그나마 투자사업이 아니었으면 연구소 운영도 힘들 뻔 했다. 작년과 올해는 내 직장생활 37년 중에서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오늘 아침 <매일미사> 책을 펴니 오늘의 묵상이 있는데 공감이 느껴진다.
우리는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때로는 그 여정이 힘들어 쓰러지고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 우뚝 일어섭니다. 너무 힘이 들 때는 잠시 길에서 벗어나 쉬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목표가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처음 가졌던 확실한 목표가 보이지 않고, 곧게 뻗어 있는 것만 같았던 길은 구불구불한 오르막 입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후회할지도 모를 선택을 해야만 하기도 합니다.<매일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1.11.3.일자 p.48~49)>
목표를 정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살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녹록한 것은 없다. 회사는 직원들을 편하게 놀고 먹으며 시간 보내라고 급여를 주지 않는다. 직장은 나오고 나면 그제야 소중함을 느낀다. 고정수입이 얼마나 소중한지, 매일 눈 뜨고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수입은 끊겼는데 지출은 계속 늘어나고 예금 잔고는 갈수록 줄어들 때 그 심정은 회사를 중도에 그만 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어제 신문기사에 모 기업이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는데 전체 직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직원이 신청하는 바람에 회사가 당황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자본주의에서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이 진리이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데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연구소도 10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합병과 설립, 운영 컨설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타당성 검토 요청 컨설팅이 집중되니 요즘은 무척 바쁘다. 6개월 동안 잠잠했던 컨설팅이 마치 일시에 봇물이 터지듯 밀려드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다. 10월부터는 기금실무자 교육도 드디어 활성화 기미가 보인다. 힘든 시간을 버텨 내니 기회가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 결국은 미래는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나 기업이 살아남는다. 직장인도 요즘 같은 격변기에는 회사 일에 충실하여 업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최선의 생존법이다. 회사에서 일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았으면 이상이 없고,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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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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