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 1일특강'이 진행

됩니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국내유일의 김승훈대표가 8시간동안 직강으

진행하며, 대상자는 설립예정업체 실무자와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컨설팅에  뜻이 있어 배우고자 하는 들입니다.

멀리 지방 공공단체, 중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참석하셨습

니다.

 

오늘 하루 8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질문하시고 터득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아자~~공동대표 성현정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된 이후 사복금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 작년

에 가입했던 정기예금이 연 2.0%대였는데 이제 재가입하려니 연 1.5%~

1.6%대이니 당장 올해초 세웠던 수입예산에 비상이 걸렸다.

"소장님, 다른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어떤 금융상품으로 기금을 운

용하는지요?"

"운용 중인 자금이 만기가 도래하였는데 금리가 너무 떨어져 고민입니다.

소장님께서 추천할만한 금융상품이 있으신지요?"

"요즘 금리가 너무 떨어져 고민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은행에 예치하느

니 차라리 회사 직원들에게 은행금리로 종업원대부사업을 하자는 건의가

많은데 해도 되겠는지요?"

"기본재산으로 일부는 은행에 재예치하고 일부는 직원들에게 대부를 하

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장님,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를 받지만 내가 보기엔 아직도 절박감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임원들이 다른 회사 사내근로복지기

금들은 어떤 상품으로 운용을 하는지 확인해보고 대책을 세우라고 하니 사

복금 실무자들은 마지 못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전화를 하지만 형

식적인 질문에 그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연구소에서는  원칙적인 답변

만 할 뿐이다.

"기금운용은 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조사하여 판단후 결정할 사항입니

다. 그리고 결과가 잘못되었을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아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어떻게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식의 답

변을 할 수 있습니까? 확실한 투자 대안을 말씀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

까?"

"투자라는 것에는 여러 형태의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사내근로복지

연구소의 연간자문사라면 운영형태 등을 이미 잘 알고 있으니 적정한 투

자상품 권유를 할 수도 있지만그렇지 않다면 자칫 잘못 코칭하게 되니 말을

아낄 수 밖에 없고, 자금운용코칭에 대한 약정을 맺은 업체의 사근복은 그

결과에 대해서도 예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업무에나 책임이 수반되는

답변을 해준다는 것은 상응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어줘야 하는 거 아니겠습

니까? 만약에 알려준 상품이 잘못되면 그 책임을 연구소로 돌리고 배상 운

운 할 것은 불 보듯 뻔한 것  아닙니까? 댓가가 없는 상태에서 책임있는 코

칭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건 그렇지만......"

"비용은 들이지 않으면서 수익은 많이 올리고 싶고, 그렇다고 위험이나 책

임에 대해서는 타인에게 미루고 싶은 심리는 모순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익률이 이제는 목적사업의 질을 좌우하게 되었다. 

경영환경이 어려워져 회사가 이익이 나지 않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이

힘들어 기금법인의 수익금에 의존하게 된다. 수익률이 높으면 그만큼 회사

종업원들에게 많은 금액을 목적사업비로 지급할 수 있지만 수익률이 낮으

면 목적사업이 동결되거나 축소 내지는 회사로 이관되어야 하지만 회사에

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목적사업이 중지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예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는 사복금 실무자들이 전화를 하여 

자금운용에 대한 고충을 상담하면 몇가지 상품을 추천해기도 했다. 투자 책

임은 해당 기금에서 져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다행히 이익이 나면

아무런 전화가 없다가도 잘못되어 손실이 발생하면 연구소에서 했던 당부는

쏘옥 빼고 그 책임을 연구소로 전적으로 돌리며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을 보고 신중하고도 원칙적인 대응을 하게 되었다. 모든 금융상품은

각자가 장단점이 있다. 기업자유예금이나 보통예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

하여 유동성이 뛰어난 반면 수익성은 떨어지고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

안은 해지가 어려워 유동성은 떨어지지만 수익성은 높다. ELS등 파생상품

은 손실아 발생할 수도 있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정해진 요건을 갖추면

수익율은 정기예금보다 높을 수도 있다.

