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에 이지케어텍을 39,840원에 매수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32,000원대에서 주가가 계속 헤매기에
셀트리온으로 갈아타려고 어제 오전에 일부를 처분했더니
아뿔싸~~ 어제 5.1%(+1650원), 오늘 5,450원(16.05%)가
올라버렸다. 3개월 반을 맥을 못추던 주가가 불과 이틀
사이에 22% 상승이다.
도대체 왜 오르는가 검색해 보니 가치투자의 대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운용하는 엑티브
ETF(상장지수펀드)에 이지케어텍이 제1위(9.3%)
편입되었다고 한다.
아~~ 왜 이리 마음이 쓰리지.
좌우지간 나는 투자종목 하나는 잘 고른다.
대신 오늘 매수한 셀트리온도 셀트리온헬쓰케어와 함께
머지 않아 합병과 유럽에서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
대형 구매뉴스가 뜨면 정신없이 오를거고,
진즉 매수해놓은 이지케어텍도 당분간 오를 거고,
쎄니팡도 다음주부터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 움직임이
있을거니 큰 폭의 변화가 있겠지.
주식투자 36년째인데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안고
매일 주식을 사고 판다. 물론 쎄니팡처럼 그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으면 모를까 장기투자는 정말 어렵다.
이번주에 쎄니팡 주식을 매도한 사람들은 다음주 이후에
오늘 이지케어텍 주식을 판 나처럼 후회하겠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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