 

해당 기금에서 판단해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정기예금으로 가입하면 되고,

다소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수익성을 추구하고 싶다면 ELS나 뮤추얼펀드

에 가입하면 된다. 대신 투자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으로 인한 결과는 오롯

이 기금법인의 이사 몫이다. 1년 7개월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했

을 때 아픔이 생각난다. 기금법인의 목적사업이나 기금운용이 잘못되었을

때 1차적인 책임과 처벌대상은 기금법인의 이사이니 기금법인의 이사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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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모 신문에 연재된 Weekly BIZ에서 AB인베스 브리토 사장과의 인터뷰는 매우 신선했고 유익했다. AB인베스의 시작은 작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1989년 브라질의 한 맥주회사는 한가지 꿈을 목표로 세웠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맥주 회사를 세우고,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 이 회사는 당시 세계 최고의 맥주회사였던 '앤호이저-부시(Anheuser-Busch)'를 잡겠다는 계획도 세웠는데 20년이 되지 않아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세계 시장점유율 20%, 연매출 470억$(약 52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의 맥주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꿈을 현실로 바꾼 비결이 무엇일까 매우 궁금했는데 결국은 사람이었다.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던 사람(종업원)과 기업문화의 중요성이 상당부분 일치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이 비용절감에서 허례허식 철폐의 하나로 임원에 특권 철폐였다. AB인베스는 임원에 대한 특권이 전혀 없다고 한다. 임원이 출장시 비즈니스석도 끊어주지 않고 회사내에서는 임원주차석이나 구내식당에서도 임원석이 없어 일반 종업원들과 같이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해야 한다니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도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에서 익숙한 서열 중시, 관료화라는 상반된 모습 때문일 것이다.

 

삼성그룹이 여름에 반바지를 허용했다고 요란하게 뉴스에 나왔던데 AB인베스는 회사내 복장이 자유스럽다고 한다. 복장자율은 근무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흰색 와이셔츠, 검정 정장에 넥타이까지 매고 있다면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까? 뭐 나오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이런 획일화된 복장을 입고 있는 근무분위기라면 자율복장을 입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이 곱게 보일리 없을 것이다.

 

브리토 사장은 성공비결로 꿈, 사람, 그리고 꿈꾸는 사람들이 만드는 기업문화(이를 DPC라고 부름, Dream·People·Culture) 세가지를 꼽았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회사를 이룹니다. '회사의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꿈은 현실이 됩니다. 저희는 꿈의 주인의식을 갖춘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회사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더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헌신합니다. 우리는 회사에 전문가들이 아닌 주인의식을 갖춘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회사를 경력쌓기의 대상으로 봅니다. 삼성에서 2년, LG에서 4년 근무하고 또다시 회사를 옮기죠. 이들은 스스로가 좋은 커리어를 쌓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런 사람을 원치 않습니다. AB인베스에서 10년, 20년 계속 함께 일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들, 그들이 주인의식을 갖춘 사람들이죠"

"뛰어난 인재는 더 뛰어난 인재를 끌어들입니다. 뛰어난 인재들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에게 배워가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발전시킵니다. 기업은 이런 인재를 모음으로써 더 뛰어난 인재를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브라질 작은 맥주회사가 불과 20년만에 세계 1위의 맥주회사를 인수하여 세계 1위로 성장한 비결은 바로 사람이었다. 세계 최고의 맥주회사를 세우고,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대로 하니 꿈이 세계 1위의 맥주회사라는 현실이 되었다. 지난 아픔이 생각난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입사해서 21년간 일하며 정년까지 내가 가진 열정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KBS직원들의 기업복지 증진에 쏟아붓고 싶었는데 2013년 11월, 내가 더 이상 머무를 곳이 아니라는 판단에 그 소중히 간직했던 꿈을 접고 회사를 사직했다.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KBS사내근로복지기금과 KBS직원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업무를 위해 내 능력을 펼치며 산다. 자신이 소속된 회사 브랜드와 자신에게 주어진 보직을 마치 자신의 브랜드이고 권위인양 착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과 복종을 강요하며 막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그 보직에서 내려오거나 그 회사를 떠나는 순간 고립되고 노태되고 만다. 그리고 존경은 비록 나이가 어려도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능력을 인정해준다는 것을 느낄 때 자발적으로 나온다. 1류 인재들이 모여 1류기업을 만들고 그 인재들은 1류의 기업문화에서 능력을 발휘함으로 기업은 더 크게 성장한다. 남의 지식과 경험, 능력을 시기하지 않고 능력껏 대우해주고 대접받는 상생의 기업문화가 그리운 요즘이다.

 

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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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이틀

과정 중 1일차 교육을 마쳤다. 작년에는 고용보험 비환급과정이어서 9시 30

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핵심 위주로 빡세게 진행하고 1시간 일찍 마치니 실무자들의 피로도가 덜하면서도 집중력은 올라가니 반응이 좋았던 반면,

고용보험 환급과정에서는 시간엄수가 철저해야 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되니 실무자들은 숨이 막히듯 하지만 일단 교육이 시작되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교육 열기가 뜨거워지고 금새 오후 6시가 되면서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뉴스에는 종종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고용보험 환급금을 받기위해 수강생을 부풀리는 등 변칙을 쓴다지

만 우리 연구소는 그런 말이 낯설고  단 한명이 신청을 해도 계획대로 교육

을 진행한다. 월 6일은 반드시 실무자교육에 쓰기로 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의 설립 당시의 결심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요즘 메리스 때문에 전국이 난리인데 괜찮겠어?"

"뉴스에 지금 서울에는 메리스가 유행이라는데, 다음에 잠잠해지면 교육에

참석하지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교통 보다는 거리가 멀어도 자가용을 가지고 가게

나"

회사 동료들이나 가족 등 주변의 걱정과 애정어린 충고에도 불구하고 사내

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배우겠다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위험을 무릅쓰고

멀리 부산에서도 이번 교육에 참석한 사복금실무자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

른다.

"온라인상에서 많이 뵈었던 선생님을 이제야 뵈니 영광입니다."

 

어느 기업 사복금실무자는 수년 전부터 유선상으로 통화를 자주 했었는데 연

구소 교육에서 딱 만난다. 이름을 들으니 "아~~~ 그분!!!!" 처음 만났는데도

마치 십수년을 알고 지낸 것처럼 반갑다. 2013년말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

기금 설립업체는 1,431개밖에 되지 않고 가뭄에 콩나듯 하는 그런 희귀한 사

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있다는 단 하나 공통점 밖에는 없는데도 금새

친숙해지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고충을 봇물터지듯 털

어놓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고 하소연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런 사람을 가졌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행복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종업원대부사업을 하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되면서 정기예금과 대출금리가 덩달아 내려가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대부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 않느냐고 회사 내에서 압력을 받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까, 정기예금 금리가 인하되어 올해 수익예산 달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번

에 종업원대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된다, 종업원대부를 하면서 채권확보 방

안으로 직원들 인보증과 보증보험증권을 병행하고 있는데 인보증을 계속 해

도 괜찮을런지 걱정이 된다, 종업원대부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해도 되

느냐,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경험이 많은 관리자분이 계서서 어

려움이 없는데 그분이 인사발령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내근로

복지기금 회계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여부 등 평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고민했던 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평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교육에서 질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곧장 해결해주는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본방

침이다. 궁금증이 해소되고 고민이 풀리면 사복금 실무자들의 얼굴이 금새 

밝아진다. 교육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교육생과 1:1 코칭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이제는 사복금 실무자들은 수강신청 인원이 많은지를 먼저 묻곤 한다.

수준이 낮은 질문이라고 수강생들이 흉볼 것 같아 수강인원이 적으면 좋겠단다. 웃으면서도 나도 그런 과정을 겪어왔기에 그런 심정이 십분 이해가 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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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미국 공격적 헤지펀드인 엘리엇 메니지먼트사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싼 줄다리기에서 새삼 경영권 방어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식회사는 주식들이 투자한 금액으로 자본금을 형성하고 주주는

본인이 소유한 주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소액주주들은 경영에 참

여하고 싶어도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이 주식수에 비례하여 발언권이 크기

때문에 대주주에 밀리게 된다. 이번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은 삼성물산

의 주식 7.12%를 취득하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불균등한 합병

이라고 합병진행을 금지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여 본격적으로 경영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먼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899만 557주를 KCC에 처분하여 제일모

직과 합병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는 우호지분 5.76%를 추가로 확보

한 것을 두고 엘리엇은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자사주를

회사가 보유시는 의결권 행사를 하지 못하기에 우호세력에게 매각하여

우호지분 비율을 높이려는 것이다. 1차 관문은 법원에서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과 마찬가지로 보느냐, 아니면 합리적 독립된 경영 행위로 판단하

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오너들은 자

신들은 소수의 지분을 소유하고도 순환출자구조를 통해 계열사끼리 상호

출자를 하게 함으로써 많은 그룹계열사들을 지배해 왔다. 어쨋든 엘리엇은

한국 기업들이 독특한 재벌구조와 순환출자고리로 인해 경영권 방어에 취

약하고 헛점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간파하여 이번 소송에서 십분 활용하면서 

그들이 노리는 소기의 목적달성을 이루려 할 것이다.

 

어제 모 기업 경영평가사이트가 국내 30대그룹 186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주주와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지분이 우호 지분

보다 많은 기업이 13곳에 달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이번에 엘리엇과 소송이

진행중인 삼성물산도 엘리엇 지분은 7.12%이지만 외국인 지분이 33.8%로

서 대주주 우호지분보다 19.8%가 높은 상태였다. 이번 삼성물산 소송 결과

에 따라 또 다른 헤지펀드들도 경영권이 취약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아져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졌고, 이번

엘리엇 소송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라는 당장 발등에 떨

어진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셈이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리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출연하여 보유하고 있을 경우 회사가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사내

근로복지기금은 기본재산의 20% 한도 내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것은 본인이 건의하여 2010년 6월,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근로자

복지기본법」이 통합하여 「근로복지기본법」 개정될 때 사내근로복지기

금의 운용 조문에 추가 반영되었다. 2010년 이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주식투자가 일체 금지되어 있었는데 2000년 2월 중앙대대학원을 졸업하면

서 석사학위 논문에서 회사나 대주주가 출연해준 자사주에 대해 유상증자

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실권주가 발생하게 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은 보유한 자사주가 평가락이 되어 재산상 손해를 보게 되기에 개선이 필

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그 후 노동부를 설득하여 10년만에 법 개정을 이끌

어냈다.

 

앞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거나 회사 대주

주가 본인이 가진 회사 지분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는데 활용되

를 희망한다. 이런 영향인지 최근에 민간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

하면서 대주주나 회사 CEO가 본인이 소유한 회사 주식을 함께 출연하는

방안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상담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고무적

이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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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회사업무도 그렇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담당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사의 방침상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넘겨주게 된다. 특히 사내근로

복지기금업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돈을 다루다보니 업무를 오래 할수 없도록 회사 규정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는 회사들이 많다. 업무가 변경되면 

업무인계인수서를 작성하여 전임자는 자신이 맡았던 업무를 후임자가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넘겨주게 되며 후임자는 단시간 내에 업무를 파악하

여 단절없이 처리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복금실무자들에게 전임자로부터

업무인계인수서를 받았느냐고 질문하면 십중팔구는 받은 바가 없다고 답변

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인계인수서가 어떻게 생겼느냐며 신기해 한다.

업무인계인수서는 정해진 포맷은 없지만 대략 1.기금 연혁 2.기금 조직(기

구표, 임원현황) 3.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 및 운용 현황(출연 현황, 재산 현

황, 기금운용 현황) 4.재무사항 5.기금법인의 사업 6.주요 현안사항(미결업

무) 7.공인 및 인허가서, 예금통장 8.기타로 구성하면 될 것이다. 사복금실

무자 뿐만 아니라 대표권을 가진 이사가 교체되어도 이와 같은 형식으로 업

무인계인수서를 작성하여 인계인수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업무인계인수서를 작성하여 업무를

넘기지 않은 것은 전임자도 그 이전 담당자에게 이런 자료를 받은 적이 없고 

체계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지 못한 영향이 클 것이다. 지난주 사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과정에

참석한 어느 회사 실무자는 사복금 업무를 맡은지 2주가 되었는데 전임자가

연구소 교육을 다녀오라고 추천하여 교육에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전임자가 후임자를 연구소 교육에 보내면서 후임자를 잘 부탁한다는 메일을 받고보니 

더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 후임자는 교육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수업을 들으

며 처음 보는 근로복지기본법령 조문과 가져온 기금법인 정관을 비교하고 재

무제표와 운영규정에서 궁금한 것은 수시로 질문하면서 빠른 시간에 사복금

업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모든 기업의 사복금 실

무자들이 이렇게 사복금업무를 업무인계해주면 좋겠다는 하는 생각을 가졌

다.

 

교육을 마치고 후임자가 정말 열심히 교육을 들었고 많은 사항을 메모해 갔

으니 사복금 업무를 잘 수행할 것 같다고 전임자에게 메일을 보내니 교육에

서 정말 많이 배워온 것 같으며 연구소 교육을 한번 듣고 자신과 비숫한 수

순이 된 것 같다는 답장이 왔다.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를 설립하여 실무자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어제 '따

뜻한 하루'에 '선생님의 마음'이란 글이 실렸다. 성지중고등학교 김한태 교장

선생님에 대한 글인데 이 학교에 전과 13범 조폭 두목 학생이 입학했는데 면

학분위기를 깨는 행동을 하기에 교사들은 그 학생을 퇴학시키자고 건의하였

지만 김한태 교장선생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학생을 믿고 학교 행사

가 있으면 그에게 맡겨 진행하게 하고 개교기념일에는 근사한 액자에 넣어

표창장을 주었다고 한다.

'표창장, 이 학생은 앞으로 선행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상을 주어 표창

함'

 

이 상장을 받은 부모는 감격에 겨워 그 표창장을 거실 중앙에 걸어두었는데

그 이후 그 학생이 거짓말처럼 변하기 시작했고 자격증을 3개나 따고 전문

대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 글의 후반부에 있는 글이다. 

「스승의 '마음의 방'은 '기다림'이란 큰 기둥이 받쳐주고 있고,
'믿음'이란 예쁜 가구들로 채워져 있으며,
'포기'란 그릇에 '칭찬'을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스승의 기다림 속에 바른 길을 찾고,
자신을 믿어주는 스승 앞에 예쁜 미래를 꿈꿉니다.
포기를 무색하게 하는 칭찬으로 제자는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제자가 할 일은 단 한가지 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 그것으로 스승은 만족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한지 1년 7개월이 지났다.

연구소의 '마음의 방'도 '기다림'이란 큰 기둥이 받쳐주고 있고

'열정과 실전경험의 결과물'이란 예쁜 컨텐츠로 채워져 있으며

'불안'이라는 그릇에 '만족'과 '자신감'을 가득 채워 놓았다.

사복금 실무자들이 와서 자신에게 필요한 컨텐츠들을 골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복금 업무를 대과없이 수행하고 그 결과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으면 나는 만족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작년초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으로 중소기업이 설립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본재산 사용비율이 당해연도 출연금의 50%에서 80%까지 상향된 이후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부쩍 늘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중에서 더 반가운 것은 회사의 CEO나 대주주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자신의 재산(자사주)을 출연하는 경우이

다. 작년에 대웅제약 윤영환회장이 자신이 소유한 대웅제약 주식 전액(당

시 시가 약 70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하였는데 그중에서 10%인 70여억

원을 종업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대웅제약사내근로복지

기금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비효과처럼 계속 잔잔한 파문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일부 기업의 창업주나 CEO들이 회사가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종

업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으며 막연하게나마 말없이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회사의 종업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보답으로 자신의 부의 일부를 종업

원들과 나누고 싶어하는데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차에 윤회장님의 사회환

원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소식을 접하고 조심스레 방법을 검토하기 시

작했다. 방법은 대략 두가지가 있는데 주식을 종업원들에게 나누어주는 방

법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어느 CEO는 종업원들에게 회사에 오래도록 근무하라고 본인이 소유한 회

사주식을 나누어주니 회사 직원들이 그 주식을 받고서 오히려 더 빨리 퇴

직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그 물량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오늘만 해도 사내근

로복지기금연구소에 두군데 중소기업에서 대주주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회사주식을 출연하는 방법에 대한 상담이 있었다.

 

어느 중소기업 CEO가 본인이 소유한 주식이나 회사의 재산을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하면 돌려받지

못하는데 그 돈이 아깝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으니 "내가 가진 주식이 10만

주에 10억원이라면 그중에 10%인 1억원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여 

종업원들 복지에 사용함으로써 종업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근로의욕 증

대 → 생산성 증가 → 회사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진다면 회사의 주식가치는 더 높아지게 되니 내 주식가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에 출연하기 전보다 훨씬 더 커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저에게는 플러스 효과 

아닙니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또한 고

스란히 종업원들 복지에 사용되고 종업원들 역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받는되는 금품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있어 증여세가 비과세되니 종

업원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김소장님 코칭대로 하니 효과 만점입니다"하

며 웃는다.

 

무엇보다 종업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는 말에 깊은 공감과 보람을 느꼈다. 그래서 그 회사를 가면 종업

원들 표정이 한결같이 밝고 그 흔한 노사분규 한번도 없이 잘 운영되고 매

출액과 이익이 계속 성장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수년 전 독서경영을 주제로 한 어느 자기계발 세미나에서 강사가 했던 말

에서 나는 강한 공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업복지제도 가운데 가장 강력한 방법 중의 하나가

자기계발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나 기념품은 주고 나면 그것으로

효과는 끝이지만 자기계발지원은 두고두고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또 

나중에 회사를 이직할 때에도 몸값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나도 자기계발지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

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인 대중 강의에서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듣기는

처음이어서 신선했다. 성과급으로 300만원을 받으면 곧장 먹고 입고, 빚

을 갚는데 사용해 버리기에 수중에 오래 가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고마움도 그리 오래 가지 않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모두 자신들이 일을 잘 해서 받게 된 것으로 당연시 생각한다. 그러나 자

기계발지원으로 100만원을 지원해주면 종업원들은 관련 지식을 습득 하

거나 지식을 융합하고 확장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어 당장 혹은 장기적으

로 회사 업무에 사용하여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사용하게 된다. 나중에 회

사를 이직해도 머릿속에 든 지식이나 경험은 자신의 몸값을 높이거나 포

지션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나는 회사의 복지제도 가운데 자기계발지원사항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형태로 얼마를 지원해주는지를 관심있게 살펴본다. 나는 이전 직장에서 

대학원 진학에 대한 지원제도가 없어서 자비로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

과정에 진학하였고 대신 회사 비용으로는 회계 및 세무관리과정과 미래

예측에 대한 외부교육에 참석하였다. 2004년 세무관리전문가과정을 수

강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법인균등할주민세를 당시 영등포세무서에

연 40만원 수준으로 납부하던 금액을 잘못되엇음을 발견하고 연 62,500

원으로 납부하는 것이 맞다고 이의제기하여 당시 120여만원을 환급받은

적이 있었고 2009년에는 미래예측교육을 받으며 펀드투자 원금을 회복

하기도 했다. 그동안 자기계발노력 덕분에 직장을 이직하여 지금의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최근 모 신문에 어느 기업의 CEO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자신을 "오늘

의 나를 있게한 원동력은 학습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배움에 대한 목마

름으로 40대부터 독파한 경영·경제·미래관련 서적이 1000여권이라고 한

다. CEO는 좋은 강의의 동영상을 구해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고 도서구입비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회사 당기순이익의

10%를 회사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나누는 '이익공유제'를 실시하고 있

어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 회사 외벽건물에는 3층 높이의 대형 황금알이 붙어 있는데 CEO의 설

명이다.

"황금알을 낳는 기업이 되자는 뜻이다. 앞으로 뚝심있게 밀고 나가면

조(兆) 단위 매출의 회사도 못 만들것 없지 않겠습니까? 세상은 꿈꾸는

자들이 바꾸고 그 꿈은 쉼없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현재처럼 회사의 자기계발지원이 계속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계속되는 한 꿈은 머지 않아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 


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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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관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 교육

을 마쳤다.  연구소 교육에서 가장 반가운 사람은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

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한 경우이다. 최근에도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어느 중소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내부 검토단

계이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오너분이 자신이 가진 재산(자사주식)을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점이었다. 대주주가 가진 재산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것은 회사 이익뿐 아니라 대주주가 가진

재산을 종업원들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크게 환영받을 일이며 근로복지기

본법 제61조제2항에 따라 출연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이 경우

대주주는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시 당해연도 소득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정기부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6월 13일자 조선일보 토·일섹션 Weekly Biz에서는 리처드돕스,

제임스 마니카, 요나단 뵈첼 맥킨지글로벌 인스티튜트 이사의 '세계경제

를 덮치는 4가지 변화의 물결'이 소개되었기에 이를 요약하여 소개한다.

첫째, 경제활동의 중심부가 신흥국 시장의 도시로 옮아갔으며(지난

2005년에는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선진국에 본사를 두었지

만 2025년까지는 절반가량이 신흥국에 본사를 둘 것이다) 전세계 GDP

절반가량이 신흥국 440개 도시에서 나올 것이다. 둘째, 기술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기술변화는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과

모바일 변화속도는 기업과 산업의 재편까지 가져오고 있다(전화는 발명

에서 미국 절반의 가정이 한대씩 소유하기까지 50년이 걸렸지만 휴대전

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전세계인구의 3%에서 2/3이상으로 늘어나는데

겨우 20년 걸렸다. 지난 2006년 600만명이었던 페이스북 사용자는 현재

14억명이 늘어났다). 이러한 기술발전은 사람에게는 기회이자 위기(risk)

로 작용하기도 한다. 셋째, 인구통계적인 변화로서 출산률 저하로 인구

는 늘어나지 않은 반면 인구노령화가 진행중이다. 인구노령화는 선진국

에서 시작해 지금은 중국이나 남미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노동층에게는

큰 압박으로 작용하게 되고(1인당 부양인구의 증가)고 정부는 세수가 줄어

들게 된다. 넷째, 국경을 넘나드는 물자, 자본, 사람, 정보로 세상의 상호

연관성(interconnectedness)이 커졌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무

역 허브인 유럽과 북아케리가에 주로 존재했는데 이제는 더 다양하고 복

잡하도 더 널리 퍼져있다. 국경을 넘는 인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4가지 변화는 회사 인력정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예

상치 않은 경쟁자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

운 일자리가 생기기도 한다. 법정복지비의 증가와 세금의 증가로 기업은

인력채용이나 고용을 기피하게 되어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평생직업만이

존재하게 된다. 인력이 감소하면 현재의 으리으리한 사옥도 사라지고 종

업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근로의욕도 예전만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4가지 변화물결 중심에는 공히 사람이 차지하고 있다. 경제활동

의 중심부, 기술변화, 저출산·고령화, 국제간 넘나드는 물자와 자본, 정보

는 사람이 없으면 성립되거나 존재할 수 없다. 사내근로복지기금처럼 종

업원들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있거나 대주주가 자신이 가진 부를 종업

원들과 공유하는 기업은 미래에도 종업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타 기업에

비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이것이 최근 내가 박사학

위 논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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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인하하여

기준금리 사상 최저인 1.50%시대를 열었다.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인하시킨 것은 보면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

기부진 우려가 더 컸던 것 같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을 접하고

나서 맨 처음 느낀 것은 지난 2013년 11월,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그만 둔 것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아직도 회사에 남아있

었다면 떨어지는 예금금리에 따라 수익금 축소→목적사업 축소→관리비 구

조조정 압력 증가→고용불안으로 하루하루가 좌불안석이었을 것이다. 사람

은 시류의 변화를 미리 읽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떠나야 할 시기

를 놓치고 나면 뒤에 남는 것은 추함이다. 아마도 회사에 남아있었다면 과

도한 인건비에 대한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었으리라.

 

이제는 비영리법인들도 운영방법 개선이 필요하다. 실무는 뒷전이고 자리

에 앉아서 결재만 하는 고임금 관리자들이 사라져야 한다. 또한 수행하는

목적사업에 대한 업무처리 방식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자체 직원이

있는 경우에는 기본재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고유목적사업 유지는 커녕

자체 직원들 인건비 지급도 버거운 실정이니 업무 아웃소싱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때이다. 과감한 인력구조조정과 업무전산화 추진을 통해 비용절

감이 필수이며 기금수익증대를 위한 자금운용방법 다양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책임소재와 투자지침서 제정, 의사

결정기구 마련과 투명한 의사결정프로세스가 전제되어야 한다. 직원들 손

이 아니면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회계처리며 고유목적사업 집행, 대부사

업 급여공제, 대부금관리도 해당분야 전XX-XXXXX램만 도입하면 완벽

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에서 xx한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이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수행에 필요한 인력은 비용부담을 고려한다면 자체

직원을 채용하기 보다는 회사 직원이 겸직업무로 처리하게 함이 바람직하

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전문화를 위해 굳이 자체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면 정규직이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본인도 십수년 전에 사내근로

복지기금에서 시작하면서 정규직 대신 계약직을 채용하여 업무를 시작했

는데 정규직이 하는 이상으로 업무를 훌륭히 처리한 것을 경험하면서 얻은

확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을 도입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서 병행해주니 추가 인력이 없이도 회사 직원이 겸직업무로 사복

금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해 낼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상담을 하는 사복금실무자들 70%이상은 자신

이 하는 업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불평을 토로한다.

"왜 내가 이렇게 골치아픈 업무를 맡아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없앨 수는 없나요? 그러면 내가 이 업무를 하지 않아

도 될텐데...."

"나는 사복금 업무는 맞지 않은 것 같아요. 재미도 없고 골치만 아파요."

어디 회사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재미있는 일만 하도록 있는 곳인가? 직

원들이 회사업무에 맞추어야지, 회사가 직원 개인들에게 맞출 수는 없지 않

은가? 회사에서 일단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는 차질없이 완수해야 한다. 요

즘같이 구직자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회사는 직원이 그만두면 그보다 훨씬

낮는 비용으로 능력이 더 뛰어난 젊은 직원을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다.

 

<논어> 자한편에 있는 내용이다.

공자가 말했다.

"싹이 돋아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도 있다.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것도 있다"

회사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내가 하는 불평

이 이치에 맞는지, 나의 일과 중에 이룬 성과가치와 내가 받은 보수 중 어느

쪽이 더 큰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아웃소싱으로 처리한다면 얼마의

비용에 처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면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대해 아웃소싱을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나

에게 냉정하게 산출해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그리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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